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A. Marcello - Oboe Concerto in d minor

2019. 2. 26. 08:41율려 이야기

 

A. Marcello - Oboe Concerto in d minor

 

Marcel Ponseele (Baroque Oboe)
Ensemble Il Gardellino
Marcel Ponseele (conductor)


 

<곡 해설>알비노니, 비발디, 그리고 치마로사의 오보에협주곡과 함께 오보에협주곡 중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인 이 작품은 오랫동안 작곡가인 베네데토 마르첼로의 곡으로 오인되었지만 결국 그의 형인 알렉산드로 마르첼로가 작곡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1717년 출판된 이 오보에협주곡은 대표적인 고전주의 양식으로 쳄발로의 리듬과 함께 독주와 관현악의 대비가 선명한 제1악장과 애수에 찬 아름다운 선율의 제2악장은 1970년 이탈리아 영화 〈베니스의 사랑〉의 주제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면서 이 협주곡을 최고의 오보에 곡으로 꼽히게 만들었다.

 

알렉산드로 마르첼로는 이탈리아 베네치아 원로원의 아들로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법률가가 되길 원하는 부모의 뜻과는 달리 작곡가가 되길 원했으며 다른 작곡가들처럼 음악을 생계 수단으로 삼을 필요가 없었다. 그는 베네치아 40인 평의회의 일원으로 1730년 크로아티아 남단의 풀라에 행정관으로 부임하여 8년간 일하기도 하였다. 그는 일명 딜레탕트(dilettante)라 불리는 아마추어 예술애호가이었다.

 

성악과 바이올린에 탁월한 재능을 발휘했던 그는 음악 외에도 시와 그림에도 뛰어나 일생을 음악에만 집중하지 않았다. 로마의 문학운동 단체인 아카데미아 델 라 아르카디아의 회원이었으며 작곡 뿐 아니라 계몽적 사상가로 수학과 철학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그의 작품이 종종 그의 동생 작품으로 잘못 알려지게 된 이유는 그가 아카데미아에서 작품을 발표할 때 에테리오 스틴팔리코(Eterio Stinfalico)라는 가명을 사용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일 테아트로 알라 모다〉 등 작가로서 풍자적인 소책자들을 저술하였는데 존 드라이든의 〈티모테우스〉를 번역하여 자신의 칸타타 작품에 사용했고, 루제리의 오페라 〈스파르타의 아라토〉의 대본도 썼다. 또 주스티니아니가 이탈리아어로 개작한 `시편 50'의 앞부분에 곡을 붙인 〈에스트로 포에티 코아르모니코〉의 두 작품을 발표하기도 했다.

 

특히 〈일테아트로 알라 모다〉는 당대 악극들의 현상에 대해 자기의 견해를 밝히는 책으로 훗날 오페라 초기 역사에 대한 귀중한 문헌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오보에협주곡 외에 12곡의 칸타타와 협주곡, 바이올린소나타 등 그의 작품들은 뛰어난 기량과 함께 독창성도 빛나고 있다.

그 중 협주곡집 〈라 체트라〉는 모두 오보에협주곡들이어서 악기 중에서도 오보에를 선호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칸타타와 소나타에서도 다양한 관악기를 결합시켜 〈5성의 콘체르토〉 등 여러 협주곡집이 전해지고 있는데 이중 이 오보에협주곡은 요한 세바스찬 바흐도 이를 쳄발로로 편곡하였고 악보도 필사하기도 하였다.

 

△제1악장 Andante e spicato 현악기의 유니슨에 의한 화성적인 기능을 강조한 리토르넬로 주제로 시작한다. 선율적으로도 날카롭게 진행이 되면서 독주 오보에와 서로 주고받으며 인상적인 조합으로 노래하고 있다. △제2악장 Adagio 여러 오보에 협주곡들 중 가장 유명한 악장으로 오보에의 서정적이면서 애수에 찬 선율은 듣는 이의 마음을 시리게 한다. △제3악장 Presto 춤곡 풍으로 악장 전체는 유쾌하고 매우 선율적으로 오보에가 주된 역할을 하고 이에 현악 파트가 호응하면서 아름답고 산뜻하게 막을 내린다.

 

*출처; 의사신문-오재원의 클래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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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ssandro Ignazio Marcello (Italian: [marˈtʃɛllo]; 1 February 1673[1] in Venice – 19 June 1747[2] in Venice) was an Italian nobleman and musician.

Alessandro Marcello.

 

*  Biography

A contemporary of Tomaso Albinoni, Marcello was the son of a senator in Venice.

As such, he enjoyed a comfortable life that gave him the scope to pursue his interest in music. He held concerts in his hometown and also composed and published several sets of concertos, including six concertos under the title of La Cetra (The Lyre), as well as cantatas, arias, canzonets, and violin sonatas. Marcello, being a slightly older contemporary of Antonio Vivaldi, often composed under the pseudonym Eterio Stinfalico, his name as a member of the celebrated Arcadian Academy (Pontificia Accademia degli Arcadi). He died in Padua in 1747.

 

Alessandro's brother was Benedetto Marcello, also a composer, who illegally married his singing student Rosanna Scalfi in 1728. After his death she was unable to inherit his estate, and in 1742 she filed suit against Alessandro Marcello, seeking financial support.[3]

Works

Although his works are infrequently performed today, Marcello is regarded as a very competent composer. His La Cetra concertos are "unusual for their wind solo parts, concision and use of counterpoint within a broadly Vivaldian style," according to Grove, "placing them as a last outpost of the classic Venetian Baroque concerto."

A concerto, op 1. Marcello wrote in D minor for oboe, strings and basso continuo is perhaps his best-known work. Its worth was affirmed by Johann Sebastian Bach who transcribed it for harpsichord (BWV 974). A number of editions have been published of the famous Oboe Concerto in D minor.

The edition in C minor is credited to Benedetto Marcello. <출처: 영문 위키백과 >

출처 : 바우의 놀이 마당
글쓴이 : 바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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