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은 29일 오전 11시 국악 브런치 콘서트 '다담'에 이효재를 초대해 '나를 가치있게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보자기 아티스트, 공간예술가, 한복디자이너 등 이효재를 따라다니는 호칭은 다양하다. 이효재는 어머니가 운영하던 한복집을 물려받아 디자이너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천연, 전통 소재를 중심으로 살림살이에 대한 노하우에 감각을 입힌다. 현재는 보자기 만들기, 김치 만들기 등으로 사업을 넓혀가고 있다. 최근 생활문화 아트숍 '효재네 뜰'을 열었다.
이명훈의 공연도 이어진다. 이명훈은 국악의 대중화를 지향하는 리딩톤의 멤버 겸 대금, 소금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첫 정규앨범인 '이명훈, 바리스타 되다'에 수록된 '레몬 티' '힐링' 등을 들려준다. 대금독주곡의 백미로 알려진 '청성곡'도 연주한다.
정은아 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진행하는 '다담'은 국악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브런치 콘서트다. 매달 이야기 주제와 국악 연주를 달리하며 다채로운 무대를 이어간다.
공연 관람료는 '문화가 있는 날' 50% 할인으로 A석 1만원, B석 5000원이다. 국립국악원 홈페이지(www.gugak.go.kr),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 또는 전화(02-580-3300)로 예매할 수 있다.
realpaper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