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1. 18. 21:53ㆍ산 이야기
여자를 위한 친절한 등산책
안전한 등산 준비
나 홀로 등산 기본 수칙
본격적인 등산에 나설 때 지켜야 할 사항을 살펴보자. 여자 혼자 산에 오를 때는 아무래도 주의할 점이 좀 더 많다. 아래 사항을 숙지하여 즐겁고 건강한 등산을 즐기자.
주변 사람들과 함께 움직일 것
주중에 산에 오르면 혼자 산을 찾은 아저씨와 아주머니들과 많이 마주친다. 혼자 산에 오를 때는 등산로 입구에서 자신의 코스와 같은 방향으로 가는 사람의 뒤를 따라가도록 하자. 뒤따라갈 때는 상대방이 불편을 느끼지 않게 적당한 거리를 두는 것이 좋다. 그리고 동행자는 되도록 여성을 선택하는 것이 더욱 안전하다.
내가 산에 오르는 것을 주변에 알릴 것
가족이나 친구에게 어느 산을 가는지 말해 두는 것이 좋다. 방 안에 남겨져 있는 일기장이나 수첩에 메모를 해두고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실족 등 혹시 발생할 수도 있는 예기치 않은 사고를 위해서다.
귀는 열어 두고 다닐 것
요즘엔 음악이나 라디오를 들으며 혼자 걷는 사람들이 많다. 헤드폰을 귀에 끼고 있으면 주변 소리가 잘 안 들린다.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서 음악을 듣더라도 주변 소리가 들릴 수 있게 볼륨을 줄여 듣도록 하자. 한쪽 귀에만 헤드폰을 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너무 늦게 내려오지 말 것
산 속에는 어둠이 빨리 찾아든다. 가을과 겨울에는 오후 4시만 되어도 어두워진다. 하산 소요 시간을 넉넉하게 잡아 체크한 후 해가 지기 전 내려오도록 하자.
욕심은 화를 부른다
산을 오르다 보면 저도 모르게 욕심이 생긴다. 더 걷고 싶고 더 보고 싶다. 산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바로 욕심이다. 특히 초보자에게는 더욱 그렇다. 성에 안차더라도 처음에 정한 목표 지점까지 올랐으면 만족하고 하산하는 것이 좋다.
빨리 오르기보다 천천히 걷도록 하자
산길은 도심의 길과 다르다. 빠르게 걸으면 다칠 위험이 커지고 관절에도 무리가 생긴다. 하산할 때도 마찬가지다. 올라갈 때와 같은 속도로 내려오는 것이 좋다. 산은 올라갈 때보다 내려올 때 더 많은 사고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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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중앙일보' 디지털 뉴스센터 웹에디터, SBSi 미디어 기획팀 취재기자로 일했다. '풀빵닷컴'에 여행 웹툰 '나 홀로 즐기기'를 연재하여 큰 인기를 얻었으며, 연예, 영화와 관련하여 다양한 칼럼을 썼다. 웹툰 제작은 물론 원고 집필 등 다양한 글쓰기 작업을 하고 있으며 펴낸 책 중 여행서 'ENJOY 서울'은 해외로 수출되었다. 주요 경력으로는 인터넷 중앙일보(조인스닷컴) 뉴스팀, '중앙일보' 디지털 뉴스센터 근무, 'SBSi' 미디어기획팀 취재기자, '중앙일보' 이 주일의 기자상 수상, '조인스닷컴'영화 칼럼 연재, '스포츠서울닷컴' 가요 칼럼 연재, LG생활건강 콘텐츠 작가, CJ미디어 tvN 콘텐츠 홍보물 제작, 주요 저서로는 여행서 'ENJOY 서울', 'ENJOY 부산' 등이 있다.접기
출처
이제 막 등산을 하게 된 여자가 찾으면 좋을 코스는 물론, 등산 초보자라도 산이 주는 건강하고 행복한 기운을 마음껏 만끽할 코스로 채워져 있다. 욕심내지 않고 걷는다면 완주의 기쁨과 함께 삶의 여유를 느낄 코스로 엄선했다. 코스마다 세밀한 정보와 생생한 사진을 함께 담아내 우리 마음과 몸을 산으로 잡아끌고 있다.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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