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의 의병과 독립운동사 연구

2014. 5. 14. 16:54나의 이야기






       


2012/02/2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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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Ⅱ 역사적배경 한말국권회복 1910년대1920년대1930.40년대국외운동부록


문경의 의병과 독립운동사 연구

 

 

 차  례 / 발간사 

 

[문경문화연구총서 제5집] 2009년 12월 28일 발행, 문경시장 펴냄

차    례

   발간사

   책을 펴내며

   제1장 총론 ; 한국독립운동과 문경

   제2장 역사적 배경

      제1절 영남만인소와 문경

      제2절 동학농민전쟁과 문경

   제3장 한말의 국권회복운동

      제1절 의병항쟁

      제2절 계몽운동

   제4장 1910년대 문경인의 민족운동

      제1절 일제의 식민정책과 문경

      제2절 문경인의 독립운동자금 모집운동

      제3절 3·1만세운동의 전개

   제5장 1920년대 문경지역의 민족운동

      제1절 일제의 문화통치와 문경사회

      제2절 1920년대 국내 민족운동의 전개양상

              과 특성

      제3절 대한민국 임시정부 지원활동

              - 조선독립운동후원의용단

      제4절 문경지역 청년운동단체의 태동과

              화운동

 

 

      제5절 조선공산당과 문경인의 사회주의

              

      제6절 문경농민조합의 결성과 농민운동

   제6장 1930.40년대 문경사회와 민족운동

      제1절 1930.40년대 일제의 군국정치와

              문경사회

      제2절 1930년대 이후 국내민족운동의

              개양상과 특성

      제3절 학생운동과 대구사범학교 다혁당

              

      제4절 조선공산당 재건운동과 문경인

   제7장 국외에서 독립운동을 벌인 문경인

      제1절 일본에서 활동한 문경인, 박열

      제2절 중국에서 활동한 문경인

      제3절 미주에서 활동한 문경인, 천세헌

   부  록

      독립유공포상자 작성원칙 및 명단

      독립유공자 열전

      신원카드

   색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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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   간   사

 

 

 

  지난 20여년전부터 문경지역의 의병과 독립운동사를 규명하기 위해 문경문화원 부설 향토사연구소에서는 현장답사, 관계자 증언, 사료 발굴 등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문경시에서는 이러한 일련의 성과를 토대로 운강 이강년 선행, 도암 신태식 선생, 박열의사 등 우리나라 근대사의 중요한 인물들에 대하여 기념관 건립, 문화재지정, 생가 발굴 및 복원과 관련한 다양한 현양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간되는 문경문화연구총서 5집 "문경의 의병과 독립운동사 연구"는 운강 선생 순국 100주년을 맞이하여 그간 미처 조사되지 못한 부분의 새로운 발굴과 문경지역의 독립운동사가 우리나라에서 어떠한 위치를 차지하는지에 대한 의문의 답을 찾기 위한 노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말 나라를 빼앗긴 울분을 참지 못해 거병한 사람들이 비단 우리 문경에만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지역별 운동형태와 전개양상에 있어서는 약간의 차이가 있으리라 봅니다. 이러한 부분의 차이점은 곧 그 지역민이 간직한 고유한 정체성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총서를 통해 우리 문경만의 색깔을 드러내고 발굴된 우국지사들의 활약상과 면모를 다시금 깨닫게 해 준 계기라고 생각합니다.

  총서가 나오기까지 새로운 자료발굴과 원고 집필을 위해 애써주신 김희곤 안동독립운동기념관장님, 강윤정 연구실장님과 연구원 여러분, 그리고 책자 발간을 위해 애써주신 박노진 안동보훈지청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09년 12월

  문    경    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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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펴내며

  한국독립운동사는 갑오의병이 일어난 1894년부터 해방되던 1945년까지 51년 동안 진행되었다. 이를 내용별로 정리하자면, 의병항쟁, 계몽운동, 1910년대 국외 독립군기지 건설, 국내외 의열투쟁, 3·1운동, 1920년대 국외 독립군, 국내 사회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광복군, 1930~40년대 사회운동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이 가운데 문경지역은 의병분야에서 단연 두각을 보였다. 그 중심에는 이강년이 있었다. 이강년은 1896년 정월 도태장터에서 의병을 일으켰다. 그 뒤 류인석의 제천의진과 연합의진을 구성하여 수안보전투를 치르는 등 조령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중·후기 의병전쟁 때에도 이강년이인영신태식 등이 독자적인 의병부대를 이끌고 활동하였다. 문경인들이 펼친 의병항쟁은 그 내용과 투쟁성에서 전국의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을 만하다.

  의병항쟁이 강했던 만큼 1910년대에도 의병계열의 단체였던 민단조합·대한독립의군부와 같은 비밀 조직들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특히 민단조합의 중심에는 문경사람들이 있었다. 그밖에 비밀결사 조선민족대동단과 의용단에서도 문경인들이 펼친 활동도 두드러진다. 이에 비해 문경지역의 3·1운동은 다른 지역에 비해 그리 활발하지 못했다. 문경에서 3·1운동이 일어났던 지역은 문경·산양·산북·신북 네 곳이다.

  1920년대가 되면 청년운동을 시작으로 사회운동이 활발하게 펼쳐졌다. 문경지역에서도 청년회와 소년회 등이 조직되었다. 그러나 문경지역 청년회는 민족운동의 주체로 성장하지 못한 한계점을 드러냈고, 1927년 신간회 문경지회를 설립하는데 실패하였다. 또한 1920년대 전국적으로 일어나는 대규모의 소작투쟁이나 농민투쟁이 확인되지 않는다. 이렇듯 1920년대 문경지역의 대중운동은 다른 지역에 비해 활발하지 못하였다.

  이에 비해 나라 밖에서 문경인들이 펼친 활동은 두드러진다. 특히 일본에서 활약한 아나키스트 박열, 미주지역에서 활약한 천세헌은 문경출신의 인물로 가장 눈에 띤다. 그 밖에도 문경인들은 중국 만주지역과 중국 관내지역에서 독립군·대한민국 임시정부·한국광복군 등에서 조국광복을 위해 활동하였다.

  문경인들이 펼친 독립운동사를 정리해 내면서 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문경시장님과 문경문화원장님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은 이번 연구와 출판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그 뜻과 지원에 감사드린다. 그리고 자료정리와 사진촬영 편집과 교정을 맡아준 김주현·조덕천·최미연·최미정·조영득 등에게도 고마운 인사를 전한다.
 

2009년 12월

  집필자를 대표하여 김희곤



목차  역사적배경 한말국권회복 1910년대1920년대1930.40년대국외운동부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