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리의 종류 外

2017. 6. 26. 22:05야생화, 식물 & 버섯 이야기



       싸리의 종류[싸리,조록싸리,참싸리,꽃싸리,개싸리,광대싸리,좀싸리,땅비싸리,족제비싸리]| 식물

최흥식 | 조회 96 |추천 0 | 2017.05.27. 06:29



싸리

과명 콩과

┃ 학명 Lespedeza bicolor Turcz.

┃      영명 Shrub lespedeza, Bush clover



 2010. 7. 25. 경상대학교 마산학술림(경남 마산)




  분포 : 한국, 중국, 러시아, 유럽, 일본



  ♣ 용도 : 사방용, 조경용, 밀원용, 공예품, 땔감



  ♣ 나무 이야기


  양지에서 잘 자라고 내한성이 강하여 건조와 공해는 물론, 불모지나 황폐한 땅에도 생육이 양 호하며 밀원식물과 사방지나 도로변, 철도변에 식재하는 싸리는 전국의 산야에서 자라나고 있 다. 잎은 어긋나기로 나며 3개의 작은 잎으로 된 3출엽이다. 작은 잎은 넓은 달걀형 또는 거꿀 달걀형으로, 중앙의 것은 길이 1.5~6cm, 너비 1~3.5㎝이고, 양쪽의 것은 약간 작고 끝이 둥글며 약간 들어가기도 한다.


   꽃은 7~8월에 3~6㎝의 총상꽃차례로 잎겨드랑이 또는 가지 끝에 홍자색의 꽃이 무리지어 달린다. 꽃부리는 길이 10~12㎜ 정도로 길고 거꿀달걀형으로 끝은 오목하게 들어가고, 날개는 거의 긴타원형으로 짧다. 밑 부분은 귀모양이다. 열매는 협과로서 길이 5~6㎜의 납작한 광타원형 또는 거꿀달걀형이다. 종자는 길이 1~2㎜ 정도로 꽃에 비해 적게 달리며, 적갈색을 띤다. 증식은 종자로 한다.


   한국인과 싸리는 불과분의 관계에 있는 우리의 삶을 넘나들던 아주 친근한 나무다. 싸리하면 먼저 서당문화와 훈육을 생각나게 하는 초달(楚撻)문화 풍습이 연상된다. 옛날 서당이나 학교에 자식을 맡긴 부모가 훈장이나 선생님에게 회초리를 전하던 일이 있었는데, 사랑의 회초리였던 것이다. 우리 속담에 ‘미운 놈은 떡 하나 더 주고, 귀여운 자식은 매하나 더 주라’는 속담이 있 다. 요즘의 사고로는 반발할 일이지만, 필자가 어릴 때만 해도 그랬다. 모두가 수긍할 수 있는 아이들 교육에 보약이 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이 회초리의 재료는 곧게 뻗은 싸리나무였다.


   싸리는 생활 속 필수품으로 없어서는 안될 나무다. 싸리는 대나무와 비슷하여 잘 쪼개질 뿐만 아니라 탄력성이 있어 반찬통, 삼태기, 각종 광주리, 바지게, 소쿠리, 빗자루는 물론 집안의 정겨운 울타리와 사립문을 만들고 가축을 보호하는 축사의 울타리 역할을 하며 우리네 생활 속에서 희로애락을 같이한 추억의 나무였다.


  『조선왕조실록』에도 싸리나무가 30여 차례나 등장 한다. 「태조실록 1권」, 총서 33번째 기사 “무거운 활을 들고 태조가 노루 7마리를 모두 명중시키다”에는 ‘태조는 대초명적(大哨鳴鏑)을 쏘기를 좋아하였다. 싸리나무로써 살대를 만들고, 학 (鶴)의 깃으로써 깃을 달아서, 폭이 넓고 길이가 길었으며, 순록(馴鹿)의 뿔로써 깍지(哨)를 만드 니, 크기가 배(梨)만 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또한 싸리는 횃불을 만들어 쓰는 데도 으뜸이었던 것 같다. 「중종실록 22권」, 중종 10년, 신유 4번째 기사 “고형산이 산릉에 설치했던 싸리 횃불 등을 처리하는 방법을 아뢰다”에서 ‘신이 산릉(山陵)에 설치한 싸리 횃불과 가가(假家)를 보니 모두 훌륭하게 갖추어져 있습니다. 이는 경기 백성들이 공진(供進)한 것이니, 신의 생각으로는 집을 지은 나무로서 건축재(建築材)가 될만 한 것은 선공감(繕工監)에서 쓰게 하고, 그 나머지 잡목은 희릉(禧陵)의 땔나무로 사용하게 하고, 횃불감의 싸리묶음은 사재감(司宰監)에 들여보내어 외공(外貢)을 대신하게 하는 것이 좋겠습 니다.’라는 기록도 보인다. 싸리나무는 겨울철 땔감은 물론 횃불의 재료로도 매우 훌륭하다 할 수 있겠다.


   속명 ‘레스페데자(Lespedeza)’는 플로리다주의 스페인 주지사 Vincente M. de Cespedez의 이름에서 비롯되었으며, Cespedez가 Lespedez로 잘못된 철자가 사용됐기 때문이다. 종소명 ‘비콜로 르(bicolor)’는 ‘두 가지 색깔’을 뜻한다. 이름은 ‘ ㅄ.리 →ㅄ.ㄹ 리 →ㅆ. 리→ 싸리’로 변화되었다.(어원사전). 다른 이름으로는 ‘싸리나무’, ‘좀풀싸리’, ‘소형(小荊)’, ‘조선목추(朝鮮木萩)’, ‘모형 (牡荊)’, ‘楛(고)’, ‘杻木(유목)’, ‘山萩(산추)’, 중국에서는 ‘호지자(胡枝子)’라고 부르며 청소하는 나뭇 가지를 뜻하여 ‘소조(掃條)’라고도 한다.


   한방에서는 줄기 또는 잎은 ‘호지자’, 뿌리 또는 뿌리껍 질은 ‘호지자근’이라 하여 백일해, 임병, 타박상, 종독 치료에 쓰인다. 싸리나무. 지금은 들어보고 사용할 일 별로 없는 그리운 이름이 되었지만, 어린 시절 뉘엿뉘엿 해질 무렵 동구밖 저 멀리서 싸리광주리에 먹을 것을 이고 장에서 돌아오시던 어머니 기다리던 생각에 오늘따라 부모님이 그리워 목이 멘다.



꽃  


                        

열매


 


수피 및 줄기(종단면)   




 종자




 조록싸리(Lespedeza maximowiczii)




삼색싸리(L. maximowiczii var. tricolor




 참싸리(Lespedeza cyrtobotrya)





       꽃싸리(Campylotropis macrocarpa




 개싸리(Lespedeza tomentosa)





광대싸리(Securinega suffruticosa)  




광대싸리(Securinega suffruticosa)  수피




 

좀싸리(Lespedeza virgata)




 땅비싸리(Indigofera kirilowii)




족제비싸리




 ♣ 조록싸리는 중국, 일본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의 전국의 산지에 주로 분포하는 낙엽 관목으로, 키 2~3m정도로 자란다. 수피는 회갈색으로, 세로로 얕게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기로 나며 3출엽이다. 작은 잎은 길이 1~6㎝, 너비 0.5~3㎝로, 넓은 타원형으로 잎 끝이 뾰족하다.


   6~7월에 길이 2~10㎝의 총상꽃차례에 붉은색의 꽃이 핀다. 기판은 넓달걀형으로 받침꽃잎은 용골꽃잎보다 짧고, 날개꽃잎보다 길고, 용골꽃잎은 날개꽃잎보다 더 길게 되어 있다. 암술 한 개, 수술 10개다. 열매는 협과이며 납작한 장타원형으로 9~10월에 익는다. 종소명 ‘맥시모위치(maximowiczii)’는 러시아 식물분류학자 Maximowicz를 말하며, 이름은 경남 방언에서 유래한다. ‘통영싸리’, ‘참싸리’, ‘조선목추(朝鮮木萩)’, ‘관엽호지자(寬葉胡枝子)’라고도 부른다. 영명도 ‘Korean lespedeza’라고 한다.



 ♣ 삼색싸리는 중국, 일본에 분포하며 우리나라 남도 지방에 주로 분포한다. 수피는 회갈색으로 세로로 얕게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기로 나며 3출엽이다. 작은 잎은 길이 1~6㎝, 너비 0.5~3㎝로 넓은 타원형으로 잎끝이 뾰족하다. 꽃은 6~7월에 길이 2~7㎝의 총상꽃차례에 용골판이 연한 황백색의 꽃이 핀다는 점에서 다르다.


   이름은 경남 방언에서 유래한다. ‘통영싸리’, ‘참싸리’, ‘조선목추(朝鮮木萩)’, ‘마씨호지자’라고도 부른다. 변종명 ‘트리칼라(tricolor)’는 ‘3색’이라는 뜻이다. 이름은 ‘삼색싸리’라는 듯의 학명에서 유래한다. 다른 이름으로는 ‘삼색조록싸리’라고도 한다. 영명도 ‘Three-color Korean lespedeza’라 부른다.



 ♣ 참싸리는 중국, 러시아, 유럽, 일본에 분포하며 전국의 산야에 분포한다. 수피는 회갈색으로 세로로 얕게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기로 나며 3출엽이다. 작은 잎은 길이 1~4㎝ 정도로 넓은 타원형 또는 거꿀달걀형으로, 잎 끝이 약간 들어가는 것이 대부분이다.


   꽃은 7~9월에 엽맥에서 나온 길이 1~2㎝의 짧은 총상꽃차례에 붉은색의 꽃이 다닥다닥 모여 달린다. 종자는 9~10월에 익는다. 종소명 ‘치르토보트리아(cyrtobotrya)’는 ‘굽은 총상화서’, 즉 꽃송이가 모여 있는 것 같다는 뜻으로, 짧고 특이한 꽃송이를 강조한다. 이름은 강원도 방언에서 유래한다. ‘ㅊ.ㅁ(眞) + ㅅ.리(荊). ㅊ'ㅁㅅ.리 → 참싸리’로 변화했다고 전해진다(어원사전). 다른 이름으로는 ‘긴잎참싸리’, ‘참싸리나무’, ‘단서호지자(短序胡枝子)’라고도 한다.



 ♣ 꽃싸리는 중국, 러시아, 유럽, 몽골, 일본에 분포하며 전국의 산에 분포한다. 키는 1m 정도로 자란다. 잎은 어긋나기로 나며 3출엽이다. 작은 잎은 길이 1~4㎝ 정도의 타원형 또는 난상 타원형으로, 잎끝이 약간 들어가는 것이 대부분이다.

꽃은 7~9월에 엽맥에서 나온 길이 5~12㎝의 비교적 긴 총상꽃차례에 붉은색의 꽃이 모여 달린다. 용골판은 길이 1~1.5㎝로 낫처럼 휘는 것이 특징이다. 열매는 협과이며, 9~10월에 익는다.


   속명 ‘캄피로트로피스(Campylotropis)’는 ‘굽은, 구부러진’의 뜻을 지닌 그리스어 ‘campylos’(‘굽은, 구부러진’의 뜻과 tropis)와 ‘용골꽃잎’(접형화관에서 가장 아래부분에 있은 2장의 꽃잎)을 뜻하는 ‘tropis’의 합성어로서 ‘용골꽃잎이 굽은’ 것을 뜻한다. 종소명 ‘매크로카파(macrocarpa)’는 ‘큰 열매’라는 뜻이다. 이름은 ‘꽃싸리’라는 일본명에서 유래한다. ‘화추(花萩)’, ‘붉은꽃싸리’라고도 부른다.



 ♣ 개싸리는 중국, 러시아, 유럽, 몽골, 일본에 분포하며 전국의 산과 들에 분포한다. 키는 1m 정도로 자란다. 잎은 어긋나기로 나며 3출엽이다. 식물체 전체에 부드러운 융모가 난다. 작은 잎은 길이 1~4㎝ 정도의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약간 노란색을 띤다.

   꽃은 8~9월에 엽맥에서 나온 길이 5~12㎝의 비교적 긴 총상꽃차례에 옅은 노란색을 띤 흰색의 꽃이 핀다. 기판 가운데에는 붉은색 줄이 있다. 열매는 협과이며, 9~10월에 익는다. 종소명 ‘토멘토사(tomentosa)’는 ‘가는 솜털이 밀생한다’는 뜻으로, 개싸리의 특징을 말해 준다. 이름은 싸리와 유사하다는 뜻에서 유래하며, 다른 이름으로는 ‘덤불싸리’, ‘개풀싸리’, ‘들싸리’라고도 부른다.




 ♣ 광대싸리는 대극과에 속하는 식물이다. 중국, 러시아, 유럽, 몽골, 일본에 분포하며, 전국의 산과 들에 분포하는 낙엽관목 또는 소교목으로, 키는 10m 정도로 자란다. 가지는 가늘어서 끝이 밑으로 처진다. 잎은 어긋나기로 나며 타원형으로 양면에 털이 없고 표면은 짙은 녹색을 띠며, 뒷면은 흰빛이 돈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6~7월에 연한 노란색으로 핀다. 암꽃은 잎겨드랑이에 2~5송이씩 붙어나며, 씨방과 암술머리는 3개이다. 수꽃은 잎겨드랑이에 밀생하며 꽃받침과 수술은 5개이다. 열매는 삭과이다. 편평하고 둥근 모양으로 3줄의 홈이 있으며 3조각으로 갈라진다. 9~10월에 익는다.


    속명 ‘시큐리네가(Securinega)’는 라틴어로 ‘도끼’라는 뜻의 ‘securis’와 ‘거절하다’는 뜻의 ‘negare’의 합성어로, 재질이 단단함을 의미한다. 이름은 전남 방언에서 유래하며, 싸리와는 무관한 대극과에 속하는 식물이다. 다른 이름으로는 ‘일엽추(一葉萩)’, ‘황형(黃荊)’, ‘백반수(白飯樹)’, ‘구럭싸리’, ‘멥쌀’, ‘고리비아리’, ‘공정싸리’, ‘싸리버들옻’, ‘굴싸리’, ‘멥쌀'이라고도 부른다.



 ♣ 좀싸리는 중국, 러시아, 유럽, 몽골, 일본에 분포하며 전국의 산과 들에 분포한다. 키는 1m 정도로 자라며, 가는 가지가 엽맥에서 많이 나온다. 잎은 어긋나기로 나며 3출엽이다. 작은 잎은 난형 또는 피침형으로 보통 끝은 둔하며 표면은 짙은 녹색을 띠고 뒷면은 회록색을 띠며 잔털이 있다.


   꽃은 8~9월에 흰색으로 잎겨드랑이에 긴 총상화서로 달린다. 열매는 협과이며, 9~10월에 익는다. 종소명 ‘비르가타(virgata)’는 ‘가는 가지가 있는’이라는 뜻으로 이 식물의 특징을 말하고 있다. 이름은 ‘가는 가지를 가진 싸리’라는 뜻의 학명에서 유래한다. 다른 이름으로는 ‘좀풀싸리’, ‘실대싸리’라고도 한다. 영명도 우리나라 지명을 따서 ‘Wando lespedeza’라 부른다.



  ♣ 땅비싸리는 중국, 러시아, 유럽, 몽골, 일본에 분포하며 전국의 산과 들에 분포한다. 키는 20~100㎝ 정도로 자란다. 뿌리에서 많은 줄기가 나온다. 잎은 어긋나기로 나며 3~6쌍으로 된 깃꼴복엽이다. 작은 잎은 난형 또는 광난형으로, 보통 끝은 둔하다.


   꽃은 5~6월에 잎겨드랑이에서 5~10㎝의 총상화서에 분홍빛 꽃이 모여 달린다. 열매는 협과이며, 9~10월에 익는다. 속명 ‘인디고페라(Indigofera)’는 라틴어로 ‘쪽’을 의미하는 ‘indigo’외  ‘있다’를 뜻하는 ‘fero’의 합성어로 ‘쪽이 있는’을 뜻하며, 이 식물에서 염료를 얻는다. 종소명 ‘기릴오위(kirilowii)’는 19세기 러시아 식물학자이며 채집가인 Ivan Petrovich Kirilov의 이름에서 따론 것이다.


   이름은 경기도 방언에서 유래하며 ‘토두근(土豆根)’이라고도 한다. 다른 이름으로는 ‘논싸리’, ‘젓밤나무’, ‘고려당비사리’, ‘민땅비수리’, ‘땅비수리’, ‘민땅비싸리’, ‘좀땅비싸리’, ‘완도땅비싸리’라고도 부른다. 한방에서는 부인과 질환, 피부염증, 신장기능 강화, 인후염, 종독에 쓰이며, 최근에는 옥상의 조경용은 물론 관상용, 밀원용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으며 천연염색의 염료로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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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광대수염, 층층이꽃, 송장풀, 쉽싸리. 구분| 야생화 운영자사서함

풀꽃마음 | 조회 35 |추천 0 | 2017.04.21. 11:24

  

1. 광대수염

  '수모야지마'라고도 하며, 산지의 숲속 그늘진 곳에서 자랍니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 60cm 정도이며, 네모지고 털이 약간 있습니다.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달걀 모양이며, 잎 끝이 뾰족하고 밑은 둥글거나 심장 모양이며,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양면에 털이 있으며 주름집니다...


   5월 경에 흰색이나 또는 연한 분홍빛을 띤 자주색 꽃이 마주난 잎겨드랑이에 5∼6개씩 층층으로

달려 피고,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지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털이 있습니다... 4개의 수술 중

2개가 길고 암술이 1개 있습니다... 


   열매는 분과로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3개의 능선이 있으며 7∼8월 경에 익습니다...

어린 순을 나물로 먹으며, 자궁질환. 비뇨기질환. 월경불순에 꽃을 달여 먹으면 효험이 있다 합니다...


기본종은 풀 전체에 털이 많고 잎이 긴 달걀 모양으로 강원도 이북 지방에서 많이 자랍니다...^^ 

 

2. 층층이꽃

   산과 들의 양지쪽 풀밭에서 자라는 꿀풀과 여러해살이풀로 네모진 줄기는 30-60cm 높이로 곧게 자라며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집니다....^^


   줄기에 마주나는 달걀형의 잎은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톱니와 털이있습니다... 6-8월 경에 줄기와

가지 윗부분의 잎겨드랑이마다 여러 개의 홍자색 꽃이 돌려 가며 핍니다. 포는 선형이고, 꽃이 잎겨드랑이마다

층층으로 달리므로 층층이꽃이라고 합니다... 


   봄에 돋는 어린순은 나물로 먹고, 한방에서는 건조시킨 전초를 '풍륜채' 라고 해서 감기, 서체, 급성담낭염,

간염을 치료한다 합니다...^^  전체가 녹색으로 붉은 빛이 돌지 않으며 꽃이 백색이고 꽃받침에 선모가 있는

산층층이도 약효가 같답니다.

  

3. 송장풀

   왜 송장풀이란 이름이 붙었을까요?

'개속단' '대화익모초(大花益母草)' 라고도 부르며, 산지의 풀밭에서 자랍니다... 줄기 높이 1m 정도로

줄기는 곧추 서고 둔하게 네모지며 전체에 갈색 누운 털이 빽빽이 납니다... 잎은 달걀 모양으로 마주나고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커다란 톱니가 있고 밑부분의 잎은 깊게 패어져 있습니다. 윗부분의 잎은 흔히

갈라지고 아랫부분의 잎은 점차 작아지며 가장자리가 밋밋합니다...

 

   꽃은 연한 홍색으로 8월에 피고,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층층으로 달립니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갈래조각은 뾰족합니다. 화관은 입술 모양인데, 윗입술 겉에 털이 많으며, 아랫입술은 짧게 3개로 갈라집니다.

열매는 골돌과로 10월에 익습니다... 풀 전체를 이뇨제·강정제·중풍치료에 사용한다 합니다...^^ 

 

4. 쉽싸리

  광대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줄기 높이 약 1m 정도까지 자라며, 원줄기는 사각형으로 곧게 서고

갈라지지 않습니다... 흰색의 가로로 뻗는 땅속줄기가 있습니다. 잎은 마주나며 여러 개가 달린 넓은

바소꼴이고, 단단하며 광택이 있고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습니다... 꽃은 8∼10월에 피며 흰색으로

잎겨드랑이에 작게 달립니다... 꽃부리는 윗입술은 짧고 얇게 2개로 갈라지고, 아랫입술은 약간 크게

3개로 갈라집니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그 끝은 뾰족합니다...^^

 

   잎과 줄기를 밝은 그늘에 건조하여 약재로 쓰는데, 이뇨작용과 갑상선기능장애를 없앤다고 합니다...

주로 통경약으로 쓰이며, 월경통, 월경불순, 당뇨병으로 인해 몸이 붓고, 산후의 복통과 함께 모이 붓는

증세, 류머티즘, 요통, 황달, 산전산후에 생기는 불편스러운 증세들을 가라앉혀 주며, 타박상, 부스럼,

종기등의 피부질환에 잎의 생즙을 내어 붙이고 잎줄기를 달인 물로 씻어주면 효능이 있다 합니다....^^

   이른 봄에 굵은 땅속줄기를 캐어다가 깨끗이 씻은 후 잘게 썰어 데쳐서 나물로 무치고, 또는 뿌리째

가볍게 삶은 다음에 잘 썰어서 양념간을 하여 먹습니다. 쓴 맛이 있으므로 데쳐서 찬물에 우려낸

후 조리해야 하고, 어린 순도 같은 방법으로 무쳐 먹습니다....^^

 

 ~~~ 정리하면 ~~~

 

1. 줄기는 모두 사각형으로 똑같습니다... 잎도 긴 타원형으로 같고, 다만 층층이꽃이 잎끝에 굵은

   톱니가 있고, 크고, 골이 깊어서 약간 구별이 가고 나며지는 세가지는 모두 비슷비슷 합니다...^^

 

2. 꽃이 줄기의 겨드랑이에서 치마두르듯이 둥글게 붙으면서 층층이 피어 모두가 같은 형태로

   피지만 약간씩 다른 꽃모양과 색갈이 구분하는데 작은 단서가 됩니다...^^

   광대수염과 쉽싸리는 하얀색 꽃이며, 층층이꽃은 연분홍색의 바탕에 불규칙한 붉은 줄이

   있습니다...  송장풀은 흰색바탕에 붉은 세로줄이 있고, 네가지 모두 윗꽃잎 안쪽에 검은 점이

   4개씩 찍히듯 있습니다...^^

 

3. 열매는 광대수염과 송장풀이 여러개의 종모양 끝에 길고 뾰족한 가시가 있으며, 층층이꽃과 

   쉽싸리는 종모양 끝에 짧은 가시가 있습니다....^^ 

 

 

1. 잎

     

          1. 광대수염                   2. 층층이꽃                   3. 송장풀                      4. 쉽싸리

 


2. 꽃

     

        1. 광대수염                   2. 층층이꽃                    3. 송장풀                    4. 쉽싸리

 


3.열매

     

          1. 광대수염                 2. 층층이꽃                   3. 송장풀                      4. 쉽싸리








광대싸리| 오월애 꽃이야기

진주귀걸이 | 조회 27 |추천 0 | 2011.07.02. 15:44


 


싸리도  아닌 것이

싸리  흉내낸다고  '광대싸리'



 

꽃은  작지만  꿀이  많은지

벌들이  무척  많다.

 



광대싸리 수꽃이다.

암꽃은  잘  안보이는데

어느새  보면  작은  열매를  조롱조롱  달고  있다.




 




앞산  달비골에서...

 

관련 2011.07.02 | 카페 > Daum카페  cafe.daum.net/kanggane7   





광대싸리 열매

Blue Gull 2016.11.16 12:35

광대싸리 열매









2016.11.16 | 블로그 > Daum블로그  blog.daum.net/bluegull0971





싸리꽃종류| 나무이야기

등나무(김승희) | 조회 138 |추천 0 | 2013.06.09. 11:58




















참싸리~~
싸리
조록싸리
잎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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