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색 감자의 비밀

2014. 4. 4. 11:01건강 이야기

 

 

 

 

 

      

감자, 체중 증가 없이 비만과 고혈압인 사람들의 혈압을 낮춰줘

감자 섭취가 사람들의 혈압에 미치는 영향 연구가 처음으로 이루어졌다.

    자주색 감자(Purple Majesty)를 작은 그릇으로 하루에 두 그릇 정도 섭취하게 되면 체중의 증가 없이 혈압을 약 4% 정도 저하시킬 수 있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미국 화학협회 학술지 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를 통해 보고되었다. 감자 섭취가 사람들의 혈압에 미치는 영향 연구가 처음으로 이루어졌다.

    자주색 감자(Purple Majesty)를 하루에 두 공기 정도 섭취하게 되면 체중의 증가 없이 혈압을 약 4% 정도 저하시킬 수 있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미국 화학협회 학술지 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를 통해 보고되었으며, 연구원들은 이 같은 혈압 저하 결과가 비록 크게 느껴지지는 않을지 몰라도 이러한 감소는 일부 형태의 심장 질환 발생 위험성을 감소시키기에는 충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Joe Vinson과 동료 연구원들은 미국 사람들의 경우 다른 채소보다도 감자를 더 많이 먹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였다. 고급 감자 품종인 자주색 껍질 감자는 근래에는 식료품점에서 점점 더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건강에 좋은 항산화 물질들이 높은 양 함유되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에서는 자주색 감자가 체중 감량에 있어 효과적인 민간요법 재료로서 널리 알려져 있다.

    Vinson 연구팀은 18명의 자발적 실험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마이크로파 오븐으로 조리한 작은 크기의 자주색 감자 6-8개를 하루에 두 번 먹도록 하고 이의 영향을 조사하였다. 이들 실험 참여자들의 대부분은 고혈압을 가진 과다 체중(overweight)의 사람들이었다.

    실험 참여자들은 4주 동안 일부 사람들의 경우 감자를 먹었으며 일부 사람들은 감자를 먹지 않았고, 이후 4주 동안에는 감자 섭취를 앞의 4주와 반대로 행하였다. 이와 같은 실험이 진행되는 동안 연구원들은 이들의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 체중 및 기타 건강상의 지표들을 모니터링하였다.

    그 결과, 평균 이완기 혈압은 4.3% 감소하였으며 수축기 혈압은 3.5% 감소하는 사실이 밝혀졌다. 실험 참여자들의 대부분은 항고혈압제를 복용하였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와 같은 혈압 강하 작용이 발휘되었다. 또 한 가지 긍정적인 부분은 이들 실험 참여자들 가운데 어떤 사람에게도 체중 증가 현상이 발생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다른 연구들을 통해 감자로부터 체내에서 ACE-저해 약물과 유사한 작용을 발휘하는 물질들이 동정이 되었다고 Vinson은 밝혔다. ACE-저해제는 고혈압 치료에 있어 대들보와 같은 역할을 발휘하는 물질로 잘 알려져 있다. 관련 물질에 관해서는 앞으로의 후속 연구들이 필요한 것으로 보이며, 일반적으로 섭취하고 있는 흰색의 감자로부터도 자주색 감자로부터 발휘된 효능이 동일하게 나타나는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연구원들은 밝혔다. 이와 같은 연구는 미 농무부 Cooperative Agreement Grant 연구비 지원으로 진행되었다.

 


출처 : KISTI 미리안글로벌동향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