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 장군

2016. 1. 27. 23:26도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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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5 장군

 

   장군은 물이나 술 등을 담거나 옮기는데 쓰였던 용기이다. 물레를 돌려 길쭉한 병을 만들고 이를 옆으로 뉘이고 몸통 쪽에 주둥이를 단 것이다. 장군은 삼국시대 질그릇에도 그 형태가 보여 오래 전부터 액체를 담아 옮기는 도구로 쓰인 듯하다.


   분청사기에는 특히 장군이 많다. 또 표면을 장식하고 있는 문양은 매우 자연스럽고 해학적인 점이 특징이다. 일본에서는 쌀이나 숯가마 형태를 닮았다고 해서 가마나 섬을 가리는 말인 표(俵)자를 써서 가마형 항아리라는 의미로 효코(俵壺)라고 부른다.

 

 


 
분청사기 상감모란문 장군(粉靑沙器 象嵌牧丹文 俵壺)

 15세기중반 높이 15.6cm 오사카시립동양도자미술관




 

 
 분청사기 조화어문 장군(粉靑沙器 彫花魚文 俵壺)

15세기 높이 24.5cm 호암미술관

 

 

 
 

편집 스마트K
업데이트
2016.01.26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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