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연종법요(蓮宗集要)』 제 4장 사바와 극락과의 비교 - 2. 육도(六道)와 극락의 비교
2014. 8. 4. 09:45ㆍ경전 이야기
홍인표 저 / 경서원에서 1983년『정토로 가는 길-蓮宗輯要-』
제 4장 사바(裟婆)와 극락(極樂)과의 비교(比較)
2. 육도(六道)와 극락의 비교
육도(六道)는
일체 중생이 자기의 지은 업(業)을 따라 육도를 돌아다니면서
낳았다 죽었다 하는 것을 쉬지 않고 연결해 돌아다니는 것이
마치 수레바퀴가 한정 없이 돌아가는 것과 같으므로
윤회(輪廻)라 한다.
그 예를 들면 천중(天中)에서 죽어 인중(人中)에 낳고
인중에서 죽어 천중에 낳고
천중에서 죽어 지옥에 낳고
지옥(地獄) 중에서 죽어 천중에 낳고
천중에 죽어서 아귀(餓鬼) 중에 낳고
아귀 중에서 천중에 낳고
천중에 죽어서 축생(畜生) 중에 낳고
축생 중에서 죽어 천중에 낳고
천중에서 죽어 다시 천중에 낳고
또 지옥, 아귀, 축생도에 이와 같이 윤회하거니와
극락세계에는 윤회하는 일이 없으며
일체중생은 남녀, 노유(老幼), 빈부, 귀천을 물론하고
다만 신(信), 원(願), 행(行)만 가지고
일심(一心)으로 나무아미타불 혹은 아미타불을
행주좌와(行主座臥)에 생각하는 마음이 그치지 않으면
죽을 때에 극락세계에 왕생하여 부처님을 뵈옵고
불법을 들어서 무생인(無生忍)을 깨닫게 된다.
《註》
-. 신(信)
우리의 심왕(心王), 심소(心所)로 하여금 대경(對境)을 올바르게 인식케 하며
마음에 의혹이 없게 하는 정신작용을 말한다.
-. 윤회(輪廻)
중생이 죽었다가 낳고 낳았다가 죽어 몇 번이고 이렇게 반복함을 말한다.
불교에서 말하는 삼계(三界) 육도(六道)에서 미(迷)의 생사를 거듭함을 말한다.
-. 행주좌와,(行主座臥)
다니는 것, 머무는 것, 앉는 것, 눕는 것을 말함인데,
곧 우리들이 날마다 하는 동작이다.
사위의(四威儀)라 하는데 일상생활에 있어서 온갖 동작하는 몸짓의
네 가지 구별(행, 주, 좌, 와)이 부처님의 제계(制戒)에 꼭 들어맞는 행동이다.
-. 무생인(無生忍)
무생법인(無生法忍)의 약칭이다.
불생불멸하는 진여(眞如), 법성(法性)을 인지(忍知)하고
거기에 안주(安住)하여
움직이지 않는 것을 말함인데,
보살의 초지(初地)나 칠·팔·구지에서 얻는 깨달음이다.
출처 : 미주현대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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