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 3. 15:12ㆍ집짓기
우리 조상은 집을 지을 때나 자연을 상대할 때, 아주 독특한 공간감각을 가지고 접근했습니다. 그 가장 큰 특징으로는 인위적인 손길은 가능한 한 배제하고 적극적으로 자연과 소통하려는 것을 꼽을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친자연적이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구조적으로는 대칭적인 것보다 비대칭적인 것을 좋아했습니다. 호방하고 자유분방하다는 것입니다. 이런 성향은 이웃 나라인 중국이나 일본과 비교해보면 잘 드러납니다. |
우리 조상들의 독특한 공간감각을 정리하면, 호방함과 자유분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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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건축에서는 기둥만 가지고 집을 짓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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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나라인 중국과 일본의 건축은 우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갇힌 느낌을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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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의 배치가 대칭적으로 되어 있는 중국의 자금성
우리의 궁궐과 종묘, 절도 자유분방하게 지어졌으나, 나름의 질서는 있다
창덕궁의 위성 사진, 왼쪽 하단에 위치한 정문 돈화문부터 정전인 인정전까지 두 번이나 꺾여야 한다.
<출처 : 네이버 위성지도 (http://ma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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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이나 격식을 거부하는 한국인의 성향을 공간배치에서도 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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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navercast.naver.com/geographic/heritage/2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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