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삭줄 ( 11월 19일 오늘의 꽃 )

2014. 11. 20. 02:50야생화, 식물 & 버섯 이야기

 

 

 

 

 

      

11월 19일의 꽃 마삭줄|궁시렁덩시렁(자유게시판)
오룡도사 | 조회 12 |추천 0 |2014.11.19. 10:38 http://cafe.daum.net/seedream/9dBw/1872 

 

 

◑ 마삭줄 ( 11월 19일 오늘의 꽃 )

< 사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오늘의 꽃 >

 

 

 

 

 

 

 

 

 

 

 

 

 

 

 

 

학 명 / Trachelospermum asiaticum var. intermedium

영 명 / Chinese ivy

꽃 말 / 매혹, 속삭임

잎이 여러 가지 무늬종들이 있어 아름답지만 마삭줄의 일종인 백화등은 꽃향기가 강하며 아주 매혹적이다. 한창 꽃이 필 때 거실에 두면 집안 전체에 향기가 가득 찬다.

잎을 관상하는 식물로 실내에서 흔히 쓰인다. 특히 추위에 웬만큼 견디기 때문에 야생화 분경 만들 때 바탕소재로 많이 쓴다. 남부지역에서는 정원이나 공원에서 생울타리로 감거나 지면을 피복하는 용도로 흔히 쓰인다. 원줄기의 잎은 해열, 진통제로 쓴다.

◑ 기르기

넝쿨은 5M까지 자란다. 5-6월 흰색 꽃이 피며 열매는 9월에 익는다. 추위에 강하고 맹아력이 좋으며 생장도 빠른 편이지만 공해에는 좀 약하다. 씨앗을 봄이나 가을에 뿌리거나 여름 장마철에 신초를 잘라 삽목한다.

 

- 빛

실내의 빛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편에 속하는 덩굴나무이지만 한여름 동안 따가운 빛이 약 30%정도 차광되어 부드럽게 들어오는 장소 또는 일 년 내내 직사광선을 직접 받을 수 있는 장소에서 가장 잘 자라고 꽃도 잘 피우게 된다. 봄, 가을, 겨울 동안에는 가능하면 하루 종일 직사광선을 쪼여주는 것이 좋다.

 

- 물주기

화분에 뿌리가 일단 완전하게 뻗으면 어느 정도 일정 기간 동안의 건조에도 견디는 힘이 아주 강한 편에 속하지만 배수가 잘 되는 토양 환경에서 쾌적할 정도의 적정한 토양습도를 공급받는 것을 아주 좋아하는 식물이다. 화분의 겉흙이 마르고 나서 조금정도 더 깊이 말라 들어가면 충분히 물을 준다.

 

- 온도

온대 남부지방 원산의 나무이므로 겨울 극심한 저온에 처하게 되면 얼어 죽게 된다. 서리가 내리기 전에 실내로 들여 놓고 겨울동안 얼음이 얼지 않을 정도의 저온에 두고 관리하고 봄에 밖에 내놓게 되면 많은 꽃눈을 생성시킬 수 있다.

 

- 토양

배수만 잘 되면 토양을 가리지 않고 잘 자라는 편에 속하는 튼튼한 식물이지만 모래와 부엽질이 많이 섞여 있으면서도 비옥한 보습성이 좋은 토양에서 번성하는 경향이 있다.

 

- 거름주기

한참 성장기에 화분가에 덧거름을 올려 주고 월 1-2회 정도 물거름을 엷게 타서 물주기를 대신해 주면 줄기가 왕성하게 뻗어나게 된다.

 

- 번식

꺾꽂이나 줄기 휘묻이로 아주 쉽게 번식시킬 수 있다.

 

- 분갈이

화분에 비해 포기가 너무 커지거나 화분 안에 뿌리가 가득 둘러차게 되면 새 흙으로 갈아 심어 줄 겸 해서 분갈이를 해 준다.

 

- 일반관리

꽃을 많이 피우려면 겨울동안 화분흙이 얼지 않을 정도의 저온상태에서 동면하도록 해주어야 한다.

 

- 화분으로 관리하는 법

피트모스가 조금 섞인 흙에 심어도 괜찮다.

물 빠짐에 도움이 되려면 마사를 섞어 심는다.

겨울철에 베란다 월동을 하면 꽃은 잘 피운다.

가을에 비료도 조금 주어야 좋다.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고 햇빛을 많이 받게 한다.

한여름(8~9월)의 직사광선은 좀 피하는 것이 좋다.

강한 햇빛을 많이 받으면 가을에 잎에 물이 든다.

물은 화분의 속흙이 마르면 바로 흠뻑 주어야 한다.

남부지방에서는 월동이 되지만 화분인 경우에는 겨울에 실내에 들여다 놓아야 한다.

 

 

 

협죽도과에 속하는 상록성의 덩굴성이다. 인도와 우리나라, 일본의 남부 숲속에서 약 20종이 자생한다.

낙석(絡石)이라고도 한다.

적갈색을 띠는 줄기에서 뿌리가 나와 다른 물체에 달라붙으면서 자라는데, 줄기의 두께는 1㎝ 가량이며 5m까지 뻗는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2~5㎝, 너비 1~3㎝ 정도로 비교적 작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잎 윗면은 광택이 난다. 흰색 또는 노란색의 꽃이 5~6월에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취산(聚繖)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꽃부리는 5갈래로 갈라졌으며 수술 5개가 꽃부리에 붙어 있고 그 아래에 암술이 나와 있다. 열매는 길이 1.2~2.2㎝ 가량의 골돌(蓇葖)로 가을에 익는데, 2개가 나란히 길게 달리며 끝이 조금 휘어 있다. 봄과 가을에 줄기와 잎을 따서 그늘에 말린 마삭줄은 강장·진통·통경·해열제 등으로 쓰인다. 한국에는 남부지방의 산과 들, 숲속이나 바위틈에서 자라며 주로 그늘진 곳에서 잘 자란다.

백화등과 마삭류를 구분하기는 쉽지 않다.

백화등과 마삭줄은 같은 협죽도과로서 마삭줄은 잎이 작고 뾰족한 타원형에 가깝고 백화등은 잎. 꽃이 크고 둥근 것이 특징이다.

꽃이 피면 백화등으로 보면 99%는 맞다.

일부 노거수나 무늬에 의한 변이로 마삭에서 꽃이 피기도 한다.

초설무늬 마삭은 일본 도입종으로 새순이 붉고 흰 무늬가 들어가고 자라며 약하게 소멸된다. 일부 초설 마삭이 꽃이 피기도 한다.

초설무늬 백화등은 꽃이 잘 핀다.

◑ 백화등과 마삭줄 구분 방법

잎맥 - 마삭줄은 선이 뚜렷하고 백화등은 선이 거의 없고 밋밋하다.

잎 두께 - 마삭줄은 얇고 백화등은 두껍다.

잎 크기 - 마삭줄은 작고 백화등은 크다.

가지 굵기 - 마삭줄은 가늘고 백화등은 굵다

줄기 굵어지는 정도 - 마삭줄은 오래 걸리고 백화등은 잘 굵어진다.

꽃피는 수량 - 마삭줄은 적게 피고. 백화등은 많이 핀다.

분 생활 시 개화 난이도 - 마삭줄은 어렵고 백화등은 쉽다

자라는 환경에 따라서 변형이 생겨 구분이 어렵다.

 

 

    - 다음 카페 <토종 씨종자 드림> 오룡도사님의 글 중에서 전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