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까지 위협하는 무면허 ‘벌침’ (①) - 무면허 벌침 시술소의 위험성

2014. 11. 25. 03:34건강 이야기

 

 

 

 

 

      

 

생명까지 위협하는 무면허 ‘벌침’ (① 무면허 벌침 시술소의 위험성) 한국 한의학,한의대,한의사

2014/11/25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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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까지 위협하는 무면허 ‘벌침’ (①)

무면허 벌침 시술소의 위험성

 

 

벌침(蜂針)의 염증치료(炎症治療) 등에 대한 효과(效果)가 알려지면서 

한의사(韓醫師)가 아닌 무자격자(無資格者)들에게 민간(民間)요법으로 

시술(施術)받고 있는 국민들을 주위에서 볼 수 있다. 

 

하지만 환자(患者)의 체질(體質) 등 상태(狀態)를 고려(考慮)하지 않고

무자격자들에 의한 무분별한 벌침 시술(施術)은 자칫 생명(生命)까지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를 한의계에서는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3일 채널A에서 ‘죽음 부르는 무면허(無免許) ‘벌침’…

불법시술소 가보니’라는 제하로 방영된 뉴스에서는 무면허 벌침 시술소 

현장의 위험성을 생생하게 고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뉴스에서 불법(不法) 시술자들은 “(벌침 시술은)민간요법 입니다. 

체질이 좋은 사람들은 약하게 맞아도 효과가 아주 좋다”며 “벌침용 벌도 

아무나 쉽게 구할 수 있으며, 만원에 벌 200마리가 든 벌통 하나를 사면 

직접 벌침을 놓는 방법을 알려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무면허 벌침 시술은 사람에 따라 목숨을 앗아갈 수 있을 정도로 

위험(危險)한 것으로 올해에만 무면허(無免許) 벌침(蜂針) 시술을 받은 

여성 2명이 잇따라 숨졌을 정도로 벌독(蜂毒) 성분은 호흡 곤란이나 

두드러기 반응(反應)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에 대해 김태호 대한한의사협회 홍보이사는 

“한번 벌침(蜂針) 시술(施術)을 받았을 때는 별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알레르기 물질(物質)이 쌓여서 호흡곤란(呼吸困難)이나 저혈압(低血壓), 

심하면 사망(死亡)에 까지 이를 수 있다”며 

 

“벌침(蜂針) 시술(施術)을 받을 때는 면허가 있는 한의사를 찾아가 

독(毒)이 정제(精製)된 약물 형태로 맞는 것이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 7월 부산의 한 가정집에서 벌침(蜂針)을 맞던 50대 여성이 

쇼크(shock)사로 숨진 사건(事件)이 발생한 바 있다. 

 

평소 당뇨병(糖尿病)과 고혈압(高血壓) 등 앓고 있던 이씨는 김씨에게 

종아리와 손 등 10여 군데에 벌침(蜂針)을 맞은 뒤 갑자기 의식을 잃어 

병원(病院)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벌(蜂)의 독성(毒性)에 의한 과민성(過敏性) 쇼크로 숨진 것으로 

보고, 부검 (剖檢)을 통해서 정확(正確)한 사인(死因)을 밝히기로 하는 

한편 김씨를 불러 과실치사(過失致死) 혐의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한의계 관계자는 “

(벌침을)한 번 맞아서 괜찮았다고 해서 차후에 다시 맞아서 괜찮다고 

장담할 수 없으며, 치료의 독작용(毒作用)이 많이 쌓일 경우 그 빈도나 

횟수에 따라 급작스러운 쇼크(shock)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며 

 

“특히 벌독(蜂毒)에 들어 있는 포스포리파제라는 성분은 호흡곤란 같은 

이상반응을 일으켜 심한 경우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 블로그 <의료인의 꿈을 현실로 안내하는 길잡이>  엄기동 님의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