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의상능선 들꽃다회 - 둘

2017. 6. 25. 01:30들꽃다회



북한산 의상능선 들꽃다회 - 둘

<이삭줍기(1) : 낙수 落穗>


20170621 수요일, 하지(夏至), 맑고 무더움(33˚C)

하지(夏至) - 벌써 여름에 이르렀다 



산사나무




미루나무


(異名 : 미류 美柳 나무, cottonwood)

학명  Populus deltoides MARSH.


- 꽃은 암수가 각각 딴 그루에 달리는데 우리나라에는 숫나무뿐이다.



미루나무는 개화 초기에 유럽에서 수입하여 심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아름다운 버드나무란 뜻으로 ‘미류(美柳)나무’라고 부르던 것이
국어 맞춤법 표기에 맞추어 어느 날 ‘미루나무’가 되었다.

거의 같은 시기에 ‘양버들’이란 나무도 대량으로 같이 들어오면서
두 나무의 이름에 혼동이 생겼다.
지금은 포장이 되어 버렸지만 옛 시골길을 달리다 보면
줄기는 곧고 가지는 모두 위를 향하여 마치 빗자루를 세워둔 것 같은
모양의 나무가 양옆으로 사열하듯이 서 있는 길을 어쩌다가 만나게 된다.

이 나무는 양버들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루나무라고 알고 있다.
지금의 가로수가 은행나무나 버즘나무인 것과는 달리
개화기의 신작로에는 키다리 양버들이 주를 이루었다.









딱총나무 열매




철거된 옛 민가터에 살구나무

- 사람들은 떠나가도 나무들은 남는다.


이 지구상에서 인류가 생겨나기 훨씬 전부터 풀과 나무들이 자라

초록별 세상을 이루고 있었다. 이와 마찬가지로 이 초록별 지구에서

인류가 사라지더라도 풀과 나무들은 상당한 기간 동안

꿋꿋하게 살아남아 이 초록별을 유지하여 나갈 것이다.





옛 민가터에 밤나무




북한동은 살구나무가 많아 조선조에 행화촌(杏花村)이라고 불리웠




팽나무 열매

한자명 : 상자지(桑仔枝)

   분류

쐐기풀목 > 느릅나무과 > 팽나무속

 학명Celtis sinensis Pers.









원륭한 모습의 원효봉원효교




왕머루




머루는 잎뒷면 잎맥부가 진한 자주색을 띄고 있어 왕머루와 다르다




당초 소요 계획은 보현봉을 넘어 평창동으로 하산하려고 하였으나,

증취봉에서 시간을 오래 보낸 탓으로 부왕동암문에 이르러 스마트폰을 보니,

하오 6시가 조금 지나 서둘러 부황사 계곡으로 내려오다.












원효봉, 염초봉, 장군봉, 백운대




팥배나무 열매




작업중인 소방헬기
















산복숭아나무 열매








다래나무(조인삼 措人蔘 , Actinidia arguta, Bower Actinidia)





법용사 화단에 핀 원예종 하늘나리 종류




  하짓날 소요(逍遙) 경로

 지난 번 숨은벽 소요경로




법용사 삼거리 쉼터에서

개망초에서 채밀(採蜜)하는 배추흰나비




딱총나무 열매








노린재나무 - 꽃이 수정을 마치고 열매가 자란다




그늘고사리








능인선원수련원인 국녕사 국녕대불좌상




쪽동백나무때죽납작진딧물 벌레집인 충영이 많다








국녕대불좌상 궁륭형 벽체에 모셔져 있는 옥불소불(玉佛小佛)




의상대사, 사명대사의 기도터로 알려진 국녕사 안내판




국녕사 요사채 마당 앞비탈에 심어진 당마가목

백운대,만경대, 노적봉, 용암봉




좌로부터 원효능선 염초봉,장군봉,백운대, 위문

만경대, 노적봉, 용암봉,

- 노적봉 좌하부에 있는 암봉이 북장대 터기린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