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의 효능과 가치 -도야성령 (陶冶性靈) ..서여기인(書如其人)

2019. 11. 26. 01:51글씨쓰기


p364~368 서예의 효능과 가치 -도야성령 (陶冶性靈) ..서여기인(書如其人)|서예통론

하전 | 조회 155 |추천 0 |2016.03.25. 18:45 http://cafe.daum.net/bbhy0003/S1GN/67 




p364~368

도야성령(陶冶性靈)


서여기인(書如其人)


『설문해자』서에 “서자(書者), 여야(如也)”라고 하였다.

여기의 ‘여(如)’자에 대하여

청의 단옥재(段玉裁)는

“매자(每字)가 그 물상과 같다”란 뜻으로 주석(注釋)하였고,

명의 항목(項穆)은

“서(書) 산야(散也), 의야(意也), 여야(如也)”라 하고

‘여(如)’자를 “소원(所願)과 같다”란 뜻으로

첨언했다는 것을 전술(前述)한 바 있다.

여기서 『설문해자』의 것은

“서여기물(書如其物)”이라 할 수 있고

항씨(項氏)의 것은 “서여소원(書如所願)”이라 볼 수 있다.

전자는 물(物) 가운데 ‘나’라 한다면

후자는 ‘나’가 주체(主體)가 되었다.

이러한 것들이 아직 그 의미는 미약하지만

“서여기인(書如其人)”이란 논지(論旨)에

시사하는 바가 되었음직하다는 것을 미루어 볼 수 있다.

서여기인(書如其人)의 사상은

위진에 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소동파의 ‘서상기인(書象其人)’에서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있다.

청의 유희재(劉熙載)가

『藝槪』 중의 「서개(書槪)」란 단원에서

“서(書)는 여(如)이니, 그 학문과 같고,

그 재능과 같고 그 지기(志氣)와 같은 것으로서,

종합적으로 표현한다면 글씨는

곧 그 사람과 같을 따름이다”라고

한 것이 그 구체적인 표현이다.

그리고 또 설명하기를

“현철(賢哲)의 글씨는 온순(溫醇)하고

준웅(駿雄)의 글씨는 침의(沈毅)하고

기사(畸士)의 글씨는 역락(歷落)하고

재자(才子)의 글씨는 수영(秀潁)하다”라고 하였다.

서예는 사람의 사상(思想). 정감(情感). 품격(品格)을 표현한다.

문품(文品)이나 시품(詩品)과 마찬가지로

사람에게도 천품(天品)과 품격(品格)이 있으므로

인품이라 하고, 글씨 또한 그렇게 여겨져

서품(書品)이라고 한다.

옛날부터 글씨는

인품과 동일시하여 글씨의 품격을 필수 조건으로 하였다.

사람과 글씨를 동일시하여 평가하고

또 심미의 대상으로 하였던 이유는

유가(儒家)의 인성도덕(人性道德)에 대한 가치관으로부터

도가(道家)와 선가(禪家)의 정신에서 우러나오는

무위자연(無爲自然). 소요(逍遙). 부전(不傳)의 도(道).

교외별전(敎外別傳) 같은 것이

복합적으로 작용되었다고 할 수 있다.

즉, 도덕군자(道德君子)이면서도

풍류(風流). 아취(雅趣)를 겸비한 인물을 높이 평가하였고,

글씨 또한 그에 준(準)하는 사람만이

그 깊이를 영유할 수 있는 것으로 인식되었기 때문이다.

‘품조(品藻)’, ‘품감(品鑑)’은

도덕상에서의 선악관념(善惡觀念)과

미학상(美學上)에서 미추흔상(美醜欣賞)의 관점을 가지고

사람을 논하는 것으로서

‘지인(知人)’의 근간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위. 진에 이르러 개인의식 각성이 두드러지게 됨으로써

그 이전에 능력위주로 평가하던 것에서

저마다의 인성과 풍격이 구비된 그 가치를

더 중시하는 것으로 전환되기에 이르렀으며

특히 남조(南朝)에 와서는

인물품감(人物品鑑)의 현상이 유행처럼 되었다.

따라서 서법예술에 있어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글씨를 품조(品藻)한 문헌의 예를 몇 가지 들어보면

남제의 왕승건(王僧虔)은

「논서(論書)」에서

능(能). 묘(妙) 두 자로 품조하였다.

즉 능경(能境). 능류(能流)에 들었다든지,

어느 글씨가 최묘(最妙). 진묘(盡妙)하다는 표현이 그것이다.

양의 유견오(庾肩吾)는

『서품론(書品論)』에서

삼등구품(三等九品)으로 분류하였다.

즉 상. 중. 하로 등급을 기고,

한 등급마다. 상. 중. 하로 품을 나누었다.

예를 들면 상지상품(上之上品)에

장지. 종요. 왕희지를 꼽는 형식이다.

또 양(梁)의 원앙(袁昻)은

「고금서평(古今書評)」에서

고금의 능서가(能書家) 25人의 글씨를 품평하였다.

재사(才士). 가인(佳人). 선인(仙人).

무녀(巫女). 한걸(寒乞).

용(龍). 호(虎). 학(鶴). 봉(鳳). 비홍(飛鴻) 등의

동정(動靜)과 의태(儀態)로써

각인의 서법풍신(書法風神)을 묘사한 것이 특이하다.

이후에도 당의 장회관은 「서단(書斷)」에서

신(神). 묘(妙). 능(能) 삼품(三品)으로 나누었고

청의 후인삭(候仁朔)은 「후씨서품 (候氏書品)」에서

고(古). 정(正). 기(奇). 험(險) 사품(四品)으로 분류하였다.

또 청(淸)의 양경증(楊景曾)은 「서품(書品)」에서

24가지로 분류하였는데

신운(神韻). 고아(古雅). 소쇄(瀟灑). 웅사(雄肆). 명귀(名貴).

파탈(擺脫). 주(遒鍊). 초발(峭拔). 정엄(精嚴). 송수(鬆秀).

혼함(渾含). 담일(澹逸). 공세(工細). 변화(變化). 유리(流利).

돈좌(頓挫). 비무(飛舞). 기매(起邁). 수경(瘦勁). 원후(圓厚).

기험(奇險). 정균(停勻). 관박(寬博). 혐미(嫌美)라고

한 것이 이채롭다.

‘서여기인(書如其人)’ 이란 말은 오랜 동안

그 인식에 있어서 변하지 않고 있다.

중국에 있어서나 우리나라에서나

충신열사나 도덕군자 또는 대학자나 고승 등

그 사람의 훌륭함의 정도에 따라 그 글씨도 평가되어져 왔다.

안진경의 충의(忠義)는

그의 서예성취와 맞물려 제2의 서성(書聖)으로 추앙되고 있다.

서품(書品)은 안진경보다는 못하더라도

명의 예원로(倪元璐)나 황도주(黃道周)의

순사(殉死)를 높이 사 그의 글씨를 묵보(墨寶)로 여긴다.

우리나라에서도 안중근 의사(安重根 義士)나

김구(金九) 선생의 글씨는 보물같이 여기지만

이완용의 글씨는 매국노란 이름 때문에

서가 대열에 끼워주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소장조차도 기피하는 것들이 비근한 예이다.

글씨가 남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남는다는 역설적인 표현도 있다.

시대가 바뀌어 가치관도 많이 바뀌었다.

그렇지만 이러한 전통이야말로

글씨가 타 분야에 귀감(龜鑑)이 되는 것일 뿐만이 아니라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최상의 힘인 것이다.

글씨에 구태의연하고 진부한 인격이나 도덕은

아무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서가가

버젓이 활동하는 세상이 되었다.

이러한 관념을 거부하고

글씨만 잘 쓰면 된다는 생각을 하는 발상은

진정한 서가가 아니기를 자처하는

자가당착(自家撞着)이란 점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단옥재(段玉裁, 1735-1815) ; 강소(江蘇) 금단(金壇) 사람으로

                                          자는 약응(若應)이고, 호는 무당(懋堂),

                                          연북거사(硯北居士) 이다.

                                          청대(淸代) 문자훈고학자(文字訓詁學者)이자

                                          경학가(經學家)이다


주석(注釋) ; 본문의 뜻을 알기 쉽게 풀이하다


항목(項穆, 약 1550-약1600) ; 초명(初名)은 덕지(德枝),

                                           호는 정원(貞元), 수집가 항원변(項元汴)의 아들


전술(前述) ; 앞에서 이미 진술하거나 논술함

서여기물(書如其物) ; 글씨는 그 사람과 같다 ?

서여소원(書如所願) ; 글씨는 원하는 바와 같다 ?

서여기인(書如其人) ; 글씨는 곧 그 사람

논지(論旨) ; 논하는 말이나 글의 취지. 요지. 취지

서상기인(書象其人) ; 서품(書品)이 그 사람의 인품을 반영한다


유희재(劉熙載); 청대(淸代)문학가. 자는 백간(伯簡).

                        강소 태주시 흥화(江蘇 泰州市 興化) 사람.

                        벼슬은 좌춘방좌중윤((左春坊左中允)에 이름


지기(志氣) ; 의지(意志)와 기개(氣槪)

현철(賢哲) ; 어질고 사리에 밝음. 또는 그런 사람

온순(溫醇) ; 온유하고 깨끗하다

준웅(駿雄) ; 재주와 지혜가 뛰어남

침의(沈毅) ; 침착하고 의지가 강함

기사(畸士) ; 세속을 초월한 사람

역락(歷落) ; 소탈하여 구속됨이 없이 자유스러움 ?

재자(才子) ; 재능이 출중한 사람

수영(秀潁) ; 우수하고 특출남

정감(情感) ; 정조와 감흥을 불러일으키는 느낌. 느낌. 정서

품격(品格) ; 사물 따위에서 느껴지는 품위나 가치 ?

문품(文品) ; 문장에서 느껴지는 품격

시품(詩品) ; 시(詩)의 품격(品格)

천품(天品) ; 태어날 때부터 타고난 품격과 성질 ?

유가(儒家) ; 공자의 학설과 학풍 따위를 신봉하고 연구하는 학자나 학풍

인성(人性) ; 사람의 성품

도덕(道德) ; 사회의 구성원들이 양심, 사회적 여론, 관습 따위에 비추어

                   스스로 마땅히 지켜야 할 행동 준칙이나 규범의 총체

도가(道家) ; 중국 선진(先秦)시대 제자백가의 하나로

                   만물의 근원으로서의 자연을 숭배하였다.

선가(禪家) ; 참선으로 자신의 본성을 구명하여

                  깨달음의 묘경(妙境)을 터득하고,

                  부처의 깨달음을 교설(敎說) 외에 이심전심으로

                  중생의 마음을 전하는 것을 종지(宗旨)로 하는 종파

무위자연(無爲自然) ; 사람의 힘을 더하지 않은 그대로의 자연,

                               또는 그런 이상적인 경지

소요(逍遙) ; 자유롭게 이리저리 슬슬 거닐며 돌아다님. 산책


부전(不傳)의 도(道)?

孔子之孫子思 生斯時하사 作中庸하시고 其門人之弟孟軻 陳王道於齊梁하시되

道又不行하야 作孟子七篇이로되 而異端縱橫功利之說이

盛行이라 吾道는 不傳하니라

   공자의 손자인 자사가 이 시기에 태어나 ≪중용≫을 저술하셨고,

 그 문인의 제자인 맹가가 제나라와 양나라에서 왕도정치를 진술하셨는데

 도가 또 시행되지 못하여 ≪맹자≫ 7편을 저술하셨으나,

 이단과 종횡과 공리의 학설이 성행해서 우리 유학의 도가 전해지지 못하였다.

  

 ......저자(著者)인 마하 선주선 선생님께 부전(不傳)의 도(道)에 대하여

       질문을 하였는데

           ..“.내 자신이 도를 알지만 그것을 전해 줄 수 없는 것”

               이라고 말씀하셨다.


교외별전(敎外別傳) ; 선종에서, 부처의 가르침을 말이나 글에 의하지 않고

                               바로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여 진리를 깨닫게 하는 법

도덕군자(道德君子) ; 도학군자, 도학을 닦아 덕이 높은 사람

풍류(風流) ; 멋스럽고 풍치가 있는 일. 또는 그렇개 노는 일

아취(雅趣) ; 고아한 정취. 또는 그런 취미

품조(品藻) ; 품평하다. 평하다. 논하다

품감(品鑑) ; 감별 평가하여 결정하다

선악관념(善惡觀念) ; 착한 것과 악한 것에 대한 견해나 생각

미추흔상(美醜欣賞) ; 아름답고 추한 것에 대한 감상


남조(南朝, 420-589) ; 남북조(南北朝) 시기의 송(宋), 제(齊), 양(梁), 진(陳)

                                 네 왕조의 합칭

 

왕승건(王僧虔, 426-485) ; 남조 제(齊)나라 낭야(琅邪)임기(臨沂) 사람.

                                       왕승작의 동생이고 진(晉)나라 왕희지의 4대 족손(族孫)이다.

                                       송나라 때 태자사인(太子舍人)을 지내고,

                                       무릉(武陵)과 오흥(吳興), 회계(會稽)의 태수(太守)를 거쳐

                                       상주자사(湘州刺史)와 이부상서(吏部上書)에 올랐다.

                                       문사(文史)를 좋아하고 음률을 좋아하고

                                       특히 서예에 뛰어났다.


능경(能境) ; 능과 경은 상호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어느 한 쪽이 없어지면 다른 한쪽도 없어진다.

                  그리하여 둘 다 함께 없어진 곳에 절대무가 성립된다.

                  그것이 즉 만법은 허물이 없다는 것이다.

                  경은 능에 의해 경이 되며 능은 경에 의해 능이 된다.

                  이 양단을 알려고 한다면 원래 이것이 일공(一空)이다.

                  능과 경은 서로 한정성이 있는 것이다.

                  이들의 근저에는 一空이 있다.

                  일공이란 절대무이다.

                  절대무 위에 능과 경이 서로 대립 서로 한정함으로써

                  만법이 탈없는(無責) 이치가 있는 것이다.

                  일공은 양쪽과 같아 모든 만상을 포용한다.

                     -선사상(禪思想)을 깊이 있게 설한 삼조승찬(三祖僧璨)의 신심명(信心銘) 중에서-

능류(能流) ; 에너지가 생태계 가운데에서의 유동 과정

최묘(最妙) ; 가장 묘함 ?

진묘(盡妙) ; 묘를 다함 ?


유견오(庾肩吾) ; 남조(南朝) 양(梁)나라 남양(南陽) 신야(新野) 사람.

                         8세부터 시를 지었고 시풍이 빼어나게 아름다워

                         궁체시(宮體詩)의 대표작가 가운데 한 사람으로 꼽힌다.

                         저서 <<서품(書品)>>이 있다.


장지(張芝, -192) ; 중국 후한(後漢) 말의 서가(書家) 자는 백영(伯英)

                           두도(杜度)와 최원(崔瑗)의 서법을 배웠고 장초(章草)에 뛰어나

                           초성(草聖)이라고 일컬어졌다.

                           속세를 피하여 오로지 서도를 벗 삼았으며

                           베가 있으면 거기에 글씨를 썼고 연못가의 작은 돌에도

                           글씨를 쓰고서는 물로 씻기를 수없이 되풀이하여

                           마침내 연못의 물이 먹물로 까맣게 변했다고 한다.

                           서예를 배우는 것을

                           임지(臨池)의 기(技)’라 이르게 된 것은 이에 연유한다.

                           하지만 진적이라 할 확실한 작품은 없다.

 

종요(鍾繇, 151-230) ; 중국 삼국 위(三國 魏)의 서예가.

                                자는 원상(元常) . 영천장사(穎川長社, 허난성) 사람.

                                처음에 후한에서 벼슬을 하다가,

                                조조(曹操, 위무제)와 친하여 위의 상국(相國)에 임명되었다.

                                글씨는 유덕승(劉德昇)에게 배웠고

                                팔분(八分). 해서. 행서를 잘했으나

                                후세에는 오로지 해서의 명수로 알려졌다.


왕희지(王羲之, 307-365) ; 자 일소(逸少). 우군장군(右軍將軍)의 벼슬을 하였으므로

                                       세상 사람들이 왕우군이라고도 불렀다.

                                       중국 동진(東晋)의 서예가.

                                       중국 고금(古今)의 첫째가는 서성(書聖)으로 존경받고 있다.

                                       해서. 행서. 초서의 각 서체를 완성함으로써

                                       예술로서의 서예의 지위를 확립하였다.

                                       주요작품으로는

                                     『악의론』,『황정견』,『난정서』,『십칠첩』


원앙(袁昻) ; 중국 남조 양나라 사람


재사(才士) ; 재주가 많은 남자

가인(佳人) ; 참하고 아름다운 여자. 고운 남자

선인(仙人) ; 세속(世俗)을 떠나 외도(外道)의 수행자(修行者)로서

                   산 속에서 여러 도의 법을 닦은 바라문(婆羅門)의 현자(賢者)

무녀(巫女) ; 무당

한걸(寒乞) ; 남루한 거지

비홍(飛鴻) ; 기러기. 편지. 소식

의태(儀態) ; 용모와 자태. 몸차림. 몸가짐. 태도

서법풍신(書法風神) ; 글씨의 운치, 풍채, 겉모양?


장회관(張懷瓘) 당나라 海陵(해릉) 사람.

                       眞書(진서)와 行書(행서), 小(篆(소전), 八分(팔분)

                       등을 잘 썼다.


양경증(楊景曾) ; 자는 召林(소림), 호는 竹栗園丁(죽율원정), 安徽六安 사람이다


신운(神韻) ; 신비롭고 고상한 운치

고아(古雅) ; 예스러워 말쑥하고 담담함

소쇄(瀟灑) ; 기운이 맑고 깨끗함

웅사(雄肆) ; 힘차고 호방하다

명귀(名貴) ; 유명하고 진귀하다

파탈(擺脫) ; 구속이나 예절 등으로부터 벗어남

주연(遒鍊) ; 획이 힘차고 세련됨 ?

초발(峭拔) ; 웅건하고 힘이 있다

정엄(精嚴) ; 획이 빈틈없다

송수(鬆秀) ; 편안하면서도 뛰어나다 ?

혼함(渾含) ; 순수함을 간직하다 ?

담일(澹逸) ; 평안하고 고요함 ?·

공세(工細) ; 정교하다

유리(流利) ; 막힘이 없다

돈좌(頓挫) ; (어조. 음률. 필세 등이) 멈추고 바뀌다

비무(飛舞) ; ·생기가 넘치고 활발하다

기매(起邁) ; 성큼 내딛다, 일어나 나아가다 ?

수경(瘦勁) ; 가늘면서도 힘이 있다

원후(圓厚) ; 둥글면서 두텁다

기험(奇險) ; 기아하고도 거칠다 ?

정균(停勻) ; 균형을 이루고 있다

관박(寬博) ; 느슨하면서도 크다 ?

혐미(嫌美) ; 추한 아름다움 ?


예원로(倪元璐) ; 明(명)나라 浙江(절강) 上虞(상우) 사람.

                         자는 玉汝(옥여) 호는 鴻寶(홍보)

                         또는 園客(원객) 시오는 文正(문정) 또는 文貞(문정)이다.

                         天啓(천계) 2년 (1622) 진사가 되어 翰林學士(한림학사)에 올랐다.

                         李自成(이자성)이 北京(북경)을 함락하자 자살했다.


황도주(黃道周) ; 명나라 漳浦鎭(장포진) 海衛(해위 ; 복건성) 사람.

                         자는 幼平(유평) 호는 石齋先生(석재선생)이며 시호는 忠烈(충렬)이다.

                         서화에 뛰어났다.


순사(殉死) ;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침

자가당착(自家撞着) ; 자기의 언행이 전후 모순되어 일치하지 않음



참고서적 ; <<서예통론>>, 선주선 저, 원광출판국. 바이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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