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 상감 국화 넝쿨 무늬 완 - 문공유 묘 출토

2017. 9. 23. 03:39도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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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 상감 국화 넝쿨 무늬 완 - 국보 제115호

  • 이명칭

    청자상감국화당초문완

  • 한자명칭

    靑磁 象嵌 菊花唐草文 盌

  • 국적/시대

    한국(韓國)-고려(高麗) <12세기>

  • 출토지

    출토지()-경기도(京畿道) 문공유 묘(文公裕墓)

  • 재질

    도자기(陶磁器)-청자(靑磁)

  • 문양

    식물문(植物文)-국당초문(菊唐草文) , 식물문(植物文)-연판문(蓮瓣文)

  • 용도

    식(食)-음식기(飮食器)

  • 크기

    높이 6.2cm, 입지름 16.8cm

  • 지정구분

    국보(國寶) 115 호

  • 소장품번호

    본관(本館)-010130-000

  • 전시위치

    도자공예-청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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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1159년(고려 의종毅宗 13)에 죽은 문공유文公裕의 무덤에서 묘지墓誌와 함께 출토되었다고 전한다. 연대를 짐작할 수 있는 상감청자 가운데 가장 오래된 유물로, 상감기법의 발전 과정을 알 수 있는 편년 자료로 평가 받고 있다. 대접의 안쪽 바닥 가운데에 국화꽃잎을 백상감하고 안쪽 면 전체를 넝쿨 무늬로 역상감하였으며 입구 둘레에도 넝쿨 무늬 띠를 장식하였다. 굽 안 바닥에는 규석 흔적이 세 곳에 남아 있다. 유약과 태토가 정선된 12세기 전반 청자에 비하면 빙렬氷裂도 있고 유약도 두꺼워졌지만, 상감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투명한 유약을 추구해 가는 노력을 확인할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창작한 이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창작한 저작권 보호분야 청자 상감 국화 넝쿨 무늬 완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www.museum.go.kr/site/main/relic/treasure/view?relicId=662    국립 중앙박물관







'세계미술용어사전’

상감청자

상감청자 象嵌靑磁

   고려시대에 상감*기법을 독창적으로 도자에 응용하여 장식한 청자*. 성형한 그릇이 반건조 상태일 때 문양을 조각칼로 음각하고 그 부분에 백토니(白土泥), 자토니(豕土泥)를 붓으로 발라, 마른 후 기벽에 덧묻은 이토를 깎아내면 음각한 부분에만 이토가 남아 문양이 표현된다. 여기에 청자유를 입혀 구우면 백니는 백색으로, 자토는 흑색으로 발색되어 문양은 투명한 청자유를 통해서 아름답게 비친다.
고려 의종 13년(1159)때 죽은 문공유묘文公裕墓에서 출토된 〈청자상감보상당초문대접靑磁象嵌寶相唐草文鉢〉은 완숙한 상감기술을 보여주고 있어, 12세기 전반기부터 제작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13세기 중엽까지 전성기를 누렸으며 조선시대 분청사기*에도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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