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제목 : | 말씀의 초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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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주간)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2006년 춘계 정기 총회에서 해마다
'청소년 주일'(5월 마지막 주일)을 포함하여 그 전 주간을
'교육 주간'(올해는 오늘부터 25일까지)으로 정하였다.
가톨릭 교육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 것이다. 교회의 사명을
수행하는 데 무엇보다도 교육이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이기 때문이다.
교회는 이 주간에 가톨릭 정신에 따른 다양한 교육과
행사를 가지는 가운데 많은 그리스도인이 교육의 중요성을 깨닫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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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니온에서 머물며 선교하던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그들을 죽이려는 자들을 피해 리스트라에서 선교를 계속한다.
그곳에서 바오로가 치유의 기적을 일으키자 사람들은
바오로와 바르나바를 신처럼 대접한다.
바오로는 그들의 행위를 꾸짖으며 만류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계명을 지키는 이야말로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하시며, 이러한 사람은
하느님 아버지께 사랑받으실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또한 당신께서 떠나가신 뒤 하느님 아버지께서
당신의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을 약속하신다(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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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복음을 전하여 여러분이 헛된 것들을 버리고
살아 계신 하느님께로 돌아서게 하려는 것입니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14,5-18
그 무렵 이코니온에서는 다른 민족 사람들과
유다인들이 저희 지도자들과 더불어 바오로와 바르나바를
괴롭히고 또 돌을 던져 죽이려고 하였다.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그 일을 알아채고 리카오니아 지방의 도시
리스트라와 데르베와 그 근방으로 피해 갔다.
그들은 거기에서도 복음을 전하였다.
리스트라에는 두 발을 쓰지 못하는 사람이 하나 있었는데,
그는 앉은뱅이로 태어나 한 번도 걸어 본 적이 없었다.
그가 바오로의 설교를 듣고 있었는데,
그를 유심히 바라본 바오로가 그에게 구원받을 만한 믿음이 있음을 알고,
'두 발로 똑바로 일어서시오.' 하고 큰 소리로 말하였다.
그러자 그가 벌떡 일어나 걷기 시작하였다.
군중은 바오로가 한 일을 보고 리카오니아 말로 목소리를 높여,
'신들이 사람 모습을 하고 우리에게 내려오셨다.' 하고 말하였다.
그들은 바르나바를 제우스라 부르고 바오로를 헤르메스라 불렀는데,
바오로가 주로 말하였기 때문이다.
도시 앞에 있는 제우스 신전의 사제는 황소 몇 마리와
화환을 문으로 가지고 와서, 군중과 함께 제물을 바치려고 하였다.
바르나바와 바오로 두 사도는 그 말을 듣고서
자기들의 옷을 찢고 군중 속으로 뛰어들어 소리를 지르며 말하였다.
'여러분, 왜 이런 짓을 하십니까? 우리도 여러분과 똑같은 사람입니다.
우리는 다만 여러분에게 복음을 전할 따름입니다.
여러분이 이런 헛된 것들을 버리고 하늘과 땅과 바다와
또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만드신 살아 계신
하느님께로 돌아서게 하려는 것입니다. 지난날에는 하느님께서
다른 모든 민족들이 제 길을 가도록 내버려 두셨습니다.
그러면서도 좋은 일을 해 주셨으니,
당신 자신을 드러내 보이지 않으신 것은 아닙니다.
곧 하늘에서 비와 열매 맺는 절기를 내려 주시고 여러분을 양식으로,
여러분의 마음을 기쁨으로 채워 주셨습니다.' 그들은 이렇게 말하면서
군중이 자기들에게 제물을 바치지 못하도록 겨우 말렸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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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서 보내실 보호자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실 것이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4,21-26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내 계명을 받아 지키는 이야말로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나도 그를 사랑하고 그에게 나 자신을 드러내 보일 것이다.'
이스카리옷이 아닌 다른 유다가 예수님께,
'주님, 저희에게는 주님 자신을 드러내시고 세상에는
드러내지 않으시겠다니 무슨 까닭입니까?' 하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누구든지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킬 것이다.
그러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시고,
우리가 그에게 가서 그와 함께 살 것이다.
그러나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내 말을 지키지 않는다.
너희가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다.
나는 너희와 함께 있는 동안에 이것들을 이야기하였다.
보호자,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기억하게 해 주실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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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떠나 하느님 아버지께
가시기에 앞서 그들에게 참된 삶의 길을 알려 주십니다.
먼저 당신의 계명을 받아 지키라고 하십니다.
이어 성령께서 제자들을 가르치시어 당신의 말씀을
기억하게 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단락을 묵상하며 여기에 신앙인으로서
행복하게 사는 길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사랑의 계명을 일깨우시고 성령을 약속하시는 예수님의 이 말씀을
우리는 '참되게' 살라는 명령으로 새겨 볼 수 있습니다.
사랑의 계명은 행위의 진리이고,
보호자이신 성령께서는 진리의 성령이시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참된 삶의 진리를 깨닫고 진리이신
성령의 인도를 따라 이 사랑의 계명을 실천하며 살기를 원하십니다.
사랑의 진리를 기꺼이 실천하며 사는 것보다 더 큰 행복은 없을 것입니다.
젊은 시절부터 참된 행복을 추구하였던 아우구스티노 성인은
오랜 방황을 통하여 이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성인은 진정한 행복은 하느님의 진리 안에서만 가능하다는 것을
『고백록』에서 이렇게 증언합니다.
'행복은 곧 '참'을 즐김이요, 이는 곧 '진리'이신 당신을 즐김이옵니다.'
이렇게 진리를 사랑하는 참행복을,
어찌하여 행복을 끊임없이 갈구하는 수많은 사람이 누리지 못할까요?
그 이유를 아우구스티노 성인은 이렇게 말합니다.
'진리가 반짝일 때에는 사랑하나 꾸짖을 때에는 미워합니다.
속기는 싫고 속이고 싶어 하는 그들인지라, 진리가 절로 드러날 때에는
사랑하다가 그것을 드러낼 때에는 미워하는 것입니다.'
진리를 사랑하고 실천하는 참행복의 길에는 장애물을 자주 만납니다.
사랑의 계명에 저항하는 왜곡된 자기애,
그리고 주님 앞에서 자신을 숨기려는 유혹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이 참행복을
우리의 힘만으로는 얻을 수도 유지할 수도 없습니다.
보호자이신 성령을 청해야 합니다.
성령에 따른 삶은 주님의 진리 앞에 자신을 내어놓을 때 가능합니다.
진리가 우리를 자유롭게 하도록 우리의 허물과 환상을 벗는 것이,
주님께서 주시는 참행복의 첫걸음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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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매일 미사-
♬ 임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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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사즐모(댄스스포츠 사교댄스모임 - 라틴, 모던, 사교, 리듬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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