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일아스님『한권으로 읽는 빠알리경전』제1편 부처님의 생애 - 제3장 초기 교단의 성립과 발전 - 야사의 친구 네명의 출가, 50명의 출가

2014. 1. 9. 02:21경전 이야기

제1편 부처님의 생애,2장 출가에서 성도까지 야사의 친구 네명의 출가

 

그때 야사 비구의 출가하기 전의 친구인 위말라, 수바후, 뿐나지, 가왐빠띠 등 네 명이 있었는데 그들은 크고 작은 부호 상인의 아들들이었다.
그들은 대부호의 아들 야사가 출가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이렇게 생각하였다.

‘야사가 머리와 수염을 깎고 노란 가사를 입고 출가한 것을 볼 때,

이 가르침은 보통 가르침이나 계율이 아니다.
야사가 출가한 것도 보통 출가가 아니다.’

그래서 이 네 명의 친구들은 야사를 찾아갔다. 야사는 이들을 부처님께 대리고 갔다. 부처님은 이들에게도 또한
쉬운 가르침으로부터 시작하여 점차적인 가르침을 주셨다.

그들 역시 가르침을 보았고, 가르침을 얻었고, 가르침을 알았고, 가르침을 통달하였다. 의심을 벗어났고 불확실한 것을 제거하였고 스승의 가르침 속에서 온전한 만족을 얻었기 때문에 다른 어떤 것도 필요 없게 되었다.
그들은 부처님께 말하였다.
“부처님 저희들은 부처님께 출가하여 계를 받고자 합니다.”
“오너라 비구여, 가르침은 잘 설해져 있다. 괴로움을 끝내기 위해 청정한 수행을 하여라.”

이와 같이 그들은 계를 받았다. 부처님은 그들을 가르치고,

분발케 하고, 격려하고 그리고 기쁘게 하셨다.
부처님의 간곡한 가르침을 받는 동안 그들의 마음은 집착이 사라져 번뇌에서 벗어나 해탈하였다. 이로써 이 세상에 아라한은 열한 명이 되었다.


야사의 친구 50명의 출가
그때 야사 비구의 출가하기 전 친구 50명이 있었는데 그들은 모두 바라나시 지방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훌륭한 가문의
자제들이거나,? 그 다음으로 오래된 훌륭한 가문의 자제들이었다.

이들도 역시 야사의 출가 소식을 듣고 생각하기를, ‘야사 같은 훌륭한 가문의 자제가 출가한 것을 볼 때, 이 가르침은 보통
가르침이나 계율이 아니며 야사가 출가한 것도 보통 출가가 아니다.’라고 생각하고 야사를 방문하고 부처님을 뵙고 가르
침을 듣게 되었다. 훌륭한 가르침을 듣고 이들도 출가를 결심하여 계를 받고 집착이 사라져 번뇌에서 벗어나 해탈하였다.

이로써 이 세상에 아라한은 61명이 되었다

출처 : 미주현대불교
글쓴이 : 염화미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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