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난시 응급처치 및 구조대책
1.응급처치의 중요성 : 인명구조 및 부상자의 장애정도 경감
2.응급처치의 목적 : ◈생명을 구하고 유지 ◈질병이나 손상의 악화 방지 ◈동통경감 ◈환자의 의미있는 삶을 영위토록 회복
3.응급처치의 일반적인 원칙 : ◈위험지역에서 안전지역으로 후송하거나, 위험물 제거 ◈가장 긴급을 요하는 환자부터 처치(호흡정지->심한 출혈->쇼크->음독,중독) ◈기도유지(턱을 위로 올려 기도가 직선이 되어 개방상태)->기도 내 이물질 제거->인공호흡 ◈지혈 ◈쇼크예방치료 ◈상처보호 ◈환자를 편히 눕히고(일반적으로 옆으로 눕힌다) 보온 ◈무의식 or 심한 출혈, 복부 상처시 절대금식(입을 통하여 어떠한 음식물주지 말 것 물,알코올등) ◈자상한 말로서 환자의 마음을 안정시킨다.
4.상처의 위험성 : ◈출혈 : 혈액랑은 체중의 1/12 ~ 1/13로 1/3이상을 한꺼번에 잃으면 치명적임(생명위험) ◈감염 : 처치시 상처에 대한 감염 절대주의 ◈동통 : 오래지속시 쇼크 유발
5.구급처치에 필요한 사항 : ◈상처부위는 더러운 손으로 직접 만지지 말 것 ◈출혈에 대한 처치 ◈상처에 박힌 이물질이나 제거하기 어려운 것은 의사에게 의뢰 ◈소독은 살균소독제 or 머큐로크롬 등으로 그치며, 연고류를 함부로 사용하지 않는다. ◈함부로 옷을 벗기지 않는다.(골절,화상시 위험) ◈경미한 상처라고 짐작하여 정식치료를 받지 않고 응급치료만으로 그치는 것은 위험함.
6.지혈 : 어떤 구급법은 굳이 전문가가 아니라도 조그만 소양만 있어도 생명을 위기에서 구할 수 있다. 그 전형이 지혈법이다. 일단 출혈이 되어도 너무 당황할 필요는 없다. 혈액은 그 자체에 공기와 접촉하면 굳어지는 성질이 있으므로 작은 상처는 물로 깨끗이 씻고 소독된 거즈를 덮고 그 위를 손으로 강하게 압박하는 정도면 된다. 그러나 출혈이 심할 경우 동맥인지 정맥인지 혹은 모세혈관이 절단되었는지 정확한 판단이 필요하다.
◈동맥손상:선명한 색의 붉은 피가 콸콸 솟아 나오며 이 경우는 동맥뿐 아니라 정맥까지도 절단된 경우가 많다
◈정맥손상 : 검붉은 색의 피가 꾸준히 흘러 나온다.
◈모세혈관손상:스며 나오듯 피가 흐르며 오랫동안 잘 멈추지 않는다.
◈직접압박 : 상처받은 자리를 가아제나 손수건, 화장지 같은 깨끗한 것으로 직접 누르는 방법으로 가장 확실하다 섬유질의 물품이나 혼방은 사용하지 않는다.
◈간접압박 : 상처받은 자리보다 윗 쪽 지혈점을 찾아 손으로 누른다. 머리부분-기관 곁의 경동맥, 모발부-측두 동맥, 안면-아래턱의 중앙부, 어깨부분-어깨 안쪽, 하체부-사타구니의 중앙부를 눌러준다.
◈상지 거상법 : 상처를 심장보다 높게 한다.
◈지혈대 사용: ①동맥이 끊어진 것이 확실하면 지혈대를 써야 한다. 하지만 이 방법은 수족을 포기해야 하는 경우도 각오한 최후의 방법이므로 생명이 위험한 경우가 아니면 쓰지 않도록 한다. ②폭이 충분히 넓은(5Cm정도)것을 사용한다.좁을 경우 조직괴사 발생 가능성이 있다. ③상처 윗 쪽 3Cm정도 위치에 맨다. ④지혈대가 눈에 보이도록 위치 시킨다. ⑤상처 부위가 절단된 경우가 아니면 15분에 1분 정도는 반드시 늦추어야 한다.
7.인공호흡 : Mouth TO Mouth라 불리는 인공 호흡법은 익사나 호흡곤란으로 사경에 처한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데 가장 유효한 방법으로 야외생활을 많이 하는 우리 산악인으로서는 필히 숙지해 두어야 한다. 심장의 박동이 멈추고 4분이 지나면 뇌의 중추신경이 파괴되고, 7분이 경과하면 사망하게 되므로 인공호흡은 신속히 실시해야 한다.
♥구강대 구강법(Mouth TO Mouth) : ①입에 들어 있을 수 있는 이물질을 제거한다. ②머리를 뒤로 젖히고 턱을 앞으로 당겨 숨길 (기도,氣道)가 일직선이 되도록 한다. ③입을 크게 벌리고 숨을 깊이 쉰 후 환자의 콧구멍을 손으로 막고 입술로 환자의 입을 봉한다 ④흉부를 보면서 최대로 확장될 때까지 숨을 불어 넣는 다. ⑤흉부가 확장되지 않으면 기도가 충분히 열리도록 머리와 턱을 교정한다. ⑥흉부가 내려가는 것이 확인되면 다시 공기를 불어 넣는다. ⑦처음 4회는 허파에서 공기가 충분히 빠지는 것을 기다리지 말고 가능한 한 빨리 시행한다. ⑧심장이 정상으로 박동하면 정상호흡횟수(16~18회/1분)로 돌아올 때까지 숨을 불어 넣는다 ⑨맥을 짚어 보아 심장의 박동 수를 확인한다. ⑩만약 심장이 뛰지 않으면 산소를 받은 혈액이 뇌로 갈 수 없으므로 즉시 흉부압박법을 시행한다.
♥외흉부 압박법 : 환자의 흉골 아랫 부분의 3분의 1이 되는 지점을 양손을 교차시켜 대고 체중을 실어 가슴이 3 ~ 4Cm정도 내려갈 정도 누른 후 힘을 뺀다. 이 동작을 1초에 1회씩 실시한다. 심장 맛사지를 15회 하는 동안 인공호흡을 2회 실시한다.
①환자를 딱딱한 면에 눕히고는 옆에 무릎을 꿇고 앉아 흉부와 심장에 일직선 상으로 위치한다. 위로는 흉골의 절흔을 찾고 밑으로는 늑골이 가로지르는 곳을 찾아서 이 중간위치에 엄지손가락을 댄다. ②한쪽 손의 뒤축을 흉골의 하방 1/2의 중심에 대고 손가락은 늑골에 닿지 않게끔 한다. 다른 손의 뒤축을 위에서 겹친 후 손가락들은 서로 깍지를 낀다. ③팔을 쭉 뻗은 후 몸을 앞으로 기울여 흉골의 하방 1/2에 대해서 수직으로 눌러준다. 몸을 뒤로 젖혀 가하던 힘을 풀어준다. 1초에 1회씩 15번을 눌러준다. 횟수를 세면서 실시한다. ④환자의 머리를 뒤로 젖혀서 기도를 다시 열어준다. 그리고 2회의 구강대 구강법을 실시한다. ⑤계속 15회를 압박해주고서 1분후에는 심박동을 검사한다. 그 후에는 매 12주기마다 혹은 3분마다 심박동을 검사한다. ⑥심박동이 뛰는 즉시 압박하는 것을 멈춘다. 구강대 구강법은 정상 호흡으로 되돌아올 때까지 계속한 후 환자를 회복자세로 둔다.
♥홀거닐센의 방법 : 환자의 얼굴이 밑을 향한 채로도 기도를 유지시켜 주므로 구강대 구강법 다음으로 많이 쓰이고 있지만 그러한 자세로는 외흉부 압박을 시행할 수가 없고 심박동이나 반응의 양상을 쉽사리 검사할 수 없다.
①환자의 얼굴을 딱딱하고 편평한 바닥에 대고 손을 포개서 머리 밑에 넣는다. 얼굴은 옆을 보게 가끔 돌리고 뺨은 손의 가장 상부에 올려 놓는다. 환자의 머리를 젖히고 턱을 펴 쥐서 기도를 개방해 준다. ②환자의 머리 쪽에 한쪽 무릎을 대고 다른쪽 발은 환자의 팔꿈치에 댄다. 양손을 환자등의 어깨깃 의 가장자리 상부에 대고 엄지 손가락들은 척추 옆에 가지런히 놓는다. ③팔꿈치를 쭉 펴서 앞으로 기울여 약 2초동안 수직으로 압력을 가해 줌으로서 호기를 시켜준다. ④몸을 뒤로 젖혀서 환자의 팔을 팔꿈치 바로 위에서 잡는다. 어깨에서 저항이나 장력이 느껴질 때까지 환자의 팔을 약 3초간 들어 줌으로 흡기를 시킨다. ⑤환자의 팔을 내려놓고 다시 손을 등에 댄다. 이러한 주기를 분당 12회 시행하는데 팽창과 압박의 주기는 적어도 5초 이상 지속해야 한다. ⑥4회 시행후 심장박동을 검사한다. 심박동이 있으면 이 방법을 계속하지만 만일, 심박동이 없으면 환자를 돌려 눕혀서 외흉부 압박법을 시행한다. 환자가 정상적인 호흡을 시작하면 회복를 취해준다.
♥실베스터법 : 만일 인공호흡의 도수방법을 쓸 필요가 있고 환자가 등을 대고 누운 채로 있어서 홀거닐센의 방법을 사용할 수가 없거나 외흉부 압박법을 위해 등을 대고 누울 필요가 있을 때는 실베스터의 방법을 사용한다. 한명 이상의 응급치료자가 있을 경우에 한 명은 실베스터 방법을 시행하고 심박동을 검사하며 다른 한명은 턱을 앞으로 밀어줌으로 기도를 열어주고 필요하면 외흉부 압박법을 시행한다. 4회 시행 후 심박동을 검사해서 정상호흡을 회복할 때까지 이방법을 계속한다. 만일, 박동이 없으면 외흉부 압박법을 시행하고 규칙적으로 치료에 대한 반응을 검사한다. 환자의 반응이 없으면 2회 실베스터 호흡과 15회의 흉부압박을 계속한다. 환자가 정상적으로 숨을 쉬기 시작하면 회복자세를 취해준다.
①환자의 등을 단단한 바닥에 대고 눕힌 후 입안을 깨끗이 해준다. 어깨 밑에 옷이나 다른 것을 받혀서 머리를 충분히 뒤로 젖혀 기도유지 자세를 취해준다. ②머리 쪽에 무릎을 대고 앉아서 환자의 손목을 잡고 흉부의 하방에서 서로 엇갈려 주되 복부 쪽으로는 닿지 않게끔 한다. 몸을 앞으로 기울 려서 홀거닐센의 방법처럼 2초간 천천히 균등한 압력을 흉부에 가한다. ③몸을 뒤로 젖히고 환자의 팔을 가능한한 위와 바깥쪽으로 3초 간 잡아 올린다. 이러한 주기를 분당 12회 실시한다.
주의사항 및 중요사항 : ◈체념하지 말고 끝까지 할 것 ◈호흡회복 후 24시간은 절대 안정이 필요함 ◈보온하여 쇼크예방 및 체온의 저하를 막아 준다. ◈반응검사시 경동맥을 짚어 보아 판단한다.
8.골 절 : 인체를 구성하고 있는 뼈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눠진다.
◈몸체부분:머리-두개골, 가슴-늑골과 흉골 그리고 등뼈가 합쳐져서 구간골을 이루고 있으며, 두개골- 29개, 흉부는 25개, 척추-26개의 뼈로 구성되어 있다.
◈사지부분:팔과 다리뼈가 이에 속하며 상지에는 각각 32 개, 하지에는 각각 31개의 뼈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각 각의 뼈와 뼈 사이에 뼈가 흩어지지 않고 본래의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인대나 근육이 붙어 있을 뿐 아니라 생명을 관장하는 여러 기관을 보호하고 피의 성분인 적혈구를 생산하며 인정한 연골을 지지해 주고 칼슘과 인산 같은 무기물질의 저장장소로도 사용된다. 또 골격근에 부기물을 제공하고 운동을 가능하도록 하는 지렛대와 같은 역할을 복합적으로 해내는 대단히 중요한 기관이므로 골절시 적절한 처치로 재해를 최소화 하여야겠다.
◈증 상 : ①단순골절-뼈가 부러진 모습이 두쪽으로 단순하게 동강 났거나 금이 가 있다. ②복합골절-부러진 뼈가 하나가 아니라 파편으로 부러진 경우를 말함. 단순골절에 비해 중증이 많고 여러파편으로 골편이 부서져 버려 피부상처를 통해 밖으로 튀어나오게 되는 경우가 흔하다. 상처부분에 닿으면 아프고 작은 움직임에도 통증을 느끼고 부어 오른다. 심할 경우 상처부위가 변형된다. ③머리부상-의식이 혼탁해지고 신경증상이 나타나며, 숨길이 순조롭지 못하고 구역질을 자주하기도 한다. ④목뼈부상-신경증상, 특히 다친 부위와 연관된 운동 및 감각마비가 급속히 진행되기도 한다. 쇄골골절시 신경 마비증세가 수반되고, 사지골절은 대개 얼마간의 내출혈을 동반하게 되는데 이 때문에 상처부위가 부어오르고 찢기지 않았더라도 퍼렇게 멍이 든다면 이는 내출혈했다는 증거이다. ⑤가슴부상-늑골이 부러지는 것은 물론 상처를 통해 가슴에 바람이 드는 기흉이나 피가 가슴에 고이는 혈흉 이 함께올 수도 있다. .호흡장애와 각혈 또는 개방된 상처의 출혈아 나타난다. ⑥골반부상-소변 보는데 장애가 있고 혈뇨를 보게 된다. 내장장기의 파열시 장운동이 정지되며 내장 출혈로 인해 배가 점점 불러오게 된다. 상대적으로 숨쉬기도 힘들며 구토도 일어난다. ⑦척추부상-등뼈를 타고 내려가는 신경이 손상을 입게 되는데 대개 마비와 같은 신경증세를 수반한다.
◈조치 : ①골절이 의심되면 산행을 즉시 멈추고 응급처치를 행할 것 ②골절이 있으면 출혈에 의해 쇼크를 일으킬 위험이 크므로 조난자를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머리 부분을 약간 낮게 하므로 쇼크를 방지하는 자세를 취해 준다. ③안전한 곳으로 옮길 때 다친 곳을 함부로 건드리거나 손상을 가중시키지 않도록 주의한다. 이는 골절로 인해 주변 장기가 손상되었을지도 모르고 손상을 가중 시킬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④출혈이 있을 경우 출혈지점을 찾아 응급지혈을 한다. ⑤의류 등을 동원하여 환자의 체온을 유지시켜 준다.
◈부목 장착법 : 충분한 폭과 길이가 있는 부목을 대고 고정하여 부목은 천으로 감아서 사용한다. 만약 관절부위 등에 틈이 있으며 타올, 털내의 등을 넣어서 평평하게 부목이 닿도록 하며, 충분히 고정 안정시킨 다음 후송한다.
9. 화 상 : ◈곧장 냉수(5~13℃)에 담궈서 화기를 충분히 (20 ~ 30분)빼는 것이 환부의 악화를 방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환부가 붉어진 정도의 화상이라면 이 처치만으로도 충분하다.
◈연고 등의 약을 바르는 사람도 있지만 오히려 오염되는 역효과가 일어날 수도 있으므로 약은 가볍게 바르고 붕대로 감싸주는 정도가 좋다.
◈물집이 생기거나 피부가 벗겨지거나 타서 딱딱해진 경우 : 일단 위의 처치를 행한 후 신속히 후송하여 의사의 처치를 받는다.(물집을 바늘로 터뜨리거나 환부를 졸라 매서는 안된다)
◈몸통인 경우 냉찜질을 행하고 만약 의복이 붙을시 억지로 벗기지 말고 가위등을 사용하여 잘라낼 것
10.저체온증(Hypothermia) : ◈정의 : 몸에서 내는 열보다 손실되는 열이 많을 때 체온은 떨어질 수 밖에 없는데 체온이 35℃이하로 내려갔을 때를 말함.(30℃이하로 떨어지면 극히 위험)
◈발생상황 : ①찬물에 장시간 빠져있을 경우 ②추운 주위환경에 대해 부적절한 대비를 했을 경우 ③몹시 피로해 있을 경우 ④젖은 옷을 입고 있을 경우 ⑤고도가 높은 곳에 있거나, 장시간 냉기에 노출된 경우 ⑥냉기에 대해 자신을 보호하는 신체능력은 술이나 약에 의해 약화된다. ⑦당뇨병같은 어떤 의학적 상태도 저 체온 증을 유발할 수 있다
◈온도에 따른 증상 : 정상 직장체온 정상 구강체온 열손실을 보호하기 위한 신진대사의 증가 오한(떨림)이 가장 심함 정상반응 및 정상혈압 심한 저체온증의 기준체온 의식혼미, 동공확대, 오한중지, 말(言)이 느려짐, 혈압측정 곤란, 의식혼탁의 진행, 근육경직의 증가, 상황에 대한 일반적 이해가 무디어지고 이성 상실, 호흡 및 맥박 감소, 부정맥 심장자극시 심실세동 발생가능, 수의운동 불가능, 동공반사 소실, 심부건 반사 및 피부반사 소실(사망한 것으로 보일 수 있음) 의식이 있는 경우가 드물다.(대부분 無의식 상태, 호흡과 박동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감소) 자발적으로 심실세동 발생가능, 폐수종 발생, 심실세동의 위험이 가장 큰 체온, 심장박동 정지, 회복가능성이 있는 최저체온인지 확인 필요.
◈처치 : ①단열제로 환자의 몸, 머리, 목 부분을 덮고 얼굴은 개방한 후 환자를 편하게 눕힌다. ②더운 물 주머니를 환자의 겨드랑이, 서혜부, 복부에 대준다. ③만약, 의식이 없으면 회복자세로 눕히고 팔이나 손을 몸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한다. 팔과 손이 직접 몸에 닿을 경우 열손실을 가속화시킴 ④따뜻한 장소로 환자를 후송한다. ⑤옷이 젖어 있는 경우에는 마른 옷으로 갈아 입히고 만약 마른 옷이 없으면 젖은 옷을 벗기지 말고 그대로 둔채 방수제로 싸고 단열제로 덮어준다. ⑥의식이 있으면 따뜻한 음료수를 준다(無의식때는 금물) ⑦호흡이나 박동이 멈추면 즉시 소생술을 실시한다. ⑧동상이 있는지 조사하여 치료할 것 ⑨술은 절대 먹이지 말며 팔,다리를 문지르거나 움직이도록 해서도 안된다. (환자를 절대 부드럽게 다뤄라) ⑩의학적인 도움을 즉각적으로 받을 수 없을 시 뜨거운 물로 수건이나 옷을 적셔서 등이나 가슴에 감아주며 이때 절대 팔과 다리에는 감지 말아야 한다. ⑪심한 저체온증 환자는 심장박동이 느려서 좀처럼 박동의 有,無 알기 어려움으로 호흡도 거의 느낄 수 없다. 그러므로 외흉부압박법을 시행하기 전에 적어도 1분동안은 박동 有,無를 조사하여야 한다. 심한 경우 성급한 외흉부압박법은 오히려 위험을 초래한다. ⑫똑바로 눕히고 고개를 10°정도 젖히고 후송한다. [숨길(기도,氣道) 유지] ⑬장소와 상황이 허락한다면 알몸접촉이 가장 효과적인 처치법이다. 환자의 옷을 모두 벗기고 미리 체온으로 따뜻하게 한 침낭에 똑같이 알몸으로 들어가 있는다. 더블침낭이 있으면 환자를 따뜻한 두 사람 사이에 놓는다(Skin to skin법)
◈주의 - 대개 많은 환자들은 그들이 곤란한 상태인 것을 부인한다. 그리고 도움도 필요로 하지 않으려 한다. 이런 경우 환자를 믿지 말고 증상과 증후를 믿어야 한다. . - 호흡과 박동이 없어지더라도 환자가 사망하였다고 판정하지 말 것
11. 동 상 : 인체의 세포조직이 ‘어는 현상’으로 크게 전신동상과 국부동상으로 구분된다. 하이포서미아가 전신동상의 대표적인 예이고 국부동상은 다시 습한성(coid wet condition) 건한성(cold dry condition)조건에 의한 것으로 나누어진다. 우리가 입는 동상은 건한성의 의한 동창(凍瘡)이 대부분이다. 동창: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한 발, 손, 코등에 발생빈도가 높으며 시렵고 몹시 가려운 것이 초기증세->손상을 입은 부위에 감각이 없어지며 결국에는 뻣뻣해지고 만다
◈증상 : ①국부가 차워지는 느낌이 들고 이어 통증이 느껴지게 된다. ②증상이 더욱 진전되면 감각이 마비되어 통증도 느껴지지 않고 피부가 하얗게 된다. ③1. 2.항의 혈행장애상태가 계속되면 환부의 상태는 더욱 악화되어 결국 절단해야 하는 정도에 이르기도 하므로 통증이 느껴질 때 즉시 치료해야 한다.
◈처치 : ①수족의 동상일 경우에는 동상에 걸린 부분을 끈기있게 맛사지 하여 혈행을 원활하게 해 준다.민감요법으로 동상부위를 눈(雪)으로 문지르거나 찬물에 담그는 것은 극히 위험하다. 체온을 빼앗길 뿐 아니라 세포조직을 더욱 손상시키는 결과가 초래되기 때문이다. ②물집이 생긴 상태에서는 물집이 터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세균에 의한 2차 감염에 의해 환부는 더 큰 손상을 입게 된다. ③체온정도(32.5℃ ~ 38℃)의 미온탕에 4 ~ 5초 담갔다가 꺼내어 2 ~ 3초만에 다시 담그되 점차로 가온하는 식으로 계속 반복한다. 가온는 40 ~44℃를 유지하도록 한다. 증상에 따라 고격통이 수반되기도 하지만, 30 ~ 60분 정도는 담근 후 깨끗한 소독 붕대로 환부를 보호한 상태에서 전문의의 진료를 받도록 한다. ④한 두개 정도의 손가락이라면 입 속에 넣어 덥혀도 효과가 있다. ⑤더운 음식물을 섭취 토록하여 전신적인 보온을 요한다.
12. 후 송 : 응급처치를 행한 후 부상자가 자발적인 이동이 불가능할 시 구조자는 부상자를 신속히 안전하게 운반할 필요가 있다. 이때 부상자를 움직이지 않고 운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두부나 흉부의 부상이면 절대 움직이지 않게 해야 한다. 이런 목적에는 들것이 최적이며, 현장에서 조달 가능한 나무와 옷을 사용하여 들것을 만들어 쓰면 편리하다. 그 외에도 모포,자일,배낭등도 이용할 수 있다. 어떤 경우에도 환자의 수송에 결딜 수 있는 강도가 있어야 하므로 환자를 싣기 전에 필히 시승하여 안전한가를 확인해야 한다. 운반하는 환자는 얼굴을 위로 해서 눕히는 것이 원칙이지만 환자가 의식이 없을 때는 구토물로 인하여 질식이 일어날 수도 있으므로 얼굴을 옆으로 눕히도록 한다. 대부분의 환자는 복식호흡을 하므로 복부를 고정해서는 안된다. 고정할 때는 가슴, 엉덩이, 발목의 3지점을 고정한다. 또한 환자의 발 부분이 앞으로 오도록 운반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발에 부상을 입었을 경우에는 머리를 앞으로 해서 운반해야 하며 이동시는 환자의 상태에 주의를 기울여 수시로 확인하고 조심스럽게 이동하며 대부분 비포장의 경사가 심한 산길이므로 발을 다치지 않도록 주의한다.
13. 기 타 : ◈눈의 부상 : 안구를 다쳤을 시 가볍게 붕대한다 : 눈의 주위를 다쳤을 시 압박하여 붕대하며 함부로 연고를 사용하지 말것
◈코피 : 코를 세게 쥐고 환자의 머리를 숙이고 의자에 앉도록 한다. : 냉찜질 후 가아제 등을 코구멍에 가볍게 삽입한다. : 지혈이 되었다 하여 코를 풀지 말것
◈교상 : 뱀- 5분 이내에 상처부위를 칼 등을 이용하여 찢고 오염된 피를 빼고 상처부위와 심장사이의 상처 윗부분을 지혈대를 이용하여 묶어 심장으로 독이 흐르지 못하게 한 후 후송한다. (모험도감 314페이지 내용에 의하면 환자를 옆으로 누워서 안정을 취하고 신속히 병원으로 옮겨서 혈청주사를 주 사하라고 되어 있음. 독이 몸이 퍼지지 않도록 지혈을 하거나 상처를 칼로 째고 독을 입으로 빨아서 뱉는 것이 실제로는 그다지 효과가 없다고 한다. 겁에 질린 환자를 신속히 병원으로 후송하여 혈청주사를 맞게 하란다)
◈쇼크 : 각종 원인으로 혈액순환이 이상 악화되어 몸 전체의 작용이 극히 나빠진 상태
①얼굴이 창백해지고, 떨리며, 식은 땀이 흐르고, 목이 탄다. 이러한 쇼크현상은 어떤 부상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 부상이 심하면 쇼크도 그만큼 크다. ②환자가 정신을 잃었을 때에는 모로 눕힌다. 머리에 부상이 없고 호흡의 곤란을 느끼지 않으면 발을 높혀 준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지만, 너무 더우면 좋지 않다. 환자가 의식이 있으면 따뜻한 음료를 마시게 한다. 특히 설탕, 꿀이 첨가된 커피나 홍차가 효과가 있다. ③부상을 입었는데 주위에 사람이 없어서 도움을 받을 수 없는 경우에는 패인 곳이나 나무 뿌리 옆 또는 바람을 피할 수 있는 장소를 선정하여 편히 눕힌다. 가능한 한 머리를 낮게 하여 피가 잘 통하도록 한다. 몸이 식지 않게 하고 24시간 이상 쉬도록 한다.
◈삔 상처 :
①붕대를 감고 삔손,발을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 ②삐고 난 후 24시간은 찬물찜질을 하고 그 뒤에 더운물 찜질을 한다. ③삔 손,발을 써야 할 경우에는 부목을 댄다. 통증이 심하지 않으면 그대로 사용해도 된다.
◈타박상 : ①머리 - 부상시의 의식불명 및 오심구토 두통과 저린 감각을 수반함 - 눈과 눈 언저리 코,귀에서 출혈이 있는 경우 24시간 절대안정이 필요함 - 반듯이 의사의 진찰을 받을 것 ②가슴 - 폐의 손상으로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음 - 심할 경우 사망할 수 있음 ③복부 - 장관계가 터지면 복막염을 일으킬 수 있음. 이때는 절대로 물을 주어서는 않됨. - 장관노출시 무릎을 굽혀서 후송하여야 함 - 외상은 없을지라도 충분한 주의를 기울려야 함.
◈뇌진탕 : 의식이 없고 선홍빛 이나 붉은빛 액체가 코와 입에서 나오고, 경련이 일어나며,동공이 확대되면 이것은 뇌진탕이거나 머리의 부상으로 보는 것이 옳다. 이러한 증세는 두통과 구토현상이 동반되어 나타나기도 하는 데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하다.
◈일사병 : 피부가 마르고 얼굴빛이 붉어지며 맥박이 빨리 뛰고 소리가 커진다. 응급처치의 방법은 환자를 서늘한 그늘에서 머리를 약간 높게 한 다음 안정시키고 겨드랑이, 사타구니에 찬물 찜질을 해주고 체온이 38℃로 내릴 때까지 행한다.
◈열사병 : ‘열피로’ 라는 것으로 증상이나 응급처치가 일사병과는 다르다. 식은 땀이 흐르거나 얼굴빛은 창백하며, 맥박은 빠르지만 약하다. 이런 경우에는 0.1%의 소금물을 반 컵씩 15분마다 마시게 한다. 그리고 일사병과는 달리 머리를 약간 낮게 해서 그늘에 눕힌다. 안정시킬 때의 머리의 높이가 각 각 다르다는 점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눈사태 : 눈사태에 묻힌 조난자는 1~ 2시간 후에는 거의가 사망되므로 구조는 신속히 이루어 져야하며 사망자의 80%가 질식사라는 통계가 있다. 눈사태에서 신속히 조난자를 구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필요시 인공호흡을 실시한다. 갑작스러운 사태로 인한 쇼크가 우려되며, 동상,골절 등의 부상이 있을 수 있다.
◈쥐가 내렸을때 : 행동을 중지한 후 숨을 크게 들이 마신다.
①발바닥의 엄지 발가락 쪽에 있는 혈관과 발바닥의 중심부위를 지압하며 계속 마시지한다. ②장딴지와 허벅지를 무리없이 주물러서 풀어주고 장딴지에 지압을 하고 앉은 자세로 경련이 났던 발과 같은 쪽의 손으로 발가락 밑 부위를 움켜 쥐고, 몸쪽 방향으로 끌어 당기듯이 잡아 당긴다. 이때 엄지발가락을 특별히 강하게 잡아 당기고 동시에 반대쪽 손으로 굽혀진 무릎을 아래쪽으로 민다. 이를 경우 아주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③몸을 따뜻하게 하고 염분을 공급한다. 대퇴부인 경우에는 무릎을 꿇고 앉는 정좌자세가 효과가 좋다. 경련이 풀렸다고 해서 곧바로 걸음을 걷게 되면 재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급류건너기 : 물 건널 때의 어려움은 물살X수심에 비례한다. 수심이 얕아도 물살이 세면 건너기가 어렵다. 반대로 물살이 약하고 수심이 깊어도 어렵다. 건너기 불안할 정도라면 안전한 방법을 강구해야 함은 물론이다. 돌아서 가는 방법이 가장 좋겠지만, 어려울땐 티롤리언 브리지를 이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최초의 사람은 쟈일을 가지고 물을 건너가야 한다. 이때 지팡이등을 이용하여 상류쪽에 지지를 하며 몸방향을 상류쪽으로 행하여 조심스럽게 진행한다. 그렇다고 너무 흐름과 정면으로 마주해서는 안된다. 상류를 향한 채 몸을 모로 돌려 수압을 받아 흘리면서 끌리는 듯한 발걸음으로 건너 간다. 진행하는 방향은 하류쪽으로 비스듬히 가야한다.
◈티롤리언 브리지(Tyrolean bridge) 협곡,격류,빙하의 크레바스,아이스폴 등을 건널 때 이용하는 기술로서 티롤리언 트레버스(Tyrolean traverse) 조난자를 구조할 경우 아주 유용한 기술이다.
①쟈일을 설치 할 때는 우수한 사람이 확보를 받으며 대안(對岸)으로 건너가 지점을 확보한다. ②쟈일는 반드시 수평으로 설치하든지, 대안쪽을 낮게 설치한다. (아무리 쟈일을 팽팽히 설치하여도 하중이 가해 졌을때는 중앙부가 처지기 때문) ③주쟈일을 설치할때 가이드 쟈일도 동시에 설치한다. 쟈일에 카러비너나 도드래 등을 걸어 건너는 물건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며 매우 효과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