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양산 봉암용곡 들꽃다회 - 셋

2014. 5. 11. 01:14들꽃다회







       희양산 봉암용곡 들꽃다회 - 셋


                                        /  20140504~07 일요일~수요일,   맑음



                            - 봉암용곡의 바로 앞에 있는 장성봉과 애기암봉 남쪽 계곡인 

                     옻나무골 계곡(반점)에서... / 5월5일 월요일 어린이날에.....

                                                                                  





문경시 가은읍의 고향집 -  부모님이 사시던 빈집에서 하룻밤........







완장리 마을회관 앞의 정자






완장리 마을에서 바라본 장성봉(長城峰)과 애기암봉(兒巖峯)

   - 애기암봉 이름의 유래는 높이 약 230여 미터되는 정상 부근의 수직벽

      바위의 생김새가 봉암용곡의 상류부에 있는 오봉정에서 보면

      마치 아이를 업고 있는 어머니의 모습을 닮았다고 하여 붙혀졌다는

      완장리 마을 어르신의 전언이 있음....






독립유공자 의병대장 민순호(閔舜鎬)의 사당 - 효충사(孝忠祠)

  - 의병대장 이강년, 유인석 부대의 지휘관로 참여.

   원주진위대의 장교 출신으로 유생 출신이 대부분이였던

   명성황후 시해사건 후에 일어난 의병활동부대 중 

   역시 같은 무관 출신이였던 운강(雲岡) 이강년(李康秊)선생님과

   함께 세차례의 의병활동에서 일본군에 승리하여

   조선통감부까지 점령하고자 하였던 항일선각자이심.


    - 세차례의 의병항쟁

      1차  을미거의(乙未擧義) : 1894~1896년(1894년 명성황후 시해사건)

      2차  을사거의(乙巳擧義) : 1904~1907년(1904년 을사늑약으로 국권강탈)

      3차  정미거의(丁未擧義) : 1907~1909년(1907.8.1일 조선군대해산)

                - 조선군의 해산으로 의병부대들은 무관들을 대거 확보할 수 있어서

                거의 관군의 역활을 담당함.







 

문경에 항일의병장 민순호의사 사당 건립  대구일보 

2009/11/0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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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는 9일 항일의병장 우초(愚樵) 민순호(閔舜鎬.1880~1965) 의사의 공적을 기리는 사당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문경시는 시비 1억원을 들여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 936㎡ 부지에 25㎡규모의 한식목조건물로 된 민순호 의사 사당을 건립했다.


 문경 출신인 민순호 의사는 구한말인 1895년 명성황후시해사건과 단발령 시행으로 반일기운이 높아지면서 전국적으로 의병운동이 일어나자 1896년 의병장 이강년을 따라 전 재산을 군자금으로 삼아 문경에서 의병을 모았다.


 그는 이강년 선생의 휘하에서 활동하면서 일본군과 정부군에 맞서 싸웠고, 운강선생창의일록을 편찬해 의병활동 기록을 남긴 공적 등으로 1968년 대통령표창과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됐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국권회복을 위해 구국 헌신한 민순호 애국지사의 높은 뜻을 기리고 의사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 발전하고자 사당을 건립했으며, 유족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경=김형규기자 kimmark@idaegu.com

 

 




효충사







효충사 앞에 서 있는 수령 500여년된 반송(盤松)







오월의 태양과 반송(盤松)






반송과 효충사






고추나무와 장성봉~ 애기암봉(고추나무 뒤편) 연봉






이 산골 동네에도 3~4년 전부터 산장이 서너개 생겨나고.....






산장 <해뜰무렵>







오미자 농장






고구마 시설재배지 앞에서 고추 모종을 돌보는 마을분.....






밭둑에 무리지어 핀 애기똥풀






봄가뭄으로 반점(班店)에서 흐르는 작은 계곡에 물이 줄어 있고.....


    -   반점의 마을 이름의 유래는 조선조 말 천주교 박해 때, 

   양 출신의 천주교도들이 박해를 피하여 애기암봉 아래에 있는 

   옻나무골로 들어와 사기그릇을 굽는 사기을 하였다는 데에서 유래함.....

   즉 사대부 출신의 양이 하는 사기에서 유래함.







새로 지은 주명산장 앞의 식당암에서 들꽃다회









수달래 - 철쭉은 붉은 빛을 더하고.....














맑은 물과 굽은 금강송  

- 뒤에 보이는 붉은 지붕의 집이 작년에 연 주명산장














익어가는 커피에 뜸을 들이는 동안 청성곡(淸聲曲) 연습.....







20여년 동안 히말리아 옛화산에서 가지고 온 유황암염을 먹인 

소금(小琴)을 불면서 50kg 정도의 무게인 배낭 두개를 메고 오면서 

흘린 땀으로 배출된 소금기를 보충도 하고.........


 - 배낭 하나에는 차도구와 사진장비가..... 다른 하나에는 등산장비가....






오월의 신록






떨어진 철쭉 꽃잎......






바위에 새겨진 글씨로 보아 여기도 옛선비님들의 시회(詩會)터........






식당암 하류를 소요(逍遙)하다......







여기에도 치성을 드린 분이 있다......






당암 바위와 굽은 소나무..... 그리고 빈하늘






빈하늘과 흘러가는 흰구름(白雲)






반점(班店)으로 가는 길......

     -   반점 마을에는 대여섯 가구가 살고 있었으나 울진삼척 무장공비 침투사건 후,

        산간 독립가옥(獨立家屋) 소개정책으로 완장리 마을로 이사를 하였슴....






새로 지은 주명산장






봉암사 바로 앞의 남산인 원통봉(圓通峰)






개 짓는 소리가 들리는 것을 보니 새로 사람이 살려고 들어 왔나보다......






계룡산에서 채취한 복수초(福壽草) 씨앗들을 심고.....






여기저기에다......






이 옻나무골은 수십년 전에 난 산불로 열기에 약한 옻나무가 거의 사라졌다.

그래서 몇해 전 봉암사 스님들을 통하여 봉암용곡 상류 오봉정 지역에 있는

큰 옻나무에서 씨를 채취하여 종자목용으로 몇 그루 가꾸고 있다.


   -   아래 사진은 옻나무가 아님.....







습지에서 잘  자라는 버드나무들.....






십수년 전에 충북 제천 천등산에 계시던 어떤 스님이 지은 토굴....

    -  현재는 폐가로 방치되고 있음.....






신록의 숲 사이로 보이는 애기암봉






반점 옛 사기가마터  옆에 새로 살려  들어온 가족들.....







애기암봉






산간습지에 버드나무와 달뿌리풀.....






조팝나무.....






오월의 햇살을 받는 철쭉






고추나무







쇠물푸레나무와 철쭉 꽃







며칠 동안 함께 살아갈  바위.....






오월의 태양






산중 목욕탕...... 가열장치는 태양...












상류부의 샘터.....






천으로 만든 산중집






반신욕 욕조로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