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악2호 고분 ㅡ 여자들 만의 공간

 

 

안악 2호무덤 (안악2호고분)

안칸 천장 중심부 벽화 황해남도 안악군 대추리 산지 마을 뒤 언덕 중턱에는 고구려 벽화무덤 2기가 있는데 그 중 뒤에 있는 것이 안악 2호무덤이다. 함박뫼라고도 불리는 이 무덤에는 인물풍속도를 그린 감이 있다. 무덤 벽화 중에서 가장 잘 그린 것은 동벽의 비천이다. 이 비천은 웃음 지은 얼굴, 따뜻한 살결, 균형 잡힌 몸매, 부드러운 율동, 어느 모로 보나 아름다운 고구려 여인을 높은 예술적 착상과 기량으로 형상한 미인도로서 당시로서는 세계적인 걸작이다. 이 그림은 섬세하고 우아한 고구려 화풍의 특성을 훌륭하게 살려 고구려 회화사의 한 장을 빛나게 장식하고 있다. 5세기 말-6세기 초의 유적이다.

 

 

 

 

 

 

 

                                                          비천상

  

 

 

 

 

 

 

 

 

 

 

 

마고문명과 사라진 뮤대륙

 

[자료]13000년 전에 사라진 무 제국 문화의 흔적

 

                                                                                                    노중평 
 

<뮤 대륙의 비밀(The Lost Continent of Mu)>에 따르면, 사라진 무 제국은 6천4백만 명의 인구가 살고 있었고, 이 인구는 10개의 종족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왕을 라(Ra)라고 하였고, 그를 라무(Ra Mu)라고 하였다. 라는 우리말의 나라를 의미하는 라(羅, 那)와 같은 뜻으로 생각된다. 이들의 지배계층은 피부색은 희고, 검은 눈에 검은 머리를 가진 종족이었다. 그들은 배를 잘 탔고, 사해를 누비고 다녔다. 석조 건물로 신궁과 궁궐을 지었고, 거대한 비석을 세웠다. 무 제국에는 학문과 과학의 중심지인 7개의 도시가 있었다.

 

 

<뮤 대륙의 비밀(제임스처치워드 저 박혜숙 역)> 109쪽에서 인용한 무 제

국의 상징들. 1은 이집트의 제단을 나타내는 문자. 2는 무 대륙을 상징하는

연꽃. 3은 해가 짐을 나타낸 문자. 멸망한 무제국. 4는 삼신산으로 보이는

동쪽의 산들. 어머니가 간 곳. 5는 해가 뜬 동쪽의 산들. 6은 해가 뜬 동쪽

의 삼신산. 연꽃 위에 있는 얼굴은 연꽃에서 나와 세상을 보려하는 연꽃의

정령으로 해설했으나, 설득력이 약하다.  후대에 신시제도가 확립되고 연

등이 종족회의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수단이 된다. 

 

무 대륙을 달리 쿠이(Kui)의 나라라고도 하였다. 쿠이는 북극성을 의미하는 구勾자와 같은 뜻으로 읽어진다. 한웅천왕시대의 구려족九黎族, 단군조선시대에 동평군에 있었던 구려국句麗國이 모두 쿠이라는 문자에서 나왔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무 대륙은 뮤 제국을 건설한지 6만5천 년 전에 바닷물이 넘쳐 땅을 덮고, 화산이 폭발하여 영원히 사라지고 말았다. 다만 작은 섬들이 살아남았다. 이러한 비극이 일어난 때가 지금으로부터 1만2천 년에서 1만2천5백 년 전의 일이다.

 

우리의 직계조상이 되는 마고麻姑는 ‘사라진 무 대륙에서 온 어머니 여신’이라는 뜻이다. 마는 모와 같은 뜻, 즉 어머니라는 뜻으로 무의 변음이고, 고는 여신을 의미하기 때문에 그렇게 보는 것이다. 

 

무 제국을 상징하는 문장으로 십자가가 있다. 십자가는 뮤의 언어로 ‘우-루우밀’이라고 한다. 우리의 조상이 우레를 하나님으로 모셨는데, 그 어원이 우로 발음하는 뮤의 언어에서 나왔음을 알 수 있다.

 

 

   대한민국 황해도 안악군 안악 2호 고구려고분 현실 천정 중심에 그려진 연꽃문양

 

고구려무덤벽화에는 뮤 제국에서 쓰던 상징들이 대량으로 그려져 있다. 그 첫째 상징이 우리가 불교문양으로 잘못 알고 있는 연꽃문양이다. 연꽃문양은 또 다른 잎의 문양과 함께 벽화를 화려하게 장식하였다. 이 문양들 사이사이에 무 대륙의 사람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연꽃 위에 서있다.

 

 

 

 

연꽃은 무 제국을 상징하는 꽃이다. 연꽃에서 태어나는 인간은 뮤 제국의 백성이 된다. 중국 길림성 집안현의 압록강 대안에 있는 고구려의 장천1호분 천장부 지송 우측벽화(부분)에는 뮤 제국의 상징이 고구려식 화법으로 그려져 있다.   

 

무 제국의 또 다른 상징은 그 정체를 알 수 없는 일단의 신상들이다. 그들은 고구려벽화에 그린 인물상과는 전혀 다른 인물상으로 벽화에 그려졌고, 이들에 대한 아무런 설명이 없으므로 불가사의한 느낌이 들게 한다. 이들 또한 1만2천 5백년 전에 사라진 무 대륙의 사람들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왜냐 하면 그들이 무 제국의 상징물인 연꽃을 밟고 서있기 때문이다.

 

 

중국 길림성 집안현 대왕촌 동구평야 중앙부 오회분 4호묘 현실 후벽 좌우 벽화. 뮤 제국의 상징인 연꽃을 밟고 서있는 사람들. 고구려 사람들이 이들의 후손임을 나타냈다고 볼 수 있다.

 

 

<삼신민고 조자용 저>에서 인용한 삼신마지. 마지는 굿을 할 때 제단에 걸어

두고 신을 맞는 그림이다. 삼신은 마고와 마고의 두 딸인 궁희와 소희이다.

이 삼신마지에서 연꽃은 뮤 제국을 상징하고, 동심원의 중심은 뮤 제국을, 원

들은 뮤 제국의 식민지를 뜻한다. 삼신이 쓰고 있는 고깔은 뮤 제국의 지리적

위치인 삼신산-사라진 무 대륙을 의미한다. 우리는 이 마지 한 장에서 현생인

류의 조상이 믿었던 무교巫敎의 원형을 볼 수 있다. 무교는 무 제국의 국교였

던 것이다. 巫와 무는 같은 뜻으로 본다. 巫는 천지인天地人이라는 뜻이다. 3이

라는 숫자는 무 제국을 의미하는 숫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