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3. 19. 18:03ㆍ다산의 향기
[42] 율기(律己) 제1조 칙궁(飭躬) 한가히 놀면서 풍류로 세월을 보내는 일은 백성들이 좋아하는 것이 아니니, 단정하게 앉아서 움직이지 않는 것만 같지 못하다. 목민심서 / 일표이서
2015.02.04. 17:07
http://sambolove.blog.me/220262766511
주박(朱博)이 전후 세 번이나 현령(縣令)이 되었으되, 청렴 검소하여 주색과 놀이를 즐기지 않았다. 미천하던 시절로부터 부귀한 지위에 오른 뒤에도 식사는 두 가지 고기를 차리지 않았고 상 위에는 음식이 세 그릇을 넘지 않았으며 - 세 접시를 벗어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 밤늦게 잠자고 아침 일찍 일어나므로 부인이 그의 얼굴을 대하는 일이 드물었다. “이는 농사에 쓸 돈인데 어찌 딴 데 이용할 수 있겠는가?” 하고, 그것으로 가난한 백성의 조세(租稅)를 대납(代納)하게 하였다. “맛이 정말 좋구나. 너도 먹어 보아라.” 하였다.
|
[출처] [42] 율기(律己) 제1조 칙궁(飭躬) 한가히 놀면서 풍류로 세월을 보내는 일은 백성들이 좋아하는 것이 아니니, 단정하게 앉아서 움직이지 않는 것만 같지 못하다.|작성자 새오늘
http://sambolove.blog.me/220262766511
'다산의 향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44] 율기(律己) 제1조 칙궁(飭躬) 추종(騶從)을 간략하게 하고 얼굴빛을 부드럽게 하여 ... (0) | 2016.03.19 |
---|---|
[43] 율기(律己) 제1조 칙궁(飭躬) 치적(治績)이 이미 이루어지고 ... (0) | 2016.03.19 |
[41] 율기(律己) 제1조 칙궁(飭躬) 술을 금하고 여색을 멀리하며 가무(歌舞)를 물리치며 ... (0) | 2016.03.18 |
[40] 율기(律己) 제1조 칙궁(飭躬) 군자가 진중하지 않으면 위엄이 없으니, ... (0) | 2016.03.18 |
[39] 율기(律己) 제1조 칙궁(飭躬) 관부(官府)의 체모는 엄숙하기를 힘써야 ... (0) | 2016.0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