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남극 제3보 (세종기지 무사히 도착)

2013. 5. 15. 01:13산 이야기

현재 세종기지에는 한 50명쯤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12월초에 들어온 월동대원들은 20명쯤 되는데 내년 12월 중순까지 아무데가 못가고 세종기지에서 뭉게다 나갈 친구들이지요. 한국극지연구소의 연구원들이 반쯤되고 나머지는 주방장, 주방장 보조, 의사, 중장비기사, 해난구조대 출신의 해상안전요원, 전기공, 기계공, 보일러공 등등 다양한 사람들이 반쯤을 차지하고 있더군요.

 

나머지 30명쯤은 여름 한철 들락날락하는 사람들이라 하계대원이라고 하더군요. 기지보수공사하러 들어온 건설회사 직원들이 반쯤되고 한국 극지연구소 연구원들이 대여섯에 일본 극지연구소 연구원들이 4명 KBS 기자들이 3명 그리고 관광객 1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관광객이 누군지는 잘 아시겠죠?

 

일단 이곳에 들어오면 8년전 해상 인명구조를 나갔다가 사망한 전재규 대원 흉상앞에서 잠시 묵념을 하고 본관동에서 약간의 오리엔테이션을 받은 후 숙소로 들어가는 시스템이더군요. 기지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에는 추모비도 하나 세워져있구요.

세종기지 전경

펭귄은 무지 많습니다.

이렇게 유빙을 타고 다니는 놈도 있지요

기지 앞이 그냥 유빙입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천천히...

출처 : 백담 그 시절...
글쓴이 : 천막직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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