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0. 5. 05:09ㆍ우리 역사 바로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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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흥리벽화고분 축조
시대 | 408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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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륙 | 한국 |
고구려의 대표적인 고분 중 하나인 덕흥리벽화고분(현재 북한의 남포시 강서구역 덕흥동)이 만들어졌다. 이 고분은 5세기 초 고구려 고분의 양식과 구조를 파악하고 당시 고구려 사람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
덕흥리벽화고분은 107기(2011년 기준)가 발견된 고구려 벽화고분 중에서 언제 만들어졌는지, 그리고 무덤 주인이 누구인지를 알 수 있는 드문 사례다. 이 무덤에 묻힌 사람은 유주(幽州)각주1) 자사를 지내고 77세에 세상을 떠난 진(鎭)이다. 그런데 유주자사 진의 실체는 남북한, 중국, 일본 학자들 사이에서 논란 거리다. 진이 태어난 곳이 어디인지, 유주자사를 지냈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에 관해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크게 보면 ‘진은 고구려 사람이며, 진이 유주자사를 지냈다는 것은 고구려가 지금의 베이징 일대까지 다스렸다는 뜻’이라고 해석하는 견해와 ‘진은 중국에서 고구려로 망명한 사람이며, 고구려가 유주를 지배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견해가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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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 시대 구분은 한국사의 흐름에 맞추었다.
- 서기 1년 이전의 시대는 교과서에서 쓰이는 ‘기원전’ 대신 ‘서기의 앞 시기’ 라는 뜻에서 ‘서기전’으로 표기했다.
- 한국사의 연대는 1895년까지는 음력, 태양력을 도입한 1896년 이후는 양력으로 표기했다. 세계사의 연대 표기는 중등 교과서에 따랐다.
- 한글 맞춤법과 외래어 표기는 중등 교과서와 국립국어원에 준하되 편집의 필요에 따라 부분적으로 변화를 줬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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