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이 꺼져 움푹 파이는 지함(地陷) 1436년 12월 8일 황해도 황주에 땅이 함몰하는 지함(地陷)되었는데 둘레가 9척이나 되고 원경(圓徑)이 3척이나 되고 깊이가 70여 척이나 되며 밑에는 물이 괴어 있었다. 세종이 해괴제(解怪祭)를 지냈다. 1439년 5월 17일 황해도 감사가 보고하기를 “해주(海州)에서 땅이 꺼졌는데, 넓이는 5척 2촌이고, 깊이는 29척 6촌이며, 물 깊이는 18척 3촌입니다.”하니, 해괴제(解怪祭)를 지내기를 명하였다. 1452년 4월 24일 용진현(龍津縣)에 땅이 함몰(陷沒)하니 문종이 명하여 제사를 지내어 재난(災難)을 물리치도록 하였다. 1556년 11월 16일 명종이 정원에 전교하기를 “평안 감사의 서장(書狀)에 대동강가 1백 보쯤 되는 곳의 큰 길이 함몰되었는데 둘레가 25척, 지름이 7척, 깊이가 8척이었다고 하니 매우 해괴한 일이다. 정원은 알고 있으라.”하였다.
1637(인조 15)년 9월 27일 연풍현(延豊縣)에서 땅이 두어 길 가라앉았다. 1672(현종 13)년 2월 26일 충청도 공산(公山) 지역에 땅이 꺼져 구덩이가 되었는데, 항아리 모양처럼 위는 좁고 가운데는 넓었다. 1681(숙종 7)년 5월 12일 황해도(黃海道) 평산현(平山縣) 안민방(安民坊)에서 밭 가운데 땅이 가라앉았는데, 구멍의 깊이가 9척(尺)쯤 되었으며, 구멍 가운데 물이 있었는데 깊이가 5척 5촌이었다. 1682(숙종 8)년 2월 11일 평창(平昌) 땅의 냇가에서 땅이 함몰하였다.1683(숙종 9)년 5월 21일 황해도(黃海道) 배천(白川)에서는 땅이 꺼지는 지함(地陷)되었다. 1708(숙종 34)년 6월 29일 남원부(南原府) 천황봉(天皇峰) 아래의 평탄한 언덕 땅이 움푹하게 주저앉았으므로 도신(道臣)이 장문(狀聞)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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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 꺼져 움푹 파이는 지함(地陷)
2014. 11. 23. 14:19ㆍ우리 역사 바로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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