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기가 흐르는 통로를 찾아라.

2014. 7. 27. 03:16건강 이야기






       


2. 기가 흐르는 통로를 찾아라.  청심도기공(氣功) / 청심도 기공 

2010/06/0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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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가 흐르는 통로를 찾아라.

 


 

   우리는 수 천 년 전부터 인체는 생명의 에너지가 흐르는 경락체계가 있는데,

 

이곳으로 흐르는 생명에너지를 기라고 했으며, 치료를 위해 경락체계를 활용

 

했다. 한의학에 있어 경락과 경혈을 빼놓고는 설명할 수 없다.

 

특정 신체 부위에 침이나 뜸을 놓는 한의학적 치료의 기본이 경혈과 경락이

 

다. 경혈은 침을 놓는 자리이며, 경락은 침의 자극을 장기까지 전달해주는 경

 

로다. 침술은 바로 경락에서 생명 에너지의 흐름을 조절하는 기술이며,

 

기의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한 도구로서 침을 사용한다.

 

다만 한의학이 서양의학에 비해 과학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는 것은

 

경락에 대한 실체가 명쾌하지 않다는 점도 한 몫 한다. 기가 흐르는 경락의

 

실체가 해부학적으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인체를 아무리 해부해보아도 경락의 존재를 찾기란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의사, 침술사, 대체의학자들은 침술과 기공을 활용하여

 

 탁월한 치료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침술은 해부학적으로는 실체를 밝힐 수 없는 경락체계를 바탕으로 한 치료

 

기술이므로 현대과학으로는 그 치료원리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

 

이다. 일반적으로 경락은 해부학적 실체는 없고 단지 기(氣)라는 신비한

 

에너지가 흐르는 자리라고만 알려져 있다. 


 

    그런데 경락의 존재를 최초로 규명한 사람이 바로 한국인이다.

 

1960년대 초반 북한의 김봉한 박사는 경락에 관한 연구를 다양한 방법으로

 

연구하였다. 김봉한 박사는 경락이 단지 피부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인체의 곳곳마다 존재한다고 하였다. 그는 실제로 경락의 실체 뿐 아니라

 

경락의 기능에 대해서도 매우 구체적으로 밝혔다.

 

하지만 김봉한 박사는 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으며 경락연구 역시 중단되었

 

다. 기존 한의학계에서는 기와 마찬가지로 경혈/경락은 실체가 없고

 

기능만이 있다는 인식이 보편적이다.

 

북한 당국은 김봉한 박사의 경락연구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당시로서는 최첨단장비인 전자현미경 등을 동원해 경락이 해부학적 실체임

 

을 보였다.


 

    김봉한 박사 연구팀은 경혈 자리에서는 '봉한소체'라고 명명된 지름 0.5-

 

1.0mm의 작은 덩어리 형태의 조직을 발견했다. 각 소체는 경락에 해당하는

 

'봉한관'이라고 명명된 관에 의해 직접 연결돼 전신에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퍼져 있음을 밝혀냈다.


 

    이들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봉한관은 피부조직에서 혈관 벽을 따라 내부 장기

 

에까지 퍼져있는데, 놀랍게도 혈관 속으로도 봉한관이 연결돼 있다고 한다.

 

봉한학설은 산알이 경락 안에서 분열하기도 하고 뭉쳐서 세포로 변환한다고

 

설명한다.

 

봉한학설에 의하면 세포분열은 전체적으로 산알의 순환과정의 일부분에 불

 

과할 뿐이다.

 

이것은 산알이 현대의학이 찾고 있던 바로 완벽한 줄기세포의 역할을 할

 

가능성을 제시한다.

 

봉한학설은 중국, 러시아, 일본 등에 소개돼 대대적인 반향을 일으켰다.

 

하지만 지금까지 확인실험에 성공한 연구팀은 없다.

 

확인 실험이 어려운 이유는 김봉한 박사가 경락을 찾은 단초가 염색법인데

 

염색재료와 방법을 밝히지 않고 결과만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그나마 1965년 마지막 논문이 나온 후 북한에서는 갑자기 연구가 중단됐고,

 

그 후 봉한학설이 재현되지 않았다.

 

물론 경락에 대한 해부학적인 실체를 찾으려는 노력도 여러 차례 있었다.

 

1980년대 프랑스의 니보 예나 독일의 하이네의 연구에 따르면 경혈은

 

종모양으로 신경과 혈관 다발이 그 속에 존재하고 결합조직들이 이를 둘러

 

싸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고 이 연구들이 경혈과 경락의 실체를 완전히 규명한 것은 아니다.

 

이들이 찾아낸 조직이 경락이라는 증거는 없다. 다만 해부학적으로 경혈이라

 

알려진 위치에서 특별한 형태의 조직을 찾았다는 점에서 그 실체일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 외에도 중국 등 곳곳 에서 해부학적인 실체를 찾으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아직 뚜렷한 결과를 발표한 곳은 없다.

 

이런 가운데 다시 한국의 과학자들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서울대 물리학부

 

한의학 물리 연구실에서는 경락의 해부학적 실체를 확인하는 연구를 하고 있

 

다. 그 결과 해부학적 실체 가능성에 대한 실마리가 될 만한 연구 성과를 얻

 

었다고 한다. 서울대는 1997년부터 물리학적 관점으로 경혈/경락에 대한 연

 

구를 시작했다.

 

전자기적 특성을 분석하는 연구를 해오다가 1999년부터 봉한 학설의 재확인

 

실험에 착수했다고 한다. 

 

초창기에는 김봉한 박사가 봉한관을 추적 할 때 사용한 염색약 대신 일본의

 

연구자들이 사용해서 성공했다는 메틸렌블루 염색을 이용했고,

 

직접 봉한관을 찾으려고 해부도 해 보았으나 성공적이지 못했다고 한다.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소광섭 교수는 2001년 독일의 국제생물물리연구소에

 

서 개최한 학회에 참가했는데, 과학사학자인 마르코 비숍이 갖고 있던 김봉

 

한 박사의 영어 논문을 보게 됐다.

 

소광섭 교수는 비숍 박사의 도움으로 논문을 입수, 봉한학설 재확인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소광섬 교수팀은 혈액을 포도당으로 대체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혈전(혈관안

 

에서 피가 엉겨 굳은 덩어리)이 봉한관에 엉겨 붙음으로써 가늘었던 봉한관

 

이 굵어지면서 긴 줄로 드러나는 것을 확인했다고 한다.


 

출처 : "청월스님의 NEW시크릿 - 염력혁명" - 도서출판 예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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