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0. 6. 16:19ㆍ들꽃다회
지하철 1호선 신이문역에서
소요산행 전철을 갈아타기 위하여 한적한 신이문역(한국외국어대학역)에서 내려서....
당집 깃발 위에 걸린 태극기 - 설킨 전선줄 만큼 마음이 복잡한 사람들이
심리상담을 하는 곳이 당집이다.
당집 깃발 뒤로 태양열 집열판을 보다.
일방향 소통의 대명사 - 티브이 안테나
참새
참새의 쉼터
개량식 시멘트 기와지붕 - 곡옥을 닮은 구름무늬와 무궁화로 장식된 추녀마루기와.
지붕의 기와색이 바랜 세월의 두께가 보인다.
지킴의 한 예
옥상의 빈 화분에서 한 평생을 보낸 강아지풀
평범한 시민들의 독사진
전선줄이 없으면 소통은 줄어든다.
그러나 고요가 찾아오고, 마음은 평정심을 되찾는다.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사 앞 동부광장에서
경원선 의정부역 앞에 있던 미군부대 주둔지가 미군들이 철수하고,
경원선이 전철화되면서 지하철 1호선 의정부 민자역사 앞 동부광장으로 바뀌다.
동부광장은 시민들이 꽃씨를 뿌려 시민참여 공원이 되다.
누가 저 가날픈 줄기를 가진 가을꽃에 우주(COSMOS)라는 광대한 이름을 처음 붙혔을까??
.............이렇게 조그마한 가을 우주꽃에서 우주를 보다.
하나 남은 꽃잎아!!
떨어짐을 서러워 마라......
네가 땅에 떨어지므로서
또 다른 작은 우주가 피어난다.
서러워 말고
큰 기쁨으로 여기거라.......
말라붙은 작은 가을 우주........
내일의 작은 가을 우주가 갈무리되다.
메밀 꽃 우주를 닮은 꽃
지팡이 그림자가 있는 코스모스
지하철 1호선 의정부 새 민자역사 그리고 청명한 빈 가을하늘
메밀밭
쳇바퀴 도는 바람개비와 우주를 닮은 꽃(코스모스), 그리고 메밀꽃과 묵을 먹는 사람들,
경원선 의정부역 앞에 있던 미군부대 터가 토양정화과정을 거쳐서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동부광장공원으로 탈바꿈함.
인간들이 자연을 가공하여 쌓은 동굴 - 혈거인류
바람개비와 메밀묵
우주와 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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