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기장[黑黍], 거서[秬黍], 흑서(黑黍)

2019. 12. 5. 08:38야생화, 식물 & 버섯 이야기



[스크랩] 검은 기장[黑黍], 거서[秬黍], 흑서(黑黍)| 약초/건강

을래 | 조회 25 |추천 0 | 2015.10.25. 23:30

 

 

 




 

   거서[秬黍]검은 기장[黑黍]을 말한다. 《이아(爾雅)》 석초(釋草)“거(秬)는 흑서(黑黍)다.” 했고, 소(疏) “흑서(黑黍)는 일명 거서(秬黍)인데, 거(秬)는 바로 흑서중에 큰 것을 말한다.” 하였다.
1.빛깔이 검은 기장.
2.황해도 해주에서 나는 큰 기장.


용도
  알이 검은 기장과 메기장. 제사용 술을 빚는 데 사용함. 적전(籍田)에서 경작되었음.

호조에서 아뢰기를, “동•서적전에서 경작한 거서 17석 3두에서 금년 종자 각기 1석을 제외하고는 그 나머지는 정3품 이상의 관원에게 나누어 주고, 명하여 경기•충청•경상•전라황해 등 도의 각 고을에 나누어 보내어 경작하도록 하소서.” 하였다. ; 戶曹啓 東西籍田耕作 秬黍十七石三斗 除今年種子各一石外 其餘頒賜正三品以上 命分送京畿忠淸慶尙全羅黃海等道各官 耕種 [세종실록 권제27, 30장 뒤쪽, 세종 7년 2월 29일(기사)]

세종조(世宗朝)에서는 남양(南陽)에서 나는 석경(石磬)과 해주(海州)에서 생산되는 거서(秬黍)로 악률(樂律)을 정하였는데, 세상에서는 성세(盛世)의 상서로운 화응이라고 일컬었다. 그러나 고려경(高麗磬)은 이미 송 나라 조정에서도 유명했었다. 그러면 고려 때에 남양에서 이미 경쇠의 재목이 생산되었었는데, 중간에 폐절(廢絶)되었다가 세종조 때에 이르러서 다시 나온 것인가, 아니면 또한 고려 때에는 다른 곳에 경쇠를 생산하던 땅이 또 있었던 것인가? 이제 고려경에 대한 한 토막을 기록한다. 《휘주록(揮麈錄)》송(宋) 나라 왕명청(王明淸)이 지었다. 에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진상품관련근거
거서[秬黍], 검은 기장[黑黍]는 황해도 해주목에서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기록되어있다.

거세1.JPG

거세2.JPG
 
 

참고문헌
한국고전용어사전, 2001.3.30, 세종대왕기념사업회, 한국고전종합DB. 세계삼한역사연구: 함부울, 신증동국여지승람 

자료출처: 임금님진상품 http://jinsangpum.com/ 


 


                                             검은 기장[黑黍], 거서[秬黍], 흑서(黑黍)

2015.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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