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남원 광한루에서(셋) :못다한 사진들

2013. 5. 15. 00:35여행 이야기

 영주각 가는 길에서 완월정을 배경으로 서있는 버드나무

 

 

 

광한루 연혁비

 

 

삼청별(?)정사적비

 

 

광한루 2층 누마루

 

 

달나라 궁전이란 의미의 계관 편액 : 강대형 글씨

 

 

 황희 정승 후손이 쓴 광한루 중수기

 

 

각종 시판(詩版) 편액 : 좌측 맨아래가 창랑 장택상의 시판

 

 

초대민선 남원시장 이정규의 광한루 중수기

 

 

남원시장 최진영의 광한루 중수기

 

 

광한루 천정 내부구조와  각종 시판

 

 

천정 내부구조와  시판들

 

 

광한루기

 

 

       광한루 누마루에서 춘향사당 앞길을 바라본 풍광

 

 

       누마루로 오르는 층단의 내부구조 : 입구부의 나무 아치와 선자석서까래를 노출시킨 대목의 안목이 돋보임

 

 

       버드나무 가지의 돌벼개

 

 

                           큰 그네

 

 

       작은 그네

 

 

       맥문동과 반송의 어울림

    

    광한루원 담장에 핀 능소화

 

 

    이 글을 끝으로 함양 화림계 정자들과 남원 시내의 만복사 , 광한루에 대한 답사기를 마칠까 합니다.

 

광한루 구경을 마치고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데, 돌담 옆에서 허리가 꼬부라지신 어떤 80대 할머니께서 떡을 파시고

 

계셨습니다. 중간 크기의 플라스틱 광주리에는 방금 방앗간에서 빼 오신 듯한 절편이 비닐 봉지에 싸여 있었습니다.

 

한봉지를 사려는 데 두봉지를 사면 좀 더 싸게하여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두 봉지를 싸주시면 하시는 말씀을 듣고 나서 저는 왠지 너무 그 할머니가 존경스러워 졌습니다.

 

할아버지는 생존하여 계시는 데 편찮으신지 말씀은 안하시지만, 이 떡을 팔아서 아들 5형제와 따님 3자매 등

 

8남매를 다 대학까지 보내시고 모두 결혼을 시키셨다고 하십니다. 저는 할머니의 굽은 허리를 한참 바라다

 

보았습니다. 참 장하신 일을 하셨습니다. 떡 파시는 할머니 참 고맙습니다.

 

 

 바로 그 옆의 담벽에 곱게 피어 있는 능소화를 할머니께 바칩니다.

 

 

출처 : 별...
글쓴이 : 케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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