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4. 19. 22:10ㆍ들꽃다회
삼릉계곡 선각육존불(線刻六尊佛)
ㅡ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1호
통일신라, 8세기말~9세기초
본존여래가 앉아 있고 협시보살들이 서 있는 예는 보통 있지만,
여기에서 처럼 여래가 서 있고 보살들이 앉아 있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생전에 나무아미타불(南無阿彌陀佛)을 많이 부르고
착한 일을 한 사람이 죽으면 아미타여래가 보살들을 데리고
죽은 사람의 영혼을 맞으러 지상으로 하강한다.
그때 여래는 서고 보살들은 앉는데,
이러한 모습을 내영아미타상(來迎阿彌陀像)이라고 부르기 때문에
이 바위면의 삼존상은 내영아미타상임을 알 수 있다고 한다.
선각석가여래좌상
보현보살입상 석가여래좌상 문수보살입상
※ 문수보살은 부처의 지혜를, 보현보살은 부처의 자비를 상징한다.
삼릉계(냉골) 선각육존불
아미타삼존불 석가여래삼존불
상부 암반에 빗물끊기 인공홈과
전실(前室) 축조 나무기둥 설치용 사각홈
ㅡ 참고자료 ㅡ
제2사지에서 140m 정도 올라가면 동북쪽에서 흘러드는 한 지류가 있다.
그 지류가 본류에 합치는 동쪽 언덕 위에 병풍을 둘러 놓은 듯한 절벽 바위가 동서로 두 곳이 있다
서쪽 바위는 높이가 약 4m이고 너비는 3.58m,
동쪽 바위는 서쪽 바위 면에서 3m 뒤에 서쪽 바위와 같은 방향으로 절벽을 이루고 있는데,
높이는 역시 4m 정도이고 너비는 7.27m이다.
경주남산 삼릉계3-조각이 아닌 그림, 냉골 선각육존불 * 경주 남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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