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매학정,명필 황기로 지은 정자 이우.이동명다시짓다.

2023. 3. 12. 16:20글씨쓰기

아름다운정자,누각(정원)

 

구미 매학정,명필 황기로 지은 정자 이우.이동명다시짓다.

 참마음  2021. 9. 13. 9:21
 

황기로는 본관은 덕산(德山). 자는 태수(鮐叟), 호는 고산(孤山)·매학정(梅鶴亭)이다.

1534년(중종 29) 진사시에 합격한 뒤 고향에 은거하여 여러 번 벼슬에 임명되었으나

나아가지 않았다.

초서를 잘 써서 ‘초성(草聖)’으로 불렸다.

『근묵(槿墨)』 등에 진적이 전하며, 『동국명필(東國名筆)』·『대동서법(大東書法)』

등에 필적이 모각되어 있다.

이밖에 1549년 이백(이백)의 「초서가행」을 쓴 초서필적이 석각(석각)되어 전하는데,

당나라 회소(懷素)의 『자서첩(自敍帖)』중 광초(狂草)를 방불한다.

금석으로 충주의 이번신도비(李蕃神道碑, 1555)가 있다.

조선시대 서예사에서 초서로는 김구(金絿)·양사언(楊士彦)과 함께 제1인자라는 평을

받아왔으며, 후대에 크게 영향을 미쳐 비슷한 풍이 유행하기도 하였다.

아우인 영로(榮老)도 초서를 잘 썼다고 한다.

 

양사언은 둥근 글씨(圓體) 초서로, 황고산은 모가 난 초서(方體)로 이름났다.

물 흐르는 듯 써 내려가면서도 꺾을 때는 꺾고 돌릴 때는 과감하게 돌리는 자유자재로운

초서로 유명하다.

君去春山誰共遊(군거춘산수공유) 그대 가고나면 봄 산은 뉘와 함께 노닐까?

鳥啼花落水空流(조제화락수공류) 새 울고 꽃 떨어지니 물이 하늘로 흐르네.

如今送子臨溪水(여금송자임계수) 지금 그대를 보내고자 시냇물을 대하니

他日相思來水頭(타일상사래수두) 다른 날 그리워 지거든 물가로 오시게.

 

천재 가문에 또하나의 천재(이율곡의 아우) 이우(李瑀)

 

"왕대밭에 왕대난다"

조선왕조 천재가문인 이율곡, 신사임당 가문이 배출한 또 하나의 천재가 있다..

바로 이율곡의 동생 이우.

그는 조선조 통털어 시,서,화,금[詩,書,畵,琴]에 타고난 재능을 발휘하여

4절로 불려지는 유일한 인물이다.

천불여이물[天不與二物]이라 하여 하늘은 인간에게 두 가지를 주지 않는다는 말이있다.

대개 용모가 뛰어나면 머리가 부족하고, 머리가 뛰어나면 행동이 부족하고,

행동이 뛰어나면 지성이 모자라고,...

이렇듯 여러 재능을 겸비하기란 천재가 아니고는 불가능한 일이다.

그는 그림은 물론 시와 글 가야금에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였고

특히 어머니의 화풍을 따라 초충[草蟲], 사군자 등을 잘 그렸으며

초충을 그려 길에 던지면 닭이 벌레인줄알고 와서 쪼았다는 일화가 있다.

그의 아들 경절도 書,畵,琴에 뛰어난 삼절이었으며

신사임당의 삼절과 자신의 사절을 합치면 십절이 탄생되여 불세출의 기록을 역사속에 남겼다.

신사임당 家의 천재적 재능은 오늘날에도 살아숨쉬며 역사속의 거울이 되고 있다..

 

출처  :  

내가 기억하고 싶은것  블로그2021.09.13.

https://blog.naver.com/ljw0852/222503933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