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능경봉의 들꽃들 - 하나

2013. 7. 29. 11:50야생화, 식물 & 버섯 이야기

 

 

 

 

 들꽃교 교주님과 그를 따르는 신도님들 - 산상수훈도와 닮아 있다

 

 

 

옷솔버섯 - 생목(生木),고목 또는 마른 가지 위에 중생(重生)하고,반배착성의 1년생 목재 부후 버섯. 민주름버섯목

 

 

 

산조풀

 

 

 

구 대관령휴게소는 신재생에너지 전시관으로 바뀌어 있었고, 이를 대변하듯 풍력발전기 한대가 외롭게 서 있다.

 

 

 

구 영동고속도로 준공기념비로 올라가는 돌계단 계단석 틈에서 자라는 돌나물과 제비꽃

 

 

 

톱풀과 영동고속도로 준공기념비

                 고 박정희 대통령께서는 우리나라의 경제력이 약할 때, 경부, 호남, 이 영동고속도로를

             건설, 개통해 놓고 쓸쓸히 역사의 뒤안길로 가셨다.

                 이 영동고속도로는 IBRD에서 차관을 얻어 건설하였기 때문에 구 영동고속도로의

             새말~강릉 구간은 IBRD의 차관 조건을 맞추지 못하여 고속도로로 인정되지 못하였고,

             그래서 통행료도 징수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구 영동고속도로의 새말~대관령~강릉

             구간은 새로운 영동고속도로가 대관령 구간에 많은 터널을 뚫으며 새로 건설되기 전까지는

             국도와 고속도로가 겸용하는 혼합교통로로 활용되었다.

 

                 고 박정희 대통령은 건설계획과 건설공사시 많은 희생이 따른이 영동고속도로 준공비를

             사랑하여, 국내 정치문제가 잘 안풀릴 때마다 이 곳을 찾아, 지난 날의 어려움을 회고하였고,

             이 기념비의 북쪽에 있는 국사성황당 올라 가는 길 초입에 있는 숙소에 자주 머무르곤 하였다.

 

                 지금도 지붕이 파아란 단출한 구조의 숙소를 볼 수 있으며, 당시에 이 숙소는 대관령 휴게소

             처럼 한국도로공사에서 관리한 것이 아니고, 청와대 비서실과 경호실에서 직접 관리를 담당할

             정도로 고 박대통령은 이 숙소를 자주 찾으실 일이 많았었다.

 

                  저 건너편 산기슭에 있는 이 숙소를 보면서, 국사봉 위로 흘러가는 구름들을

             한참동안 쳐다 보고 있었다.

 

 

 

 

산수국

 

 

 

톱풀 그리고 벌   ㅡ 장마철은 벌들에게 견디기 어려운 계절이다.

                           간간이 비가  그치는 짧은 시간 동안만이라도 벌들은 부지런하게 꿀을 모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