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 쿠바, 멕시코 가는길

2019. 7. 6. 10:26우리 이웃의 역사






차리 | 조회 23 |추천 0 | 2019.05.16. 20:18


멕시코 Mexico

수도 : 멕시코시티

언어 : 스페인어

면적 : 196한반도의 9

인구 : 13천만 명 (세계 10)

GDP : 11,992억 달러 세계 15

통화 : 멕시코 페소 (MXN, 1페소 = 60)

 

북아메리카 남서부에 있으며 북쪽은 미국과, 남동쪽은 벨리즈·과테말라와 국경을 접한다.

스페인어가 공용어이고 종교는 그리스도교이다. 마야, 아스텍 문명 등을 꽃피웠던 멕시코는 1521년부터 스페인의 지배를 받다가 1821년 독립하였다.

·비스무트·천청석의 최대 산지이며, 석유와 천연가스 매장량이 풍부하다.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 시티

아즈텍 시절부터 수도인 역사 깊은 도시로서 테노치티틀란이라는 섬이었다. 그러나 호수를 메워 규모를 키웠으며 현재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잘 정비된 도시로서 이름을 날리고 있다.

그렇지만 호수를 메웠다는 점 때문에 지반이 약해서 1985년에 대규모 지진이 일어나 한번 초토화된 전적이 있다.

멕시코 시티는 면적 1,400km2에 인구 900만으로 북미권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이고 도시권으로 넓히면 7,954km22,300만 명으로 뉴욕 도시권과 맞먹는다.


멕시코 시티의 건물 지붕에는 물탱크가 설치되어 있다.

물이 부족하여 제한 급수가 이루어 진다하고, 전력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밤에 네온사이도 허가를 받지 않으면 밝힐 수 없다고 한다.


고대 유적지인 신들의 도시 테오티우와칸 피라이드

해와 달의 피라미드, 물과 농경의 신, 인신공양의 거리 등 테오티우와칸 문명 관광


▶ 테오티우와칸 (Teotihuacan )

테오티우와칸은 멕시코시티에서 북동쪽으로 50km 가량 떨어진 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거대 유적이다.

신대륙 발견 이전의 미주대륙에 세워진 가장 거대한 피라미드 건축물들이 위치해있는 곳이다.

BC200-AD650년 사이에 존재한 이 문명 유적은 표고 약 2300m의 멕시코 중앙고원에 자리하고 있으며 그 전성기에 인구가 8-20 만명에 이르는 가장 큰 고대도시를 형성시켰다.

넓이가 23.5에 달하는 격자형으로 설계된 도시구조인데 아직도 90%가 발굴이 안 되었으며 누가 지었는지 언제 지었는지 확실하게 알려진 것 하나 없는 수수께끼 유적이다



이집트 피라미드 무색하게 하는 태양 피라미드(Piramide del Sol)

 

남북으로 뻗어있는 죽은 자의 길 부근에는 많은 신전 피라미드가 있지만 압권은 태양 피라미드.

태양 피라미드는 아메리카 대륙의 피라미드 중 가장 유명하며, 테오티우아칸 중앙을 가로지르는 죽은 자의 길이라는 도로에 세워져 있다.

햇볕에 말린 1억 개의 벽돌을 쌓아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 전체 5층의 기단에 각 층이 계단식으로 되어 있는데 이 계단의 꼭대기에는 태양신을 모시는 사당이 있었다.

하지에는 태양이 피라미드 정면 중앙을 향하도록 되어있다.

피라미드 앞에는 가로·세로 80m 규모의 정사각형 광장이 펼쳐져 있다.

태양의 피라미드는 3천 명이 동원된다 해도 30년이 걸린다는 웅장한 규모다 

한눈에 압권인 태양의 피라미드는 높이 66m, 한 변의 길이는 230m이며 정면에 약 250개의 계단이 촘촘히 연결돼 있다. 이 피라미드의 내부에는 오래된 신전이 묻혀 있다.


태양의 피라미드(Piramide del Sol)


피로 물들었던 신전 위에 올라 섬뜩한 고대도시의 찬란한 유적을 바라본다.

한때 산 사람을 신에게 제물로 바쳤다던 피라미드의 꼭대기에 걸터앉아 옛 도시의 흔적을 내려다보는 기분은 묘하다.



인신공양의 신전, 달의 피라미드(Piramide de Luna)


죽은 자의 길북단에 태양의 피라미드와 짝을 이루는 듯 달의 피라미드가 있다.

달의 피라미드를 중심으로 죽은 자의 길이 남쪽으로 곧게 뻗어있고, 바로 앞 광장 양편에는 작은 신전들이 자리하고 있다.   

달의 피라미드는 높이 42m, 밑변 가로 150m, 세로 120m로 태양의 피라미드보다 작지만 테오티우와칸의 실질적인 상징이다.

정상에 오르면 여기저기 솟아있는 고대도시 테오티우와칸의 흔적 너머로는 광활한 고원이 눈 아래에 펼쳐진다.

계단 앞에 서서 박수를 치면 계단에서 소리가 크게 울려 퍼진다. 테오티우아와의 모든 건축물들은 과학적으로 만들어지고, 각도와 모양 하나에도 자연관과 우주의 섭리가 반영되어 있다.

달의 피라미드는 인간의 심장과 피를 바쳤던 제사의식을 주관했던 곳으로, 인간을 제물로 바치던 의식은 스페인의 지배를 받는 16세기까지 천 년 넘는 세월 동안 지속돼 왔다.

이집트 피라미드가 왕실의 묘인데 비해 멕시코의 테오티우와칸 피라미드는 인신공양의 신전이었던 점이 큰 차이다.

 

테오티우와칸 사람들은 살아있는 사람의 심장을 도려내어 태양신에게 바치면서 종족의 안녕을 기원했다.

이러한 의식 절차를 치르지 않으면 다음날 재앙이 온다고 믿었기 때문에 하루에 한 명 이상은 꼭 달의 피라미드 정상에 있는 상단에 눕힌 후 심장을 꺼내 바쳤다.

제물로 쓸 포로를 잡기 위해 테오티우와칸 사람과 그 뒤를 이은 아즈텍족은 주변국과 많은 전쟁을 벌였다고 한다.     

[멥깁슨이 감독한 영화 아포칼립토 Apocalypto , 2006 제작  참조]



달의 피라미드

죽은 자의 길(La Calle de los Muertos)

 

폭이 40~100m, 길이가 3에 달하는 달과 태양의 피라미드 앞의 넓은 길을 죽은 자의 길이라고 부른다.

그동안 죽은 사람들을 추모하기 위해서다. 전쟁 포로로 잡힌 사람들이 영문도 모르고 달의 피라미드로 옮겨져 정상에 있는 성전에서 죽었다고 하니 전율이 느껴진다.

죽은 자의 길에서는 수백 명이 한 줄로 서서 차례대로 죽음을 맞이했다고 한다.

 

죽의 자의 길 양쪽으로 고대 도시가 배치되어 있고, 이 길을 통해 신전과 광장, 태양의 피라미드, 재규어의 신전, 달의 피라미드 등을 걸어서 찾아볼 수 있다.

신에게 바칠 인간 제물이 오가던 성스러운 길을 요즘은 산자들이 가득 메우고 있다. 양쪽에 늘어선 신전과 주택 등 석조 구조물들은 고대도시의 완연한 모습을 추측하게 만든다.

 

죽은자의 길 끝 지점에서 입구로 들어가자 계단 형태로 만들어진 정사각형으로 둘러싸인 제단이 나타났는데 케찰코아틀 신전(Temple de Quetzalcoatl)이다.

깃털 달린 뱀이라는 뜻을 가진 케찰코아틀 신전은 농사를 주관하는 깃털 달린 뱀을 모시던 신전이라고 알려져 있다.

깃털 달린 뱀의 신전이라는 이름처럼 깃털이 난 뱀이 조각되어 있는데, 발굴 결과 200명이 넘는 사람이 순장되었음이 밝혀졌다.

건조한 자연환경은 이들로 하여금 비를 상징하는 뱀 신을 만들게 하고, 종교적 염원 속에서 산사람을 희생 제물로 바치고 비를 기원하였다.

 

테오티우와칸에는 신전 외에도 많은 사람이 살았던 생활공간이 남아있다. 신전과 궁전 등의 거대한 건축물과 화려하고 정교한 조각은 놀랍게도 금속기를 사용할 줄 몰랐던

석공들이 석재 도구로 만들어낸 것이다.

고도의 수학적 지식, 정교한 건축 설계기술과 뛰어난 석공 기술, 그리고 수많은 민중의 힘을 모은 정치와 종교의 힘 등이 합쳐져 이 같은 유적들이 탄생된 것이다.

    

■ 템플로 마요르 (Templo Mayor )

14세기부터 시작하여 15세기까지 단계적으로 만들어진 템플로 마요르는 도시의 지하에 묻혀 있다가 발굴된 신전으로, 현재는 신전 하단 부분만 발굴된 상태이다.

돌 유적은 테노치티틀란의 중심지였던 신전의 흔적으로, 바깥에서도 그 모습 일부를 관찰할 수 있다.

템플로 마요르 내부에는 아즈텍인이 신성시 여긴 뱀, 개구리 조각상과 명상을 하던 독수리의 집(La Casa de la Aquilas) 등이 자리하고 있고,

외부에는 이곳에서 발견한 유물을 전시한 박물관이 자리한다.

■ 소깔로 광장 (Zoicalo Square )


소깔로 광장은 멕시코시티의 광장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넓은 광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중앙에는 멕시코 국기가 휘날리고, 주변에는 메트로폴리탄 대성당과, 대통령 궁이 둘러싸고 있다.

■ 메트로폴리탄 대성당 (The Metropolitan Cathedral )


소깔로광장에 있고 200여년에 걸쳐 완공됐는데 이 자리는 본래 멕시카인들이 인신공양한 해골들을 모아두던 곳이었다.

본 건물은 1548년 완공됐으나 17세기 들어 남쪽부분이 바로크 양식으로, 북쪽부분이 네오클래식 양식으로 확장돼 웅장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모습이 하모니를 이루었다.

이 성당의 검은색 피부를 가진 예수상은 유명한 성물로 끊임없는 신도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곳이다.




2019.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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