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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 청화소상팔경문 팔각연적(보물1329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백자 청화소상팔경문 팔각연적(白磁靑畵瀟湘八景文八角硯適,보물1329호)”이다. 푸른색의 코팔트 및 청화안료로 사용해서 만든 청화백자 연적으로 구한말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은 작품이다. 윗면에는 구름과 용무늬를 입체적으로 표현했으며, 여덟면에 해당하는 옆면에는 산수화의 주제로 많이 사용되었던 소상팔경(瀟湘八景)을 그려넣고 있다. 소상팔경 장면을 세밀하게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그림의 구도 등 회화적인 면이 돋보인다. 그림으로 표현하기 힘든 부분은 시를 적어 경치를 대신 묘사하고 있다. 도자기 제작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19세기의 시대적인 특징을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백자 청화소상팔경문 팔각연적, 보물1329호, 서울 서빙고로 (중앙박물관)
   초대형 팔각 연적으로 물을 버리는 구멍이 있는 면에는 ’동정추월(洞庭秋月)’이라는 '소상팔경도(瀟湘八景圖)’의 소재와 ‘송하문동자(松下問童子)’, ‘장한강동거(張翰江東去)’라는 시가 있다. 조선후기에는 소상팔경도가 청화 백자의 무늬 소재로까지 확산되었다. <출처: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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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무늬 연적(白磁靑畵山水文硯滴, 조선19세기, 보물12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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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면에는 구름과 용무늬를 입체감 있게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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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그려진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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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편 그림.


<출처>
1.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2. 두산백과
3. 중앙박물관
4. 문화재청



백자 달항아리(보물1437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백자 달항아리(白磁壺, 보물1437호)”이다. 달항아리는 흰 바탕색과 둥근 형텨가 보름달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장식이 없는 순수한 백색의 순백자(純白磁)로 조선 지배계층이었던 사대부들이 선호했던 정서를 잘 표현하고 있는 작품이다. 높이에 비해 몸통이 벌어져 보이고, 입지름 보다 굽지름이 작지만 전체적으로 안정감을 주고 있다. 유약의 두께는 얇지만 태토에 완전하게 융착되었으며 황갈색을 아주 엷게 띠고 있다. 18세기 경기도 광주 가마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백자 달항아리(白磁壺), 보물1437호,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국립중앙박물관)
   백자 달항아리는 생긴 모양이 보름달처럼 크고 둥글다하여 이름 붙여진 것으로 조선후기 영조.정조대에 화려한 꽃을 피운 조선 백자를 대표한다. 특히 18세기 전반에는 광주 금사리(金沙里) 가마에서 우윳빛의 보름달을 닮은 질 좋은 작품을 만들어냈다. <출처: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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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항아리의 넉넉하면서 부드러운 곡선과 당당한 양감은 사람들에게 편안한 느낌을 준다.

달 항아리는 17세기에 집중적으로 제작되었으며

18세기가 되면 입 부분의 각이 둥글게 벌어지고 몸체가 다소 길어지는 변화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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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항아리 아가리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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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방향에서 본 모습



<출처>
1.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2. 두산백과
3. 문화재청
4. 중앙박물관



백자 철화포도원숭이문 항아리(국보93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백자 철화포도원숭이문 항아리(국보93호)”이다. 조선 후기인 18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조선 백자를 대표하는 걸작이다. 백자 항아리로 청자매병처럼 적당한 높이에서 어깨부분이 볼록하고 아래쪽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형태를 하고 있다. 아가리 둘레에도 무늬를 두르고 몸체에는 검은색 안료로 포도 덩쿨을 그려 넣었으며, 포도덩쿨 사이를 뛰어넘는 원숭이를 그려 넣었다. 포도넝굴 잎과 줄기의 생생한 표현 등으로 볼 때 도화서 화원이나 전문적인 화가가 그림을 그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백자는 산화철 안료를 사용하여 무늬를 그린 철화백자(鐵花白磁)로 모통 전면에 푸른색이 감도는 유백색의 백자유약이 고르게 칠해져 있다.


백자 철화포도원숭이문 항아리, 국보93호,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국립중앙박물관)
   몸체에는 여백의 미를 살려 포도와 원숭이를 나타냈다. 철화 안료가 짙게 설채(設彩)됨으로 인해, 발색이 강해지면서 번지거나 뭉그러져 섬세한 묘사가 드러나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오히려 철화 안료의 깊고 진중한 색과 온화한 유백색 바탕 그리고 능란한 구도가 함께 어울려 원숙한 세련미를 드러내고 있다. <출처: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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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원숭이무늬 항아리(국보 93호). 광주 관요에서 만든 철화 백자의 대표작이다.

철사 안료의 깊고 진중한 색과 온화한 유백색 바탕 그리고 능숙한 필치가 함께 어울려 원숙한 세련미를 드러내고 있다.

포도 넝쿨 사이를 잽싸게 뛰어넘는 원숭이의 묘사가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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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숙할 필치로 포도넝쿨을 그려 놓고 있다. 

철채안료는 태토에 빨리 스며드는 경향이 있는데다 안료를 많이 칠해 포도와 잎이 번져있으나

전체적은 구도나 그림솜씨가 매우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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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 포도 그림.



<출처>
1.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2. 두산백과
3. 문화재청
4. 중앙박물관



매화 대나무무늬 항아리(국보166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매화 대나무무늬 항아리(白磁鐵畵梅竹文壺)”이다. 조선중기에 16~17세기에 만들어진 백자 항아리로 국보166호로 지정되어 있다. 높이 41㎝의 큰 항아리로 16세기 분청사기나 명대(明代) 항아리와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다. 검은색이 나타나는 안료로 목과 어깨에 구름과 꽃잎 무늬를 돌렸다. 몸체 한면에는 대나무, 다른면에는 매화를 각각 그려 넣었다.몸체에 그린 대나무와 매화은 그림 솜씨가 뛰어나서 도화서 화원이 그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매화, 대나무의 모양이나 밝은 유약색 등으로 볼 때 16세기 후반 경기도 광주에 만들어 진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백자는 산화철 안료를 사용하여 무늬를 그린 철화백자(鐵花白磁)로 초기의 것에 해당된다. 철화백자는 중국에서 수입한 값비싼 코발트로 만든 청화안료 대신 철화안료를 이용하여 무늬나 그림을 그린 것으로 물자가 부족했던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이후 크게 유행하였다.


백자 철화매죽문 항아리, 국보166호,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국립중앙박물관)
   품격있는 장중한 형태와 뛰어난 그림으로 널리 알려진 16~17세기의 대표적인 철화 백자이다. 백자의 품질과 그림의 표현 수준으로 보아 도화서의 화원이 무늬를 그린 왕실용 철화 백자로 생각된다. 당시 화단(畵壇)의 사군자 표현 기법을 가늠할 수 있는 수작(秀作)이다.<출처: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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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에서 소장.전시 중인 매화 대나무무늬 항아리(국보 166호).

철화백자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대나무와 매화나무의 서정적이고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살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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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에는 매화나무를 그려 놓고 있으며, 많은 여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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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가 그려진 면. 그림 솜씨가 매우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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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에 그려진 대나무.


<출처>
1.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2. 두산백과
3. 문화재청
4. 중앙박물관

 


[중앙박물관 도자공예-백자실] 청화백자와 철화백자

   백자는 백토로 만든 형태 위에 유약을 입히고 구워서 만든 자기다. 중국에서 백자는 남북조시대 남조(219~580년)부터, 우리나라에서는 청자와 함께 고려시대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하였다. 백자는 청자에 비해 자기를 굽는 온도가 높고, 유약의 제조방법 또한 어렵기때문에 발전된 도자기술이라 할 수 있다. 조선의 백자는 태토가 약간 무른편으로 우윳빛 유약을 바른 연질백자에 해당되며 중국의 백자는 눈같이 희고 단단한 태토에 투명한 유약을 바른 경질백자가 주를 이룬다고 한다.


   백자는 무늬를 표현하는 수법이나 안료에 따라 분류할 수 있는데, 조선백자는 상감청자를 계승한 백자상감(白磁象嵌), 무늬가 없는 순백자(純白字), 코발트 안료를 사용하여 푸른색 무늬를 그린 청화백자(靑畵白磁), 산화철 안료를 이용한 철화백자(鐵畵白磁), 산화동으로 무늬를 그린 동화백자(銅畵白磁, 진사백자)가 있다. 중국의 백자에는 이외에도 다양한 색갈을 내는 오채(五彩), 분채(粉彩), 두채(斗彩)백자 등이 있다. 조선백자가 검소하면서 절제된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다면, 중국 백자는 다양하고 화려한 색감과 섬세한 표현 등이 돋보인다.


   조선후기의 백자는 17세기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의 결과로 백자의 질이 많이 떨어졌다가 17세기말부터 다시 원래의 수준으로 질이 좋아져 순백의 백자가 다시 만들어지기 시작하였다. 이 시기는 세계적으로 백자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시기로 일본은 조선의 도자기 기술을 받아들여서 상당한 수준의 도자기를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일본에서 생산된 도자기는 유럽으로 수출되었으며, 유럽의 도자기 생산에 영향을 끼쳤다. 세계적으로 도자기 기술이 급속하게 발전했던 반면에 조선의 도자기 생산기술이 이전에 비해 그리 발전하지 못했으며 세계 도자기 교역에서도 소외되었다. 또한 국가에서 운영하던 관요가 민간에 이관되면서 원래의 기술도 크게 쇠퇴하여 구한말 왕실에서는 서구에서 도자기를 수입해서 사용하기도 하였다.


 

청화백자
   ‘청화(靑畵)백자’는 코발트가 주성분인 안료를 사용하여 푸른색 무늬를 그린 백자를 말한다. 한국에서는 대략15세기 중반부터 청화 백자를 만들기 시작하였다. 당시 청화 안료는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했기 때문에 값이 매우 비싸고 구하기도 어려워 백자에 청화 안료로 그리는 일은 궁중에 소속된 전문화가가 맡았다. 따라서 조선 전기인 15~16세기의 청화 백자에는 우아한 품격을 갖춘 무늬들이 그려졌다. 17~18세기에는 여백을 살리면서 간결하게 그린 산수, 사군자 등의 무늬가 유행하였다. 19세기에는 청화 백자가 더욱 대중화되어 새로운 그릇들이 제작되고 무늬도 다채로워졌다. <출처: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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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봉황무늬 항아리(白磁靑畵雲鳳文壺, 조선18~19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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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용무늬 항아리(白磁靑畵雲龍文壺, 조선18세기)


   조선 왕실에서는 궁중의 연례와 제례에서 술을 담거나 꽃을 꽂아 장식할 때 여러 도자기 항아리를 사용하였다. 그 중 청화(靑畵)로 용을 그려 넣은 용준(龍樽)은 장식효과 뿐만 아니라 그릇을 쓰는 사람의 권위나 신성함을 상징하는 것으로서, 왕실 백자의 대표 격이라 할 수 있다. <출처: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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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용무늬 항아리(白磁靑畵雲龍文壺, 조선18세기)




철화백자
   ‘철화(鐵畵)백자’는 산화철 안료를 사용하여 흑갈색 무늬를 그린 백자로, 철회(鐵繪)백자라고도 한다. 철화 백자는 대체로 15세기 후반부터 만들어져 조선 말기까지 널리 사용되었다. 조선 전기에 청화 백자와 마찬가지로 우아하고 세련된 궁중 전문 화가의 솜씨를 보이는 철화 백자가 만들어졌지만,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이후 17세기에 들어서야 본격적으로 유행하게 된다. 이는 값비싼 청화안료를 대신하여 구하기 쉬운 철화 안료를 많이 사용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17세기 철화 백자에는 자유분방한 느낌을 주는 무늬들이 많은데, 특히 지방 가마에서 만든 철화 백자의 무늬는 정겹고 소박하다. <출처: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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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대나무무늬 항아리(白磁鐵畵梅竹文壺, 조선16~17세기, 국보166호)

   품격있는 장중한 형태와 뛰어난 그림으로 널리 알려진 16~17세기의 대표적인 철화 백자이다. 백자의 품질과 그림의 표현 수준으로 보아 도화서의 화원이 무늬를 그린 왕실용 철화 백자로 생각된다. 당시 화단(畵壇)의 사군자 표현 기법을 가늠할 수 있는 수작(秀作)이다.<출처: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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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용무늬 항아리(白磁鐵畵雲龍文壺, 조선17세기),


17세기 중엽경의 전형적인 항아리이며, 빠른 필치와 대담한 생략과 변형으로 철화 용무늬 항아리 가운데 높이 평가되는 작품이다. 경기도 광주 관요에서 제작된 것 중에서도 비슷한 철화 백자가 있지만, 유약과 태토의 질로 보아 이 항아리는 지방 가마에서 만들어진 듯하다. <출처: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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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대나무무늬 항아리(白磁鐵畵雲竹文壺, 조선17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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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무늬 항아리(白磁鐵畵葡萄文壺, 조선18세기, 국보93호)


   몸체에는 여백의 미를 살려 포도와 원숭이를 나타냈다. 철화 안료가 짙게 설채(設彩)됨으로 인해, 발색이 강해지면서 번지거나 뭉그러져 섬세한 묘사가 드러나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오히려 철화 안료의 깊고 진중한 색과 온화한 유백색 바탕 그리고 능란한 구도가 함께 어울려 원숙한 세련미를 드러내고 있다. <출처: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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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금단’이 쓰인 항아리(白磁靑畵鐵畵葡萄文九鼎金丹銘壺, 조선18세기)


   명대 문인들에게 포도는 청렴함과 강직함, 겸손과 화목을 의미하였고, 원숭이는 한자인 ‘猴(후)’가 제후의 ‘侯(후)’와 중국어 발음이 같아 관직에 봉해짐을 의미한다. 항아리에는 ‘구정금단(九鼎金丹)’이 쓰여 있는데, 이는 단(丹)을 이루는 아홉 단계를 가리키는 도교적인 의미로 추정된다. <출처:중앙박물관>




조선 백자의 중심, 분원 관요


    세종 때부터 왕이 사용하는 그릇인 ‘어기(御器)’로 백자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조선 왕실에서는 많은 양의 백자가 필요했다. 또한 세조 때부터는 청화백자를 제작하려는 여려 시도가 있었다. 이를 토대로 세조 말에서 예종 초, 곧 1467~1468년 무렵 사옹원(司饔院, 궁중의 음식을 담당한 관청)에 소속된 ‘분원(分院)’이 경기도 광주에 설치되어 왕실용 백자를 만드는 ‘관요(官窯)’의 역할을 했다. 경기도 광주에서 백자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은 기본적으로 좋은 바탕흙인 광주토(廣州土)와 땔감이 풍부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수도인 한양과 지리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한강을 이용하여 완성된 백자를 왕실로 편리하게 운반할 수 있었다. 이처럼 광주는 도자기 생산지로서 가장 알맞은 조건을 갖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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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항아리(白磁壺,18세기, 보물1437호)


   백자 달항아리는 생긴 모양이 보름달처럼 크고 둥글다하여 이름 붙여진 것으로 조선후기 영조.정조대에 화려한 꽃을 피운 조선 백자를 대표한다. 특히 18세기 전반에는 광주 금사리(金沙里) 가마에서 우윳빛의 보름달을 닮은 질 좋은 작품을 만들어냈다. <출처: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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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청화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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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호랑이무늬 항아리(白磁靑畵松虎文壺, 조선18~19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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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난초 대나무무늬 항아리(白磁靑畵梅蘭竹文壺, 조선18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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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초대나무무늬병(白磁병畵蘭竹文甁, 조선18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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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래 인물무늬 항아리(白磁靑畵樹下人物文壺, 조선18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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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무늬 화분받침대(白磁透刻靑畵鐵彩葡萄文花盆臺, 조선18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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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난초 대나무무늬 수반(白磁靑畵梅蘭竹文水盤, 조선18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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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연꽃 국화 분재무늬 항아리(白磁靑畵竹蓮菊盆栽文壺, 조선18세기)


   조선 후기에는 문방제구를 비롯한 서책과 화권(畵券), 매화와 파초, 취우(翠羽)와 산호(珊瑚), 고동기와 보검(寶劍), 생황과 당비파 같은 온갖 희귀 청완물(淸玩物)에 대한 문인들의 청완풍조가 두드러졌다. 이는 당대 문인들이 애호하던 분재, 괴석초화, 기명절지도 등이 청화 백자에 투영되는 배경이 되기도 하였다. <출처: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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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초무늬 항아리(白磁靑畵蘭草文瓜形壺, 조선18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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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에 만든 상형도자기에 해당하는 백자들. 연적을 비롯하여 실생활에 사용되는 기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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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모양 연적(白磁靑彩櫃形硯滴, 조선19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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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무늬 연적(白磁靑畵山水文硯滴, 조선19세기, 보물1239호)


   초대형 팔각 연적으로 물을 버리는 구멍이 있는 면에는’동정추월(洞庭秋月)’이라는 소상팔경도(瀟湘八景圖)’의 소재와 ‘송하문동자(松下問童子)’, ‘장한강동거(張翰江東去)’라는 시가 있다. 조선후기에는 소상팔경도가 청화 백자의 무늬 소재로까지 확산되었다. <출처: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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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새 용무늬 연적(白磁透刻靑彩鐵彩梅鳥龍文硯滴, 조선19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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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모양 연적(白磁靑畵家形硯滴, 조선19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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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황모양 연적(白磁鐵彩銅彩硯滴, 조선19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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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로 만들어진 문방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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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호(먹물담는 항아리, 白磁墨壺, 조선19세기), 무릎모양 연적(白磁膝形硯滴, 조선19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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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세(붓씻는 그릇, 白磁筆洗, 조선19세기), 오봉모양 필가(붓꽂는 그릇, 白磁五峯形筆架, 조선19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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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초무늬 필통(白磁靑畵蘭草文筆筒, 조선19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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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초무늬 필통(白磁透刻芭蕉文筆筒, 조선19세기), 모란무늬 필통(白磁透刻靑彩牡丹文筆筒, 조선19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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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무늬병(白磁銅畵牡丹文角甁, 조선 18~19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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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새무늬 병(白磁靑畵銅畵梅鳥文角甁, 조선18~19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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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무늬항아리(白磁銅畵蓮花文壺, 조선18~19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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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장생무늬 항아리(白磁靑畵銅畵十長生文壺, 조선19세기)


   십장생무늬는 해.산.물.돌.소나무.달 또는 구름.불로초.거북.학.사슴을 넣어 장식하는 것으로 장수를 기원하는의미를 담고 있다. 붉은 소나무를 중심으로 좌우에 학,거북, 사슴, 대나무, 구름 등이 과장되게 표현되어 있다. 이 항아리는 청화와 동화 안료를 함께 사용하여 더욱 화려한 느낌을 준다. <출처: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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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무늬 접시(白磁靑畵桃文楪匙, 조선18~19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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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무늬 항아리(白磁靑畵桃文壺 조선18~19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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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무늬 병(白磁靑畵桃文甁, 조선18~19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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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무늬 대접(白磁靑畵栗文大楪, 조선19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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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게무늬병(白磁靑畵魚蟹文甁, 조선19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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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무늬 접시(白磁靑畵蝙蝠文大楪, 조선19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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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모란 매화 국화무늬 발(白磁靑畵蓮牡丹梅菊文鉢, 조선19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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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무늬 합(白磁靑畵躑躅文盒, 조선19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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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무늬 병(白磁靑畵躑躅文甁, 조선19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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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술’이 쓰인 접시(白磁靑畵雲文庚戌銘楪匙, 조선19세기)


   그릇의 안바닥에 동그란 ‘수(壽)’자 무늬와 구름을 가득 장식한 접시이다. 구름무늬는 두겹으로 표현하였고 측면은 풍혈(風穴)과 같은 효과를 냈다. 굽바닥에 ‘庚戌六主基昌庚日中’이라 써 있었는데, 경술년은 1850년으로 추정되나 나머지 명문의 내용은 그 뜻을 정확히 알 수 없다. <출처: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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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늬 대접(白磁靑畵花卉文大楪, 조선19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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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늬 접시(白磁靑畵花卉文楪匙, 조선19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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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무늬 병(白磁靑畵牡丹文甁, 조선19세기)


   조선 후기 왕실에서 사용된 그릇에 나타나는 모란은 한층 풍성하고 영화롭게 묘사되어 조선왕실의 기상과 자존심을 보여주는 듯하다. 이 병의 모란은 꼿꼿이 서 있는 가지 형태이며 만개한 꽃잎은 잎맥까지 세밀하게 묘사하고 정교한 농담을 주었다. 굽바닥에는 음각으로 ‘上’자를 새겨 넣었다. <출처: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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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무늬 합(白磁靑畵牡丹文盒, 조선19세기, 경기도 양평 옥천리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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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풍년제’가 쓰인 접시(白磁靑畵雲龍文咸豊年制銘楪匙, 조선19세기)


   전통적인 조선 백자에는 볼 수 없던 이국적인 무늬가 표현된 접시이다. 굽 안바닥에는 청화 안료로 적은 ‘咸豊年制’라는 명문이 있는데, 함풍(咸豊)은 중국 청나라 7대 임금인 문종의 연호로 1851~1861년에 해당된다. 19세기 중엽 조선 백자의 제작 경향을 보여주는 편년 자료이다. <출처: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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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화무늬 병(白磁靑畵寶相華文甁, 조선19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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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화무늬 합(白磁靑畵寶相華文盒, 조선19세기)


   당당하고 안정감이 돋보이는 대형의 합이다. 몸체와 뚜껑 네 군데에 길상적 소재인 보상화 무늬를 배치하였다. 굽 언제리에 보이는 ‘덩사옷뎐고간이뉴십이개구’의 한글 명문은 정사년(丁巳年, 1867년) 고간(庫間)에 비치해 둔 12개의 그릇이라는 뜻으로, 이 합의 제작연대를 1857년경으로 추정할 수 있다. <출처: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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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현’이 쓰인 항아리(白磁靑畵靈芝唐草文雲峴銘壺, 조선19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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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현’이 쓰인 병(白磁靑畵靈芝唐草文雲峴銘甁, 조선19세기)



   굽바닥에 청화 세필로 쓴 ‘雲峴’의 명문이 있다. 병의 형태와 문양 등에서 청대 청화 백자의 직접적인 영향이 지적되기도 하나, 그릇 형태나 문양 표현 방식의 세부는 조선 청화 백자로 제작되며 재해석을 거쳤다. 운현은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에 위치한 운형궁을 지칭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출처:중앙박물관>


<출처>
1.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2. 두산백과
3. 중앙박물관
4. e뮤지엄, 중앙박물관

 

 




    

백자 상감모란버들 갈대무늬 매병(보물345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고려시대(12~13세기)에 만든 백자인 “백자 상감모란버들 갈대무늬 매병(白磁象嵌牡丹柳蘆文梅甁, 보물345호)”이다. 고려시대에 만든 백자 중 문화재로 지정된 흔치 않은 문화재이다. 두툼한 아가리를 하고 있으며, 팽배한 어깨부분에서 아래로 내려가면서 급격 줄어든다. 몸체는 참외모양으로 6등분하였다. 각면에는 마름모 모양의 선을 상감기법으로 처리하고 그안에 청자 태토로 메우고 붉은색 자토와 흰색백토로 모란, 갈대, 버드나무 등을 상감하였다. 몸체의 기형은 중국 북송의 영향을 받았으며 볼륨감있는 고려 청자 매병과 북송 매병 양식이 섞여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백자 상감모란버들 갈대무늬 매병, 보물345호,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이 백자 매병은 동체를 여섯 면으로 나누고 각각의 중심에 모란.갈대.버드나무가 들어간 능화창을 상감기법으로 시문하였다. 능화창과 어깨 및 굽 주변에 돌아간 연꽃잎 안을 청자 흙으로 체워 아름답게 장식하였다. 매병을 굽는 과정에서 동체 일부가 틀어졌으나, 전체적으로 조형미가 뛰어난 작품이다. <출처: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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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 상감모란버들 갈대무늬 매병(보물345호).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백자 중 문화재로 지정된 흔치 않은 유물이다.

중국 북송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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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편, 연꽃잎 모양 안에 산수화와 비슷한 그림이 표현되어 있다.

중국풍의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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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편.

 

<출처>
1.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2. 두산백과
3. 중앙박물관
4. 문화재청



백자 매화 새 대나무무늬 항아리(국보170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백자 매화 새 대나무무늬 항아리”로 정식명식은 “백자 청화매조죽문 유개항아리(白磁靑畵梅鳥竹文有蓋壺)이다. 조선전기를 대표하는 청화백자로 격조높은 그림이 그려져 있는 항아리이다. 몸통의 어깨는 벌어졌으며 허리는 잘록하게 만들어 바닥에서 도드라지는 느낌을 준다. 뚜껑 손잡이에 꽆잎 4장을 그리고 그 주위에 매화와 대나무를 그렸다. 몸체의 한면에는 한쌍의 새가 앉아 있는 매화와 들국화를, 다른 면에는 대나무를 그렸다. 문양의 배치나 그림 수법 등에서 명나라 청화백자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도화서 화원이 직접 그린 격조 높은 그림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항아리는 조선초기 고분에서 출토되었다고 전해지며, 관요가 설치되었던 경기도 광주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청화(靑畵)백자’ 코발트가 주성분인 안료를 사용하여 푸른색 무늬를 그린 백자를 말한다. 한국에서는 대략15세기 중반부터 청화 백자를 만들기 시작하였다. 당시 청화 안료는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했기 때문에 값이 매우 비싸고 구하기도 어려워 백자에 청화 안료로 그리는 일은 궁중에 소속된 전문화가가 맡았다.



백자 매화 새 대나무무늬 항아리, 국보170호,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중앙박물관)
조선 전기 청화 백자의 대표적인 예이다. 조선은 중국에 이어 경질 백자를 만들어냈도, 경질 백자의 달성은 청화 백자의 제작으로 이어졌다. 처음에는 중국 청화 백자의 문양을 모방하는 수준이었다가, 이내 조선 사대부의 정서를 물씬 풍기는 회화적인 문양들로 변화하였다. <출처: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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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전기 청화백자를 대표하는 백자 매화 새 대나무무늬 항아리(국보170호)이다.

상류층이 선호했던 화려한 그림이 그려져 있다.

 조형미나 그려진 그림의 수준의 높으나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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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아리 뚜껑. 매화나무가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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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나무에 새가 앉아 있는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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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 매화 새 대나무무늬 항아리


<출처>
1.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2. 두산백과
3. 중앙박물관
4. 문화재청

 

 


백자 철화끈무늬 병(白磁鐵畵繩文甁, 보물1060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백자 철화끈무늬 병(白磁鐵畵繩文甁, 보물1060호)”이다. 조선중기인 15~16세기에 만들어진 술병으로 검은색 안료를 사용하여 줄무늬를 그려 놓은 철화백자이다. 목은 잘록하며 가늘고, 몸통은 서서히 넓어져 아랫부분이 볼록한 형태를 하고 있는데 여자의 날씬한 몸매를 연상시키는 곡선미가 있다. 몸통에는 마치 넥타이를 매고 있는듯한 모습으로 끈을 그려 놓고 있다. 마치 휴대하기 편하도록 끈을 매달아 놓고 있다는 착각을 하게하는 그림이다. 현대미술같은 느낌을 주는 해악적이면서, 창의성이 넘치는 무늬이다.

철화백자는 중국에서 수입하던 값비싼 청화안료 대신 값싼 산화철을 안료로 사용하그 무늬를 그린 백자이다. 조선시대 철화백자는 15세기 후반부터 만들어졌으나 15~16세기에 만들어진 것은 많지 않다. 굽의 바닥에는 한글이 적혀 있어 한글창제 이후인 16세기 후반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백자 철화끈무늬 병, 보물1060호,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중앙박물관)
잘록한 목에 한 가닥 끈을 휘감아 늘어뜨려 끝에서 둥글게 말린 모습을 철화 안료로 표현하였다. 때문에 현대에 와서 ‘넥타이병’이라는 애칭을 얻게 되었다. 굽 안바닥에는 철화 안료로 ‘니나히’라고 쓴 한글이 있다. 그뜻은 명확하지 않으나 1443년 한글 창제 후의 작품일 것으로 짐작케 한다. <출처: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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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 철화끈무늬 병( 보물1060호),

휴대할 수 있도로 끈을 매달아 놓은 것 같은 무늬를 그려넣은 조선중기에 만들어진 술병이다.

전체적으로 조형미가 뛰어나며 그려넣은 무늬는 해악적이면서도 창의적인 면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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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에서 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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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 철화끈무늬 병


<출처>
1.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2. 두산백과
3. 중앙박물관
4. 문화재청

 


백자병(보물1054호).

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백자병(白磁甁, 보물1054호)이다. 희고 단단한 경질 백자로 순수한 흰색의 무늬가 없는 순백자이다. 아가리에서 긴 목을 지나 몸통까자 유연하면서 풍만한 몸체를 이루고 있다. 단정한 형태와 고르게 입혀진 맑은 백자 유약이 잘 어울린다. 단정하면서도 절제된 미(美)를 추구했던 조선전기 사회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백자로 조선전기를 대표하는 백자이다. 이런 형태의 백자는 관요(官窯)가 설치되었던 경기도 광주에서 15~16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순백자(純白磁)’ 순수한 흰색의 자기로, 무늬가 없는 것을 비롯하여 음각, 양각, 투각 등으로 장식한 백자들을 모두 가리킨다. 검소와 절제를 중시하는 사대부들의 사상과 취향이 담긴 조선 백자는 여러 가지 무늬와 장식보다 기본적으로 순백색이 강조되었다.



백자병, 보물1054호,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중앙박물관)
   풍만하면서도 단정함과 기품이 느껴지는 형태와 옅은 청색을 머금은 맑은 백자 유약이 잘 조화된 조선초기의 대표적인 병이다. 굽은 비교적 높고 넓으며 매우 단정하게 깎았는데 이것이 15~16세기 상품 백자의 특징이다. 순백의 표면과 당당하고 절제된 형태가 조선왕실과 사대부의 미감을 느끼게 해준다. <출처: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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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병(보물1054호), 

조선전기 지배계층이 사대부들 추구했던 검소하면서 절제된 아름다움을

잘 보여주는 백자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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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병


<출처>
1.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2. 두산백과
3. 중앙박물관
4. 문화재청

 



백자 상감연화당초문 대접 (국보175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백자 상감연화당초문 대접(연꽃 넝쿨무늬 대접)”이다. 조선초인 15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상감기법이 적용된 연질백자로 완성도가 매우 높은 작품이다. 바탕흙은 석고와 같은 질감이며, 벽이 얇다. 안쪽에는 단순화된 덩굴무늬가 있으며, 바깥면에는 위.아래에 띠를 두르고 연꽃 덩굴 무늬를 상감기법으로 표현하고 있다. 조선초 상감 기법으로 만들어진 백자가 대개 유약이 거칠고 상감 솜씨도 미숙한데 비해 이 대접은 마무리가 깔끔하고 부드러운 질감을 느끼게 하며 무늬를 나타낸 수법도 섬세하다. 이런 형태의 백자는 경상도를 비롯하여 일부 지방가마에서 고려시대 수법을 계승.발전한 것으로 보인다.


백자 상감연화당초문 대접, 국보175호,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중앙박물관)
   고려 백자의 흐름을 잇는 조선 초기 연질(軟質) 백자의 전형적인 예로, 기벽이 얇고 정제되었으며, 문양 표현이 섬세한 명품이다. 상감의 장식 기법은 고려의 전통을 보여주지만 그릇의 형태와 무늬의 배치는 같은 시기 중국의 백자 대접과 유사하여 주목된다. <출처: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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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넝굴무늬 대접. 표면에 상감기법으로 연꽃과 덩굴을 단순화된 형태로 표현하고 있다.

고려 백자를 계승한 전형적인 연질백자이다.

전체적인 조형미와 단순화하여 표현된 표면의 무늬에서 예술적인 감각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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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방향서 본 모습. 비슥한 형태의 그림이지만 약간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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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에서 본 모습. 내부엔 단순한 덩굴무늬가 그려져 있다.


<출처>
1.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2. 두산백과
3. 중앙박물관
4.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