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진단용 만능 혈액검사

2014. 7. 31. 10:26건강 이야기






       


암 진단용 만능 혈액검사  건강 및 의학 / 과학 

2014/07/31 09:00

복사http://blog.naver.com/hansyoo/220075287327

전용뷰어 보기

암 진단용 만능 혈액검사

July 28, 2014, ScienceDaily

출처브래드포드 대학(University of Bradford)

요약암에 걸렸는지 진단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한 혈액검사가 개발되었다이 검사는 의사들로 하여금 특정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이 암에 걸렸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그래서 대장 검사라든가 조직 검사 등과 같은 불필요한 진단을 피하여 시간과 돈을 아낄 수 있도록 한다다른 한편으로는 현제로서는 진단하기 어려운 암 환자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다.

LGS(Lymphocyte Genome Sensitivity, 림프구 유전체 감도테스트는 백혈구를 조사하여 여러 가지 세기의 UVA(자외선A, 파장 400~320nm)로 인한 DNA 손상을 측정한다그런데 실험을 해보니 암 환자와 암 전 단계 환자그리고 건강한 환자 간에 백혈구 세포의 손상 정도가 명확하게 차이가 났다. Credit: © RFsole / Fotolia

 

브래드포드 대학 연구원들은 암에 걸렸는지 진단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한 혈액검사 방법을 개발했다.

이 테스트는 의사들로 하여금 특정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이 암에 걸렸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그래서 대장 검사라든가 조직 검사 등과 같은 불필요한 진단을 피하여 시간과 돈을 아낄 수 있도록 한다다른 한편으로는 현제로서는 진단하기 어려운 암 환자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초기 실험 결과에서는 흑색종과 대장암그리고 폐암 환자의 혈액으로부터 암 및 암 전 단계를 높은 정확도로 진단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연구원들은 온라인 저널 ‘FASEB(US journal of the Federation of American Societies for Experimental Biology)’에 발표했다.

LGS(Lymphocyte Genome Sensitivity, 림프구 유전체 감도테스트는 백혈구를 조사하여 여러 가지 세기의 UVA(자외선A, 파장 400~320nm)로 인한 DNA 손상을 측정한다그런데 실험을 해보니 암 환자와 암 전 단계 환자그리고 건강한 환자 간에 백혈구 세포의 손상 정도가 명확하게 차이가 났다.

이번 연구를 이끈 브래드포드 대학 생명과학과 다이애나 앤더슨(Diana Anderson) 교수는 백혈구 세포는 신체 자연 면역 시스템의 일부라고 말했다암이나 다른 질병과 싸우느라 스트레스를 받는데따라서 UVA 광선으로 스트레스를 더 가하면 뭔가 측정할 수 있는 것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한다그런데 암 환자는 남보다 자외선에 더 쉽게 손상을 받는 DNA를 갖고 있음을 발견했으며따라서 테스트는 세포 내 모든 DNA, 유전체의 손상 민감도를 보여준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에는 208명으로부터 혈액을 채취했다. 94명의 건강한 사람들은 브래드포드 대학 직원과 학생들로 채워졌고나머지 114명은 브래드포드 로열 병원(Bradford Royal Infirmary) 특수 병동에서 진단 대기 중의 환자들이었다샘플은 익명화무작위 처리하여 다섯 종류의 UVA 광선을 조사했다.

UVA 손상은 전기장 하에서 양극 쪽으로 부서진 DNA 조각이 끌려가 혜성 같은 꼬리를 이루는 것을 보아 관찰되었다꼬리가 길수록 DNA 손상이 크며측정 결과 암으로 진단된 58명의 환자와 암 전 단계인 56명의 환자그리고 건강한 94명이 각각 분류되는 상관도를 나타내었다.

이번 결과는 세 가지 타입의 암에 대한 것이고따라서 더 많은 실험이 필요하긴 하지만 그러나 지금까지의 실험 결과는 놀라운 것이라고 앤더슨 교수는 말했다역학 조사 차원에서 피실험 대상자 수는 매우 작았지만그러나 분자역학(molecular epidemiology) 분야로 치면 이번 결과는 매우 강력한 것이라고 한다건강한 자원자들과 암이 의심되는 환자들그리고 암으로 확진된 환자들 간의 현저한 차이를 밝혔으며 그 통계적 유의 수준이 0.001 이하다다시 말하자면 이번 실험 결과가 우연히 그렇게 나올 가능성은 1000분의 1밖에 안 된다따라서 이번 혈액검사는 진단 도구로 사용될 가능성을 확신하고 있다고 그는 말한다.

앤더슨 교수는 LGS가 암 진단 테스트로 유용할 것이라고 생각한다임상 시험은 현재 브래드포드 로열 병원에서 진행 중이다.

Journal Reference:

1.D. Anderson, M. Najafzadeh, R. Gopalan, N. Ghaderi, A. J. Scally, S. T. Britland, B. K. Jacobs, P. D. Reynolds, J. Davies, A. L. Wright, S. Al-Ghazal, D. Sharpe, M. C. Denyer. Sensitivity and specificity of the empirical lymphocyte genome sensitivity (LGS) assay: implications for improving cancer diagnostics. The FASEB Journal, 2014; DOI: 10.1096/fj.14-254748




   네이버 블로그 <의료인의 꿈을 현실로 안내하는 길잡이>  엄기동 님의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