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4. 4. 13:52ㆍ美學 이야기
[고려복식] 일본 대덕사소장(大德寺所藏),수월관음도(水月觀音菩蔭圖)근거, 왕비예복
일본 대덕사소장(大德寺所藏),수월관음도(水月觀音菩蔭圖)근거, 왕비예복
신분:왕비
시대:고려말(AD 1371)
배경:일본(日本) 대덕사소장(大德寺所藏), 고려불화로
수월관음도(水月觀音菩蔭圖)는 227.9 X 225.8cm크기이며
수월관음도는 관음보살에 어울리는 지고한 아름다움을 표출하였다.
불화의 공양을 주제로 그린 불화로 이 그림에 등장하는
인물군중 왕실 귀족부인들의 복식을 통해 고려 왕비예복을 가늠하였다.
소장기관:일본 대덕사 소장
옷해설:참고자료란 참고
참고자료 및 근거 자료
수월관음도
옷 해설
수월관음도 공양인물군 중, 왕비는 높게 올린 머리에 보주식을 하고,
속치마와 속저고리를 입은 위에 운견을 깃에 끼워 박고, 소매에 여의습
장식을 한 교령대수의 겉저고리를 입고 있는데 이를 근거로 재현한 것이다.
복식의 배경
일본(日本) 대덕사소장(大德寺所藏), 고려불화 수월관음도(水月觀音菩蔭圖)는 227.9 × 125.8cm크기이며 수월관음도는 관음보살을 주제로 그린 불화이다. 1323년(충숙왕 10) 서구방(徐九方)이 그린 ‘수월관음도’와 혜허(慧虛)가 그린 ‘수월관음도’가 유명하다. 하늘에 뜬 달이 물속에 비친 달이라는 뜻으로, 인생의 허무에서 발생한 고난을 구제하여 달관케 하는 사색적인 보살이다. 이 관음을 주제로 한 그림은 주로 남인도의 바다에 면한 보타락가산(補陀洛迦山)의 바위 위에 반가좌(半跏坐)의 모습을 한다. 이 반가사유(半跏思惟)의 모습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환상이, 꿈 또는 물에 비친 달이 덧없음과 같다는 것을 깨우침으로써 인생의 고난을 초월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도 생각한다. 관음신앙은 고려시대에 들어와서 더욱 발전하여 이를 주제로 한 불화들도 많이 그려졌다. 대덕사본, 메트로폴리탄 미술관본과 같이 공물과 지물(持物)을 든 인물군과 귀형(鬼形)이 같이 그려졌다.
고려 수월관음도의 관음보살은 모두 보관(寶冠)에서부터 전신을 덮듯이 몽수,개두,베일을 쓰고 있다. 몽수는 바탕무늬는 마엽문(麻葉文)이며, 그 위에 다시 연화당초문(蓮華唐草文)등 화원문(花圓文)을 표현하였다. 그 위에 운봉문(雲鳳文)을 그려 넣은 경우도 있는데, 이처럼 화원문 대신에 운봉문을 사용한 경우는 등정제성회유린관본, 대덕사본 등에 있다 관음보살의 하의는 치마를 입었다. 바탕 전면에는 귀갑문이, 그 위에 좌우대칭인 타원형의 연화문을 그려 넣고, 치마 가장자리 단에는 모란 당초문이 있다. 고려의 수월관음도는 ‘관음보살’에 어울리는 지고한 아름다움을 표출하였다.
불화의 공양인물군 중 왕실 귀족부인들의 복식을 보면,
1)상의는 우임교령이며, 깃에 운견이 부착되어 봉제된 유형으로 소매는 대수이되,
① 팔꿈치부터 소매끝이 직선으로 넓어진 경우.
② 팔꿈치부터 소매끝이 곡선으로 넓어진 경우.
③ 팔꿈치부터 소매끝 부분이 넓어진 부분의 복색과 복재가 다른 경우.
④ 대부분 팔꿈치 부위에 여의습 잔주름 장식이 되어 있는데, 여의습장식은,
ⓐ 길이와 넓이가 일정하고, 고르게 주름을 잡아 처리한 경우.
ⓑ 꽃잎처럼 처리되고 보주식 처리한 경우.
ⓒ 새의 깃털처럼 길이가 길고, 짧게 처리한 경우,
ⓓ 마름모꼴로된 천을 잘게 주름잡아 장식한 경우의 여의습 소매로 대별할 수가 있었다.
2)하의는 장군을 입는데,
① 상의 위에 둘러여며 착용하는 방식,
② 둔부선 길이, 허리길이, 상의 아래 착용하는 방식 등으로, 나눌 수가 있고, 장군 아래 도련을 부챗살 모양으로 잔주름을 잡아 장식하기도 하였다.
3)폐슬을 장군 위에 두르는데, 홍지(문식 화려) 폐슬을,
① 앞.뒤에 한 경우
② 앞에만 한 경우로 나눌 수가 있고, 폐슬은 대개 무릎길이, 장방형, 타원형, 가장자리 잔주름 장식된 경우도 있었다.
4)대부분 상의 . 하상, 위에 피건을 걸치고 있다.
5)결대는 홍색, 백색, 한개의 결대를 앞중심과 등뒤, 좌측옆에 내려드리워 수식을 하였다. 신분이 높을 수록 결대는 한개가 아니고 2개이다.
① 등뒤 백색
② 등뒤 백색
③ 앞중심 백색
④ 좌측옆 백색
⑤ 좌측옆 홍색
⑥ 앞중심 녹색 2개의 결대로 나눈다.
왕실 비빈 및 귀족부인들의 대례, 소례, 상예복(常禮服)의 착장양식은 대개 다음과 같이 집약 할수 있다.
1)머리모양 :
①고계, 포계, 고관계, 하거나 홍색 발대로 묶어주고, 보주식화관, 선골식, 차륜식, 두식을 하거나 보주식 떨잠을 군데군데, 화려하게 꽂아 치장을 하였다.
②금, 은, 수정, 산호, 비취, 사파이어, 루비, 등의 온갖 보석으로 꾸민, 이시, 천, 경식, 완식 등의 장신구를 하였다.
2)상의 : 교령 운견 부착, 팔꿈치부터 소매끝이 넓어진 대수상의, 팔꿈치 부위에는 반드시 여의습 주름을 잡아 장식 하였다. 주름은
㉠ 길이와 넓이가 일정한 경우,
㉡ 꽃잎같이 한 경우,
㉢ 새의 깃털처럼 길이가 다르게 처리된 경우로 나눌수가 있었다.
3)하상(장군) : 일반적으로 상의 위에 둘러서 여며 입으며, 장군의 아랫 도련에는 잔주름을 부채살 처럼 잘게 잡아 장식해 주었다. 하상을 둔부선, 요부길이 상의 아래 착용한 경우도 있다.
4)폐슬 : 군의 앞과 뒤에는 대개 홍색의 화려한 문식 폐슬과 후수를 드리웠는데, 모양은㉠장방형, ㉡타원형(타원형의 경우, 잔주름장식)으로 나눠졌다.
5)결대 : 등뒤, 뒤허리 아래, 앞중심, 요부 아래, 1개 혹은 2개(신분이 높은 경우) 결대 하였다. 이와 같은 양식은 당시 고려를 전후한 주변제국, 당, 오대중국, 송, 금, 일본, 원, 명, 발해, 남국(통일)신라의 부녀자 복식 양식과 동일하다.
수월관음도 공양인물군 중, 왕비는 높게 올린 머리에 보주식을 하고, 속치마.속저고리를 입은 위에 운견을 깃에 끼워 박고, 소매에 여의습 장식을 한 교령 대수의 겉저고리를 입는다 겉저고리 위에 치마를 둘러 입는다. 결대를 등뒤와 앞가슴 부위에 건다. 영건을 두르고 말과, 화양석을 신고 양손에는 산호초를 포함한 진기한 보물을 받쳐들고 있다.
1)安輝濬,高麗時代의 人物畵,『考古美術』第18,pp.3-23. 2)李東洲,(1981), 高麗佛畵,韓國의 美⑦,서울,中央日報季刊美術,
3)洪潤植,(1984),高麗佛畵의 硏究, 서울,同和出版公社. 4)菊竹淳一.吉田宏志,(1981),高麗佛畵, 동경,朝日新間社.
5)일본 대화문화관,(1978),特別展高麗佛畵, 동경,日本大和文華館. 6) 호암갤러리,(1995), 대고려국보전,7)임명미,(1996),앞의 책,pp.403-425.434-436.440. 8) 참고로 현전하는 高麗時代 水月觀音圖 現況을 보면, 다음과 같다. *日本 鏡神社 419.5×254.2 半跏坐, 左向1310年 *日本泉屋博古館 165.5×101.5 半跏坐, 右向1323年 * 日本 泉屋博古館 115.2×54.9 * 日本 大德寺(Ⅰ) 227.9×135.8 * 日本 大德寺(Ⅱ) 154.3×84.7 * 日本 大德寺(Ⅲ) 129.6×63.8 * 日本 藤井齊成會有隣館 105.5×54.3 * 日本 聖衆來迎寺 145.5×82.7
* 日本 談山神社 109.5×75.8 * 日本 長樂寺 119.0×63.5 *德島縣 日本 養壽寺 101.0×56.0 * 日本 盧山寺 106.0×51.3 * 日本 寶壽院 166.4×88.8 *日本 睿福寺 99.9×50.7 * 日本 靜嘉堂文庫 美術館 110.0×59.2 * 日本 承天寺 108.5×57.1 * 日本 MOA 美術館 99.0×46.2 * 日本 奈良 縣立美術館 105.3×50.5 * 日本 太山寺 109.2×56.7 半跏坐, 右向 * 日本 個人 106.6×48.6 願成寺 舊藏 * 日本 長樂寺 152.3×86.5 坐像, 左向 岡山縣 * 日本 個人 143.8×77.2 * 神戶市 * 日本 長谷寺 99.0×52.5 * 日本 功山寺 146.9×85.9 坐像, 正面向 * 日本 大和文華館 100.4×49.6 * 日本 東光寺 110.5×53.7 立像, 正面向 * 日本 淺草寺 144.0×62.6 立像, 右向 慧虛筆 * 美國 포그 美術館 158 .3×82.1 半跏坐, 右向 * 美國메트로폴리탄美術館 113.7×55.3 * 美國 후리어 美術館 98.4×47.8 * 獨逸 쾰른 東洋美術館 98.0×55.0 * 프랑스 기메 美術館 105.0×58.0* 韓國 湖巖美術館 85.0×53.0 * 韓國 湖巖美術館 83.4×35.7 * 韓國 李鶴 100.5×52.5 등이다. 9)이동주,(1981),앞의 책, p.221 도40, p.224 도58, p.225 도68,73,74)
항목별 기본명칭
복식 3D고증 및 의미해석
상의
겉치마를 운견을 깃에 끼워 박고, 소매에 여의습 장식을 한 교령 대수의 겉저고리 위에 입는다.
하의
겉치마를 운견을 깃에 끼워 박고, 소매에 여의습 장식을 한 교령 대수의 겉저고리 위에 입는다.
겉옷
높게 올린 머리에 보주식을 하고, 속치마.속저고리를 입은 위에 운견을 깃에 끼워 박고, 소매에 여의습 장식을 한 교령 대수의 겉저고리를 입는다 겉저고리 위에 치마를 둘러 입는다. 결대를 등뒤와 앞가슴 부위에 건다. 영건을 두르고 말과, 화양석을 신고 양손에는 산호초를 포함한 진기한 보물을 받쳐들고 있다.
속옷
속치마.속저고리를 입는다.
머리모양
높게 올린 머리에 보주식을 한다.
관모
없다
장신구
결대를 등뒤와 앞가슴부위에 건다. 영건을 두른다
신발
말과, 화양석을 신는다.
원본무늬
본 문양은 원화 및 문헌의 고증을 기초로 하여, 현존하지 않는 문양을 유추복원하였습니다.
아미타3존도
관음보살
복원 : 고려불화
(중앙 M&B)
아미타 3존도
관음보살
복원 : 고려불화
(중앙 M&B)
수월관음도
복원 : 고려불화
(중앙 M&B)
화로문
복원 : 드림한스
복원무늬
본 문양은 원화 및 문헌의 고증을 기초로 하여, 현존하지 않는 문양을 유추복원하였습니다.
의상입는 순서
1) 높게 올린 머리에 보주식을 한다.
2) 속치마.속저고리를 입는다.
3) 겉치마를 운견을 깃에 끼워 박고, 소매에 여의습 장식을 한 교령 대수의 겉저고리 위에 입는다.
4) 결대를 등뒤와 앞가슴부위에 건다.
5) 영건을 두른다.
6) 말과, 화양석을 신는다.
실제의복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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