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연종법요(蓮宗集要)』 제 6장 연종의 원섭과 염불공덕 - 1. 연종일문(蓮宗一門)이 일체법문(一切法門)을 원섭(圓攝)
2014. 9. 11. 13:06ㆍ경전 이야기
홍인표 저 / 경서원에서 1983년『정토로 가는 길-蓮宗輯要-』
제 6장 연종(蓮宗)의 원섭(圓攝)과 염불공덕(念佛功德)
1. 연종일문(蓮宗一門)이 일체법문(一切法門)을 원섭(圓攝)
「나무아미타불(南無阿彌陀佛)」여섯 자(字)의 만덕홍명(萬德洪名)이
일체법문(一切法門)을 원섭(圓攝)한다.
그러므로 우익대사(藕益大師)는
「삼장(三藏) 십이부경(十二部經)의 교리(敎理)와
선종(禪宗)의 천칠백공안(千七百公案)이 그 속에 있고
삼천위의(三千威儀)와 팔만세행(八萬細行)과 삼취정계(三聚淨戒)도
그 속에 있다」하였고,
연지대사(蓮池大師)는
「일구(一句) 아미타불이 팔교(八敎)를 해라(該羅)하고
오종(五宗)을 원섭(圓攝)한다」하였다.
《註》
-. 원섭(圓攝)
원만히 겸섭(兼攝 : 두 가지 일을 겸하여 처리함)하는 뜻이다.
-. 삼장(三藏)
불교에서 쓰는 경전(經典)의 분류이니
즉, 경장(經藏), 율장(律藏), 논장(論藏)의 세 구분을 말한다.
경장은 부처님이 말씀하신 법문을 모아 편집한 것이오,
율장은 부처님이 제정하신 일상생활에 지켜야 할 규칙을 말한 것이고,
논장은 경에 말씀하신 깊은 듯을 말씀해 밝히신 경전이다.
1. 성문(聲聞)이 수행할 교법과 증과(證果)를 말씀하신
소승경전(小乘經典)인 성문장(聲聞藏).
2. 연각(緣覺)이 깨닫는 지경(地境)에 도달하는 수행과
그 증득한 경계(境界)를 말씀하신 경전인 연각장(緣覺藏).
3. 보살이 닦는 행법(行法)과 그 증과를 밝혀 설명하신
대승경전(大乘經典)인 보살장(菩薩藏)의 세 가지를 삼장이라 한다.
또 경, 율, 논 삼장의 내용을 잘 아는 스님을 삼장이라 한다.
예컨대 금강지삼장(金剛智三藏), 무외삼장(無畏三藏), 진체삼장(眞諦三藏) 따위다.
뒤에는 변해서 경, 율, 논을 번역한 스님네를 삼장이라 하게 되었다.
-. 십이부경(十二部經)
십이분경(十二分經), 십이분교(十二分敎)라고도 한다.
부처님의 일체경(一切經)을 그 경문(經文)의
성질과 형식으로 구분하여 열두 가지로 나눈 것의 명칭이다.
1. 수다라(修多羅)는 계경(契經), 법본(法本)이라고 번역하며
불법의 본뜻을 설하신 내용을 죽 잇달아 지은[산문체] 경문이다.
2. 기야(祇夜)는 중송(重頌), 응송(應頌)이라 번역하며,
죽 잇달아 지은 경문의 뒤에 그 내용을
1. 수다라(修多羅)는 계경(契經), 법본(法本)이라고 번역하며
불법의 본뜻을 설하신 내용을 죽 잇달아 지은[산문체] 경문이다.
2. 기야(祇夜)는 중송(重頌), 응송(應頌)이라 번역하며,
죽 잇달아 지은 경문의 뒤에 그 내용을
중설(重說)하신 시(詩) 형식을 갖춘 글을 노래한 것이다.
3. 화가라나(和伽羅那)는 수기(授記)라 번역하며,
경의 말뜻을 문답 형식으로 해석하시고,
또 제자들의 다음 세상에서 날 곳을 예언하신 경문이다.
4. 가타(伽陀)는 풍송(諷頌), 고기송(孤起頌)이라 번역하며,
4언(四言), 5언, 7언의 시 형식을 갖춘 경문이다.
5. 우타나(優陀那)는 무문자설(無問自說)이라 번역하며,
《아미타경(阿彌陀經)》 등과 같이 남이 묻지 않는데도
부처님이 스스로 말씀하신 경문이다.
6. 니타나(尼陀那)는 연기(緣起), 인연(因綠)이라 번역하며,
경중에서 부처님을 만나 법을 들은 인연과
부처님의 설법교화의 인연 등을 말씀하신 경문이다.
7. 아파타나(阿波陀那)는 비유(譬喩)라고 번역하며,
경전 중에서 비유로써 은밀한 교리를 명백하게 풀이한 경문이다.
8. 이제왈다가(伊帝曰多伽 또는 伊帝目多)는 본사(本事)라 번역하며,
부처님이나 제자들의 지난 세상에서의 인연을 말씀하신 경문이다.
9. 사타가(闍陀伽)는 본생(本生)이라 번역하며,
부처님 자신의 지난 생에 행하던 보살행(菩薩行)을 말씀하신 경문이다.
10. 비불략(毘佛略)은 방광(方廣)이라 번역하며,
방정(方正) 광대(廣大)한 진리를 설하신 경문이다.
11. 아부타달마(阿浮陀達摩)는 미증유(未曾有)이라 번역하며,
부처님의 여러 가지 신력(神力)으로 불가사의 (不可思議)한 것을
3. 화가라나(和伽羅那)는 수기(授記)라 번역하며,
경의 말뜻을 문답 형식으로 해석하시고,
또 제자들의 다음 세상에서 날 곳을 예언하신 경문이다.
4. 가타(伽陀)는 풍송(諷頌), 고기송(孤起頌)이라 번역하며,
4언(四言), 5언, 7언의 시 형식을 갖춘 경문이다.
5. 우타나(優陀那)는 무문자설(無問自說)이라 번역하며,
《아미타경(阿彌陀經)》 등과 같이 남이 묻지 않는데도
부처님이 스스로 말씀하신 경문이다.
6. 니타나(尼陀那)는 연기(緣起), 인연(因綠)이라 번역하며,
경중에서 부처님을 만나 법을 들은 인연과
부처님의 설법교화의 인연 등을 말씀하신 경문이다.
7. 아파타나(阿波陀那)는 비유(譬喩)라고 번역하며,
경전 중에서 비유로써 은밀한 교리를 명백하게 풀이한 경문이다.
8. 이제왈다가(伊帝曰多伽 또는 伊帝目多)는 본사(本事)라 번역하며,
부처님이나 제자들의 지난 세상에서의 인연을 말씀하신 경문이다.
9. 사타가(闍陀伽)는 본생(本生)이라 번역하며,
부처님 자신의 지난 생에 행하던 보살행(菩薩行)을 말씀하신 경문이다.
10. 비불략(毘佛略)은 방광(方廣)이라 번역하며,
방정(方正) 광대(廣大)한 진리를 설하신 경문이다.
11. 아부타달마(阿浮陀達摩)는 미증유(未曾有)이라 번역하며,
부처님의 여러 가지 신력(神力)으로 불가사의 (不可思議)한 것을
나타내는 것을 말씀하신 경문이다.
12. 우바제사(優波提舍)는 논의(論議)라 번역하며,
제법(諸法)의 의미를 논하고 문답한 경문이다.
-. 천칠백공안(千七百公案)
선종(禪宗)에서 조사(祖師)가
교화(敎化) 제도(濟度)할 기연(機緣)에
12. 우바제사(優波提舍)는 논의(論議)라 번역하며,
제법(諸法)의 의미를 논하고 문답한 경문이다.
-. 천칠백공안(千七百公案)
선종(禪宗)에서 조사(祖師)가
교화(敎化) 제도(濟度)할 기연(機緣)에
따라 제기(提起)한 언어, 행동의 수시(垂示)를
후세의 모범이 되어 후인(後人)이 이를 공안(公案)이라 칭한 것이니,
공안은 관공서의 문서는 곧 율령(律令)이니 권위를 가지고 있어 범치 못하고
이것이 법칙(法則)이 되어 옳고 그른 것을 판단하는 표준이란 뜻이니
제조(諸祖: 모든 조사)의 수시가 종문(宗門)의 정령(正令)인 동시에
이것이 생사를 판결하는 것이 관공서의 공문서와
후세의 모범이 되어 후인(後人)이 이를 공안(公案)이라 칭한 것이니,
공안은 관공서의 문서는 곧 율령(律令)이니 권위를 가지고 있어 범치 못하고
이것이 법칙(法則)이 되어 옳고 그른 것을 판단하는 표준이란 뜻이니
제조(諸祖: 모든 조사)의 수시가 종문(宗門)의 정령(正令)인 동시에
이것이 생사를 판결하는 것이 관공서의 공문서와
유사하므로 비유하여 공안이라 칭하고
이 공안의 수가 천칠백칙(千七百則)이 있다.
-. 삼천위의(三千威儀)
비구(比丘)의 일상생활에 있어서
온갖 동작하는 몸짓의 네 가지[行, 住, 坐, 臥 네 가지의 四威儀]에 관한
부처님께서 제정하신 계율에 꼭 들어맞는 행동에
이 공안의 수가 천칠백칙(千七百則)이 있다.
-. 삼천위의(三千威儀)
비구(比丘)의 일상생활에 있어서
온갖 동작하는 몸짓의 네 가지[行, 住, 坐, 臥 네 가지의 四威儀]에 관한
부처님께서 제정하신 계율에 꼭 들어맞는 행동에
관한 개개조항(個個條項) 중에 있는
경미한 것을 말한 것이니
즉 비구의 일상 행동에서 지킬 250계(戒)에 정한 조항 이하의 것인데,
이것을 대강 추려서 말하여 삼천위의라 한다.
-. 삼취정계(三聚淨戒)
대승(大乘) 보살(菩薩)의 계법(戒法)이니
1. 섭률의계(攝律儀戒), 2. 섭선법계(攝善法戒), 3. 섭중생계(攝衆生戒)
이상 세 가지를 말함인데, 이를 적취(積聚)하고 있으므로 삼취(三聚)라 하고
이 삼취의 계법이 본래 청정하므로 삼취(三聚) 정계(淨戒)라 한다.
섭(攝)은 마음을 거두어[收]서 흩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란 뜻이다.
첫째 섭률의계(攝律儀戒)는 오계(五戒), 팔계, 십계, 구족계(具足戒) 등의
일체 계율을 받아서 지킨다는 것이요,
둘째 섭선법계(攝善法戒)는 일체 선법(善法)을 닦는 것을 계라 하는 것이요,
셋째 섭중생계(攝衆生戒)는 일체 중생을 이익을 주는 것을 계로 하는 것이다.
-. 팔교(八敎)
천태종에서 석가모니불 일대(一代)의 설법하신 것을 화법사교(化法四敎)와
화의사교(化儀四敎)를 합하여 말한 것이다.
-. 해라(該羅)
갖추어 벌여 놓음의 뜻이다.
-. 화법사교(化法四敎)
부처님이 설법하신 교리의 내용을 1.장교(藏敎), 2.통교(通敎), 3.별교(別敎),
4.원교(圓敎)의 사교(四敎)를 말한다.
-. 화의사교(化儀四敎)
부처님이 설법하신 형식에 의하여 1.頓敎(돈교), 2.漸敎(점교), 3.秘密敎(비밀교),
4.不定敎(부정교)의 사교(四敎)를 말한다.
경미한 것을 말한 것이니
즉 비구의 일상 행동에서 지킬 250계(戒)에 정한 조항 이하의 것인데,
이것을 대강 추려서 말하여 삼천위의라 한다.
-. 삼취정계(三聚淨戒)
대승(大乘) 보살(菩薩)의 계법(戒法)이니
1. 섭률의계(攝律儀戒), 2. 섭선법계(攝善法戒), 3. 섭중생계(攝衆生戒)
이상 세 가지를 말함인데, 이를 적취(積聚)하고 있으므로 삼취(三聚)라 하고
이 삼취의 계법이 본래 청정하므로 삼취(三聚) 정계(淨戒)라 한다.
섭(攝)은 마음을 거두어[收]서 흩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란 뜻이다.
첫째 섭률의계(攝律儀戒)는 오계(五戒), 팔계, 십계, 구족계(具足戒) 등의
일체 계율을 받아서 지킨다는 것이요,
둘째 섭선법계(攝善法戒)는 일체 선법(善法)을 닦는 것을 계라 하는 것이요,
셋째 섭중생계(攝衆生戒)는 일체 중생을 이익을 주는 것을 계로 하는 것이다.
-. 팔교(八敎)
천태종에서 석가모니불 일대(一代)의 설법하신 것을 화법사교(化法四敎)와
화의사교(化儀四敎)를 합하여 말한 것이다.
-. 해라(該羅)
갖추어 벌여 놓음의 뜻이다.
-. 화법사교(化法四敎)
부처님이 설법하신 교리의 내용을 1.장교(藏敎), 2.통교(通敎), 3.별교(別敎),
4.원교(圓敎)의 사교(四敎)를 말한다.
-. 화의사교(化儀四敎)
부처님이 설법하신 형식에 의하여 1.頓敎(돈교), 2.漸敎(점교), 3.秘密敎(비밀교),
4.不定敎(부정교)의 사교(四敎)를 말한다.
출처 : 미주현대불교
글쓴이 : 염화미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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