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2. 9. 07:08ㆍ야생화, 식물 & 버섯 이야기
승인 2015.12.01 18:2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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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풀
다른 표기 언어 asiatic-pennywort
분류 | 식물 > 쌍자엽식물 이판화 > 산형과(Apiacea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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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칭 | 조개풀, 말굽풀, 호랑이풀 |
학명 | Centella asiatica (L.) Urb. |
본초명 | 대엽마제초(大葉馬蹄草, Da-Ye-Ma-Ti-Cao), 동전초(銅錢草, Tong-Qian-Cao), 연전초(連錢草, Lian-Qian-Cao), 적설초(積雪草, Ji-Xue-Cao), 지당초(地棠草, Di-Tang-C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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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분포하며 산지나 들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옆으로 벋고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며 2개의 비늘 같은 퇴화엽이 있다. 비늘 같은 잎에서 액생하는 정상적인 잎의 잎자루는 길이 4~20cm 정도이고 잎몸은 지름 2~5cm 정도의 신원형이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는 짧은 화경 끝에 달리는 꽃은 홍자색이다. 열매는 길이 3mm 정도의 편원형이고 분과 겉에 튀어나온 그물눈이 있으며 털이 있다가 없어진다. ‘피막이풀속’에 비해 잎이 갈라지지 않고 분과는 7~9맥이 있으며 가로로 융기한 작은 맥이 있어 그물모양을 한다. 어린 줄기와 잎을 삶아 나물로 먹거나 튀김, 건조시켜 약주를 담가 먹는다.
특성
쌍자엽식물(dicotyledon), 이판화(polypetalous flower), 다년생초본(perennial herb), 포복형식물과 직립형식물(creeping and erect type), 야생(wild), 약용(medicinal), 식용(edible plant)
적용증상 및 효능
간염, 개선, 관절염, 대하, 복통, 소변림력, 소종해독, 옹종, 완선, 요결석, 음왜, 이질, 인후통증, 지혈, 청열이습, 토혈각혈, 해독, 해열, 현훈, 황달
강병화 교수님, 우리주변식물생태도감
하이닥 박혜선 입력 2014.03.10 17:30
뷰티 트렌드에서 발효추출물, 봉독, 뱀독, 달팽이 점액 등의 뒤를 이어 최근 가장 '핫'한 성분은 바로 '병풀'이다.
병풀은 가장자리에 톱니를 두른 작은 부채 모양의 잎에 흰색 또는 연보라색의 꽃을 피우는 미나리과 식물로 '고투 콜라'를 일컫는다. 인도에서는 상처를 입은 호랑이가 병풀이 난 곳에 몸을 비벼 치유한다고 해서 '타이거 허브'라고 부르며, 우리나라에서는 따뜻하고 습기가 많은 지역인 제주도 및 남부 지방에서 흔히 찾아 볼 수 있다.
예로부터 병풀은 치료에 효능이 있는 풀로 익히 잘 알려져 있다.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사용하는 식물성분 상처 치료제인 '마데카솔'의 주원료가 바로 병풀이다.
병풀의 잎과 줄기에 있는 마데카식산이란 성분이 상처 치유, 혈액순환 촉진, 잔주름 방지 등에 큰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지며 연고를 비롯해 클렌징팩, 핸드크림, 염색약 등 병풀이 포함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병풀은 특히 콜라겐 생성 및 대치 기능을 향상시키며 피부에 탄력 및 건강함을 부여한다. 또한 전통적으로 벌레물림, 가려움증, 습진 등의 항염 치료에 효과적이며 나병이나 피부종양 등을 유발하는 바실루스(bacillus) 균을 억제하는 작용도 한다.
박혜선 건강의학전문기자 nalgae4u@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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