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왜가리·백로 집단서식지 둥지 가꾸기 모습 / 연합뉴스

2014. 7. 26. 18:56과학 이야기






       

괴산군, 왜가리·백로 집단서식지 둥지 가꾸기 모습

연합뉴스 보도자료 | 입력 2008.04.0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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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부터 이담저수지에 도래해 둥지를 틀던 철새 왜가리, 백로 100여마리가 감물면 주월리 산65번지 일원 참나무마다 4-5개씩의 둥지를 틀어 알을 낳고 부화를 준비 하는 등 여유롭게 모습을 보이고 있다.

   며칠 지나면 둥지에는 먹이를 달라고 조르는 새끼와 먹이를 주는 어미의 모습 등의 풍경이 가관일 것으로 보인다.










   철새들이 이처럼 둥지를 틀고 새끼를 부화하는 데는 인근에 있는 이담저수지와 근처 달천강 잉어소 등에 풍부한 먹잇감과 함께 청정지역으로 최적의 번식 장소로 손색이 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마을에서는 백로, 왜가리를 길조로 여겨 이들이 많이 찾아들면 풍년이 든다고 믿어 적극 보호하고 있다.

   또한, 인근 가시연꽃 자생지인 불정면 지장리 석정소류지와 연계해 자연생태 견학장소로 초등생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