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댓글

2014. 5. 30. 09:33잡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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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댓글

 케엑 14.05.26. 07:33
세상에서 하느님이나 부처님께 가장 선택받은 직업이 고상한 직군인 <거지>란 직종입니다.
부처님이 얼마나 거지라는 직군을 동경하셨으면 당신께서 깨침을 얻고 나서도 거지라는

직업군의 생활방식을 따라하며 이름만 바꾼 탁발 또는 시주라는 고급언어를 차용하셨지요.
불교에서는 무소유라는 거창한 명제를 내세워 250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부처가 되려는 불제자인 스님들께서

이 복받은 <거지>라는 직업군들이 하는 < 남을 복짓게 하는 구걸행위>를 계속하고 있지요.
하느님께서도 인간을 창조하실 때에 세상만물을 취하여 배불리 먹는 것을 보시고

<보시기에 좋더라>하셨으니 이것도 이름만 바꾼 걸식행위나 다름이 없지요. (계속)
 
 케엑 14.05.26. 13:56
만물의 영장이라고 스스로 착각들 하고 있는 인간이라는 동물들은 제 스스로는 먹거리 하나 만들지 못하여,
벼나 밀 등의 온갖 곡식들의 아들딸들이나 나물의 부드러운 줄기와 잎, 짐승들과 물고기들의 자식들을 잡아먹고 살고 있지요.

만약에 쌀의 부모님들이 밥을 먹는 우리 인간들을 쳐다볼 때에, 그냥 먹는 것도 아니고, 겉옷은 발가벗겨 성고문하고,
물에다 불려 물고문하고서도, 불을 때어 삶아서 팽형(烹刑)을 가한 다음 그것도 모자라서 뜸을 들인다고 증기고문을 마친 다음에는 고슬고슬하게 한다고 넙적한 플라스틱 주걱으로 아래위 또는 가장자리 것과 중심부에 있는 어린 쌀자식들을 마구 흔들어 뒤집고 나서도.... (계속)
 
 케엑 14.05.26. 13:52
성에 차지 않는지 짓무른 피부에 매운 고추가루로 버무리고 짠 소금을 듬뿍 넣은 김치나 장아찌로 화상입은 벼의 어린 자식들의 피부에 참기 어려운 온갖 고문을 하고 있으니..... 그러고도 쌀의 부모님 격인 작년의 벼에게는 고맙다거나

미안하다거나 하는 인사말 하나 없이, 일용할 양식을 주셨다는 저그들의 아버지 하느님만 찾고 있으니, 벼의 입장에서
생각하여 본다면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지요. 자식 새끼 먼저 앞세워 보내고 속편할 부모가 어디 있겠으며, 벼의 자식새끼들에게 온갖 고문을 복합적, 연속적으로 하고 나서도 저들만 배부르다고 이쑤시개로 이빨을 쑤시며 거드럼을 피우고 있는
인간이란 동물종을 쌀의 부모들이 (계속)
 
 케엑 14.05.26. 09:21
얼마나 고깝고 괘씸하게 여기고 있겠어요. 어떤 종교는 고기는 살생을 피한다고 안먹고, 또 다른 종교는 도축 전에 미리
의식을 치러지 않은 고기는 안먹는다고 설레발을 치지만 쌀의 부모들인 작년벼의 입장에서 보면 마냥 똑같은 잔혹행위를

하고서도 조금은 미안한 구석이 있는 것은 아닌가 여기면서도 제 자식인 쌀을 잃은 부모의 심정으로 모두 다 똑 같게 생각하지 않겠습니까?? 
그래도 이삼세대 전까지는 양심은 있는지 삼신단지나 부루단지에 우리들을 모셔두고 조석으로 문안인사를 올리거나 초하루 보름으로 맛난 것도 갖다 주더니만 ... 이제는 그러한 것은 언감생심 기대도 해서는 안될 분위기이고, (계속)
┗  케엑 14.05.26. 13:59
맨날 우리들과는 촌수로 아무런 연결이 안되는 저그들의 아버지 하느님께 일용할 양식을 주셨다고
끼니 때마다 감사기도를 올리니, 이것은 마치 종로에서 빰 맞은 년 한테는 미안타는 한마디 말도 없이
한강가서 모래한테 고맙다고 절하는 것과 무엇이 다를 바가 있겠습니까?? 이러하니 저희 이름이
속이 비었다고 줄여서 벼라고 하지요..... 아이구!! 이 천금을 주어도 아깝지 않는 쌀이라고 이름지은 자식새끼들을
어디가서 다시 찾을꼬??

이러하오니 못난 저는 사는 것 자체가 원죄를 이고 살아간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상은 꽁드 아닌 꽁드입니다. 예쁘게 봐주세요.... 허 허 허 .... ......... (()) ........
 
 케엑 14.05.26. 00:29
각설하옵고 맨위 동영상에 불후의 명곡 편에 나오는 박수진이 부른 강산애의 <라구요>를 잘 보고 들었습니다. ㄱ ㅅ .....
비록 제 컴푸터에서 스피커 기능을 미리 제거하여 노랫소리는 들을 수 없지만.....

이쁜 얼굴로 방긋방긋 웃으며 노래부르는 모습만 보아도 가슴은 도합 2.4kg(두근 두근)입니다. 고맙습니다. ......... (()) .........

그리고 오렌지 미루꾸인지 카라멜인지 하는 걸그룹도 춤솜씨가 대단합니다...... 거듭 ㄱ ㅅ.........
┗  이성훈(烏竹) 14.05.26. 19:12
머리가 복잡해지네요...
텅 빈 머리로 살아갈랍니다

    ******* 이 글은 어느 카페에 친구가 올린 글의 댓글로 달려있는 것을
               <폄>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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