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새 ㅡ 아홉

2016. 4. 30. 17:13산 이야기



       한국의 새 ㅡ 아홉|우리들의 이야기

정시기 | 조회 59 |추천 0 |2014.03.07. 05:14 http://cafe.daum.net/summuseum/wtE/1001 

       


271. 알락할미새

여름새 - 알락할미새

몸길이 약 21cm이다. 여름깃은 검정색과 흰색이 뚜렷하고 겨울깃은 잿빛이 돈다. 수컷의 경우 정수리·등·가운데꽁지깃 및 가슴이 검정색이고 나머지 부분은 흰색이다. 암컷도 비슷하나 등에 잿빛이 돌고 머리와 가슴은 연한 검정색이다. 겨울에는 가슴의 검정색 띠가 반달모양으로 줄어들고 깃털 빛깔이 흐려진다. 꽁지가 길고 부리에서 눈을 지나 뒷머리까지 검은 줄이 쳐진 점이 특징이다. 어린 새는 얼굴이 노랗다.

한국에서는 여름새 중 가장 먼저 찾아와 3월 초순이면 냇가나 하천, 농경지와 구릉 등 도시와 농촌 어디에서나 쉽게 모습을 볼 수 있다. 번식을 마친 무리는 둥지를 떠난 어린 새를 포함하여 모두 한곳에 모여드는데, 포플러(충청북도해송(제주도)·배나무(서울 태릉) 등의 나뭇가지나 과수원 등지에 모여 집단으로 잠을 잔다. 돌무더기나 건물 틈새에 둥지를 튼다. 먹이는 주로 거미류와 곤충류를 잡아먹는다. 새끼의 먹이는 대부분 곤충의 유충과 성충이고 거미나 기타 동물성 먹이도 먹는다. 열대에서 북극권에 이르는 유라시아 대륙 전역에 걸쳐 번식하며 남쪽의 온대·열대열대 지역에서 겨울을 난다.

알락할미새 알락할미새

 

272. 알락해오라기


몸길이 66∼76cm이다. 온몸이 누런 갈색이고 검정색 세로무늬가 있다. 부리는 크고 녹색이며 다리도 녹색이다. 날 때 세로무늬가 있는 크고 둥근 날개가 눈에 띈다. 키가 큰 갈대밭에 홀로 숨어 사는데, 주로 밤에 활동한다. 날아오를 때는 다리를 늘어뜨리고 목을 앞으로 뻗지만 날아오른 뒤에는 목을 S자 모양으로 굽히고 다리를 뒤로 뻗은 채 난다. 직선 방향으로 단거리를 날아 풀숲에 숨는다.

4월 상순∼5월 하순에 한배에 3∼7개의 알을 2∼3일 만에 1개씩 낳아 먼저 낳은 알부터 암컷이 품는다. 알은 25∼26일이면 부화하고 새끼는 부화한 지 14∼21일이 되면 둥지를 떠난다. 먹이는 주로 물고기나 들쥐·개구리·갑각류·수생곤충·지렁이 따위를 잡아먹는다. 북부의 번식 집단은 남쪽으로 내려가 겨울을 난다. 한국에서는 1960년대 초까지는 경기도 이남의 습지나 갈대밭에서 드물게나마 눈에 띄는 겨울새였으나 1970년대부터는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유럽·시베리아·중국(북부) 등지에서 번식하고 한국·일본·중국(남부)·보르네오섬·말레이시아 등지에서 겨울을 난다.

백로 - 알락해오라기 알락해오라기

 

273. 양비둘기


집비둘기의 원종이며 낭비둘기·굴비둘기라고도 한다. 몸길이 약 33cm이다. 머리·얼굴·뺨·턱밑은 짙은 회색이고 허리는 흰색이다. 날개는 회색이고 넓은 검정색 띠가 두 줄 있다. 날개 아랫면은 흰색이고 꽁지 끝에는 검정색 띠가 있다. 어린 새는 목에 광택이 없고 날개덮깃과 기타 깃털에 잿빛이 도는 흰색의 가는 테두리가 있다. 산간 계류나 강·호수 등의 물가 바위 벼랑, 석회암 굴속 등지에서 보통 10~30마리씩 무리를 지어 산다. 집비둘기보다 동작이나 날아오르는 속도가 훨씬 빠르다. 집비둘기처럼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아 사람이 사는 건물에서도 번식한다. 한국에서는 제주도와 거제도 등 섬을 포함한 전역에서 번식하는 흔한 텃새이다.

한국에서는 해안 바위 절벽이나 내륙의 바위산, 바위 낭떠러지, 다리 교각에서 번식하는데, 겨울에는 농경지에 내려와 곡식 낟알을 주워 먹는다. 서유럽에서 한국에 이르는 유라시아 대륙과 아프리카 등지에 분포한다.

양비둘기 양비둘기 - 서머리 동

 

274. 양진이

겨울새 - 양진이

몸길이 약 17.5cm이다. 수컷은 몸 전체가 진홍색을 띠며 등에는 검정색 세로무늬가 많고 이마와 멱에는 은백색 얼룩이 있다. 배는 흰색이다. 날개는 갈색 바탕에 흰색 띠 두 줄이 어렴풋이 나 있다. 꽁지는 갈색이다. 암컷의 윗면은 갈색이고 얼굴과 가슴에는 분홍빛이 돈다. 체형이 똥똥하고 비교적 꽁지가 짧아 긴꼬리홍양진이(Uragus sibiricus)와 쉽게 구별된다. 한국에는 가을철에 작은 무리 또는 큰 무리로 찾아와 풀숲이나 관목 숲의 땅 위를 뛰어다닌다. 놀하면 일제히 날아올라 부근 나무 위로 달아나며 파도모양을 그리면서 난다. 울 때는 ‘꼇, 꼇, 꼇’ 하고 예리한 소리를 낸다.

사육하여 얻은 알은 대개 푸른색 바탕에 작고 검은 얼룩점이 2∼3개 있고 긴 모양이다. 겨울철에는 주로 식물성 먹이를 먹는데 조나 피·벼, 여뀌과·질경이과·콩과 식물의 씨앗, 차나무과 식물의 열매 따위를 먹고 동물성으로는 딱정벌레를 잡아먹는다. 시베리아 동부, 몽골 북부, 사할린섬 등지에서 번식하고 일본 북부, 중국 동북부, 한국 등지에서 겨울을 난다. 한국에서는 흔한 겨울새이다.

[양진이]양진이 모음 양진이 (수컷)

 

 

275. 어치

어치

몸길이 약 34cm이다. 등과 배는 분홍빛을 띤 갈색이다. 허리의 흰색과 꽁지의 검정색이 대조적이고, 날개 덮깃에는 청색과 검정색 가로띠가 있다. 날개에는 흰색 무늬가 뚜렷하다. 참나무 열매를 즐겨 먹기 때문에 분포 지역이 참나무와 일치하는데, 학명 중 glandarius는 ‘도토리를 좋아하는’이라는 뜻이다. 양쪽 다리를 함께 모아 걷거나 뛰기 때문에 나뭇가지를 옮겨다닐 때나 땅 위에서 걸을 때 둔해 보인다. 주로 나무 위에서 생활하고 먹이를 숨겨 두는 습성이 있다. 날 때는 날개를 천천히 퍼덕여 날아오른 뒤 대체로 파도 모양을 그리며 난다. 경계할 때에는 맹렬하게 우는데, 가는 소리로 ‘쀼우, 쀼우’ 하고 휘파람 소리를 내기도 하고 다른 새나 고양이·말똥가리의 울음소리를 교묘하게 흉내내기도 한다

어치 어치

 

276. 연노랑눈썹솔새

Hume‘s Leaf Warbler

형태] 윗면은 올리브 갈색이고 아랫면은 담황색을 띤 잿빛 흰색이다. 엷은 담황색의 눈썹선이 있다. 날개는 어두운 갈색이고 날개깃 가장자리는 담황색이다. 가운데날개덮깃의 가장자리는 엷은 담황색으로 뚜렷한 날개선을 이룬다. 부리와 다리는 검은 갈색이다.
Hume‘s Leaf Warbler

 

277. 연노랑솔새

Willow Warbler (연노

[형태] 머리와 윗면

은 올리브 갈색이다. 엷은 황색의 뚜렷한 눈썹선이 있다. 아랫면은 흰색이고 가슴옆과 옆구리는 담황색을 띤다. 윗부리는 갈색이며 아랫부리는 살구색이다. 다리는 옅은 갈색, 주황색, 짙은 회색 등 다양한 색을 띤다. 홍채는 담갈색이다. 어린 새는 성조와 유사하나 뺨과 귀깃의 노란색이 뚜렷하며, 아랫면은 다소 노란색을 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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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엔 처음, 연노랑솔 Willow Warbler (연노

 

278. 열대붉은해오라기

열대붉은해오라기.^-^

몸길이 약 40cm, 한쪽 날개길이 14∼15cm, 꽁지길이 4∼5cm, 부리길이 4.5∼5.5cm이다. 수컷의 깃털은 몸 윗면이 붉은 갈색이고 몸 아랫면은 노란색이다. 목 앞쪽에는 갈색 세로무늬가 한 줄 있다. 암컷은 몸 윗면이 수컷보다 더 어두운 갈색이고 목 앞쪽에는 갈색 세로무늬가 여러 줄 있다. 번식기에는 수컷의 눈 주위가 붉은색으로 바뀐다.

논·습지·갈대밭 등지에서 단독 또는 암수 함께 생활하면서 얕은 물속이나 진흙 위를 걸어다니며 먹이를 찾아 먹는다. 갈대밭이나 물 위에 뜬 수초 줄기 사이에 풀잎과 갈대 줄기를 이용하여 접시모양 둥지를 만들고 5∼8월에 5∼6개의 알을 낳는다. 물고기·개구리 따위를 잡아먹는다. 일본 오키나와 지방에 분포한다. 한국에서는 1983년 제주도에서 발견되었다.


279. 오목눈이

오목눈이

몸길이 약 14cm이다. 몸이 가늘고 꽁지가 길이 약 8cm로 긴 것이 특징이다. 윗등과 등의 중앙은 검정색이고 아랫등과 옆구리는 검정색과 포도주색 및 흰색이 섞여 있다. 배는 분홍색을 띤다. 꽁지는 검정색이고 바깥꽁지깃은 흰색이다. 북방 아종은 머리가 흰색이고, 남방 아종인 검은뺨오목눈이(A. c. magnus)는 양쪽 눈위에 2개의 넓은 검정색 줄이 있다. 제주오목눈이(A. c. trivirgatus)는 몸이 작고 가슴에 희미한 갈색 얼룩점이 있다.

한국의 산지 숲에서 번식하는 흔한 텃새이다. 번식기에는 암수 함께 살고 그 밖의 시기에는 4∼5마리 또는 10마리씩 가족 집단을 형성하는데 다른 종과 섞여 큰 무리를 지을 때도 있다. 주로 나무 위에서 살면서 나무꼭대기에서 무리를 짓거나 관목 숲이나 작은나무 아랫가지에 앉아서 먹이를 찾는다.
날 때는 날개를 세차게 퍼덕이면서 불규칙한 방향으로 난다.

오목눈이 오목눈이

 

 

 

280. 올빼미

올빼미 - 올빼미 본문

몸길이 약 38cm이다. 머리는 둥글고 귀 모양 깃털이 없다. 온몸이 누런 갈색 바탕에 세로줄무늬가 있다. 몸의 아랫면은 색이 연하고 눈은 검다.

단독으로 생활하며 낮에는 나뭇가지에 앉아 움직이지 않는다. 낮에는 어치나 작은 참새목 조류들이 찾아와 공격하는 시늉을 내기도 한다. 날카로운 발톱으로 들쥐를 잡아 부리로 찢어 먹으며 소화되지 않은 것은 펠릿(pellet)으로 토해낸다. 낮에는 잘 날지 않지만 사람이 다가가면 빛이 있는 쪽으로 날아가기도 한다. 아기 울음소리 같은 소리를 내는데, 12월의 겨울밤에도 울고 5∼11월 중순까지도 운다. 알을 품는 기간은 28∼30일이고 어미의 보살핌을 받는 기간은 4∼5주이다. 들쥐 외에 작은 조류나 곤충류를 잡아먹는다.

올빼미 입니당 조류 - 올빼미

 

281. 왜가리

왜가리 왜가리

침엽수·활엽수림에 집단으로 번식한다. 중대백로와 섞여 번식 집단을 이루거나 단독으로 무리를 짓는다. 수컷은 둥지 재료를 나르고 암컷이 둥지를 튼다. 4월 상순에서 5월 중순에 한배에 3∼5개의 알을 하루 건너 또는 3∼4일 간격으로 1개씩 낳는데 암수가 함께 1개 또는 2개째 알부터 품기 시작한다. 25∼28일 동안 품은 뒤 부화하면 50∼55일 동안 암수가 함께 기른다. 먹이는 어류를 비롯하여 개구리·뱀·들쥐·작은새·새우·곤충 등 다양하다.

백로와 함께 집단으로 찾아와 번식하는 곳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는데, 충청북도 진천군 노원리(천연기념물 13), 경기도 여주시 신접리(천연기념물 209), 전라남도 무안군 용월리(천연기념물 211), 강원도 양양군 포매리(천연기념물 229), 경상남도 통영시 도선리(천연기념물 231), 강원도 횡성군 압곡리(천연기념물 248) 등이다. 북부에 사는 번식집단은 겨울이면 남쪽으로 이동하나 남부의 집단은 주로 정착하여 텃새로 산다. 한국·일본·중국(동북부)·몽골·인도차이나·미얀마 등지에 분포한다.

 

 

282. 울새


울새 알아보기

봄에는 시내나 도시공원 관목 숲에서 독특한 울음소리를 쉽게 들을 수 있으나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는다. 이른 아침에는 숲 가장자리에서 행동하며 낮에는 우거진 숲속을 걸어다닌다. 날 때는 날개를 펄럭여서 높게 날고 땅 위에서는 나뭇가지 사이를 뛰어 건너는데 동작은 재빠르다. 쓰러진 나무 위나 낮은 나뭇가지 위에서 가슴을 펴고 꽁지를 높게 치켜 세운 채 가늘고 약한 소리로 지저귄다.

울새 울새

 

 

283. 원앙

원앙 원앙

한국에서는 전국의 산간 계류에서 번식하는 흔하지 않은 텃새이나, 겨울에는 겨울을 나려는 무리들이 내려오므로 봄·가을의 이동 시기에는 여러 곳에서 볼 수 있다. 경기도 광릉 숲에서는 해마다 15∼20마리의 무리가 번식한다. 여름에는 4∼5마리 또는 7∼8마리의 무리가 활엽수가 우거진 계류나 물이 괸 곳 또는 숲속 연못 등지에 살면서, 저녁에는 계류의 바위 위나 부근의 참나무 가지에 앉아서 잠을 잔다. 겨울에는 북녘에서 번식하는 무리가 내려와 저수지·수원지·호수·바닷가·냇가 등지에서 몇 마리 또는 100∼200마리씩 겨울을 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낮에는 사람의 눈을 피해 주위가 가려진 나무 밑, 바위, 물위로 뻗은 나뭇가지에 앉아 머리를 등으로 올리고 한쪽 다리는 들고 잔다. 한배에 9∼12(때로는 13∼14)개에서 22개까지 알을 낳아 28∼30일 동안 품으며 알을 깨고 나온 새끼는 나무 위의 구멍에서 땅 위로 뛰어내려 물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한다. 도토리를 비롯한 나무열매를 즐겨 먹으며 달팽이와 작은 민물고기도 잡아먹는다. 한국·사할린섬·일본·타이완·중국(북동부)·영국 등지에 분포한다.

 

 

284. 유리딱새

유리딱새

몸길이 약 14cm이다. 수컷의 윗면은 청색이고 아랫면은 크림색, 옆구리는 오렌지색이다. 흰색 눈썹선이 이마까지 뻗어 있다. 암컷의 윗면은 올리브색을 띤 갈색이고 허리와 꽁지는 청색이다. 아랫면은 크림색, 옆구리는 오렌지색이다. 한반도 전역에 걸쳐 봄과 가을에 지나가는 나그네새이다. 백두산 부근에서는 드물게나마 번식하는 듯하며, 제주도·거제도 등 남부지방에서는 가끔 겨울을 나기도 한다. 여름철이나 이동할 때도 단독 또는 암수 함께 생활하는 경우가 많고 무리짓는 일은 없다. 대개 나무 위에서 먹이를 찾지만 땅 위에서 뛰어다니는 수도 있다. 날개를 퍼덕여서 일직선으로 난다.

딱새과 - 유리딱새 유리딱새

 

285. 작은바다오리


바다와 해안 절벽, 암석 해안, 조수웅덩이(tidepool, 타이드풀), 자갈 해안, 모래 해안 등에 서식한다. 길잃은새(미조, 迷鳥)로 바다에서 서식해 육지에서는 쉽게 볼 수 없고, 가끔 사람이 잘 찾지 않는 섬 등에서 무리 지어 산다. 잠수를 잘 해서 물 속에서 물고기, 플랑크톤 등을 잡아먹는다. 재빠르게 날개를 퍼덕이며 물 위에 가깝게 날아다닌다. 베링해와 오호츠크해 연안에 분포해있다.

작은바다오리 [Least  Least Auklet (작은바

 

286. 작은뻐꾸기사촌

Lesser Coucal[작은뻐

형태] 온몸이 남색 광택이 있는 검은색이고, 날개깃만 밤색이다. 부리와 다리는 검은색이다.

[분포]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 분포한다. 아종 lignator는 중국 남부와 동남부, 하이난, 대만에 분포한다

두견과의 작은뻐꾸기사

 

 

287. 작은흰갈매기


해안 절벽, 암석 해안, 모래 해안, 자갈 해안, 조수웅덩이(tidepool, 타이드풀), 바다 등에 서식한다. 어류, 연체동물, 다른 조류의 알 등을 먹으며 동물의 내장을 먹기도 한다. 해안이나 해안 절벽에 둥지를 틀며 속을 풀, 이끼, 해조류 등으로 채운다. 한 번에 2~3개의 알을 낳는다. 알은 연한 갈색이다. 철새이다. 북극에 가까운 캐나다와 그린란드 연안에 분포해있다. 겨울이 되면 북대서양 연안과 아이슬란드, 영국, 미국 북동부 일부 지역, 미국 내륙 일부 지역, 오대호 서부 등으로 이동한다.

작은흰갈매기[Iceland 작은흰갈매기[Iceland

 

288. 장다리물떼새


간척지·습지·바닷가·논·호수·삼각주 등지에 찾아와 얕은 물에서 먹이를 찾아 조용히 걸어다니다가 멈출 때는 몸을 위아래로 흔든다. 헤엄을 잘 치고 날 때는 긴 다리를 꽁지 밖으로 길게 뻗는다. 4∼8월에 3∼5개의 알을 낳는다. 물에 들어가 개구리올챙이·도마뱀·물고기·곤충·조개 따위를 잡아먹는다. 전 세계의 온대와 열대에 걸쳐 불연속적으로 분포한다. 겨울에는 지역적 조건에 따라 이동하거나 텃새로 머무는데, 한국에는 드물게 찾아오는 길 잃은 새이다.

미조 - 장다리물떼새  장다리물떼새

 

289. 재두루미

천연기념물 제203호 재

주로 습지 풀밭이나 개펄에 산다. 한국에서는 큰 강의 하구나 개펄, 습지, 농경지 등지에서 겨울을 난다. 겨울에는 암수와 어린 새 2마리 정도의 가족 무리가 모여 50∼300마리의 큰 무리를 짓는다. 긴 목을 S자 모양으로 굽히고 땅위를 걸어다니면서 먹이를 찾는다. 날아오를 때는 날개를 절반 정도 벌리고 몇 걸음 뛰어가면서 활주한 다음 떠오른다. 날 때는 V자형 대형을 이루나 수가 적은 경우 직선을 이루기도 한다. 앞이 탁 트인 개펄이나 습지 풀밭에서 무리지어 잔다. 밤에는 흑두루미처럼 한쪽 다리로 쉬되, 목을 굽혀 머리를 등의 깃 사이에 파묻는다. 4월경에 한배에 2개의 알을 낳는다.

식성은 주로 벼·보리·풀씨 및 화본과식물의 뿌리 등 초식성이나 작은 물고기나 새우·고둥·곤충 등의 동물성 먹이도 잡아먹는다. 한강 하구에서는 수송나물·칠면초·매자기 등의 풀씨와 매자기 뿌리의 녹말도 먹는다. 시베리아·우수리·몽골·중국(북동부) 등지에서 번식하고 한국·일본·중국(남동부)에서 겨울을 난다.

재두루미 12 재두루미 [white-nape

 

 

 

290.저어새

 저어새

290몸길이 약 84cm이다. 겨울깃은 흰색이고, 어른새의 여름깃은 가슴에 누런 갈색 띠가 있다. 댕기도 누런 갈색이다. 이마와 눈가장자리·턱밑·멱의 피부가 드러난 부위는 검정색이다.

바닷가 얕은 곳이나 간척지·늪지·갈대밭·논 등지에서 먹이를 찾고 숲에서 잔다. 1∼2마리 또는 작은 무리를 지어 생활할 때가 많지만 20∼50마리씩 무리를 짓기도 한다. 경계심이 강해 사람이 다가가면 멀리 날아간다. 7월 하순에 4∼6개의 알을 낳는다.

한국 강화군, 중국 북동부 및 남부 등지에 분포하며, 겨울에는 남쪽의 일본·타이완·하이난섬·인도차이나 등지에서 난다. 2004년 저어새 월동지 개체수 조사 결과 1,206개체수가 집계되었는데, 대만의 타이난섬에 632개체수, 홍콩에 243개체수, 일본에 149개체수가 발견되었다. 한국의 경우 제주도 성산포와 하도리에서 24개체수가 월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연기념물 - 노랑부리 저어새과 - 넓적부리홍

 

 

291. 제비갈매기


몸길이 약 35.5cm, 날개편길이 70~81cm이다. 몸의 윗면은 어두운 회색이고 머리꼭대기에서 윗목까지는 검다. 부리와 다리는 검정색, 아랫면과 겨울깃의 이마는 흰색이다. 날 때는 긴 제비꽁지가 눈에 띈다. 한국에서는 비교적 흔한 나그네새이다. 호수·바다·하구 등의 물위를 날개를 퍼덕이며 천천히 날아다니다가 물고기를 발견하면 5~6m 높이에서 다이빙하여 잡아먹는다. 무리를 지어 먹이를 찾으며, 이동할 때는 2∼4마리에서 30∼100마리, 또는 200∼300마리씩 무리를 짓는 수도 있다. 땅이나 말뚝 위에 앉아 쉬면서 날개를 가다듬기도 한다. 무리가 쉬는 동안에도 일부는 교대로 날아다니면서 먹이를 찾는다.

호숫가 또는 늪가의 갈대밭 진흙땅에 집단으로 둥지를 틀고 5월 상순에서 8월 상순까지 한배에 2∼3개의 알을 낳는다. 알을 품은 지 20∼22일이면 부화한다. 먹이는 주로 작은 물고기나 새우·딱정벌레·잠자리·파리 등을 잡아먹는다. 북위 30∼68° 사이의 유럽 및 아시아와 일부 북아메리카 동부에서 번식하고 남아메리카 남쪽 끝의 파타고니아와 남아프리카, 오스트레일리아의 열대 및 아열대 바닷가에서 겨울을 난다.

 

갈매기과 - 포스터제비 제주 날아든 ‘열대 조

 

292. 제비딱새


몸길이 13cm이다. 윗면은 잿빛을 띤 갈색(쇠솔딱새보다 어두운 색)이고 머리꼭대기와 윗목에는 약간의 세로무늬가 있다. 눈 둘레에 흰색 테두리가 있다. 아랫면은 흰색 바탕에 갈색 세로무늬가 있으며 멱은 흰색이다. 날개에는 희미한 흰색 띠가 있고 날개 가장자리는 흰색이다. 한국에서는 봄과 가을에 전역에 걸쳐 지나가는 나그네새이다. 단독 또는 암수 함께 생활하며 전망이 좋은 나뭇가지나 다른 높은 곳에 몸을 꼿꼿하게 세우고 앉아 있다가 주변에 날아다니는 곤충류를 잡아먹고는 원위치로 돌아오는 습성이 있다. 언제나 나무 위에서 생활한다.

나는 모습은 솔딱새와 거의 비슷하다. 이동시기에는 울음소리를 내지 않는다. 알은 연한 녹색 바탕에 연한 갈색의 작은 얼룩점이 촘촘히 있다. 먹이는 딱정벌레·벌·파리·매미·메뚜기 등의 곤충류를 즐겨 먹는다

제비딱새 제비딱새

 

293. 제비물떼새


몸길이 26.5cm이다. 몸의 윗면은 올리브색이 도는 갈색이고 가슴은 누런 갈색, 배는 흰색이다. 멱은 크림색이며 목 옆과 가슴을 경계로 하여 검정색 선이 지난다. 날 때는 길고 뾰족한 날개와 제비꽁지 모양의 꽁지가 눈에 띈다. 부리는 짧지만 시작되는 부위가 넓어 입을 크게 벌리고 날아다니는 곤충을 잡아먹기에 알맞다. 부리는 아래로 굽어 있고 시작되는 부위가 붉다. 다리는 어두운 갈색이다. 북부의 번식 집단은 이동하며, 남부의 번식 집단은 정착하여 살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봄과 가을에 작은 무리가 지나가는 나그네새이다. 간척지·삼각주·매립지·개펄·모래사장·습지·물웅덩이·농경지·풀밭 등지에 찾아와 단독 또는 4∼5마리에서 20∼30마리씩 작은 무리를 지어 행동한다. 땅 위에서 꽁지 끝을 위아래로 흔들며 1m 정도 걷기도 하고 머리를 숙여 벌레를 잡아먹기도 한다. 3∼6월에 2∼3개의 알을 낳는다. 먹이는 잠자리 등의 곤충류나 지렁이 따위를 잡아먹는다. 남유럽과 아시아아프리카 일부에 분포한다.

작은 무리로 서식하는 제비물떼새

 

 

294. 조롱이


몸길이 25∼31cm이다. 암컷이 수컷보다 크다. 일반적으로 새매와 비슷하나 더 작다. 수컷은 등이 푸른빛이 도는 검정색이고 아랫면은 흰색 바탕에 희미한 가로줄무늬가 있다. 암컷은 등이 갈색이고 아랫면은 흰색 바탕에 붉은 갈색 가로줄무늬가 있다. 단독으로 생활할 때가 많고 숲의 상공이나 숲 가장자리 또는 부근의 구릉이나 농경지 위를 날면서 먹이를 찾는다. 때로는 숲속에서 작은 새나 곤충류의 유충을 찾기도 한다. 날 때는 보통 날개를 3∼4회 퍼덕거려 미끄러지듯이 곧게 날지만 때로는 기류를 타고 원을 그리면서 날 때도 있다.

산지 숲에 둥지를 틀고 5월 무렵 한배에 2개의 알을 낳는다. 날카로운 발톱을 사용하여 작은 새나 포유류를 잡아먹는데, 자기 몸집보다 큰 새를 습격하는가 하면 나비의 유충이나 메뚜기·뿔잠자리 같은 작은 먹이도 잡아먹는다. 중국·한국·일본 등 동아시아에 분포하며, 북부의 번식 집단은 중국(남부)·미얀마·인도차이나·필리핀·셀레베스섬 등의 동남아시아에 내려가 겨울을 난다. 한국에서는 흔하지 않은 텃새이며, 2012년 5월 31일 멸종위기야생동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조롱이 - 조롱이 수컷 조롱이

 

 

295. 좀도요


한반도 전역에 걸쳐 봄과 가을에 지나가는 나그네새이다. 특히 서해안의 염전 지대와 부근의 논, 물웅덩이 등지에서 눈에 띄는데 습지나 개펄이 많이 사라지면서 찾아오는 수도 줄어들어 과거와 같은 1,000∼2,000마리의 대규모 무리는 찾아보기 어렵고 10∼20마리 또는 20∼50마리 정도의 무리가 눈에 띈다. 바닷가 만이나 간척지, 바닷가 근처의 못이나 습지, 하구 삼각주, 염전, 육지의 습지나 물가에 내려앉는다. 민물도요 무리에 섞여 먹이를 찾기도 하며, 습성이 민물도요와 비슷하다. 6월 하순에서 7월 상순에 4개의 알을 낳아 암수가 함께 품는다. 먹이는 주로 동물성인 조개류·지렁이·갑각류·곤충류 따위를 잡아먹는다. 동아시아의 시베리아 북동부에서 번식하고 가을에 남쪽으로 내려가 인도·미얀마·말레이시아·필리핀·오스트레일리아 등지에서 겨울을 난다.

도요과 - 좀도요 좀도요 - 좀도요 여름

 

 

296. 종다리


수컷은 텃세권을 가지고 있으나 범위는 비교적 좁다. 땅 위에서 양쪽 다리를 교대로 움직여 걸어다니면서 먹이를 찾는다. 배를 땅에 붙이고 쉬기도 하며 모래로 목욕도 한다. 날 때는 날개를 완만하게 퍼덕여 난다. 번식기의 수컷은 텃세권에서 수직으로 날아오른 뒤 날개를 심하게 퍼덕여서 한곳에 정지해 지저귀다가 다 지저귀고 나면 다시 내려앉는 행동을 한다. 둥지에 돌아올 때는 옆으로 흔들흔들 난다. 3~4월에 지저귀기 시작하는데, 따뜻한 지방에서는 1월부터 지저귀기 시작하며 암컷을 부르기 위해서보다는 텃세권을 차지하기 위해서 지저귀는 경우가 많다.

강가 풀밭이나 보리밭·밀밭 등지에 흙을 오목하게 파서 둥지를 틀고 3∼6개의 알을 낳는다. 알을 품은 지 11∼12일이면 부화하고 새끼는 부화한 지 9∼10일이면 둥지를 떠난다. 식성은 잡식성이다. 식물성 먹이로는 잡초를 즐겨 먹는데, 주로 화본과와 사초과 식물의 씨앗을 먹는다. 동물성으로는 딱정벌레·벌·나비의 유충이나 매미·파리·메뚜기 따위를 잡아먹는다. 영국에서 일본에 이르는 북위 30° 이북의 유럽과 아시아에 걸쳐 분포하고 번식지의 남쪽 지역에서 겨울을 난다. 농약 등의 피해로 수가 점차 줄어들어 근래에는 찾아보기 어렵다. 보호조이다

밭종다리 밭종다리

 

 

297.  중백로

몸길이 58∼66cm이다. 크기 외에는 다른 백로와 구별하기 어렵고 야외에서는 구별이 더욱 어렵다. 깃털은 완전히 흰색이며 번식기에는 긴 깃털이 꽁지보다 길다. 부리는 여름철 번식기에는 검정색이고 겨울에는 노란색에 끝만 검다. 중대백로나 왜가리 등과 섞여 번식하나 한국에서는 비교적 작은 무리를 짓고 사는 여름새이다. 4월 하순에서 8월 상순까지 3~5개의 알을 낳는다. 부화한 지 얼마 안 된 새끼는 온몸에 흰 솜털이 빽빽이 나 있다. 주로 물고기를 잡아먹는데, 갑각류(새우·가재)·개구리·곤충 따위도 잡아먹는다. 1968년 번식기에 벌인 전국 조사에서는 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노원리, 부용면 노호리 및 강원도 영월군 쌍용리 등 중부지방에서 집중적으로 번식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나 무리가 작았고 노원리와 노호리의 번식지는 다른 곳으로 옮겨졌다.

서식 환경과 습성은 중대백로와 비슷하다. 한국에서는 노원리 번식지의 은행나무를 천연기념물 제13호로 지정 보호해 왔으나 지금은 왜가리가 독점하고 있다. 그 밖에 경기도 여주시 신접리의 번식지는 천연기념물 제209호, 전라남도 무안군 용월리의 번식지는 제211호, 강원도 양양군 포매리의 번식지는 제229호, 경상남도 통영군 도선리의 번식지는 제231호, 강원도 횡성군 압곡리의 번식지는 제248호로 지정되었다. 구대륙 열대에서 아시아 온대에 이르는 지역에 서식하며 타이완과 필리핀 등지에서 겨울을 난다.

 

 

 

298. 직박구리


몸길이 약 27.5cm이다. 몸 전체가 잿빛을 띤 어두운 갈색이다. 머리는 파란빛이 도는 회색이고 귀 근처의 밤색 얼룩무늬가 두드러진다. 무리를 지어 시끄럽게 지저귀는데, 울음소리가 음악적이고 특히 한국에서는 겨울에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새이다. 한반도의 중부 이남 지역에서 흔히 번식하는 텃새이다. 겨울에는 보통 평지로 내려와 마을 부근 나무에서 3∼6마리씩 무리를 짓는다. 여름철에는 암수 함께 살고 이동할 때는 40∼50마리에서 수백 마리에 이르는 큰 무리를 지을 때가 있다. 주로 나무 위에서 살고 땅 위에 내려오는 일은 거의 없다. 날 때는 날개를 퍼덕여 날아오른 뒤 날개를 몸 옆에 붙이고 곡선을 그리면서 날아간다. 날 때에도 잘 울며 1마리가 울면 다른 개체가 모여들어 무리를 짓는 습성이 있다.

잡목림이나 낙엽활엽수림 또는 키가 큰 관목림에 나무껍질과 뿌리를 가지고 둥지를 튼 뒤 5∼6월에 한배에 4∼5개의 알을 낳는다. 먹이는 겨울에는 주로 식물의 열매를 먹고 여름에는 동물성인 곤충을 잡아먹는다. 구북구 동부와 한국·일본·타이완·루손섬 등지에서 번식하며 북부의 번식 집단은 남쪽으로 내려가 겨울을 난다.

직박구리의 봄 나들이 직박구리 식사중

 

299. 진박새


몸길이 약 11cm이다. 머리와 목·윗가슴은 검고 흰색 뺨과 날개에 있는 두 줄의 가는 흰색 띠가 두드러진다. 등은 회색이고 나머지 아랫면은 연한 회색을 띤다. 번식기에는 암수 함께 살며, 그 밖의 시기에는 무리 생활을 할 때가 많다. 한국의 전역에서 번식하는 흔한 텃새이다. 다른 종의 새와 섞여 무리를 이룰 때가 많은데, 주로 나무에서 살고 나무꼭대기를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먹이를 찾는다. 가느다란 나뭇가지 끝에 매달려 먹이를 찾는 경우도 있다.

번식기를 앞둔 수컷들은 나무꼭대기에 앉아 있는 힘을 다하여 계속 지저귄다. 날 때는 날개를 세차게 퍼덕이면서 나무꼭대기로 옮겨간다. 아고산대의 잡목림 또는 낙엽활엽수림에서 나뭇구멍이나 딱따구리류가 뚫어 놓은 묵은 둥지 구멍 또는 나무줄기가 갈라진 틈에 둥지를 틀고 5∼7월에 5∼8개의 알을 낳는다. 알을 품은 지 14∼15일이면 부화하고 그 후 15∼16일 만에 둥지를 떠난다. 부화 직후의 새끼는 털이 전혀 없다. 먹이는 곤충류가 주식이며 그 중에서도 딱정벌레(갑충)·나비·벌·매미 등을 즐겨 먹는다

진박새 진박새

 

 

300. 찌르레기


몸길이 약 24cm이다. 눈 주위가 희고 머리·멱·가슴은 짙은 회색이다. 아랫면은 회색이고 배는 흰색, 부리는 오렌지색, 다리는 흐린 오렌지색이다. 부리 끝은 검다. 한국에서는 전국에 번식하는 흔한 여름새이나 중부 이남에서는 일부가 겨울을 나기도 한다. 도시공원·정원·농경지·구릉·산기슭 등 도처에서 번식하며 떼를 지어 다닌다. 번식기에는 암수가 함께 살고 그 밖의 시기에는 대개 무리지어 산다. 큰 나무 위나 대나무 숲을 잠자리로 하며 저녁 때와 아침 일찍 먹이를 찾으러 떠나기 전에 시끄럽게 운다. 논과 밭에 가로질러 놓인 전선에 여러 마리가 한줄로 앉아 쉰다. 날 때는 날개를 빠른 속도로 움직여 직선으로 날지만 여러 마리가 함께 날 때는 어지럽게 뒤엉키듯이 난다. 땅 위에 내려앉을 때는 몇 번 원을 그리며 맴돌다가 미끄러지듯이 내려앉는다.

 새의 특별한 기관들 - 찌르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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