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추산 등산지도

2014. 7. 2. 09:52산 이야기







【노추산 산행 2009. 8. 1일 토요일】

 

    강원도 정선군 북면과 강릉시 왕산면의 경계에 솟은 노추산(1,322m)은 강원도 산골 중에서도 산골 깊숙이 자리한 산으로 조상의 얼이 배여 있는 유서 깊은 산이기도 하다. 즉 신라시대에는 의상(義湘)대사가 노추산에 입산수도하면서 화엄종을 이룩하였으며, 그 후 저 유명한 원효대사와 요석공주 사이에 태어난 설총(薛聰)이 노추산에 들어와서 수도하면서 이두(吏讀)를 창안하였고, 그리고 그는 공자와 맹자를 기리기 위해 공자의 조국인 노(魯)나라와 맹자의 고향인 추(鄒)나라의 이름을 따서 노추산이라 하였다고 한다. 조선시대에 와서는 율곡(栗谷)이이 역시 노추산에 입산하여 학문과 심신을 단련하여 후에 구도장원(九度壯元)을 이룩하였다. 노추산 정상에 오르면 북쪽 발왕산(1,458), 서쪽으로 가리왕산(1,560m), 동쪽으로는 석병산(1,055m)등 1천m급 준봉들이 펼쳐져 있으며,수많은 바위덩이로 쌓아올린 석총을 연상하게 하는 노추산은 거대한 육산인 가리왕산, 둥그스름한 억새의 산인 민둥산과 함께 정선을 대표하는 3대 명산으로 손꼽힌다. 노추산 정상(1,322m)은 아리랑봉(1,342m) 보다 조금 낮지만 여러 가지 지형적인 조건에 따라 정상의 구실을 하고 있다. 마치 주흘산 정상이 영봉보다 조금 낮지만 주봉이 되어 있는 것과 같다.

 

   노추산은 대기리에서 조고봉(1,189m 일명 작은 노추산)이나 늘막골 구절리에서 사달골이나 대성사를 거쳐 오르는 네 가지 코스가 있다.이중 구절리에서 산판길을 따라 대성사(현재 조주선원)∼ 이성대∼ 정상으로 이어지는 코스가 가장 무난하다. 이산의 들머리인 구절리(九切里)라는 지명은 마을 앞 송천의 냇물이 구절양장(九折羊腸)처럼 굽이쳐 흐르고, 아우라지삼거리에서 구절리에 이르기까지 길이 끊어질 듯 이어지는 곳이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1968년 울진, 삼척 무장공비 침투사건 당시에는 무장공비들이 이 구절리에 숨어들어 13명이 구절리에서 사살되었을 정도로 첩첩산중이다. 그래서 철길이고, 도로가 모두 구절리에서 끝나므로 육지의 끝이라 하기도 한다. 노추산은 정선의 두위봉(1,465.8m)처럼 과거 대단위 석탄 산지였던 곳이어서 석탄산업이 흥성하던 1960~ 70년대에는 구절리에 500여 세대 3,000여명의 인구가 붐볐으나 지금은 석탄합리화조치로 폐광이 되고, 주민도 격감하여 400여명에 불과한 한적한 마을로 전락하였다. 이제는 탄광이 있었던 시절의 흔적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깨끗이 정돈된 산골마을로 변모해 고랭지 채소와 감자, 옥수수 등의 농사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그러던 것이 최근에 레일바이크가 개발되면서 이 깊은 산골에 카페가 들어서는 등 색다른 관광 붐이 조성되고 있다.

 

   노추산은 산 곳곳에 너덜지대가 산재하여 있기에 '이성의 석총'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기암위에서나 너덜지대의 경치가 빼어나고 조망이 뛰어나며 겨울에는 눈이 쌓인 풍경이 일품이어서 겨울 산행지로도 손꼽히는 산이다. 서쪽으로는 백두대간의 준봉들이 도열해 있고 옥계앞바다가 훤하게 내려보인다. 이성대 사당은 50년 전 강릉사람 박남현씨가 이곳이 설총과 율곡이 수학했던 곳임을 기리기 위해 지은 건물이다. 노추산 부근에는 율곡과 관련된 지명이 몇 개 남아 있다. '율목치'(밤나무고개)라든가,'동초밭' 등이 바로 그것이다. 밤나무재는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와 정선군 북면 구절리의 경계에 있는 고개로 율곡이 노추산에 와서 공부할 때 이 고개에 밤나무를 심었다고 해서 생긴 이름이고, 동초는 송천계곡 대기리 논에서 나는 미나리처럼 생긴 풀로서 율곡이 이 나물을 뜯어다 먹은 것으로 전해오는데 다른 곳에서는 자라지 않는다고 한다.그리고 노추산 산행 들머리의 하나인 종량동에서 송천을 따라 북쪽으로 2km 정도 더 올라가면 지금도 동초밭이란 지명이 살아 있다. 이 산의 서쪽 계곡을 이루는 수계(水系)는 대관령 부근에서 발원하며 송천계곡으로 흘러들며. 노추산을 감싸고 도는 송천계곡에는 괴리, 어름치, 꺽지, 메기 등이 많이 잡히며 수달도 서식하고 있고 여름철이면 피서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노추산 등산로는 크게 보아 종량동 코스(종량동 - 서릉 - 정상), 사자목 코스 (이성대 - 샘터 - 사자목), 그리고 법도선원(구.대승사) - 이성대 간의 절골 코스가 있다. 과거엔 이중 절골 코스와 사자목 코스를 연결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얼마 전 종량동 코스가 완전히 정비되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절골 코스의 출발점은 구절본동과 종량동 사이의 작은 마을인 절골이며, 구절교를 지나 1km 정도 송천을 따라 북상하면 절골 입구가 나타난다. 절골 길로 접어 들어 1.5km쯤 올라가면 법도선원(조주선원)이 나오며, 조주선원 옆의 광산길을 따라 계속 올라가면 폐광터에 이른다. 도로는 이 폐광터 밑에서 끝나고, 도로 끝의 공터에 선 전봇대 옆으로 등산로가 이어진다. 소로로 들어서서 10분쯤 올라가면 계곡이 두 가닥으로 나뉘는 곳에 다다른다. 이성대는 이중 오른쪽 계곡으로 난 길을 택해야 한다. 물줄기 바로 옆을 따라 길이 이어지며, 나중에는 급경사의 좁은 협곡을 따르게 된다. 겨울에는 얼음이 끼어 곳곳에 미끄로운 빙판이 져 있기 쉬우므로 아이젠은 필수다. 숨이 턱에 닿는 협곡 길을 오르다가 해발 1,050m 정도에서 오른쪽으로 비스듬히 작은 너덜을 가로지르는데, 여기서는 족적이 희미해지므로 유의한다. 이 작은 너덜에 뒤이어서 계단길이 나타나며, 이 급경사 돌계단길을 따라 30분쯤 오르면 이성대다. 이성대에서 사자목 하산길은 동쪽, 이성대를 떠나 너덜지대를 두 군데 가로지르면 거목들이 선 부드러운 사면으로 길이 이어진다. 중간의 샘터를 지나 지능선으로 접어들어서 이윽고 임도로 내려서기까지 길은 시골아낙처럼 순하다. 이후 다소 지루한 임도를 따라 걸어 내려가면 조주선원 갈림길목인 사자목이 나온다. 사자목에서 구불구불한 임도를 따라 1시간쯤 걸으면 양지마을 도로변이다.



                                       - 다음 블로그 <건셀> -건강한 셀프...... 산사랑님의 글 중에서


















       노추산 등산지도


       • 강원도 정선군 북면 구절리,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노추산(魯鄒山 1,322m)은 심신산골의 산이지만 설총,율곡등 위인의 혼이 서린 명산이다. 수많은 바위덩이로 쌓아올린 석총을 연상케 하는 산으로 가리왕산, 민둥산과 함께 정선을 대표하는 3대 명산으로 손꼽힌다. 노추산이라는 이름도 설총이 노나라의 공자와 추나라의 맹자를 기려 지은 이름이라고 전한다.

    정상 밑에는 두 성인을 기리는 이성대라는 수도처가 자리하여 산악인의 휴식처도 겸하고 있다. 산 곳곳에 너덜지대가 산재하여 있기에 '이성의 석총'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기암위에서나 너덜지대의 경치가 빼어나고 조망이 뛰어나며 겨울에는 눈이 쌓인 풍경이 일품이어서 겨울 산행지로도 손꼽히는 산이다.

    서쪽으로는 백두대간의 준봉들이 도열해 있고 옥계앞바다가 훤하게 내려보인다 . 이성대 사당은 50년 전 강릉사람 박남현씨가 이곳이 설총과 율곡이 수학했던 곳임을 기리기 위해 지은 건물이다. 노추산 부근에는 율곡과 관련된 지명이 몇개 남아 있다. '율목치'(밤나무고개)라든가,'동초밭' 등이 바로 그것이다.

    밤나무재는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와 정선군 북면 구절리의 경계에 있는 고개다. 율곡이 노추산에 와서 공부할 때 이 고개에 밤나무를 심었다고 해서 생긴 이름이다. 노추산을 감싸고 도는 송천계곡에는 괴리 어름치 꺽지 메기 등이 많이 잡히며 수달도 서식하고 있다. 여름철이면 피서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절골 코스


    출발점은 구절본동과 종량동 사이의 작은 마을인 절골이다. 절골 길로 접어 들어 1.5km쯤 올라가면 법도선원이 나오며, 법도선원 옆의 광산길을 따라 계속 올라가면 폐광터에 이른다. 도로는 이 폐광터 밑에서 끝나고, 도로 끝의 공터에 선 전봇대 옆으로 등산로가 이어진다. 소로로 들어서서 10분쯤 올라가면 계곡이 두 가닥으로 나뉘는 곳에 다다른다.

    이성대는 이중 오른쪽 계곡으로 난 길을 택해야 한다. 물줄기 바로 옆을 따라 길이 이어지며, 나중에는 급경사의 좁은 협곡을 따르게 된다. 협곡 길을 오르다가 해발 1,050m 정도에서 오른쪽으로 비스듬히 작은 너덜을 가로지르는데, 여기서는 족적이 희미해지므로 유의한다.

    이 작은 너덜에 뒤이어서 계단길이 나타나며, 이 급경사 돌계단길을 따라 30분쯤 오르면 이성대다. 이성대는 아래층은 작은 방 3개로 꾸며져 있고, 2층은 설총과 율곡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 있다. 40~50년쯤 전 강릉의 박남현이란 사람이 설총, 율곡이 수학한 곳임을 기리기 위해 지은 것으로, 수행자들이 늘 기거한다. 집 옆에는 샘이 있다.

    이성대에서 사자목 하산길은 동쪽, 이성대를 떠나 너덜겅을 두군데 가로지르면 거목들이 선 부드러운 사면으로 길이 이어진다. 중간의 샘터를 지나 지능선으로 접어들어서 이윽고 임도로 내려서기까지 길은 시골아낙처럼 순하다. 이후 다소 지루한 임도를 따라 걸어 내려가면 법도선원 갈림길목인 사자목이 나온다. 사자목에서 구불구불한 임도를 따라 1시간쯤 걸으면 양지마을 도로변이다.




종량동 코스


   계곡에 난 돌투성이 옛광산길로 시작된다. 정선군에서 등산로를 개설하며 안내판도 곳곳에 설치해 두었다. 반듯하게 칸을 지어 다듬어 놓은 폐광산의 검은색 비탈 오른쪽에 능선으로 붙는 길을 새로이 개설했다. 노추산 서릉상의 955m봉 동쪽 안부로 길을 이어두었다. 종량동 입구를 출발, 이곳까지 1시간 30분쯤 걸린다.

    노란 리번이 달린 능선길에는 아름드리 노송들이 묵묵히 서 있다. 검은 바위 능선지대부터 풍광은 점입가경이 된다. 양쪽이 급경사인 암릉 바로 위, 혹은 암릉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조심스레 우회도 하면서 2시간쯤 걸으면 좁고 주변에 잡목에 가려진 1,335m봉 정상에 다다른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30분쯤 가면 나오는 1,342m봉 정상의 헬기장을 지나 동쪽 약 200m 지점에서는 조심한다. 앞이 갑자기 절벽으로 끊어지면 길을 잘못 든 것이다. 절벽 끝에서 30m쯤 되돌아서서 왼쪽 아래 계곡쪽으로 푹 꺼지듯 하며 우회로가 나 있다. 이후 순한 능선을 따라 500m쯤 곧장 가면 이윽고 노추산 정상 직전의 사거리 길목이다. 정상은 이곳에서 약 100m 거리다.

    노추산 정상은 헬기장이 닦여 있으며 노추산이라고 쓴 문짝만한 강철판이 서 있다. 멀리 동해의 푸른 바다가 보이는 전망이 훌륭한 곳이다. 하산은 다시 사거리 길목으로 돌아와 남쪽의 이성대로 내려가도록 한다. 300m쯤 급비탈 길을 내려가면 삼거리 길목이 나오는데, 여기서 오른쪽(서쪽)으로 30m만 가면 이성대다. 

    종량동 코스로 하산은 쉽지가않다. 아직 족적이 희미한 곳이 여러 군데이고 내리막 능선은 갈래가 많아서 자칫 절벽길로 잘못 나설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겨울에는 절골 하산 코스는 위험하다. 워낙 급경사여서 실족의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겨울에는 절골이나 종량동코스로 올라 완경사의 사자목 코스로 하산하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 걷는 거리를 짧게 잡고 싶다면 법도선원까지 차량으로 올라 절골 - 사자목 코스를 이으면 되지만, 법도선원까지 오르는 옛광산길은 요철이 심하여 사륜구동차라도 올라가기 쉽지않다.

    • 아우라지가 있는 마을인 정선군 북면 소재지 여량리로 접어드는 긴 다리인 여량1교 직전의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8km정도 북상하면 구절리에 이른다 .구절역앞을 지나 1km 더가면 도로 오른쪽에 "절골 입구 다락가든"이란 민박집과 음식점을 겸하는 집에서 30m 정도 지나서 우측 골목이 노추산의 산행의 시작점이다. 콘크리트로 포장된 이 개울 옆을 따라 작은 다리를 건너면 왼쪽으로 임도가 갈려져 나간다. 이 임도로 들어선다.





※ 산행코스


• 작은 늘막골→장구목→1280봉→사달산→큰늘막골(약 3시간)
• 중동→사달산→노추산→신선대→대성사→절골(10.5km 약 4시간)

• 절골입구→대성사→능선마루→샘터→너덜지대→이성대→노추산→1342봉→노추산 정상→964봉→대성사(8.5km, 약 3~4시간)
• 절골→대성사→사자목→노추산→사달산→노추산→신선대→대성사→절골(약 4시간)
• 대기리→임도→배나드리능선→동봉→헬기장→조고봉↔헬기장→안부헬기장→늘막골 등산로→임도갈림길→주능선 삼거리→노추산↔삼거리→안부→사달산→삼거리→헬기장(1173봉)→안부→1078.2봉(삼각점)→새목재(임도)→995.6봉 분기봉→좌측능선후 우측 급사면능선→능선갈림길→동우리재 임도→능선분기봉→안부→전위봉→덕우산→사면길→임도→고냉지밭→팬션→시멘트도로→고단1리(17㎞, 약 9시간 30분)




※ 교통정보


• 서울→영동고속도로→새말I.C(국도42호)→안흥→평창→정선(3시간)
• 서울→중앙고속도로→제천→영월삼거리→미탄→정선(3시간 20분)
• 대구→중앙고속도로→영주→제천→영월삼거리→미탄→정선(4시간 30분) 
• 부산→경주→울진→동해→정선(5시간50분)
• 영동고속도로 진부IC→진부→59번 국도→나전에서 우회전→42번 국도 삼척방향→9.1km→여량→8번 군도→7.8km→구절리



                                    - 다음 티스토리 <아름다운 산하 > 꿈꾸는 멍충이님의 글 중에서 









온달산행사진 (227)

자유인 2009.09.09 17:42





노추산(魯鄒山)  1,322m


   노추산은 강원도 산골 중에서도 산골 깊숙이 자리한 산이다. 노추산 정상에 오르면 북쪽 발왕산(1,458), 서쪽으로 가리왕산(1,560m), 동쪽으로는 석병산(1,055m)등 1천m급 준봉들이 펼쳐져 있다.


    노추산은 대기리에서 조고봉(1,189m 일명 작은 노추산)이나 늘막골 구절리에서 사달골이나 대성사를 거쳐 오르는 네가지 코스가 있다.이중 구절리에서 산판길을 따라 대성사∼ 이성대∼ 정상으로 이어지는 코스가 가장 무난하다.
산판길은 트럭이 다닐 정도로 넓으며 30분 정도 걸으면 오산장능선(733m)에 닿는다.마치 시골의 고갯마루를 연상시켜 준다.5백여를 걸으면 갈래길이 나타나며 오른쪽 길을 따라 5분여 걸으면 산판길이 끝난다.이곳부터 경사가 급하다.
정상까지는 두군데의 너덜(돌이 많이 흩어져 덮인 비탈)지대를 지나게 된다.40분을 오르면 첫번째 너덜지대에 닿는다.멀리 가리왕산과 설총이 수도했다는 이성대가 보인다.이성대에서 3백m 오르면 노추산 주능선과 마주치는 삼거리.정상은 오른편으로 3백m. 총 산행시간은 천천히 걸어도 6시간이면 충분하다.

등산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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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블로그 <온달의 산행 이야기... &..... >   자유인 님의 글 중에서


























    해발 1,322m인 노추산은 산위에 운무가 끼면 기암괴석과 한데 어울려 절경을 이루는데 마치 하늘나라에 오른 듯합니다. 이성대와 길이 209m나 되는 오장폭포,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이름난

구절리역 등이 있어 등산과 함께 다양한 즐거움을 주는 멋진 산입니다.

신라 시대 설총과 조선시대의 율곡선생이 공부를 했다는 전설이 내려오던 곳에 강릉과 정선 유림에서 힘을 합하여 세운 이성대는 겨울철이나 갑자기 눈비가 내릴때는 대피소의 역할을 하여 많은 등산객의 사랑을 받습니다.

노추산 등산을 하면 광산에서 나온 검은 돌, 너덜, 양쪽이 절벽인 바위능선, 두릅 군락지 등 산행의 즐거움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습니다.

 

○ 아우라지가 있는 마을인 정선군 북면 소재지 여량리로 접어드는 긴 다리인 여량1교 직전의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8km정도 북상하면 구절리에 이른다 .구절역앞을 지나 1km 더가면 도로 오른쪽에 (절골 입구)다락가든이란 민박집과 음식점겸하는 집에서 30m 정도 지나서 우측 골목이 노추산의 산행의 시작점이다 .(조그만 입간판 있음) 콘크리트로 포장된 이 개울 옆을 따라 작은 다리를 건너면 왼쪽으로 임도가 갈려져 나간다 . 이 임도로 들어선다 .




 추천 맛집과 숙박가 는 길
아우라지 강가에는 괜찮은 음식점이 없으므로 진부나 정선에서 식사를 해두는 것이 좋다. 정선읍내의 처갓집식당(0398-62-9600)은 산초두부전골 전문식당으로, 농가식당(0398-63-3341)은 약콩 등을 넣어 지은 장수밥으로 유명하다. 숙박시설로는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 소개된 바 있는 여랑의 옥산장(0398-62-0739)이 좋다. 여관 내에 전시돼 있는 수석도 볼거리고 가끔 아리랑 공연도 펼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답사자들을 위해 굴피집과 황토방도 새로 만들었다. 방값은 4인 기준으로 3만원 정도. 된장찌개 백반(3천5백원)으로 식사도 할 수 있다.  
 대중 교통 자가운전
동서울터미널에서 정선행 버스를 이용하거나 태백선을 타고 정선역에서 하차한다. 여랑역이 있지만 출퇴근 시간에만 이용하는 간이역이므로 정선역에서 내려 시외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아우라지 가는 북면행 버스를 타거나 진부에서 신기리 가는 버스를 이용해도 된다.영동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하진부 인터체인지에서 405번 지방도로로 접어든다. 나전검문소 앞에서 42번 도로로 좌회전해 약 10km 지점에서 다시 297번 군도로로 좌회전하면 아우라지강이다. 이곳에서 구절리 쪽으로 들어가면 물한계곡과 신기계곡으로 가는 다리가 나온다. 계곡 쪽으로 들어가는 다리를 건너지 않고 곧장 구절리로 들어서면 노추산이다




대중교통


대전-영월, 영월-정선 버스이용.

정선에서 여랑행 시외버스 1일 13회 운행(7:10-19:10)

20분소요

여랑에서 구절리 노추산 등산로 입구까지는 하루 6회 운행 하는 마을버스나 개인택시(전화 033-562-4235)이용



자가용


경부고속도로-대전IC-중부고속도로- 증평IC 나와 충주-제천 영월-평창-정선(42번 도로)-다락가든, 종량상회(사또가든)

약 4시간-4시간 30분소요






                          - 다음 카페   <대한산하> 운좋은 돼지님의 글 중에서대한  산하 발췌


                                                               http://cafe.daum.net/667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