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방울 수월관음도
2016. 4. 4. 11:45ㆍ美學 이야기
물방울 수월관음도 좋은 그림, 사진, 예술
동암 2015.10.04 21:18
물방울 관음도
혜허필수월관음도 [慧虛筆水月觀音圖]
보살을 물방울이 감싸고 있는 것 같다고 물방울 관음보살이라고 부르지만
정식 이름은 수월관음도(水月觀音圖)다.
물방울같이 보이는 것은
실은 신광(身光)이다.
그림의 오른쪽 끝에 "혜허필"이란 금박의 희미한 직은 글씨가 남아서
"혜허필 수월관음도"라고 부르기도한다.
보살 오른손에 버들가지 곧 양류(楊柳)를 들었다고 일본에서는
"양류관음도"라고도 부른다.
보살이 왜 양류(楊柳)를 들고 있는지에 대하여 해설이 몇 있으나,
중국 당대(唐代)에 이별할 때 버드나무를 꺾어 주던 풍속과
관계가 있다는 설명이 가장 그럴 듯 하게 들린다.
수월관음도 중 선재동자 부분
선재동자(善財童子)는
법을 구하러 여러 선지식(善知識)을 찾아 다니다가
보타락가산에서 관세음보살을 만난다는 장면이다.
수월관음도란 달이 높이 떠올라 휘영청 밝은 가운데 관음보살이
물가 벼랑 위에 앉아서 선재동자에게 법을 설한다고 붙은 이름이다.
수월관음도(水月觀音圖), 고려 후기,
비단에 색, 110.0 x 57.7cm, 담산신사(談山神社-단잔진자)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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