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오늘의복음]성 보니파시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6/05)

2014. 8. 4. 09:56경전 이야기

글제목 : 말씀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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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보니파시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6/05)







    보니파시오 성인은 675년 무렵 영국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다. 수도회에 들어가 사제가 된 그는 수도회 학교의 교장을 맡았다. 보니파시오는 특히 독일에 가서 복음을 전해 큰 결실을 거두었다. 마인츠의 교구장이 된 보니파시오 주교는 여러 지역에 교회를 세우고 선교 활동에 주력하다가 754년 이교도들에게 살해되었다. 1874년 비오 9세 교황이 그를 시성하였다.
    말씀의 초대
    최고 의회에 출두한 바오로 사도는 의원들 가운데 바리사이들과 사두가이들이 있는 것을 알고 자신은 부활에 희망을 두고 있다고 밝힌다. 이에 부활을 믿는 바리사이들과 믿지 않는 사두가이들 사이에 분열이 일어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만이 아니라 당신을 믿는 모든 이를 위하여 기도하신다. 모두가 하나 되고, 당신께서 하느님 아버지 안에 계시듯이 그들이 당신과 아버지 안에 있기를 청하신다. 또한 하느님 아버지께서 당신께 주신 이들이 당신과 함께 있으며 당신의 영광을 보게 되기를 기도하신다(복음).
    제1독서
    <너는 로마에서도 증언해야 한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22,30; 23,6-11 그 무렵 천인대장은 유다인들이 왜 바오로를 고발하는지 확실히 알아보려고, 바오로를 풀어 주고 나서 명령을 내려 수석 사제들과 온 최고 의회를 소집하였다. 그리고 바오로를 데리고 내려가 그들 앞에 세웠다. 의원들 가운데 일부는 사두가이들이고 일부는 바리사이들이라는 것을 알고, 바오로는 최고 의회에서 이렇게 외쳤다. “형제 여러분, 나는 바리사이이며 바리사이의 아들입니다. 나는 죽은 이들이 부활하리라는 희망 때문에 재판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바오로가 이런 말을 하자 바리사이들과 사두가이들 사이에 논쟁이 벌어지면서 회중이 둘로 갈라졌다. 사실 사두가이들은 부활도 천사도 영도 없다고 주장하고, 바리사이들은 그것을 다 인정하였다. 그래서 큰 소란이 벌어졌는데, 바리사이파에서 율법 학자 몇 사람이 일어나 강력히 항의하였다. “우리는 이 사람에게서 아무 잘못도 찾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영이나 천사가 그에게 말하였다면 어떻게 할 셈입니까?” 논쟁이 격렬해지자 천인대장은 바오로가 그들에게 찢겨 죽지 않을까 염려하여, 내려가 그들 가운데에서 바오로를 빼내어 진지 안으로 데려가라고 부대에 명령하였다. 그날 밤에 주님께서 바오로 앞에 서시어 그에게 이르셨다. “용기를 내어라. 너는 예루살렘에서 나를 위하여 증언한 것처럼 로마에서도 증언해야 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이들이 완전히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7,20-26 그때에 예수님께서 하늘을 향하여 눈을 들어 기도하셨다. “거룩하신 아버지, 저는 이들만이 아니라 이들의 말을 듣고 저를 믿는 이들을 위해서도 빕니다. 그들이 모두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아버지, 아버지께서 제 안에 계시고 제가 아버지 안에 있듯이, 그들도 우리 안에 있게 해 주십시오. 그리하여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셨다는 것을 세상이 믿게 하십시오.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신 영광을 저도 그들에게 주었습니다. 우리가 하나인 것처럼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저는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는 제 안에 계십니다. 이는 그들이 완전히 하나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시고, 또 저를 사랑하셨듯이 그들도 사랑하셨다는 것을 세상이 알게 하려는 것입니다. 아버지,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신 이들도 제가 있는 곳에 저와 함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세상 창조 이전부터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시어 저에게 주신 영광을 그들도 보게 되기를 바랍니다. 의로우신 아버지, 세상은 아버지를 알지 못하였지만 저는 아버지를 알고 있었습니다. 그들도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아버지의 이름을 알려 주었고 앞으로도 알려 주겠습니다.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신 그 사랑이 그들 안에 있고 저도 그들 안에 있게 하려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이제 사흘이 지나면 성령 강림 대축일을 맞이합니다. 교회는 성령 강림을 기다리며 전통적으로 ‘성령 송가’를 노래하며 9일 기도를 바칩니다.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성령 송가 가운데 하나가 성령 강림 대축일의 부속가로 사용되는 ‘오소서, 성령님.’(Veni, Sancte Spiritus.)입니다. 이 송가의 앞부분을 성령 강림을 기다리며 가만히 묵상해 봅니다. “오소서, 성령님. 주님의 빛, 그 빛살을 하늘에서 내리소서. 가난한 이 아버지, 오소서, 은총 주님, 오소서, 마음의 빛.” 영으로 오시는 주님은 이처럼 빛이십니다. 어둠 속에 있는 세상, 근심의 그늘에 놓인 우리의 삶을 비추시는 빛이십니다. 성령께서는 우리 실존의 중심인 마음의 빛이 되실 것입니다. 그 빛은 하늘에서 온 빛입니다. 우리 스스로의 힘과 부유함으로 쟁취했다고 자부하는 ‘밝음’이 아닙니다. 그 빛은 ‘마음이 가난한 이’들에게 오십니다. 곤궁과 고난과 마음의 황폐함을 겪고 있는 이들, 스스로의 힘만으로는 빛 속에서 걸을 수 없음을 절실하게 깨닫는 이들에게 오신 아버지와 아들의 영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믿는 모든 이를 위하여 하느님 아버지께 기도하십니다. 아버지께서 당신께 주신 영광을 그들이 볼 수 있기를, 아버지와 아들이 하나이듯이 그들이 서로 하나가 되어 당신과 아버지 안에 머물기를 청하십니다. 이 기도는 아버지와 아들의 영이신 성령의 약속이기도 합니다. 위로부터 내리는 빛을 갈망할 때, 마음이 가난한 이로서 주님의 영에 믿음을 둘 때 비로소 주님의 약속이 우리 안에 이루어졌음을 체험할 것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 하나 되리라 / 장승포 성당 청년회 - 마산교구 장승포성당

출처 : 사즐모(댄스스포츠 사교댄스모임 - 라틴, 모던, 사교, 리듬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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