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객 허필(烟客 許佖)
2019. 3. 9. 17:04ㆍ美學 이야기
연객 허필(烟客 許佖)東洋畵/山水畵
연객 허필(烟客 許佖)
두보 시의도
허필(許佖)의 본관은 양천(陽川), 자는 여정(汝正)이며, 호는 연객(煙客)·초선(草禪)·구도(舊濤)이다. 지평(持平)을 지낸 허열(許悅)의 증손자로, 1709년(숙종 39)에 태어나 1735년(영조 11) 진사시에 합격해 성균관에 들어갔으나 관직에는 뜻을 두지 않고 학문과 시·서·화에 전념하여 삼절(三絶)로 일컬어졌다.
그가 성균관에 머물 때 유생들이 그의 그림이 그려진 부채가 아니면 손에 잡지 않을 정도로 그림이 뛰어났고, 문장 역시 유생들 가운데 으뜸이었다고 한다. 또 청빈하면서도 소탈한 성품의 소유자로 문학과 고 예술에 조예가 깊었고, 모든 서체에 두루 능통하였는데, 그 중에서도 전서(篆書)와 예서(隸書)에 뛰어났다고 하는데, 주로 산수화(山水畵)와 영모화(翎毛畵)를 그렸고, 화법은 명(明)나라 심주(沈周)로부터 비롯되는 오파(吳派)와 미가(米家)의 양식을 따라 조선 후기의 전형적인 문인화인 남종화풍을 따랐다. |
http://cafe.daum.net/heartwings/Rvgc/691
'美學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화 四君子圖 (0) | 2019.03.09 |
---|---|
畵題 / 題跋 (0) | 2019.03.09 |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늑대를 타고 달아난 여인/김승희 (0) | 2019.03.08 |
김대환의 文響_ 3.고려여인의 작은 화장품그릇(靑磁‘仁淸’銘香盒) (0) | 2019.02.19 |
김대환의 文響_ (7) 백자청화 ‘기사윤구월’명 산수인물무늬 항아리(白磁靑畵 ‘己巳閏九月’銘 山水人物文有蓋壺) (0) | 2019.0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