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5. 01:59ㆍ경전 이야기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육바라밀
다른 표기 언어 六波羅蜜
유형 | 개념용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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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종교·철학/불교 |
요약 대승불교의 여섯 가지 수행덕목(修行德目).
내용
우리 나라 불교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보살의 실천행이다. 생사의 고해를 건너 이상경인 열반의 세계에 이르는 실천수행법인 육바라밀은 보시(布施)·지계(持戒)·인욕(忍辱)·정진(精進)·선정(禪定)·반야바라밀(般若波羅蜜) 등의 여섯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자기의 인격완성을 위하여서는 원시불교의 사제(四諦)와 팔정도(八正道)의 가르침으로 충분하지만, 대승불교에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보살의 수행법으로서 팔정도를 채택하지 않고 육바라밀이라는 독자적인 수행법을 설하였다. 그것은 팔정도가 자기완성을 위한 항목만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이타(利他)를 위하여는 충분하지 않으며, 보시와 인욕과 같은 대사회적인 항목을 포함하고 있는 육바라밀이 보살의 수행법으로 알맞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육바라밀의 수행법에서 보시를 제일 먼저 둔 까닭도 사회의 모든 사람이 상호협조적인 보시자선을 행하는 것이 대승불교로서는 가장 필요한 정신이었기 때문이다. 팔정도와 육바라밀의 같고 다른 점을 표시하면 [그림]과 같다.
[ 그림]에 의하면 육바라밀에는 팔정도의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는 이외에 팔정도에 없는 보시와 인욕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두 가지만은 대사회적인 것으로서 이타적인 대승불교의 특질을 나타내고 있다.
[보시]는 재시(財施)·법시(法施)·무외시(無畏施)의 세 종류로 나누어진다. 재시는 자비심으로서 다른 이에게 조건 없이 물건을 주는 것이고, 법시는 다른 사람에게 부처의 법을 말하여 선근(善根)을 자라게 하는 것이며, 무외시는 스스로 계를 지켜 남을 침해하지 않고 다른 이의 두려워하는 마음을 없애 주는 것이다.
[지계]는 부처가 제자들의 비도덕적인 행위를 막기 위하여 설정해 놓은 법규를 지키고 범하지 않는 것에서 출발하여, 가지가지 선을 실천하고 모든 중생을 살찌게 하는 행위까지를 포함하게 된다.
[인욕]은 온갖 모욕과 번뇌를 참고 어려움을 극복하여 안주하는 것으로, 우리 일상생활에 있어서 가장 견디기 어려운 일인 성나고 언짢은 마음을 참고 견디는 것이다. 이 인욕에는 네 가지가 있다.
첫째 복인(伏忍)으로, 비위에 거슬리는 일이 생기면 먼저 성나는 그 마음을 조복(調伏)하여 억누르는 것이다. 그러나 역경만 참아서는 안 되며, 자기 마음을 즐겁게 하는 순경(順境)도 참아야 한다. 그 이유는, 역경을 참지 못하면 분노가 치밀어서 투쟁하기 쉽고, 순경을 참지 못하면 유혹에 빠져서 몸과 마음을 버리기 쉽기 때문이다.
둘째 유순인(柔順忍)으로, 사람이 참기를 많이 하면 저절로 조복이 되어서 역경이나 순경을 만날지라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 경지에 이르게 된다.
셋째 무생인(無生忍)으로, 참고 견디어 보살의 지위에 오른 사람의 인욕행이다. 인생이 무상하며 세상이 허황함을 깨닫고 일체만법(一切萬法)이 인연으로 모였다가 인연으로 흩어지는 진리를 깨닫고 보면 별로 성낼 것도 없고 참을 것도 없다는 것이다.
넷째 적멸인(寂滅忍)으로, 이것은 부처의 지위에 있어서의 인욕행이다. 생사고해에 뛰어나서 본래부터 적멸한 열반의 경지에 서서 볼 때 한 물건도 없는 경계를 의미한다. 이것은 인욕행을 닦음이 아니라, 본래부터 한 생각도 일으킴이 없는 곳에 참된 인욕이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정진]은 순일하고 물들지 않는 마음으로 항상 부지런히 닦아 꾸준히 나아가는 것이다. 그러나 닦는다는 생각과 닦을 바가 있어서는 안 된다. 정(精)은 순일무잡(純一無雜)을 의미하고 진(進)은 용맹무퇴를 말한다. 이 정진에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몸과 입으로써 부지런히 착한 일을 닦고 배우며 실행하는 것이고, 둘째는 뜻을 항상 진리에 머무르게 하여 모든 생각이 착한 진리를 떠나지 않게 정진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밖에도 사정진(事精進)과 이정진(理精進)이 있는데, 사정진은 세간사와 출세간사를 막론하고 그것을 한번 이루려고 결심하였으면 그 목적이 성취될 때까지 부지런히 정진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정진은 악한 생각을 없애고 선한 마음을 일으켜서 여러 사람이 이롭고 나에게도 좋은 일이거든 몸과 마음을 아끼지 않고 기어이 성취하도록 노력, 정진하는 것을 의미한다.
[
선정]은 수행인이 반야의 지혜를 얻고 성불하기 위하여 마음을 닦는 것이며, 생각을 쉬는 것을 의미한다. 현실생활이 불만과 고통으로 가득차게 되는 까닭은 잡다한 생각을 쉬지 못하고 어리석게 집착하고 있기 때문이다. 선정은 마음을 고요하게 하는 공부로서 망념과 사념과 허영심과 분별심을 버리게 한다.
[반야]는 지혜라고 번역한다. 모든 사물이나 이치를 밝게 꿰뚫어보는 깊은 슬기로서, 지식과 다른 점은 지식이 분별지(分別智)인 데 반하여 지혜는 무분별지이다. 보살이 피안에 이르기 위하여 수행하는 육바라밀 중 마지막의 반야바라밀은 모든 부처의 어머니라 하며, 다른 5바라밀을 형성하는 바탕이 된다. 반야는 세 가지로 나누어 말하고 있다.
① 문자반야(文字般若)는 부처님이 설한 경(經)·율(律)·논(論) 모두를 가리키는 것이고,
② 관조반야(觀照般若)는 경·율·논의 문자반야를 통하여 진리를 알아내고 진리에 의하여 수행하는 것이며,
③ 실상반야(實相般若)는 부처가 체득한 진리 그 자체를 가리키는 것이다.
이상의 육바라밀을 보살이 무량한 세월 동안 수행함으로써 성불하게 되는데, 뒤에 육바라밀에 네 가지 바라밀을 첨가하여 십바라밀을 갖추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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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불교학개론』(금동화, 보련각, 1981)
출처
6바라밀
다른 표기 언어 sat-paramita , 六波羅蜜요약 6바라밀은 보시바라밀·지계바라밀·인욕바라밀·정진바라밀·선정바라밀·지혜바라밀을 말한다. 보시바라밀은 중생에게 무조건 베풀면서도 무엇을 주었다는 생각을 버림으로써 탐심을 끊고 집착을 떠나며 타인의 괴로움을 없애주는 것이다. 지계바라밀은 재가와 출가, 대승과 소승의 모든 계율을 지켜 악업을 멸하고 몸과 마음의 청정을 얻는 것이다. 인욕바라밀은 타인으로부터 받는 박해와 고통을 잘 참고 원한과 노여움을 없앰으로써 마음이 안주하는 것이다. 정진바라밀은 몸과 마음을 가다듬고 선행과 바라밀을 힘써 실천하여 나태한 마음을 버리고 선법을 닦는 것이다. 선정바라밀은 산란해지는 마음을 한 곳에 모아 진리를 바르게 사유하는 수행이다. 지혜바라밀은 일체법의 자성이 공함을 깨달아 진여실상을 바로 보는 지혜의 완성을 말한다.
6바라밀다(六波羅蜜多)·6도(六度)·6도피안(六到彼岸)이라고도 한다.
6바라밀은 보시바라밀(布施波羅蜜)·지계바라밀(持戒波羅蜜)·인욕바라밀(忍辱波羅蜜)·정진바라밀(精進波羅蜜)·선정바라밀(禪定波羅蜜)·지혜바라밀(智慧波羅蜜)로 이루어져 있다. 바라밀 또는 바라밀다는 산스크리트 '파라미타'(pāramitā)를 음역(音譯)한 것으로 완성·피안(彼岸) 등을 의미한다. 원래 바라밀의 개념은 원시불교에서 비롯된 것으로 부파불교(部派佛敎)의 논서인 〈대비바사론 大毘婆沙論〉에서는 보시·지계·정진·반야의 4가지 바라밀을 논하고 있다.
6바라밀은 원시불교에서 말하는 계(戒)·정(定)·혜(慧)의 삼학(三學)과 대승불교의 수행이 목표로 하는 자리이타(自利利他)의 이념에 근거하여 팔정도(八正道)를 비롯한 모든 수행법들을 대승불교의 차원에서 체계화한 것이다(자리이타). 그러므로 대승불교에서 6바라밀은 곧 대승(大乘), 즉 보살의 큰 수레로 표현될 만큼 중요시되었다. 6바라밀의 내용과 순서 및 상호관계 등에 대한 해설은 〈마하반야바라밀경 摩訶般若波羅蜜經〉을 비롯한 여러 반야사상 계통의 경전과 〈대지도론 大智度論〉 등의 여러 대승경론에 자세히 논술되어 있다.
〈화엄경 華嚴經〉의 〈십지품 十地品〉에서는 반야바라밀을 다시 방편(方便)·원(願)·역(力)·지(智)의 4바라밀로 나누어 모두 10바라밀이라고도 한다.
첫째, 보시바라밀은 단나바라밀(檀那波羅蜜 dānā-pāramitā)의 번역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중생들에게 조건 없이 베풀면서도 무엇을 주었다는 생각마저 버림으로써 자신의 탐심(貪心)을 끊고 집착을 떠나며 타인의 괴로움을 없애주는 윤리적 실천이다.
〈금강경 金剛經〉에서는 보시의 구성요소인 베푸는 자(施者), 받는 자(受者), 그리고 베푸는 내용이 되는 것(施物)의 3가지 모두가 공(空)한 것이라고 했다. 보시는 일반적으로 재보시(財布施)·법보시(法布施)·무외시(無畏施) 등의 삼시(三施)로 나누어진다. 재보시란 자신이 소유한 물질적인 것을 중생들에게 아낌없이 베풀어주는 것이고, 법보시는 모든 중생들이 열반에 들도록 불법(佛法)을 설하여 선근(善根)을 증장시키는 것이며, 무외시는 스스로 계를 지키며 남을 해하지 않고 일체 중생을 두려움에서 구하여 제도(濟度)하는 것을 말한다.
둘째, 지계바라밀은 시라바라밀(尸羅波羅蜜 śῑla-pāramitā)의 번역으로, 재가(在家)와 출가(出家), 대승과 소승의 모든 계(戒)와 율(律)을 잘 지켜 악업(惡業)을 멸하고 몸과 마음의 청정을 얻는 것을 말한다.
〈마하반야바라밀경〉에서는 스스로 십악업(十惡業)을 짓지 않고 십선도(十善道)를 행하며 또한 남들이 십선도를 행하도록 가르치는 것이 지계바라밀이라고 한다.
셋째, 인욕바라밀은 찬제바라밀의 번역으로, 타인으로부터 받는 모든 박해와 고통을 잘 참고 나아가 그것을 받아들여 원한과 노여움을 없애고 제법(諸法)을 밝게 관찰하여 마음이 안주(安住)하는 것을 말한다.
인욕에는 보통 4가지 단계가 있다고 한다.
① 복인(伏忍):자신의 뜻에 거슬리거나 괴로움을 당하여 성내는 마음을 조복(調伏)하여 다스리는 것이다. 복인은 괴로움의 대상인 역경(逆境)만을 참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즐겁게 하는 순경(順境)까지도 참는 것이다. 역경을 참지 못하면 성내는 마음이 일어나 여러 가지 악업을 짓게 되며, 순경을 참지 못하면 유혹에 빠져 몸과 마음을 버리게 된다.
② 유순인(柔順忍):복인을 통하여 마음이 다스려지면 역경이나 순경을 당했을 때 스스로 마음이 흔들리지 않게 되는 것이다.
③ 무생인(無生忍):보살의 지위에서 얻는 인욕바라밀로써 일체만법(一切萬法)의 불생불멸(不生不滅), 즉 모든 존재가 생겨나지도 않고 멸하지도 않는 것임을 깨닫고 마음이 안주하는 것이다.
④ 적멸인(寂滅忍):부처의 경지에 오른 인욕바라밀로써 최상의 깨달음을 성취하고 적멸한 열반에 드는 것이다.
넷째, 정진바라밀은 비리야바라밀(毘梨耶波羅蜜 vῑrya-pāramitā)의 번역으로, 몸과 마음을 가다듬고 선행과 바라밀을 힘써 실천하여 나태한 마음을 버리고 선법(善法)을 닦아나가는 것이다.
정(精)은 순일무잡(純一無雜)을 뜻하고 진(進)은 용맹무퇴를 의미한다. 정진은 사정진(事精進)과 이정진(理精進)으로 나뉘는데, 사정진이란 세간과 출세간의 모든 일을 자신이 세운 서원(誓願)에 따라 부지런히 정진하여 성취하는 것이고, 이정진은 악업을 멀리하고 선한 마음을 일으켜 자신과 중생을 위해 선업(善業)을 닦는 것이다.
다섯째, 선정바라밀은 선나바라밀(禪那波羅蜜 dhyāna-pāramitā)의 번역으로, 마음이 산란해지는 것을 멈추고 마음을 한 곳에 모아 진리를 바르게 사유하는 수행이다.
불교에서는 세계를 욕계(欲界)·색계(色界)·무색계(無色界)의 3계로 나누고 이를 다시 세분하여 계층적으로 배열하는데, 각 단계에 따라 4선(四禪) 8정(八定) 등의 선정이 있으며, 반야사상 계통의 경전에서는 108삼매(三昧)의 수행을 설하고 있다.
여섯째, 지혜바라밀은 반야바라밀(般若波羅蜜 prajñā-pāramitā)의 번역으로, 일체법(一切法)의 자성(自性)이 공(空)함을 깨달아 진여실상(眞如實相)을 바로 보는 지혜의 완성을 말한다. 반야바라밀은 모든 부처의 어머니로 표현되며, 앞의 5바라밀 수행의 바탕이 된다.
또한 모든 분별지(分別知)를 떠난 궁극적인 지혜이므로 말로도 설명할 수 없고 깨닫지 못한 자의 생각으로도 설명할 수 없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반야바라밀은 '얻는 바가 없다'(無所得)라고 말한다. '반야바라밀'이란 다만 방편으로서 중생들을 교화하기 위해 임시로 붙여진 가명이라고 한다. 〈소품반야경 小品般若經〉에서는 "모든 법은 무변(無邊)이니 전제(前際)도 얻을 수 없고 중제(中際)도 얻을 수 없으며 후제(後際)도 얻을 수 없다.
연(緣)이 무변이기에 반야바라밀도 무변인 것이다"라고 설하고 있다. 신라의 원효 스님은 〈대혜도경종요 大慧度經宗要〉에서 반야의 3가지 차원을 문자반야(文字般若)·관조반야(觀照般若)·실상반야(實相般若)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① 문자반야:부처님의 말씀을 문자로 표현한 경전이 곧 반야의 지혜는 아니나 반야를 드러내는 것이므로 문자반야라고 한다. ② 관조반야:제법(諸法)의 참된 모습을 관조하는 것은 반야의 작용이므로 관조반야라고 한다.
③ 실상반야:반야의 지혜에 의해 관조된 대경(對境)으로서 일체법의 진실하고 절대적인 모습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것이 곧 반야 그 자체는 아니지만 반야를 일으키는 근원이 되므로 실상반야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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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밀
바라밀(婆羅蜜) 또는 바라밀다(波羅蜜多)는 산스크리트어 빠라미따(पारमिता pāramitā)를 음에 따라 번역한 것으로, 완전한 상태 · 구극(究極)의 상태 · 최고의 상태를 뜻한다.[1]
불교의 교리상으로는, 바라밀은 미망과 생사의 차안(此岸: 이 언덕)에서 해탈과 열반의 피안(波岸: 저 언덕)에 이르는 것이며, 또한 이를 위해 보살이 닦는 덕목 · 수행 · 실천을 의미한다. 이러한 이유로 바라밀은 뜻에 따라 번역하여 도피안(到波岸) 또는 도(度)라고도 한다.[2] 도피안(到彼岸: 피안에 이르다)은 열반이라는 이상적인 상태로 들어가는 것을 의미하며, 도(度)는 현실의 차안(此岸)에서 이상적인 상태인 피안(彼岸)으로 사람들을 넘기기 위한 덕목 · 수행 또는 실천이라는 의미이다.[1] 예를 들어, 대승불교의 주요 논서 중 하나인 《대지도론(大智度論)》의 도(度)는 빠라미따(Paramita)의 번역어이다.
대표적인 바라밀들로는 《반야경》에서 설법하는 보시(布施) · 지계(持戒) · 인욕(忍辱) · 정진(精進) · 선정(禪定) · 지혜(智慧)의 6바라밀(六波羅蜜)이 있다. 이 중에서 마지막의 지혜 바라밀은 반야 바라밀이라고도 하는데, 다른 다섯 바라밀을 성립시키는 근거인 무분별지(無分別智)이다. 또한, 6바라밀에 방편(方便) · 원(願) · 역(力) · 지(智)의 네 가지 바라밀을 더한 10바라밀(十波羅密: ① 보시 · ② 지계 · ③ 출리 · ④ 지혜 · ⑤ 정진 · ⑥ 인욕 · ⑦ 진실 · ⑧ 결의 · ⑨ 자애 · ⑩ 평온)이 있으며, 6바라밀 · 10바라밀과는 별도의 4바라밀(四波羅蜜) 등도 설법되고 있다.[2]
6바라밀 등은 대승불교의 보살의 실천 덕목으로 되어 있다.[1]
6바라밀[편집]
6바라밀(六波羅蜜)은 여섯 가지 덕목 · 수행 · 실천을 통칭하는데, 구체적으로 다음을 뜻한다.[1]
- 보시 바라밀(布施波羅蜜): 재시(財施) · 법시(法施: 진리를 가르침) · 무외시(無畏施: 공포를 제거하고 마음을 안정시킴)의 실천
- 지계 바라밀(持戒波羅蜜): 계율을 지키고 항상 자기반성을 하여 자신의 행동을 규율하는 것
- 인욕 바라밀(忍辱波羅蜜): 고난을 이겨 나가는 것 (원래 인욕(忍辱)은 법을 진실로 인정하고 이에 복종하는 것을 의미하였다)
- 정진 바라밀(精進波羅蜜): 보살로서의 수행을 힘써 닦으며 꾸준히 노력하는 것
- 선정 바라밀(禪定波羅蜜): 마음을 안정시켜 올바른 지혜(무분별지)가 나타나게 하는 수단인 선정(禪定)을 닦는 것
- 반야 바라밀(般若波羅蜜): 진실하고 올바른 지혜, 즉 무분별지(無分別智)를 작용시키는것
6바라밀의 여섯 가지 덕목들에서는, 우선 보시, 즉 "주는 것"을 강조하고 마지막 덕목으로 지혜(무분별지)의 완성을 말하고 있다.[1] 이들 여섯 가지 바라밀 중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마지막 여섯 번째인 반야, 즉 지혜(무분별지)이다. 다른 다섯 가지 덕목 또는 수행("오행 · 五行"")은 반야바라밀에 바탕을 둔 것으로, 이에 따르면 보살행, 즉 보살의 행이란 지혜(무분별지)에 의거한 자비행(慈悲行)이다.[1]
반야와 6바라밀[편집]
초기 불교에서도 제행무상 · 일체개고 · 제법무아를 반야에 의해서 안다고 주장하지만, 반야는 대승불교에서 특히 중요시되었다. 반야는 대승불교에서는 보살이 수행하는 보시(布施) · 지계(持戒) · 인욕(忍辱) · 정진(精進) · 선정(禪定) · 지혜(智慧)의 6바라밀(六派羅蜜) 중 반야바라밀(산스크리트어: प्रज्ञापारमिता prajñāpāramitā) 또는 지혜바라밀로 설법되고 있으며, 나머지 다섯 바라밀을 성립시키는 근거로 여겨져 중요시되고 있다.[3] 역으로, 선정 바라밀은 반야바라밀이 발현되게 하는 직접적인 수단 또는 원인이다.[1]
또한 반야는 "모든 부처(諸佛)의 어머니(즉, 성불의 원인)"라 불리며, 이러한 교의는 많은 《반야경》을 비롯한 대승경전이나 논서에서 널리 강조되고 있다.[3][4] 예를 들어, 대승불교의 논서인 《대지도론(大智度論)》에서는 육안(肉眼) · 천안(天眼) · 혜안(慧眼) · 법안(法眼) · 불안(佛眼)의 오안(五眼)을 얻고자 한다면 반야 바라밀을 닦아야 한다는 불교 경전의 진술을 인용해 이를 해설하고 있다.[5]
《인왕경》에서 고타마 붓다는 반야 바라밀을 닦는 것이란 복인(伏忍) · 신인(信忍) · 순인(順忍) · 무생인(無生忍) · 적멸인(寂滅忍)의 5인(五忍)을 수행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6][7][8][9] 5인은 10신 · 10주 · 10행 · 10회향 · 10지 · 등각 · 묘각의 52위의 보살 수행계위에서 최초의 10신을 제외한 나머지 상위의 42위 즉 42현성(四十二賢聖)을 인(忍) 즉 지혜의 측면에서 다음의 5가지 그룹으로 재분류한 것이다.[6][7][10][11] 따라서, 《인왕경》에 따르면 반야 바라밀이란 현성(賢聖), 즉 10신의 계위를 벗어난 수행자, 즉 실제로 불교의 길에 들어선 수행자의 모든 대승불교적 수행과 그 수행의 과보로서 증득된 지혜 등의 모든 공덕을 통칭한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살바야해(薩婆若海) 즉 일체지(一切智) 즉 불지(佛智)를 의미한다.[12][13][14]
참고 문헌[편집]
각주[편집]
- ↑ 이동: 가 나 다 라 마 바 사 종교·철학 > 세계의 종교 > 불 교 > 불교의 사상 > 초기 대승불교의 사상 > 6바라밀,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
"6바라밀: 六婆羅蜜 바라밀이란 빠라미따(Paramita)의 음사(音寫)로서 완전·구극(究極)·최고의 상태라는 뜻인데, 불교의 교리상으로는 도피안(到彼岸), 즉 이상경(理想境)으로 들어가는 것을 말하며, 현실의 차안(此岸)에서 이상의 피안으로 사람들을 넘기기 위한 행(行)이라는 점에서 도(度)라고도 번역된다. 이 바라밀의 행에는 6종이 있으며, 대승보살의 실천 덕목으로되어 있었다. 6종의 행이란, (1) 재시(財施)·법시(法施:진리를 가르침)·무외시(無畏施:공포를 제거하고 마음을 안정시킴)로 이루어지는 보시(布施). (2) 계율을 지키고 항상 자기반성을 하여 행실을 규율하는 지계(持戒). (3) 고난을 이겨 내는 인욕(忍辱:본래는 법을 진실로 인정하고 이에 복종하는 것). (4) 보살로서의 수행의 길을 향해 꾸준히 노력하는 정진(精進). (5) 마음을 안정시켜 거기서 올바른 지혜를 낳게 하는 선정(禪定). (6) 진실하고 올바른 지혜를 작용시키는 반야(般若)를 말한다. 이들 덕목은 우선 '주는 것'을 강조하고 최후에 지혜의 완성을 말하고 있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최후의 지혜로서 다른 5행(五行)은 이에 바탕을 둔 것으로 결국 보살의 행이란 지혜에 의거한 자비행(慈悲行)이라는 것이 된다." 인용 오류: 잘못된<ref>
태그; ".EA.B8.80.EB.A1.9C.EB.B2.8C-6.EB.B0.94.EB.9D.BC.EB.B0.80"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 ↑ 이동: 가 나 세계사상 > 사 상 용 어 > 동양사상 관계 > 불교 관계 > 바라밀,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
"바라밀: 波羅蜜 범어 파라미타의 음을 딴 말로 도피안(到波岸)·도(度) 등으로 번역한다. 미망과 생사의 차안에서 해탈, 열반의 피안에 이르는 것. 또한 그 때문에 보살이 수(修)하는 행(行)을 말한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반야경전>에서 설법하는 6바라밀(六波羅蜜), 즉 보시(布施)·지계(持戒)·인욕(忍辱)·정진(精進)·선정(禪定)·지혜(智慧)의 여섯을 말하며, 마지막의 지혜 바라밀은 반야바라밀이라고도 하여 다른 다섯을 성립시키는 근거인 무분별지(無分別智)이다. 6바라밀에 방편(方便)·원(願)·역(力)·지(智)의 넷을 더한 10바라밀이나 그와는 별도로 4바라밀 등도 설법되고 있다." - ↑ 이동: 가 나 세계사상 > 사 상 용 어 > 동양사상 관계 > 불교 관계 > 반야,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
"반야: 般若 범어의 프라주나의 음을 딴 말로서 '지혜'라 번역된다. 모든 사물이나 도리를 명확하게 뚫어보는 깊은 통찰력을 말한다. 초기 불교에서도 제법무상·고(苦)·무아를 반야에 의해서 안다고 주장하나, 대승에서는 보살이 수(修)하는 6바라밀(六派羅蜜)의 마지막에 반야바라밀로 설법되고 다른 5바라밀의 근거로 중요시되고 있다. 또한 반야는 제불(諸佛)의 어머니라 불리며, 이러한 것은 많은 <반야경전>을 비롯한 대승경전이나 논서(論書)에 널리 강조되고 있다." - 이동 ↑ 운허, "般若(반야)". 2013년 4월 25일에 확인
"般若(반야): 【범】 prajñā 반야(班若)ㆍ바야(波若)ㆍ발야(鉢若)ㆍ반라야(般羅若)ㆍ발랄야(鉢剌若)ㆍ발라지양(鉢羅枳孃)이라고도 쓰며, 혜(慧)ㆍ명(明)ㆍ지혜(智慧)라 번역. 법의 참다운 이치에 계합한 최상의 지혜. 이 반야를 얻어야만 성불하며, 반야를 얻은 이는 부처님이므로 반야는 모든 부처님의 스승 또는 어머니라 일컬으며, 또 이는 법의 여실한 이치에 계합한 평등ㆍ절대ㆍ무념(無念)ㆍ무분별일 뿐만 아니라, 반드시 상대 차별을 관조하여 중생을 교화하는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색이다. 이를 보통 2종ㆍ3종ㆍ5종 등으로 나눔." - 이동 ↑ 〈대지도론(大智度論)〉. 《대정신수대장경》. 제33권. Vol. 25, No. 1509, CBETA, T25n1509_p0305c17(00) - T25n1509_p0305c19(01). 2011년 4월 4일에 확인함.
【經】 「復次,舍利弗!菩薩摩訶薩欲得五眼者,當學般若波羅蜜!」 【論】 何等五?肉眼、天眼、慧眼、法眼、佛眼,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10지행(地行)을 수호하는 보살은 어떠한 행을 행하여야 하며, 어떠한 행으로 중생을 교화하며, 어떠한 모습의 중생을 교화할 수 있습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대왕이여, 5인(忍)55)이 이 보살의 법이니, 복인(伏忍)의 상(上)ㆍ중(中)ㆍ하(下)와 신인(信忍)의 상중하와 순인(順忍)의 상중하와 무생인(無生忍)의 상중하와 적멸인(寂滅忍)의 상하를 이름하여 모든 불ㆍ보살이 반야바라밀을 닦는다고 하느니라.
55) 보살의 수행을 다섯 단계로 나눈 것. 첫째 복인(伏忍)은 번뇌를 제복(制伏)하였으나 아직 끊지 못한 지(地) 이전의 3현(賢), 둘째 신인(信忍)은 무루(無漏)의 신(信)을 얻은 초지ㆍ2지(地)ㆍ3지(地), 셋째 순인(順忍)은 이치에 순종하여 무생(無生)의 깨달음에 향하는 4지ㆍ5지ㆍ6지, 넷째 무생인(無生忍)은 모든 법의 무생의 이치를 인정하고 안주한 7지ㆍ8지ㆍ9지, 다섯째 적멸인(寂滅忍)은 모든 미혹을 끊고 적정의 깨달음에 안주한 제10지 및 불과(佛果). 앞의 넷을 각각 상ㆍ중ㆍ하, 뒤의 하나를 상ㆍ하로 나누어 14인(忍)이라 한다." 인용 오류: 잘못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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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FOOTNOTE.EA.B5.AC.EB.A7.88.EB.9D.BC.EC.8A.B5_.ED.95.9C.EC.97.AD.2C_.EB.B2.88.EC.97.AD.EC.9E.90_.EB.AF.B8.EC.83.81K.19.2C_T.245.EC.83.81.EA.B6.8C_.E3.80.883._.EB.B3.B4.EC.82.B4.EA.B5.90.ED.99.94.ED.92.88.28.E8.8F.A9.E8.96.A9.E6.95.8E.E5.8C.96.E5.93.81.29.E3.80.89._p._.5Bhttp:.2F.2Febti.dongguk.ac.kr.2Fh_tripitaka.2Fpage.2FPageView.asp.3FbookNum.3D405.26startNum.3D14_14_.2F_50.5D._5.EC.9D.B8.28.E4.BA.94.E5.BF.8D.29"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爾時,波斯匿王白佛言:「世尊!護十地行菩薩摩訶薩,應云何修行?云何化眾生?復以何相而住觀察?」佛告大王:「諸菩薩摩訶薩依五忍法以為修行,所謂:伏忍、信忍、順忍、無生忍——皆上中下,於寂滅忍而有上下,名為菩薩修行般若波羅蜜多。"
"그 때 바사닉왕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십지의 행[十地行]을 보호하는 보살마하살은 마땅히 어떻게 수행하고 어떻게 중생을 교화하며 또 어떤 모양으로 머물러 관찰해야 합니까?”
부처님께서 대왕에게 말씀하셨다.
“모든 보살마하살은 5인(忍)의 법에 의해서 수행해야 할 것이다. 이른바 복인(伏忍)ㆍ신인(信忍)ㆍ순인(順忍)ㆍ무생인(無生忍)인데, 모두 상ㆍ중ㆍ하가 있고 적멸인(寂滅忍)에도 상ㆍ하가 있다. 이것을 보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한다고 한다."
"五忍(오인): 보살이 계단을 5종으로 나눈 것. (1) 복인(伏忍). 번뇌를 끊지 못하였으나, 관해(觀解)를 익혀 이를 굴복시키고, 일어나지 못하게 하는 지위. 곧 10주(住)ㆍ10행(行)ㆍ10회향(廻向)의 보살. (2) 신인(信忍). 관하는 마음이 진전되어 증득(證得)할 법을 믿고 의심치 않는 지위. 곧 초지(初地)ㆍ이지(二地)ㆍ삼지(三地)의 보살. (3) 순인(順忍). 전의 믿음에 의하여 다시 나은(勝) 지혜를 연마하여 무생(無生)의 증과(證果)에 순하는 지위. 곧 4지(地)ㆍ5지ㆍ6지의 보살. (4) 무생인(無生忍). 제법무생의 진리를 깨달아 아는 지위. 곧 7지(地)ㆍ8지ㆍ9지의 보살. (5) 적멸인(寂滅忍). 갖가지 번뇌를 끊어버리고 청정무위잠연적정(淸淨無爲湛然寂靜)에 안주(安住)하는 지위. 곧 10지(地)ㆍ등각(等覺)ㆍ묘각(妙覺)의 지위."
"五忍: 指伏、信、順、無生、寂滅五忍,前四忍各分上、中、下三品,後一忍分上、下二品,總稱為十四忍。(一)伏忍,地前三賢之人未得無漏,煩惱未斷,但能伏住煩惱令之不起。其中十住為下品,十行為中品,十回向為上品。(二)信忍,地上菩薩得無漏信,隨順不疑。其中初地為下品,二地為中品,三地為上品。(三)順忍,菩薩順菩提道,趣向無生之果。其中四地為下品,五地為中品,六地為上品。(四)無生忍,菩薩妄惑已盡,了知諸法悉皆不生。其中七地為下品,八地為中品,九地為上品。(五)寂滅忍,諸惑斷盡,清淨無為,湛然寂滅。其中十地為下品,佛為上品。〔仁王般若波羅蜜經卷上、法華經玄義卷五上、仁王護國般若經疏卷三、卷四(智顗)、大乘義章卷十二〕 p1097"
"薩婆若(살바야): 【범】 sarvajña 줄여서는 살운(薩雲ㆍ薩云). 일체지(一切智)라 번역. 불과(佛果)에서 일체 법을 증득하는 지혜. 살바야해(薩婆若海)라 함은 이 지헤의 넓은 것을 바다에 비유한 것."
"「復次,寂滅忍,佛與菩薩同用此忍入金剛三昧。下忍中行名為菩薩,上忍中行名為薩婆若,共觀第一義諦,斷三界心習,無明盡相為金剛,盡相無相為薩婆若,超度世諦第一義諦之外,為第十一地薩婆若。覺非有非無,湛然清淨,常住不變,同真際,等法性,無緣大悲,教化一切眾生,乘薩婆若乘來化三界。"
"또 적멸인(寂滅忍)76)은 부처님과 보살이 같이 이 인(忍)으로써 금강삼매에 들어가느니라. 하인(下忍) 가운데서 행하는 것을 보살이라 하고, 상인(上忍) 가운데서 행하는 것을 살바야라 하느니라. 같이 제일의제(第一義諦)를 관하여 삼계의 마음의 습기[心習]와 무명(無明)을 끊어 모양이 다하면[盡相] 금강이라 하며, 모양과 모양이 없음[相無相]을 다하면 살바야라 하며, 세제(世諦)와 제일의제(第一義諦)의 밖을 뛰어넘으면 제11지(地)의 살바야라 하느니라.
있지도 않고[非有] 없지도 않음[非無]을 깨달아 고요하고 청정하며 항상 머물러서 변하지 아니하며 진제(眞際)와 같고 법성과 같으며 무연대비(無緣大悲)77)로 일체 중생을 교화하매 살바야의 수레를 타고 오셔서 삼계를 교화하시느니라.
76) 모든 혹(惑)을 끊어서 적정(寂靜)에 안주하는 제10지 및 불과(佛果). 여기에 상ㆍ하의 인(忍)을 나누어 하인은 보살, 상인은 일체지(一切智:佛智)라고 한다.
77) 분별할 대상이 없어진 대자비, 평등한 대자비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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