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7. 18. 17:43ㆍ산 이야기
알피니즘
1.등산의 뜻
단순히 산에 오르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한계에 도전해 나가면서 미지의 곳, 높은 산으로 끊임없이 향해가는 산악운동이며 등산을 위한 등산, 등산이 주는 기쁨 외에는 아무런 목적이 없는, 산에 오르는 그 자체에 목적을 두는, 어떠한 의도를 갖지 않는 육체적, 정신적 sports이다. 하이커나 일반 유산객과의 구별을 위해서라도 올바른 자세로 山을 대해야 한다.
2.등산의 역사
2-1.알피니즘 이전의 산
고대인은 산을 신앙의 대상으로 생각하며 단순히 바라보는 것으로 인식했으며 종교적인 목적이나 군사적인 목적으로 산에 올랐다고 할 수 있다. 초마롱마(성모의 산), 태백산(단군신화, 크고 밝은 산)
2-2.근대 알피니즘의 태동
초기에는 알프스를 대상으로 관광, 여행, 산책의 등산으로 현재와 같은 의미의 등산을 인류가 시작한 것은 불과 200여년 전의 일이다.
1786년 8월 8일 의사인 미셸 파카르(Michel Paccard)와 농부인 자크 발마(Jacques Balmat)에 의한 알프스 최고봉 몽블랑(Mont Blanc 4,807m)이 등정되었다. 현상금을 타기 위한 다소 불순한 목적이 있기는 했으나, 이 등산의 성공은 등산의 보편화를 가져왔다. 이후 알프스를 오르는 행위는 유럽 전역으로 퍼져 나갔다.
그리고 로마 문자권에서 등산을 표현하는 알피니즘의 기원이 되어 영어(alpinism), 프랑스어(alpinisme), 독일어(alpinismus) 그리고 이탈리아어(alpinismo)에서 모두 등산을 알피니즘으로 표현하게 되었다.
[Alps + ism(주의) = Alpinism , Alps + ist(주의자) = Alpinist] 1857년 우월성을 과시하며 영국인들이 "The Alpine Club"을 창단(영국인을 중심으로 등정, 스위스의 산행 안내인 등장) 1865년 에드워드 윔퍼(Edward Whymper)에 의해 마터혼(Matterhorn 4,478m)이 초등된다.
2-3.알피니즘의 개화
①암벽등반시작:A.F.Mummery (더욱 험난한 새로운 루트에 의한 초등반:Mummerysm )
②가이드 없는 등반, 적설기 동계등산
③히말라야, 안데스, 록키 등 새로운 대상지 등산
2-4.현대의 히말라야 알피니즘
①등산 기술의 발달:고소 노영법, 극지법 방식
②본격적 원정등반:1895년 머메리의 낭가파르밧(8,125m)
③1차세계대전 前 준비기간과 後 본격적 등산 (국가의 명예를 건 대규모 원정활동 시작)
④8,000m급 초등정 기록
순위 |
산이름 |
기타이름 |
높이(M) |
등정일 |
원정대 |
초등자 |
해발순위 |
1 |
안나푸르나 |
모르시아디 |
8,091 |
50, 6/3 |
프랑스 |
M.엘조그 |
10 |
2 |
에베레스트 |
초모랑마 |
8,848 |
53, 5/29 |
영국대 |
E.힐라리 |
1 |
3 |
낭가파르밧 |
디아미르 |
8,125 |
53, 7/3 |
독일,호주 합동 |
헤르만.불 |
9 |
4 |
K-2 |
초고리 |
8,610 |
54, 7/31 |
이탈리아대 |
K.콤파노니 |
2 |
5 |
초오유 |
- |
8,201 |
54,10/19 |
오스트리아대 |
H.터히 |
6 |
6 |
마칼루 |
마칼루펭 |
8,463 |
55, 5/15 |
프랑스대 |
J.쿠지 |
5 |
7 |
칸첸중가 |
칸찬판가 |
8,586 |
55, 5/25 |
영국대 |
G.밴드 |
3 |
8 |
마나슬루 |
쿠탕 |
8,163 |
56, 5/9 |
일본대 |
이마니시 |
8 |
9 |
로체 |
- |
8,516 |
56, 5/18 |
스위스대 |
F.루히징거 |
4 |
10 |
가셔브룸2 |
K4 |
8,035 |
56, 7/7 |
오스트리아대 |
F.모라벡 |
13 |
11 |
브로드피크 |
팔첸캉리 |
8,051 |
57, 6/9 |
오스트리아대 |
M.슈무크 |
12 |
12 |
가셔브룸1 |
히든피크 |
8,068 |
58, 7/5 |
미국대 |
P.셔닝 |
11 |
13 |
다울라기리 |
- |
8,167 |
60, 5/13 |
스위스대 |
K.딤베르거 |
7 |
14 |
시샤팡마 |
시사방마 |
8,012 |
64,5/2 |
티벳,중국합동대 |
중국대 6명 |
14 |
2-5.최근의 알피니즘(1960년 이후)
①곤란한 루트의 직등 주의(directism)
②등반 기구의 개량, 직등, 인공등반이 주류=>자유등반 추세(1980년 이후)
③강대국에서 개발도상국으로 확대(한국, 체코, 유고)
④미국 요세미티파, 영국파, 독일의 도로미테파, 프랑스의 샤모니파, 이태리파, 소련파의 6개파가 선도적 역할담당 급격히 일본파 성장.
3.우리나라 등산 운동
3-1.근대 등산 이전의 산
①제천승산 사상:신앙의 대상
②화랑도, 수렵, 전술전략
③해외여행:혜초, 고선지
3-2.초기 개척 등산
①1930년대 일본인 중심의 조선산악회, 한국인의 백령회 활동
②1945년 한국산악회 조직:학술조사를 겸한 등산
③1955년 이후 본격 산악운동:적설기 및 암벽등산. 대학,고등학교와 지방 산악회 조직
3-3.1960년 이후
①경북산악회와 경북학생연맹이 주동하여 전남학생연맹, 서울의 개인과 그룹, 전국의 그룹을 통폐합하여 대한산악연맹이 1962년에 설립됨.
②레져등산 활기, 직장 및 그룹형 산악회 속출. 국산 장비발전 및 산악서적 발간 ③등산 대중화로 등산 인구 급증:일반 등산과 전문 등산 구분
④히말라야 14좌 초등이 막을 내릴 무렵인 1962년 다울라기리Ⅱ(7,751m)봉의 정찰대로부터 한국산악계의 히말라야에 대한 원정개척 교두보가 마련되고 66 년 한국산악회 추렌히말 정찰 후 본격적인 원정등반은 1970년 김정섭대장이 이끈 추렌히말(7,371m)이 국내 최초의 히말라야 등정이였다.
그 이듬해인 1971년 마나슬루 원정대가 꾸려지며 본격적인 히말라야에 대한 원정의 개척시대로 변하고, 1977년 에베레스트 등정과 함께 개척기는 마감되 며 히말라야에 대한 열기는 또다른 8,000m급 봉과 해외로 각국 산으로 확산되 어 갔다.
⑤암벽등반과 해외원정 등반의 러시를 이루면서 1971년 한국산악회의 설악산 10 동지 조난사고 등 많은 대가를 치루고, 1977년 9월 15일 고상돈대원에 의해 한국인으로 에베레스트(Everest 8,848m) 초등.(대장:김영도)
⑥등산학교 및 대학 산악부의 전문등반가 배출로 등산가의 질적 향상
⑦등반이 곤란하고 저항이 많은 코스의 초등반이 성행
⑧인공암벽의 등장으로 스포츠등반 성행
⑨지방단위 산악회의 해외원정등반 성행 #8 - 1971년 김정섭 대장외 1명으로 구성된 최초의 한국 산악계 8,000m급 원정등반대가 도전한 산으로 한국산악인들에게는 비운의 산으로 알려진다.
(71년 강풍으로 1명 조난, 72년 6,600m C3에서 눈사태로 대원5명, 셀파10명 조난사) #10 - 동계초등이자 여성초등기록하였으나 이후 등정시비에 휘말림.
4.등산윤리
등산의 목적(순수 등반적 측면) 산악이념(알피니즘)을 추구하며 자기 성장과 함께 보람된 삶을 영위해 나가는데 그 목적이 있다.
5.산악정신(알피니즘)이란?
광위적 의미:보다 인간적인 것을 지향하는 모든 정신.
협의적 의미:등산 행위에 따른 등산 정신. 상호 연관적임
5-1.광의적 의미
①생(生)의 철학적(哲學的)정신을 바탕으로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을 구하려는 탐구적 정신이고 진취적인 인간적사상(人間的思想)이며, 인간의 본성(本性)인 선(善)과 미(美)를 추구하는 정신.
②개척정신, 희생, 협동, 순수정열, 자연동화, 순응, 자기극복을 통한 성찰과 향상을 추구 진리탐구, 사회 및 인류에 기여.
5-2.인간정신
①동양사상:충(忠), 효(孝), 예(禮), 인(仁), 덕(德), 지(知), 의(義),신(信), 애(愛)----한국의 선비정신
②서양사상:개척정신, 박애정신, 순수정열, 인간존중---유럽의 귀족정신
5-3.인간 정신의 본질
사람은 본래 착하고 양순하며 본능적으로 선과 미를 갈구하는 본성을 갖고 있으며, 진실로 보람과 가치를 찾고 멋지고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는 데서 심리적 만족과 행복을 추구한다.
5-4.알피니즘의 근원
근대 산업사회가 전개되면서 인간이 보다 인간적일 수 있는 여러가지 문화와 예술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고 알피니즘의 시작도 더욱 인간적이고 싶어하는 인간표현 또는 인간회복, 자기표현의 양상으로 근대산업사회의 외부와 현실적 장애를 극복, 타개하는 가운데 더욱 행복하고 싶어하는 인간적 노력이라 볼 수 있다.
6.등산 철학과 윤리의식의 확립
①모든 행위는 그것을 하려는 의식(意識) 즉 사상(思想)에서 출발되므로 등산정신의 확고한 철학과 그 철학에서 나오는 윤리의식이 올바로 확립되어야 하겠다.
②등산은 단순한 재주나 능력이 아니고 인간성의 표현이라고 생각되며 산행기술이나 체력이 등산의 심도나 척도가 되지 못하며 성숙한 인간됨이 따르지 못하면 성숙한 등산인이 될 수 없을 것이다.
③산악인의 도(道):폭넓고 다양한 소양을 쌓고 모든 사물과 문화의 포용력과 이해력을 높이고 덕(德)과 지(知)를 추구하며 선인(仙人)의 길을 가야할 것이다.
단순히 산에 오르는 것이 아니라 山에 대한 깊은 사색을 하고 산을 올바로 알기 위해 연구·노력해야 하겠다.
④사회적 윤리의식과 사명(책임):산악계는 물론 크게는 사회에, 국가에, 인류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 지향적, 진취적 생각과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
7.등산예절
7-1.기본정신
일반적 예의 범주와 다를 바 없으며 타인에게 직접 또는 간접으로도 피해와 혐오감을 주는 행위는 삼가하고 겸손과 양보의 미덕으로 서로 협조하며 소속팀 내에서는 자기의 입장에 알맞는 언행을 취하며 특히 자연에 대한 진지하고 겸허한 자세를 가져야 한다.
7-2.복장
산이 산악인의 생(生)의 도장(道場)이고 수련장과 같다면 복장은 산악인에 있어서는 도복과도 같은 것이다.
7-3.장비
학문하는 사람이 책을 아끼고 음악하는 예술인이 명기를 아끼듯 산악인은 장비를 소중하게 애착을 갖고 명기를 다루듯 해야 한다.(목수의 연장, 선비의 책이나 붓, 기사의 칼, 음악가의 악기)
7-4.자연보호 정신과 국토를 사랑하는 정신
국토를 아끼고 자연을 소중히 함은 곧 애국의 근본이다. 자연보호운동에 솔선하여 실천하고 계도하며 체질화 함이 중요하다.
7-5.품위 자연에 대한 겸손하고 상호협조,
양보하고 리더에 순종하며 불필요한 언행을 삼가하고 불필요한 차림이나 장비를 메고 시내를 활보하거나 은근히 과시하며 남에게 혐오감을 주어서는 안되겠다.
7-6.산행중 또는 막영장에서 유의사항
①자기 능력에 무리한 코스를 택하는 것은 만용이며 등산윤리에 어긋남
②불필요한 장비를 휴대하여 과시하거나 필요장비를 휴대하지 않는 행위
③장비와 식량은 소중히 알맞게 준비하여 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
④차안에서는 조용히 질서를 지킨다.(라디오, 녹음기, 기타, 노래소리)
⑤사찰이나 사적지에서는 경건한 예의를 표시한다.
⑥산행중 만난 사람은 서로 먼저 인사를 한다.
⑦고상한 언어를 사용하고 이성간의 예절은 더욱 중요하다.
⑧암장에서 시끄럽게 하거나, 자일을 밟거나 남의 장비에 의지하거나 남의 코스 를 추월하거나 확보자가 딴전을 피우는 행위는 삼가할 것
⑨기본장비, 식량(주,부식 및 간식)등이 없어 남의 신세를 지는 행위는 삼가 할 것(진정한 자존심과 긍지를 생각해 봐야 한다.)
⑩산행중 남의 물통 신세는 져서는 안된다.(산행계획,리듬을 깨뜨림)
⑪피곤할 때 일수록 힘든일을 솔선수범할 것
⑫야영지를 양보할줄 아는 미덕을 가지자.
⑬팀에 최대한 협조와 기여를 한다.
⑭흔적을 남기지 말 것(쓰레기는 배낭 속에 추억은 가슴 속에) 등산의 심도는 단순한 재주나 능력이 아니라 산과 더불어 어우러지는 언행의 표현이다.
7-7.산악회의 회원 상호간의 호칭
①.연령, 산악회 위치에 어울리는 호칭을 사용=>상호존중
②준회원이나 상호 활동기간이 짧으면 경어 사용
③정회원은 가족과 같은 분위기로 호칭 사용
④임원진은 임원의 직책명칭:회장님, 총무님, 등반부장님
⑤10세 이상의 연장자:형님, ○○형님, 큰형님
⑥2~3년 이상의 연장자:○○형, 형님
⑦1~2년 사이:○○형, 협의시 동료로 이름, 경어 또는 평어 사용
⑧후배:이름(공식 석상에서 별명을 부르지 말 것).평어 사용 자연은 우리들로부터 떨어져 있는 것도, 훈련으로 정복되어야 하는 대상도 아니다.
그것은 우리들의 부분이며 만물에 이어진 아름다움과 장엄이다. 산에서 우리는 깨달음을 얻고 삶의 의미를 배운다.
8.등산형태
종류는 크게 단독, 종주, 횡단, 집단등산 그리고 극지법 등으로 나눌 수 있다.
8-1.단독(單獨)등산
계획에서부터 기록, 보고까지 모든 것을 개인 스스로가 해결해야 하므로 심적 부담과 배낭무게의 부담이 크다.
주로 체력이 좋은 젊은 층에서 많이 하며 위험하고 불안한 등반이 될 수도 있으므로 초보자들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8-2.종주(縱走)등산
전통적인 등산으로 능선을 따라 등산하는 방식이다. 장기 등반이 될 수 있으며 비교적 어렵고 경우에 따라서는 물이 없는 능선에서 노영을 하는 경우도 있다.상당한 체력을 요하며 평소에 기본적인 트레이닝이 필요하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종주등산은 지리산 주능선에서 많이 행하여 진다.
8-3.횡단(橫斷)등산
계곡이나 능선을 따라 정상에 올랐다가 올라온 곳의 반대편의 능선이나 계곡을 따라 하산하여 산을 횡단하는 방식이다. 코스에 따라 어려움이 있으므로 사전에 정확한 정보를 얻어 세심한 준비를 해야 한다.
8-4.집단(集團)등산
주로 학교나 단체에서 행하고 개인의 의견이나 행동에 통제를 받는다. 리더를 선정하고 인원에 따라 서브리더 등 담당자를 두어 운행한다. 식량, 장비, 운행 등에 따라 면밀한 계획을 수립하고 필요시 여러 개의 단위로 조를 형성할 수 있다. 단독등산에 비해 장비, 무게, 운행 등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 수 있으나, 각개인의 책임의식 및 희생을 필요로 한다.
8-4-1.방사상(紡絲狀)등산
한 산을 각각 다른 근저지를 출발점으로 각각 다른 루트를 통해서 산정에 오르고 내려올 때도 각각 다른 근거지로 돌아 오는 방식인데 각 조의 출발점과 도착점이 다르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집단 훈련이나 조사 or 구조수색 목적으로 채택된다.
8-4-2.집중(集中)등산 여러 조가 정상을 향해 각기 다른 곳을 출발, 정상에서 만난 후 하산은 같은 지점으로 하는 방식을 말한다.
①집단훈련이나 종합조사, 구조 목적 등으로 흔히 채택된다.
②루트의 난이도에 따라 각조 인원배정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③구간별 소요시간을 면밀히 파악해야 한다.
8-4-3.파상(波狀)등산
글자 그대로 정상을 향해 물결처럼 단속적으로 올라가는 방식을 말한다. 먼저 출발하는 조는 등반능력이 우수한 사람들로 구성, 루트를 보강하거나 개척을 하면서 올라가고 뒤따르는 조는 보급품을 운반하고 이어서 학술조사조가 뒤따르고 마지막으로 정리와 확인을 하는 본부조가 뒤따르는 식으로 미개척지의 등산에 채택되는 방식이다.
①조 : 선등, 등로개척(등반능력 우수자)
②조 : 보급품, 장비 등을 선등조에 지원(체력이 좋은 자)
③조 : 학술 조사반
④조 : 정리, 확인 담당 리더는 ①,④조에 합류하여 대 전체를 통솔한다.
8-5.극지법(極地法) 등산: 고산(高山)등산
북극탐험에서 이용하던 물자저장소를 하나씩 전진시켜 세우면서 극점에 가장 가까운 곳에 세워진 물자저장소에서 극점을 왕복하는 방식으로 히말라야 처럼 규모가 큰 산에 적용한 데서 유래되었다. 이방식은 치밀한 운행계획을 세워야하는 기획성이 필요하며 운행상의 기술을 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8-5-1.포위방식(siege tactics)
표준적인 극지법으로 일정한 산록에 베이스캠프를 설치하고 필요한 모든 자재, 용구, 식량 등을 집결시켜 놓고 전진반이 점차적으로 산정으로 전진등반을 하면 나머지 반은 이를 지원, 수송해 주면서 산의 높이에 따라 전진캠프를 설치하고 정상 가까이 까지 지원을 해가면서 미리 예상한 공격조을 안전하고 용이하게 등반할 수 있게 한다.
8-5-2.러시방식(rush tactics)
특징으로 최종 캠프에서 돌격전법을 쓰게 되며 공격조 개인으로는 최대능력의 한도까지 전력을 다해서 등정하는 방식이다.
8-5-3.단계방식(stage tactics)
점진주의의 극지법 방식이며 포위방식과 대부분 같으나 다른 점은 각 전진 캠프별 직렬 전개하면서 언제나 아래 캠프로 내려오면 안전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전진베이스가 한 장소로 고정되는 것이 아니라 전진에 따라서 예정된 지점을 단계의 구분으로 삼고 그곳이 바로 전진캠프가 되는 어택과 베이스가 한 덩어리로 움직여 등반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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