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박찬, 고려자기를 말하다(5)
2019. 1. 14. 14:03ㆍ美學 이야기
고려 비색청자, 그 천년의 숨결 재현...?
학이 시방 날고 있는 거냐? 다 뻗어버린 거냐?
구름이 어째 그 모양이지? 구름도 뻗어버린 거냐?
저런 꼴로 재현해 어디에 써먹을라꼬?
아하! 폴아먹을라꼬 그랬구먼.
요즘 도예가들나름대로 열씸이긴 하나
고려 도공과는 천양지차다.
미감이 턱 없이 모라자고
학 한 마리에 담긴 정신
구름 한 점에 담긴 얼
...
그런 것을 읽어내지 못하고 있다.
고려청자는 얼이자 미학이었지
상혼商魂이 빚은 게 아니었다.
고려 당시 대륙으로 진상하고 수출하기도 했지만
상商 보다는 혼魂을 불어넣었던 거다.
한국비봉컬렉션
출처 : 한국비봉컬렉션
글쓴이 : 퍄오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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