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언 문화의 절정, 아즈텍 문명 / 이야기 미국사 外

2019. 7. 6. 04:23우리 이웃의 역사


이야기 미국
 

인디언 문화의 절정, 아즈텍 문명


마야 문명이 암흑기로 빠져들면서 혼란의 시대가 찾아왔다. 신관의 지배하에 비교적 평화롭게 살던 여러 도시에는 방벽이 세워졌고, 온건했던 종교의 성격도 점차 거칠어졌다.

대변화의 원인은 치치멕이라고 불리는 호전적인 북방 민족이었다. 그들은 깃털과 물감으로 몸을 꾸미고 평화로운 도시들을 마구 공격했다.

"이곳의 모든 것들은 내 것이다!"

그들은 닥치는 대로 가축을 죽이고 약탈을 자행했으며, 아름다운 여자를 보면 노예로 삼았다. 그들이 나타나는 곳에는 공포가 소용돌이쳤고 도시는 아수라장이 되었다. 하지만 그들이 포악스럽게 공격을 해왔다고 해서 모든 도시들이 단번에 정복되거나 완전히 짓밟힌 것은 아니었다.

멕시코 분지의 도시들 중에는 치치멕을 지배자로 맞아들여 보호를 받는 곳도 있었고, 상당 기간 저항한 도시들도 있었다. 멕시코 분지 밖에 있었던 몇몇 도시들은 고도로 발달한 자신들의 문화를 완고하게 지키며 후대 사람들에게 강한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호전적인 도시 중 치치멕의 피를 이어받은 톨텍족의 도시 툴라는 이루 말할 수 없이 잔악했다. 툴라는 신관에 의해 지배되고 있던 멕시코의 다른 도시들과는 달리 전사들의 도시였다. 군사 지도자는 도시를 약탈하기 전에 위엄 있는 목소리로 병사들에게 소리쳤다.

"피에 굶주린 신들을 숭배하라! 그리고 너희들은 가능한 한 많이 약탈하여 그 물건들을 너희들 생활에 쓰도록 하라!"

전사입상

멕시코시티 북방 80킬로미터에 있는 돌텍의 도읍지 툴라에 있다(1000년경). 높이 4.6미터, 4개의 돌을 기둥꼴로 쌓아 올린 것으로 케찰코아틀 신전의 주석(株石)이었다. 한쪽 손에 투석기(投石器)를 들고, 다른 한쪽 손에는 코우펄 향(香) 주머니를 들었다. 가슴에는 톨텍 특유의 나비 문장(紋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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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라를 중심으로 한 툴텍족의 사회는 군대 조직을 근간으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였고 그 분위기는 잔학할 정도였다.

톨텍족의 문명은 1100년경 멸망하기까지 유카탄 반도일대는 물론 북아메리카의 미시시피 강 유역까지 영향을 끼쳤다. 특히 야만스런 유랑민 집단인 아즈텍족에게 그 전반적인 생활이 전해져 아즈텍족이 멕시코의 패자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해 주었다. 톨텍족에 관한 전설도 전해진다.

톨텍족의 믹스코아틀 왕에게는 토필진이라는 아들이 있었다. 왕은 어린 토필진에게 이렇게 말했다.

"너는 장차 왕이 될 사람이니 공부하는 것을 게을리하지 말아라."

토필진은 청년 시절에 신관이 되기 위해 학문에 매진한 끝에 학문과 기예의 신인 케찰코아틀을 모시는 대신관이 되었다. 그 후 아버지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올랐다. 그리고 이름을 고치겠노라고 선포했다.

"자, 오늘부터 짐을 케찰코아틀이라고 하라!"

그것은 신관에 모셔진 신의 이름을 왕의 이름으로 부르던 당시 관습에 의한 것이다.

950년경, 그는 톨텍족의 수도를 멕시코 분지의 북단으로부터 툴라까지 확장시켰고, 온갖 문명의 이기를 전파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신하를 불러 명령했다.

"이제 싸움의 신인 테스카틀리포카보다 온화하고 자비로우신 케찰코아틀을 주된 신으로 섬기도록 하라."

그러자 분노를 참지 못한 테스카틀리포카가 소리쳤다.

"무엇이라고? 그런 무엄한 말을 입 밖에 내다니 용서할 수 없다! 너에게 벌을 내리고야 말겠노라."

어느 날 밤, 테스카틀리포카는 신통력을 써 노인으로 둔갑한 뒤 토필진을 찾아갔다.

"자, 그대 토필진이여 마음껏 취하라. 그리고 흥분하라!"

토필진은 만취했다. 그러자 테스카틀리포카는 토필진의 누이동생 케찰페틀라틀을 토필진과 한방에 두고 떠나버렸다.

다음날 아침 토필진은 동정을 잃고 돌이킬 수 없는 부끄러운 짓을 했음을 깨달았다. 토필진에게는 하늘이 무너지는 순간이었다. 그는 신하들을 불러 말했다.

케찰코아틀 신전

마추픽추의 유적. 페루의 쿠스코 서방 우루밤바강 부근에 있다. 신대륙의 유적에서 가장 유명한 것의 하나. 자연미가 뛰어나서 볼만하고 뒤에는 와이나피추라고 불리는 암산(岩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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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들이여! 그동안 충정에 감사하오. 이제 나는 더 이상 왕위에 앉을 자격이 없소!"

그는 권좌를 내놓고 충실한 신하 몇 명과 유랑을 떠났다.

전설 전반부는 종교 분쟁을 통한 툴라의 분열을 의미한다. 후반부에는 인간 케찰코아틀과 신 케찰코아틀이 혼연일체가 된다. 그리고 툴라를 떠난 토필진은 문화와 종교의 중심지로 유명했던 촐룰라에 20년간 체류하다가 뱀을 서로 얽히게 해서 만든 뗏목을 타고 망망대해로 사라져 버렸다.

"나는 해가 돋는 방향에서 반드시 돌아올 것이다."

케찰코아틀과 테스카틀리포카

왼쪽이 깃털을 꽂은 케찰코아틀, 오른쪽은 테스카틀리포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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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톨텍족의 뒤를 이은 아즈텍족은 그들의 선조가 멕시코 북동부의 '아스틀란'이란 동굴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에 그렇게 불려졌다. 그들은 험난한 생활 속에서도 늘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는 것이 있었다. 그것은 무서운 모습의 나무 조각상으로 4명의 신관에 의해 지켜지고 있었다. 부족이 이동할 때면, 마치 옛날 헤브라이인이 모세의 십계판을 담은 상자를 들고 시나이 들판을 헤맨 것과 같이 반드시 나무 조각상도 함께 운반되었다. 그 나무 조각상이 바로 아즈텍족의 신이었다.

아즈텍 달력

이 석판은 아즈텍의 주신인 태양신에게 바치기 위해 만들어진 달력이다. 신화와 천문학적인 의미를 동시에 담고 있다. 무게는 거의 25톤에 이르며 지름은 365센티미터, 두께는 약 91센티미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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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텍의 화폐

아즈텍 사회에서 널리 쓰였다. 구리로 만들어졌는데 모양이 특이해 '괭이 모양 화폐'라고 불렀다. 길이는 약 16.5센티미터, 두께가 1.5밀리미터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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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에 따르면 이 신의 어머니는 과부로서 딸 하나와 수백 명의 아들이 있었다. 어느 날, 거룩한 장소를 정성들여 청소하던 그녀는 불가사의한 힘을 가진 작은 깃털 공을 주워 그것을 가슴에 품었다. 그러자 이상하게도 배가 점점 불러왔다.

"엄마가 이상하다. 저것은 신의 뜻이 절대 아니야! 우리는 너무 수치스러워서 고개를 들고 살 수 없게 되었어!"

"그래! 맞아. 이 수치는 죽음으로써만 보상될 거야!"

자식들이 모두 이렇게 결의하고 한꺼번에 그녀를 죽이려고 다가갔다. 그때 갑자기 그녀의 몸 안에서 불뱀을 손에 든 아이가 튀어나왔다.

"무서워하지 말라."

그리고 그 아이는 무기를 사용하여 덤벼들던 그녀의 자식들을 모조리 죽여버렸다. 이렇게 해서 아즈텍족의 광폭한 싸움의 신인 우이칠로포치틀리가 탄생했다. 문자 그대로 '왼손잡이 벌새'라는 뜻이다. 이름만 볼 때는 전혀 광폭한 느낌이 들지 않지만, 사실은 멕시코의 모든 신들 중에서 이 '왼손잡이 벌새'만큼 인간의 피를 탐한 신은 없었다. 그리하여 아즈텍족은 매년 수백, 수천의 인신제물을 제단에 올려놓을 수밖에 없었다. 그들은 제물을 얻기 위해 타부족들과 전쟁을 자주 치렀다.

"자, 올 7월에는 30명의 부녀자들을 제단에 올려야 합니다. 그러려면 이번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합니다. 그래야 재앙이 없게 됩니다."

아즈텍 전사와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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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패

타부족들과 전쟁이 잦았던 아즈텍 문명의 전사들은 용맹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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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텍족이 수도 테노치티틀란에 정착한 것은 1325년경이었다. 초기에는 물고기, 오리, 개구리 등을 옥수수나 콩, 그리고 건축 재료인 석재 등과 물물교환하면서 살았다. 그러나 전쟁이 일어나면 마치 성난 맹수처럼 용맹스럽게 싸웠다. 그들은 다른 여러 지방들로부터 도망자, 반역자, 모험가 등 갖가지 유형의 사람들을 받아들여 인구를 증가시켰다. 이를 기반으로 주위의 여러 부족들을 정복하고 정복민들을 포로로 삼았다.

그들의 정치 조직은 형제나 모계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이 왕위를 계승하였다. 최고 통수권자인 왕의 명령이면 제국 전체의 힘이 한곳으로 집중될 수 있을 정도로 왕의 힘은 막강했다.

한편 토지는 기본적으로 부족 단위의 공동 소유였으며, 부족 평의회가 하급의 각 씨족에게 다시 분배했다. 이 과정에서 땅이 없는 자들도 많았다. 그들은 세습된 사유지나 반사유지의 고용노동자가 되기도 했고, 빚으로 인해 노예가 되는 경우도 있었다.

아즈텍족의 여러 도시에서는 상품을 교환하는 장이 자주 열렸다. 큰 장이 서면 식물, 의복, 흑요석 제품 등 갖가지 상품들이 거래되었고, 금이나 옥돌, 새의 깃털 등으로 만든 장식품들도 선을 보였다.

그들은 천문학과 수학에서도 마야인 못지않은 빼어난 소질을 가졌었다. 1년을 365일로 잡고 윤년에는 윤일을 두는 정확한 달력을 사용했고, 20진법에 입각한 실용적인 기수법을 사용하였다.

이러한 아즈텍 문명이 15세기 초에 밀어닥친 외부의 물결에 그렇게 쉽게 무너진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우선, 그들 사회가 피정복민을 기반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그리고 종교와 관습이 사실상 무너지기 쉬운 약점들을 갖고 있었으며, 무기 역시 유럽인들과는 상당한 수준 차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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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한 집필자 소개

건국대학교 사학과에서 공부하고, 동대학원에서 미국사를 전공했다. 논문으로 <미국의 산업화 과정에서 나타난 남북전쟁의 영향(1840~1880년)-비어드핵커의 산업발전 촉진설에 대한 비판을 중심으로->가 있으며, 저서로 《이야기 미국사》가 있다.접기

출처

이야기 미국사
이야기 미국사 | 저자이구한 | cp명청아출판사 도서 소개

태초의 아메리카부터 21세기의 미국까지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함께 이야기 식으로 풀어냈다.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기 이전의 원주민의 역사를 비롯하여 독립 전쟁, 남북 전쟁, 제1·2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세계 정치와 경제의 주역이 된 미국의 역사를 살펴본다.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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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미국사




세계사와 함께 보는 타임라인...

코르테스의 아즈텍제국 정복 

요약 테이블
시대 1521년
국가/대륙 아메리카

에스파냐의 군인 에르난 코르테스가 600명의 부하를 이끌고 지금의 멕시코 일대에서 번영하던 아즈텍제국각주1) 을 정복했다. 수백만의 인구를 자랑하던 아즈텍이 소규모의 유럽 군대에 맥없이 무너진 것은 유럽인들이 들여온 천연두가 인구의 대부분을 죽이면서 사회가 큰 혼란에 빠졌기 때문이다. 정복 후 아즈텍 수도 테노치티틀란은 이교도의 야만적인 도시로 간주돼 무참하게 파괴된다.

아즈텍의 천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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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 ・ 시대 구분은 한국사의 흐름에 맞추었다.
  • ・ 서기 1년 이전의 시대는 교과서에서 쓰이는 '기원전' 대신 '서기의 앞 시기' 라는 뜻에서 '서기전'으로 표기했다.
  • ・ 한국사의 연대는 1895년까지는 음력, 태양력을 도입한 1896년 이후는 양력으로 표기했다. 세계사의 연대 표기는 중등 교과서에 따랐다.
  • ・ 한글 맞춤법과 외래어 표기는 중등 교과서와 국립국어원에 준하되 편집의 필요에 따라 부분적으로 변화를 줬다.

출처

세계사와 함께 보는 타임라인 한국사 3
세계사와 함께 보는 타임라인 한국사 3 | cp명다산북스 도서 소개

한국사와 세계사가 동시에 펼쳐지는 신개념 통합 역사 교양서한국사, 이제는 세계사와 함께 봐야 더 깊이 보인다!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최고의 역사 시리즈한국사 읽기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는 역사책.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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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갑자사화가 일어나다중종반정이 일어나다삼포왜란이 일어나다흑인 노예 무역이 본격화하다이란에 사파비왕조가 들어서다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모나리자>를 완성하다일본과 임신약조를 맺다비변사를 설치하다기묘사화가 일어나다르네상스의 물결이 알프스 북쪽으로 퍼지다포르투갈이 말라카를 점령하다미켈란젤로가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화를 완성하다마르틴 루터가 교황을 비판하는 「95개조 반박문」을 발표하다『신증동국여지승람』을 편찬하다코르테스가 아즈텍제국을 정복하다마젤란 함대가 3년 만에 세계를 일주하다인도에 무굴제국이 들어서다오스만튀르크제국이 합스부르크왕가의 수도 빈을 포위하다'양명학'의 시조 왕수인이 사망하다낙향한 사림들이 별서정원을 짓고 후진을 양성하다스위스의 종교개혁가 츠빙글리가 사망하다잉카제국이 에스파냐에 멸망하다은 회취법이 일본에 전파되다잉글랜드 왕이 교회의 수장이 되다로욜라가 가톨릭교회 개혁을 목표로 예수회를 조직하다최초의 서원인 백운동서원이 세워지다중종이 죽고 12대 인종(재위 1544~1545)이 즉위하다인종이 죽고 13대 명종(재위 1545~1567)이 즉위하다을사사화가 일어나다칼뱅이 제네바에서 종교개혁을 시작하다포르투갈 상인들이 일본에 조총을 전하다코페르니쿠스가 지동설을 주장하다남아메리카에서 포토시 은광이 발견되고 '가격혁명'이 시작되다타타르족이 북경을 포위하는 '경술의 변'이 일어나다임꺽정의 난이 일어나다이황과 기대승이 사단칠정 논쟁을 벌이다명나라가 왜구의 침입으로 큰 피해를 보다아우크스부르크화의로 루터파 신교가 공인을 받다무굴제국에서 악바르가 즉위하다에스파냐의 펠리페 2세(재위 1556~1598), 잉글랜드의 엘리자베스 1세(재위 1558~1603)가 각각 즉위하다에스파냐의 펠리페 2세(재위 1556~1598), 잉글랜드의 엘리자베스 1세(재위 1558~1603)가 각각 즉위하다문정왕후가 죽고 '여인천하'가 막을 내리다명종이 죽고 14대 선조(재위 1567~1608)가 즉위하다이황이 선조에게 「성학십도」를 바치다프랑스에서 위그노전쟁이 일어나다잉글랜드에서 구빈법이 제정되다네덜란드독립전쟁이 일어나다네덜란드의 지리학자 메르카토르가 메르카토르도법을 고안하다이이가 성혼과 사단칠정 논쟁을 벌이다사림이 동인과 서인으로 갈라지다오스만튀르크제국이 레판토해전에서 크리스트교 연합 함대에 패배하다장거정이 개혁 정치를 시작하다오다 노부나가가 무로마치바쿠후를 멸망시키다명나라에 잘못 기록된 이성계의 가계를 바로잡다정여립의 난으로 서인이 권력을 잡다황윤길, 김성일이 일본 정세를 살피러 가다그레고리력이 만들어지다마테오리치가 명나라에 도착하다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일본을 통일하다에스파냐의 무적함대가 패배하다프랑스에서 부르봉왕조가 시작되다임진왜란이 일어나다갈릴레이가 피사의 사탑에서 낙하 실험을 하다프랑스에서 낭트칙령이 발표돼 위그노전쟁이 막을 내리다잉글랜드에 동인도회사가 설립되다
17세기마테오리치의 <곤여만국전도>가 들어오다사명대사가 일본과 국교 재개를 논의하다허균이 『홍길동전』을 쓰다선조가 죽고 15대 광해군(재위 1608~1623)이 즉위하다대동법을 실시하다허준이 『동의보감』을 쓰다윌리엄 셰익스피어가 『햄릿』을 쓰다중국 '4대 고전 문학'의 하나인 『금병매』가 완성되다네덜란드에 세계 최초의 근대적 증권 거래소가 설립되다일본에서 에도 시대가 시작되다독일의 스트라스부르크에서 최초의 신문이 발간되다북아메리카에 잉글랜드 최초의 영구 식민지인 제임스타운이 건설되다영창대군이 유배를 가다광해군이 명나라와 후금 사이에서 곡예를 펼치다러시아에서 로마노프왕조가 일어나다미겔 데 세르반테스가 『돈키호테』를 완성하다만주족의 누르하치가 후금을 건국하다독일 지방에서 30년전쟁이 시작되다네덜란드가 인도네시아의 자와섬에 자카르타를 건설하다독일 지방의 천문학자 요하네스 케플러가 행성운동법칙을 발견하다잉글랜드의 청교도들이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아메리카로 이주하다인조반정이 일어나다정묘호란이 일어나다환관 위충현이 동림당을 탄압하다휘호 더 흐로트가 『전쟁과 평화의 법』을 쓰다페테르 루벤스가 바로크 미술의 걸작 <마리 드 메디시스의 생애>를 그리다귀납법을 주창한 철학자 프랜시스 베이컨이 사망하다잉글랜드의 찰스 1세가 「권리청원」을 승인하다정두원이 명나라에서 서양 문물을 가지고 들어오다상평통보를 주조하다병자호란이 일어나다이자성의 난이 일어나다로마에서 갈릴레이 재판이 벌어지다후금이 나라 이름을 청이라 바꾸다네덜란드에서 튤립 투기가 일어나다데카르트가 『방법서설』을 쓰다소현세자가 죽자 독살설이 퍼지다청나라에서 송환된 임경업이 매를 맞고 죽다인조가 죽고 17대 효종(재위 1649~1659)이 즉위하다잉글랜드에서 청교도혁명이 일어나다프랑스 절대왕정의 황금기를 연 루이 14세(재위 1643~1715)가 즉위하다청나라가 중국 전역을 차지하다베스트팔렌조약으로 30년전쟁이 끝나다하멜이 제주도에 떠내려 오다청나라의 러시아 정벌에 동참하다 (제1차 나선 정벌)조선 후기의 종합 농업 서적인 『농가집성』이 발간되다효종이 죽고 18대 현종(재위 1659~1674)이 왕위에 오르다효종의 상례를 놓고 제1차 예송 논쟁이 벌어지다크롬웰이 항해법을 발표하다홉스가 『리바이어던』을 쓰다무굴제국에서 아우랑제브가 즉위하다잉글랜드에서 왕립학회가 창설되다하멜이 탈출하다스웨덴에서 최초의 은행권이 발행되다강희제가 즉위하다프랑스에서 콜베르가 강력한 중상주의 정책을 펴다뉴턴이 미적분을 창안하다제2차 예송 논쟁이 벌어져 남인이 정권을 잡다현종이 죽고 19대 숙종(재위 1674~1720)이 왕위에 오르다경신환국(경신대출척)으로 서인이 정권을 잡다프랑스 ・ 네덜란드전쟁이 시작되다삼번의 난이 일어나다잉글랜드에 그리니치 천문대가 세워지다스피노자가 사망하다잉글랜드에 휘그당과 토리당이 등장하다서인이 노론과 소론으로 갈라지다희빈 장씨 아들이 원자가 되고, 남인이 집권하다프랑스 왕 루이 14세가 낭트칙령을 철회하다잉글랜드에서 명예혁명이 일어나다청나라와 러시아가 네르친스크조약을 맺다로크가 『시민정부론』을 쓰다사육신이 복권되다인현왕후가 복위하고 남인이 몰락하다잉글랜드은행이 설립되다고증학자 황종희가 사망하다러시아의 표트르 1세가 서유럽을 돌아보다북방전쟁이 일어나다
18세기희빈 장씨가 사약을 받다병역 문제를 처리하는 양역이정청을 설치하다에스파냐왕위계승전쟁이 발발하다그레이트브리튼 연합왕국이 성립하다영국에서 최초의 저작권법이 만들어지다영국에서 코크스가 발명되다북한산성을 새로 쌓다백두산정계비를 세우다숙종이 죽고, 20대 경종(재위 1720~1724)이 즉위하다뉴커먼이 증기 기관을 만들다영국에서 하노버왕조가 시작되다라이프니츠가 「단자론」을 쓰다중국에서 『강희자전』이 완성되다미시시피 거품 사건과 남해회사 거품 사건이 일어나다 발생연잉군(영조)이 왕세제에 책봉되다경종이 죽고 21대 영조(재위 1724~1776)가 즉위하다이인좌의 난으로 소론이 붕괴하다영국에서 내각책임제가 확립되다가브리엘 파렌하이트가 수은 온도계를 발명하다백과사전인 『고금도서집성』이 완성되다지정은제가 전국적으로 실시되다영조가 거듭 금주령을 내리고 가혹한 형벌을 폐지하다정선이 <금강전도>를 그리다케이가 방직기를 발명하다건륭제가 즉위하다오스트리아왕위계승전쟁 (1740~1748)이 일어나다바흐가 「평균율클라비어곡집」을 완성하다이조전랑 통청법을 폐지하다『속대전』을 편찬하다균역법을 실시하다아라비아에서 와하브 운동이 시작되다몽테스키외가 『법의 정신』을 쓰다영국에서 제2차 인클로저 운동이 시작되다선비가 살기 좋은 곳을 제시한 『택리지』가 간행되다나주벽서 사건이 일어나다(을해옥사)임금의 언동을 『일성록』으로 기록하기 시작하다프랑스에서 '백과전서파'가 활동을 개시하다프렌치인디언전쟁이 발발하다영국이 플라시전투에서 승리해 인도의 벵골 지방을 장악하다'분류학의 아버지' 린네가 이명법을 제시하다사도세자가 뒤주에서 굶어 죽다김수장이 『해동가요』를 편찬하다조선통신사 조엄이 일본에서 고구마를 들여오다백과사전인 『동국문헌비고』가 발간되다러시아에서 예카테리나 2세가 즉위하다장 자크 루소가 『사회계약론』을 쓰다『홍루몽』의 작가 조점이 사망하다프로이센에서 의무교육법이 제정되다제임스 와트가 증기 기관 개량에 착수하다영국이 아메리카 식민지를 대상으로 인지세법을 제정하다산업혁명, 근대 산업의 문을 열다영조가 죽고 22대 정조(재위 1776~1800)가 즉위하다박제가가 『북학의』를 쓰다영국과 인도 사이에 마라타전쟁이 시작되다미국 독립혁명이 시작되다스미스가 『국부론』을 쓰다『맹자자의소증』의 저자 대진이 사망하다박지원이 『열하일기』를 완성하다이승훈이 조선 최초로 가톨릭 영세를 받다중인 문인들이 송석원에서 시사를 열다칸트가 『순수이성비판』을 쓰다실러가 『군도』를 쓰다『사고전서』가 완성되다파리평화조약으로 미국 독립이 승인되다라부아지에가 연소의 비밀을 풀다벤담이 『도덕과 입법의 원리 서설』을 쓰다프랑스혁명이 일어나다민간의 상업 활동을 허용하다(신해통공)중국인 신부 주문모가 한양에 들어오다화성을 완공하다정조가 죽고 23대 순조(재위 1800~1834)가 즉위하다프랑스가 공화정을 선포하다백련교의 난이 일어나다제너가 종두법을 발명하다프랑스가 공식적으로 미터법을 채택하다볼타가 전지를 발명하다시민혁명의 시대
19세기가톨릭교도를 대대적으로 탄압하다 (신유박해)한치윤이 한국 통사인 『해동역사』를 쓰기 시작하다안동 김씨 세도 정치의 기틀이 마련되다『나폴레옹 법전』이 만들어지다나폴레옹이 황제로 즉위하다흑인 노예들이 아이티공화국을 건설하다이긍익이 역사책 『연려실기술』을 남기고 죽다빙허각 이씨가 생활 경제 백과사전 『규합총서』를 쓰다미국에서 증기선이 실용화되다헤겔이 『정신현상학』을 쓰다나폴레옹이 유럽 대부분을 정복하다마지막 조선통신사가 쓰시마를 방문하다홍경래의 난이 일어나다정약용이 고조선부터 발해에 이르는 우리나라의 역대 영역을 고증한 『아방강역고』를 쓰다영국에서 러다이트 운동이 일어나다빈 회의가 열리다김정희가 북한산 비석이 진흥왕 순수비임을 밝히다정약용이 『목민심서』를 쓰다아르헨티나가 독립하다리카도가 『정치경제학과 과세의 원리』를 쓰다오언이 협동조합 운동을 제창하다유생들이 서얼을 차별하지 말라는 만인소를 올리다『임원경제지』의 저자 서유구가 정계에 복귀하다멕시코, 대(大)콜롬비아가 각각 건국되다멕시코, 대(大)콜롬비아가 각각 건국되다미국이 먼로주의를 선언하다영국에서 철도가 개통되다창덕궁과 창경궁을 그린 <동궐도>가 완성되다'잭슨민주주의'가 시작되다그리스가 독립하다프랑스에서 7월혁명이 일어나다로마 교황청이 조선교구를 창설하다순조가 죽고 24대 헌종(재위 1834~1849)이 즉위하다주세페 마치니가 청년이탈리아당을 결성하다패러데이가 전자기유도법칙을 발견하다영국에서 공장법이 개정되다모스가 전신기를 발명하다최한기의 유학 철학서 『기측체의』가 중국에서 발행되다기해박해가 일어나 풍양 조씨가 세도 정치를 하다영국에서 차티스트 운동이 일어나다오스만튀르크제국에서 근대화 개혁 정책인 탄지마트가 시작되다제1차 아편전쟁이 일어나다김정희가 <세한도>를 그리다김대건이 조선 최초의 신부가 되다리스트가 『정치경제학의 국민적 체계』를 쓰다콩트가 『실증철학강의』를 쓰다영국에서 철도 거품이 절정에 이르다아일랜드에서 감자 기근이 일어나다안동 김씨가 다시 세도 정치를 하다서양과 최초로 외교 문서를 주고받다헌종이 죽고 25대 철종(재위 1849~1863)이 즉위하다영국에서 곡물법이 폐지되다『공산당선언』이 발표되다프랑스에서 2월혁명이 일어나다미국에서 골드러시가 시작되다중인들이 주요 관직에 임명해 달라고 건의하다태평천국운동이 일어나다일본이 개항하다조선 시대 백과사전의 종합편인 『오주연문장전산고』의 저자 이규경이 죽다최한기가 『지구전요』를 쓰다최제우가 동학(東學)을 창시하다제2차 아편전쟁이 일어나다인도에서 세포이의 항쟁이 일어나다다윈이 『종의 기원』을 쓰다김정호가 <대동여지도>를 만들다임술민란이 전국을 휩쓸다철종이 죽고 26대 고종(재위 1863~1907)이 즉위하다미국에서 남북전쟁이 일어나다러시아에서 농노 해방령이 내려지다국제노동자협회가 창설되다멘델이 유전법칙을 발견하다평양에서 제너럴셔먼호를 불태우다프랑스의 침략을 물리치다(병인양요)경복궁을 다시 짓다일본에서 메이지유신이 일어나다수에즈 운하가 개통되다전국의 서원을 철폐하다미국의 강화도 침략으로 신미양요가 일어나다흥선대원군이 물러나다운요호 사건이 일어나다독일이 통일되고 정부 주도의 공업화가 이뤄지다프랑스 노동자들이 파리코뮌을 수립하다만국우편연합이 결성되다



코르테스의 아즈텍제국 정복

세계사와 함께 보는 타임라인 한국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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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텍 문명

다른 표기 언어 Aztecan civilization 동의어 아스테카 문명

요약 15세기부터 16세기초까지 멕시코 고원에서 번성하던 아메리카인디언의 고대 문명.

건축물, 정교한 역법 등이 발달했다.→ 아메리카 대륙 발견 이전의 문명

아스텍 문명(Aztecan civilization)

아스텍 그림 속 음식. 아주머니들이 감자 광주리를 들고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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