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5. 14. 20:19ㆍ나의 이야기
목차Ⅱ새재아리랑 뿌리Ⅱ농사 노래Ⅱ세시와 장례노래Ⅱ여성노래Ⅱ즐김노래Ⅱ옛 아이노래Ⅱ참고문헌
차 례 / 발간사 ▒▒▒▒▒▒▒▒▒▒▒▒▒▒▒▒▒▒▒▒▒▒▒▒▒▒▒▒▒▒▒▒▒▒▒▒▒▒▒▒▒▒▒▒▒▒▒▒▒▒▒▒▒▒▒▒▒▒▒ [문경문화연구총서 제4집] 2008년 1월 23일 발행, 문경시장 펴냄
....................................................................................................................................................
발 간 사 ▒▒▒▒▒▒▒▒▒▒▒▒▒▒▒▒▒▒▒▒▒▒▒▒▒▒▒▒▒▒
“문경새재야 물박달나무 홍두깨 방망이로 다나가네”
이 노랫말은 우리 지역에 오랫동안 전승되어 오고 있는 전통노래인 문경새재아리랑의 첫 구절입니다. 그러나 우리 지역민 중 이 노래를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오랜 기간 수없이 불려지던 문경아리랑 노랫말이 대부분 사라져 이제는 지역소리의 정체성마저 잃어가고 있습니다. 기록이 되지 않고 소리로 후세들에게 전승되는 부분은 그 시대에 살았던 분들이 생을 마감하게 되면 더 이상 그 소리는 들을 수 없습니다. 현재의 시점에서 문경새재아리랑과 전통민요를 정리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고 중요한 일이라 하겠습니다. 우리의 조상들은 이 땅에서 힘든 질곡과 함께 아주 오랜 세월동안 민족의 노래인 아리랑을 수 없이 불어왔습니다. 그 중 근대 아리랑의 효시가 바로 우리 문경새재아리랑이라 알려지고 있습니다. 특히 대원군 시절 경복궁 중수기간에 도성에서 많이 불려지게 되었으며 1896년 미국인 H.B.헐버트 선교사의 <문경아리랑> 기록이 선교잡지인 <Korea Repository>『朝鮮遺記』에 영문과 함께 우리 글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있었을 뿐 아니라 우리의 소리를 찾고 보존하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문경문화연구총서 4집에 문경의 아리랑과 민요에 대한 자료수집과 정리를 통해 우리 지역 소리의 정체성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깨닫고 앞으로 문경지역이 아리랑의 본향임을 대내외에 널리 알려 애향심과 자긍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현장에서 그동안 잊혀졌던 아리랑과 민요를 채록하고 자료를 정리해 주신 편해문 선생님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 이번 연구의 성과가 우리의 아리랑과 민요를 잊지 않고 보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2008년 2월
문 경 시 장 ........................................................................................................................
|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시와 장례노래를 찾아서 / 문경의 민요와 아리랑을 찾아서 (0) | 2014.05.14 |
---|---|
농사지으며 불렀던 노래를 찾아서 / 문경의 민요와 아리랑을 찾아서 (0) | 2014.05.14 |
4. 세종실록 지리지(世宗實錄地理誌) / 집주 문경사 (0) | 2014.05.14 |
5. 경상도 속찬지리지(慶尙道續撰地理誌) / 집주 문경사 (0) | 2014.05.14 |
6. 신증 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 집주 문경사 (0) | 2014.0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