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연종법요(蓮宗集要)』 제 5장 연종의 염불방법 - 4. 정행염불(正行念佛) - (5) 선지식(善知識)에게 배워야 한다
2014. 8. 4. 09:48ㆍ경전 이야기
홍인표 저 / 경서원에서 1983년『정토로 가는 길-蓮宗輯要-』
제 5장 연종(蓮宗)의 염불방법(念佛方法)
4. 정행염불(正行念佛)
(5) 선지식(善知識)에게 배워야 한다
세상 사람들은 한 번 보고 들은 것이
선악(善惡)간에 머릿속에 들어가 있으면
그것을 바꾸어 고치기가 대단히 어려운 모양인데
이것을 선입견(先入見)이라 한다.
이 선입견이 있는 사람은
아무리 옳은 법을 가르쳐 주어도 시키는 대로 잘 쫒지 아니 하고
자기의 소견(所見)만 고집하며
또 옳은 법을 알지 못하므로 이법 저법을 섞어서 행하는 사람도 있으나
이것은 모두 선지식(善知識)을 만나지 못한 까닭이다.
선지식 이라는 것은 자기도 옳은 도(道)를 닦으면서
다른 사람을 옳은 도(道)로 가르쳐 이끄는 이를 말함이니
불보살도 선지식이요,
옳게 잘하는 이는 다 선지식 이다.
(부정한 도를 가르치는 스승이나 벗은 악지식(惡知識)이다).
경(經)에 말씀 하시기를
「도(道)를 얻는 데는 선지식이 전인연(全因緣)이라」하셨고,
성암법사(省庵法師)는
「세간(世間)의 사소한 기술(技術)도 선생이 있어야 하거늘
하물며 불법에 있어 서랴.」 하였으니
공부하는 데는 선지식을 만나야 하는 것이며,
임종 때에는 선지식이 더욱 긴요한 것이다.
만일 선지식을 만났거든
그의 지도하는 대로 곧 실행 하여야 하나니
다른 일을 핑계하고 차일피일 하다가
필경 실행하여 보지도 못하고 명(命)을 마치어 대사(大事)를 그르치게 되면
이 보다 더 큰 원통한일이 어디에 있겠는가.
적실화상(寂室和尙)이 말하기를
「세상 사람이 정토를 닦으려 하거든
지금 몸이 건강할 때에 부지런히 닦을 것이다.
만일에 지금은 바쁘니까 조금 한가하거든 닦겠다 하거나,
지금은 가난하니까 부자가 되거든 닦겠다 하거나,
아직 나이 젊으니까 늙어지거든 닦겠다 하면서 닦지 아니 하다가
별안간에 죽게 되면 잘못 된 뒤에 아무리 후회 하여도
어찌 할 수가 없으리라」하였다.
《註》
-. 악지식(惡知識)
나쁜 법과 사특(邪慝)한 법을 말하며,
사람으로 하여금 마도(魔道)에 들게 하는 이를 말함.
악사(惡師), 악우(惡友)와 같다.
-. 사특(邪慝)
간사하다는 뜻이다.
비뚜러진 마음이란 뜻이다.
특사(慝邪)와 같다.
세상 사람들은 한 번 보고 들은 것이
선악(善惡)간에 머릿속에 들어가 있으면
그것을 바꾸어 고치기가 대단히 어려운 모양인데
이것을 선입견(先入見)이라 한다.
이 선입견이 있는 사람은
아무리 옳은 법을 가르쳐 주어도 시키는 대로 잘 쫒지 아니 하고
자기의 소견(所見)만 고집하며
또 옳은 법을 알지 못하므로 이법 저법을 섞어서 행하는 사람도 있으나
이것은 모두 선지식(善知識)을 만나지 못한 까닭이다.
선지식 이라는 것은 자기도 옳은 도(道)를 닦으면서
다른 사람을 옳은 도(道)로 가르쳐 이끄는 이를 말함이니
불보살도 선지식이요,
옳게 잘하는 이는 다 선지식 이다.
(부정한 도를 가르치는 스승이나 벗은 악지식(惡知識)이다).
경(經)에 말씀 하시기를
「도(道)를 얻는 데는 선지식이 전인연(全因緣)이라」하셨고,
성암법사(省庵法師)는
「세간(世間)의 사소한 기술(技術)도 선생이 있어야 하거늘
하물며 불법에 있어 서랴.」 하였으니
공부하는 데는 선지식을 만나야 하는 것이며,
임종 때에는 선지식이 더욱 긴요한 것이다.
만일 선지식을 만났거든
그의 지도하는 대로 곧 실행 하여야 하나니
다른 일을 핑계하고 차일피일 하다가
필경 실행하여 보지도 못하고 명(命)을 마치어 대사(大事)를 그르치게 되면
이 보다 더 큰 원통한일이 어디에 있겠는가.
적실화상(寂室和尙)이 말하기를
「세상 사람이 정토를 닦으려 하거든
지금 몸이 건강할 때에 부지런히 닦을 것이다.
만일에 지금은 바쁘니까 조금 한가하거든 닦겠다 하거나,
지금은 가난하니까 부자가 되거든 닦겠다 하거나,
아직 나이 젊으니까 늙어지거든 닦겠다 하면서 닦지 아니 하다가
별안간에 죽게 되면 잘못 된 뒤에 아무리 후회 하여도
어찌 할 수가 없으리라」하였다.
《註》
-. 악지식(惡知識)
나쁜 법과 사특(邪慝)한 법을 말하며,
사람으로 하여금 마도(魔道)에 들게 하는 이를 말함.
악사(惡師), 악우(惡友)와 같다.
-. 사특(邪慝)
간사하다는 뜻이다.
비뚜러진 마음이란 뜻이다.
특사(慝邪)와 같다.
출처 : 미주현대불교
글쓴이 : 염화미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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