2013. 11. 11. 17:46ㆍ들꽃다회
설악산 비선대 앞 적벽에서 들꽃다회 - 넷 (20131108 작성)
아래 사진은 몇년 전 산에 다니는 후배들이 외설악 비선대 근처에 있는
고난도의 암장인 적벽과 장군봉을 연결하여 정식등반허가를 받고서,
암장 산책과 소요(逍遙)를 할 때에 찍은 사진들로서 이 구간은 설악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에 정식으로 등반허가를 받지 않고서는 입장이 금지되어 있는
암장임을 알려드립니다.
장군봉의 위용
장군봉 하단부의 계단식 슬라브
금강굴이 있는 장군봉
졸참나무의 단풍
칠선봉 연봉과 천분의 바위 부처님들.............
회수된 자일 토막..........
나무와 햇살.........
천불동 계곡과 하늘로 가는 꽃길 연릉.........
천분의 바위 부처님들...........千佛洞
하늘꽃길
외설악 만경대, 천불동 계곡 그리고 천화대(하늘꽃길) 연릉(連稜)
하늘꽃길
천화대 하늘꽃길 연봉
사진 중앙의 완만한 능선이 대청봉으로 연결되는 화채능선........
처음 잔은 적벽과 함께 나누다........
한잔의 차는 장군봉과 함께..........
이럴 때에는 따로 찻잔을 준비하지 아니하고 한 찻잔에다
함께 마시는 것이 일체감 형성에 더 도움이 된다.
마치 우리 부여가 일본에 전하여 준 가루차 중 농차법(濃茶法) 처럼.........
찻잔을 비우는 도중에 소금(小琴)에 숨을 불어넣어 보나
지난 여름에 토왕폭 앞 노적봉 <4인의 우정을 위한 길>에서
약간 다친 오른손이 아직 불편하여 곡조들이 다소 뜨는 관계로
몇 소절 연습하다가 관 둘 수 밖에 없었다.
한국산악회 선배님이기도 하신 홍천강 수리재 다정 김규현 선생님이
이십여년간의 현지답사 끝에 번역하신 <실크로드고전여행기총서>
전질과 함께 택배로 보내주신 붉은 손수건.......
실크로드고전여행기총서는 당나라 현장법사의 <대당서역기>,
신라국 혜초사문의 <왕오천축국전>, 법현율사의 <불국기>,
당나라 의정사문의 <대당서역구법고승전>, 송운과 혜상 비구의
<송운행기, 낙양가람기> 등 총 5권이 한질로, 당시 제 비구님들의
구법여행과 이들의 발자취를 따라 실크로드 곳곳을 직접 누비신
다정선생님의 영혼과 피와 땀이 함께 버무려진 거대한 용광로에서
탄생한 실로 역작이라 아니할 수 없다.
마지막 찻잔은 다정 김규현 형님께 올리나이다. ......... (()) (()) (()) .........
비탈에 선 나무들.......
화채봉과 천불동 계곡 - 외설악 만경대 동쪽에 있는 부드러운 육산의 봉우리가 화채봉.(사진 왼쪽 중앙부)
천불동 계곡과 천화대 릿지
남은 단풍들...............
석양에 빗긴 천화대 암릉
꽃님이네 집 앞 개울
꽃님이네 집 앞산
꽃님이가 시집 가버린 꽃님이네 집 앞을 흐르는 천불동 계곡수
저항령 계곡 풍경
저항령 계곡과 구룸에 가려진 황철봉 정상부 너덜밭
달마봉과 가을하늘
달마봉 정상부는 멀리서 보면 한마리의 누에가 누워있는 듯한 모습이나,
누에의 등부분에 해당되는 곳에 달마를 닮은 큰 돌출암괴가 있다.
저항령 고개와 구름에 가려진 황철봉
복자기나무
복자기나무 안내판
복자기나무 단풍
복자기나무 - 새색씨의 진홍색 저고리가 저런 색이다.
집선봉(集仙峰) - 사진 왼쪽 중앙 능선부 잘룩목이 권금성 케이블카 도착 건물
사진 오른쪽 중앙부에서 넘겨다 보는 듯한 암봉이 칠선봉(七仙峰) 연봉
설악산관광호텔 주차장
설악동 노루목 설악관광호텔 로비 앞에 있는 복자기나무의 진홍색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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